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의 아름다움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장성군 유도팀 임태진 감독은 2023년, 장성군이 제64회 전남체전과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 개최지로 확정됐을 때 느꼈던 기쁨과 설렘을 아직도 가슴 깊이 간직하고 있다. 가장 큰 기대를 갖는 분야는 ‘관광’이다. 계절꽃으로 물드는 장성 황룡강을 비롯해 장성호, 축령산, 백양사, 필암서원 등 자랑하고 싶은 관광지가 너무나 많다. “체전 관람하러 오신 방문객들이 장성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앞으로도 자주 찾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유도팀 감독으로 참여하는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도 확고하다. 임 감독은 “호흡을 맞춘 지 5~6년 된 선수들이라 숨소리만 들어도 컨디션이 어떤지 감이 온다”면서 “다행히도 부상 없이 충실하게 훈련을 소화하고 있어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될 것 같다”고 귀띔했다. 이어서 임태진 감독은 “장성군민의 한 사람으로 체전에 참여하게 되어 크나큰 영광이라 생각한다”며 “성공 개최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 감독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재판이 8일 열린다.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송병훈)는 8일 오후 2시 업무상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지난해 11월 불구속 기소된 지 5개월 만이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공판에 앞서 향후 심리 계획 등을 정리하는 절차로 피고인들의 법정 출석 의무는 없다. 이 대표도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앞서 이 사건은 단독 재판부에 배당됐으나 재정합의를 거쳐 합의부가 맡게 됐다. 법관 등의 사무분담 및 사건배당에 관한 예규에 따르면 1심 단독 사건 중 ▲사실관계나 쟁점이 복잡한 사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중대한 사건 등은 재정 합의를 통해 합의부에서 심리하게 할 수 있다. 이 대표는 경기도지사 시절인 2018년 7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경기도 법인카드를 이용해 과일과 샌드위치를 구매하거나 세탁비를 내는 등 사적 유용한 혐의를 받는다. 또 경기도 관용차인 제네시스를 이 대표 자택에 주차하고 공무와 상관없이 사용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이 기간 이 대표가 유용한 금액을 1억653만원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 대표의 배우자 김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오는 19일 오후 6시 장성군청 옆 특설무대에서 ‘성장장성 록 페스티벌’을 연다. ‘성장록페’는 장성군이 작정하고 제대로 기획한 최초의 ‘록 페스티벌’이다. 이전에도 ‘로커’들이 무대에 오른 적은 있었지만 ‘성장록페’처럼 모든 출연진이 ‘록 밴드’인 적은 없었다. 공연을 이끌어갈 밴드는 ‘와이비(YB)’다. 1994년 데뷔앨범 발매 이래 30년 넘게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한국 록의 대들보’다. 2002년 월드컵 응원의 열정을 담은 ‘오 필승 코리아’를, 2011년에는 ‘흰수염고래’를 발매해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위안을 전했다. 올해 2월 발매한 앨범 ‘오디세이’에선 밴드 최초로 헤비메탈 장르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슈퍼밴드2’ 3위에 빛나는 ‘카디(KARDI)’의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보컬, 기타, 베이스, 거문고의 4인조로 구성된 개성 넘치는 밴드다. 밴드 이름인 ‘카디(KARDI)’는 심장을 뜻하는 접두사 카디(cardi)에서 착안했다. 한국적인 색채를 담아 가슴 뛰는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백양사 고불매가 봄바람에 고운 자태를 한껏 드러냈다. 고불매는 강릉 오죽헌 율곡매, 구례 화엄사 화엄매, 순천 선암사 선암매와 함께 ‘대한민국 4대 매화’로 불린다. 천연기념물 제486호로 지정되어 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에서 최초로 열리는 전남체전, 전남장애인체전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뜨겁다. 군은 양대 체전 기간 장성을 찾는 선수단 및 관람객 규모가 3만 4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먼저 제64회 전남체전은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육상, 축구, 테니스, 소프트테니스, 배구, 탁구, 씨름, 궁도, 태권도, 배드민턴, 복싱, 유도, 볼링, 수영, 사이클, 검도, 사격, 골프, 바둑, 역도, 농구, 당구, 족구 총 23개 종목이 경기를 갖는다. 첫 경기는 종목의 특성상 하루 전인 17일에 열리는 골프(푸른솔GC)다. 대회 마지막 일정은 21일 오후 1시 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축구 결승전이다.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은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된다. 30일 오후 1시 문향고등학교에서 열리는 당구시합을 시작으로 게이트볼, 골볼, 론볼, 배구,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수영, 역도, 육상, 조정, 축구, 탁구, 파크골프, 양궁, 승마, 테니스, 펜싱, 댄스스포츠, 태권도 총 21개 종목의 시합이 열린다. 양대 체전의 개최로 인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의 인기는 장성군에도 ‘탁구 붐’을 일으킨 모양이다. 장성군 탁구팀 김수연 선수는 “최근 들어 탁구 인기를 실감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탁구를 즐기고 계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김수연 선수가 탁구와 인연을 맺게 된 시기는 초등학교 3학년 때다. 이모부를 따라 탁구장에 갔는데 ‘통통 튀는’ 탁구공을 라켓으로 치는 게 너무 재미있어 보였단다. 그렇게 시작한 탁구가 학창 시절을 지나 ‘선수’로 활동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 지금은 장성군체육회에 소속되어 홍길동체육관에서 탁구를 가르치고 있다. “처음 탁구를 배우러 오신 분들도 무척 재미있어 하세요. 수업이 없는 날에도 연습하러 오신다고 들었습니다.” 학생부터 청장년층,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탁구를 배우는 사람들의 연령대도 다양하다.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즐겁게 운동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단, 처음 배울 때 기본기를 잘 습득해야 한다. 김 선수는 “계단을 오르듯 차분하게 몸에 익히는 게 중요하다”며 “조급한 마음에 앞서나가려 하다가는 기본기를 망가뜨려 다시 배워야 할 수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해양을 통한 마약류 밀반입이 증가하고, 어촌 및 도서지역 양귀비·대마 밀 경작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마약류 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양귀비 개화기(5월~6월)와 대마 수확기(7월)에 맞춰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서해해경청 마약수사대는 일선 해경서 마약담당 형사들을 중심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해안가, 도서지역, 양식장 주변 및 은폐된 실내·외 공간 등을 이용한 양귀비·대마 밀 경작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외 마약류 단속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국제여객선, 외항선 등 선박을 이용한 마약류 밀반입을 비롯해 내·외국인 해양종사자 및 외국인 노동자 집단 거주지역 등지의 마약류 공급·유통·투약 사범에 대해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도활동과 함께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것” 이라며 “마약류 범죄가 의심될 경우 인근 해양경찰서로 신고해 달라” 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해경이 봄철 행락기와 및 농무기를 앞두고 해양안전에 주의해 줄것을 당부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 목포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는 3일 14시 목포시 소재 센터에서 봄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VTS 이용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해양사고 예방과 유관 기관간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목포항 도선사를 비롯해 조선소, 선사 등 관계자 17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목포VTS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봄 행락철과 농무기에 많은 해양사고가 발생하는 만큼 VTS이용자들이 적극 나서 해양 안전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에서는 농무기 대비 해상교통관제 강화방안 공유와 함께 각 해역별 해상교통안전과 항만운영 효율성 양립을 위한 개선사항 발굴을 비롯해 선박통항 방식 및 항로상 장애물, 불법 어로행위 등 해상교통안전 저해요소 개선방안 등이 논의됐다. 목포VTS 심규범 센터장은 “앞으로도 목포광역VTS와 이용자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관내 위험요소 파악·발굴 및 개선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이 2일 오후, 대국민 해양안전의식을 확산하고 신속한 해양사고 대응태세 구축 및 유관기관 협업체제 강화를 위한 2025년도 1차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했다. 전남 여수시 여수신항 인근해상에서 한국해양구조협회, 여수시청, 95여단 등 민·관·군 총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해경 구조대·항공대를 포함한 10개 기관 훈련 세력(함·선 12척, 헬기 1기, 차량 3대)이 동원되었다. 특히, 다중이용선박(차도선) 내 화재 상황을 가정, 화재진화 시연과 함께 ▲차도선에서의 전기차 화재 시 승객퇴선·화재진압절차 및 익수자 해·공 합동 구조 ▲유관기관과 수난구호 역할 분담 및 연락체계 유지로 협업을 강화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해양사고는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만큼 해상 재난사고와 돌발상황에 대비한 민·관·군 합동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최근 민원중점처리부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 티타임’ 시간을 마련해 이목을 끌었다. 인허가, 재‧세정, 보조금, 계약‧관리업무 관련 8개 부서 공직자들과 차담을 갖고 공무 수행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개선사항 등에 대해 격의 없이 소통했다.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공재정환수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률 △부패행위 신고창구 익명성 보장 △기타 각종 청렴시책에 대한 안내와 함께 갑질 근절 및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 개선에 관한 의견도 청취했다. 장성군은 올해 처음 도입하는 청렴시책인 ‘청렴온(on)콜제’와 ‘부패방지 청렴문자 발송’ 등 총 3개 분야 41개 세부실천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청렴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청렴온콜제’는 민원 처리 후 만족도를 조사하고 개선점을 파악하는 시책이다. 민원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민원 업무는 무엇보다도 공직자들의 청렴의식이 요구된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처리를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야심차게 준비한 ‘장성 방문의 해’ 관광 프로젝트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특히 △전남체전(4월 18일~21일) △성장장성 락페스티벌(4월 19일) △전남장애인체전(4월 30일~5월 2일) △길동무 꽃길축제(5월 10일~11일)가 이어지는 4~5월에는 ‘장성 방문의 달 이벤트’가 풍성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가장 많은 참여가 예상되는 콘텐츠는 ‘영수증 리뷰 이벤트’다. 먼저 ‘장성 방문의 달’ 기간인 4~5월 중에 장성지역 음식점, 커피숍, 숙박업소를 이용한 뒤 인증사진을 남기고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쓴다. 장성역 ‘여행자 플랫폼’에 방문해 영수증과 ‘네이버 영수증 리뷰’ 화면을 보여주면 2~7만 원 상당의 장성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차 없이 장성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반값 관광택시’도 운영한다. 3시간, 5시간, 8시간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용 요금의 50%를 장성군이 부담한다. 축령산 편백숲 등산객들이 코스를 완주한 뒤 주차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무료 이동수단을 제공하는 ‘명품숲 투어 어게인’도 주목된다. 단, 모든 콘텐츠는 방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광주광역시 아동·청소년의회에서는 2025년도 아동·청소년참여예산사업 일환으로, 「한 끼 자립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 끼 자립학교」 프로그램은 ‘결식아동을 위한 요리 수업을 지원해달라’는 청소년의 정책 제안에서 출발하였다. 간편식이나 인스턴트 음식에 의존해 식사를 해결하는 청소년들이 요리 실습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자립적인 식생활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요리 수업은 전문 요리 강사(이화전통음식연구소 이경희 소장님)의 지도로 5월 10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광주 화정청소년문화의집(1층 쿠킹실)에서 진행된다. 기본적인 조리법과 영양 교육을 함께 제공하여 청소년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1세 이상 19세 미만의 청소년이며, 스스로 식사를 해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요리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이 우선 선발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식생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자립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1일(화)부터 오는 30일(수)까지 구글폼 신청서(https://for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