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새해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의 신호탄을 쐈다. 군은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유한회사와 ‘장성 서브허브’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김한종 장성군수, 홍용준 CLS 대표, 이개호 국회의원 등 관계자 10여 명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서브허브(sub-hub)’는 물류센터에서 배송캠프로 상품을 보내는 과정 중간에 거치는 물류시설이다. 쿠팡 측은 지난해 10월 광주첨단물류센터가 운영을 시작한 이후 늘어난 호남권 주문량에 대응하기 위해 장성에 ‘서브허브’를 신설하기로 했다. ‘장성 서브허브’가 건립되는 곳은 서삼면 용흥리 장성복합물류터미널이다. 쿠팡이 올해 2월 개소를 목표로 150억 원을 투자해 바닥면적 합산 1만 3200여㎡(4000평) 규모 시설을 구축한다. 직원 450명도 직고용할 예정이다. 지역농가의 쿠팡 오픈마켓 입점을 통해 전국 단위로 판로를 넓힐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17일 협약에 따라 CLS 측은 △인력 채용 시 장성군민 최우선 고용 △장성지역 업체에 공사‧용역 의뢰, 물품 구매 노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기로 했다. 장성군은 ‘서브허브’가 원활하게 건립될 수 있도록 필요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지난 15일 설 연휴 대비 응급의료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가졌다. 보건소장, 소방서장, 장성군의사협회장,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사장, 경찰서 관계자가 참석해 △재난상황 발생 대응 △응급환자 조치 △다수환자 발생 시 원활한 이송체계 확립 등을 논의하고 대책 수립에 나섰다. 장성군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이달 25일부터 2월 2일까지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가 연휴 기간 순번제로 진료를 이어간다. 군 관계자는 “빈틈없는 응급의료체계 구축‧운영으로 의료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조사에 불응하면서 추가 소환 없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구속영장 청구 준비는 상당 부분 마무리된 것으로 파악됐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 대상 브리핑에서 ‘구속영장 청구 준비가 돼 있느냐’는 질문에 “거의 마무리 돼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청구 시각에 대해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 기한은 이날 오후 9시5분까지다. 어느 법원에 청구할 것인지 묻는 말에는 “확정적인 단계는 아닌 걸로 아는데 (서부지법일) 가능성이 높다”며 “통상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법원에 청구하니 가능성은 높다”고 말했다. 앞서 공수처는 두차례에 걸쳐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수색 영장을 윤 대통령의 관저 주소지 관할 법원인 서울서부지법에 청구해 발부받은 바 있다. 지난 15일 윤 대통령을 체포한 공수처는 이날 오후 9시5분까지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한다. 애초 오전 10시33분까지였지만, 윤 대통령 측이 서울중앙지법에 체포적부심사를 청구하면서 관련 절차가 진행된 만큼(10시간32분) 늘어나게 됐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 측에 이날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청렴한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에 집중한다. 군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청렴시책 ‘청렴주의보’를 운영할 방침이다. 명절, 휴가철 등 취약시기 부패행위 근절을 위해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을 준수하도록 안내‧홍보하는 활동이다. 주요 홍보 내용은 △설 명절 기간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향응‧선물 등 수수행위 금지 △직무관련자와 식사 포함 대면업무‧협의 제한 △허위출장 등 근무지 이탈 금지 △설 명절에 편승한 대민행정 지연‧방치 금지 등이다. 장성군은 청사 전광판 홍보와 함께 민원실 입구에 ‘설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문구가 적힌 입간판을 세운다. ‘청렴주의보’ 카드뉴스도 제작해 내부 게시판에 게재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건강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과 누수 없는 대민행정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와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성화 채화지를 백암산 국기단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백암산 국기단은 조선시대부터 나라의 평안을 기원해 온 유서 깊은 장소다. 장성부사와 인근 군현 관장들이 유교식 제례를 봉행했던 기록이 전해진다. 1983년부터 장성문화원이 주관해 제례 봉행을 이어오고 있다. 장성군은 세계유산 필암서원, 황룡정원 야외무대, 축령산 편백숲, 장성호 등 지역 내 주요 명소를 놓고 논의한 끝에 역사 · 문화적 가치를 이어간다는 의미에서 백암산 국기단을 성화 채화지로 최종 결정했다. 성화는 대회 전날인 4월 17일 국기단에서 채화해 북하면, 북이면 등 10개 면을 거쳐 장성읍시가지를 돌아 장성군청에 안치된다. 이후, 개막식 당일 옐로우시티 스타디움 내 성화대로 옮겨질 예정이다. 성화 봉송 과정에선 자체 공모를 통해 마련한 특색 있는 행사도 진행한다. 읍면주자 봉송 구간에서는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성화 환영행사도 계획 중이다. 체전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한종 장성군수는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2차 변론을 연기해달라고 헌법재판소에 요청했지만 헌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기일 변경을 할 만한 사유가 아니라는 것이 재판부의 판단이다. 천재현 헌법재판소 공보관은 16일 언론 브리핑에서 “헌재는 논의를 거친 후 기일 변경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윤 대통령 측은 체포영장 집행으로 불가피하게 출석이 어려워졌다는 이유로 변론기일 연기 신청서를 제출했다. 천 공보관은 “재판부 전원이 참석해 논의했다”며 “재판부에서 기일을 변경할 만한 사유가 아니라고 판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천 공보관은 “기일 지정에 관한 것은 (재판부) 직권 사항이기 때문에 별도의 결정문이 나가지 않는다”며 “다만 피청구인에게 오전 중 전화 연락이 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열리는 2차 변론기일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은 상태다. 대리인단도 함께 출석하지 않을 경우 재판 공전이 예상된다. 앞서 헌재는 지난 14일 1차 변론기일에 앞서 윤 대통령 측의 정계선 재판관에 대한 기피신청을 기각하고 변론기일 일괄 지정 이의신청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윤 대통령 탄핵 사건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귀농인에게 농업창업자금‧주택구입자금을 지원하는 ‘귀농농업창업자금 및 주택구입지원사업(융자)’ 신청을 2월 12일까지 받는다. 해당 사업은 농협 자금을 활용해 신용‧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시중금리와 대출금리 차이를 정부예산으로 지원받는 이차보전사업이다. 귀농농업창업자금은 농지 구입과 하우스‧축사 신축 등에 쓸 수 있으며 가구당 최대 3억 원을 연리 2%,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으로 융자해 준다. 주택구입지원금은 주택 구입, 신축, 증개축 용도로 사용해야 하며 가구당 최대 7500만 원을 창업자금대출과 같은 조건으로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65세(1959년 1월 1일 이후 출생) 이하 세대주 또는 세대원 중 1인 △농촌 외 지역 1년 이상 거주 △장성군 전입 5년 이내 귀농인이다. 농촌에 살고 있지만 농업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은 1년 이상 장성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서 5년 이내 영농경험이 없으면 신청할 수 있다. 귀농희망자도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안에 전입이 예정되어 있는 사람으로 농촌 이주 전 1년 이상 농촌 외 지역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아열대과일 ‘레드향’ 수확을 시작했다. 서지향과 병감의 꽃가루를 교배해 개발된 ‘레드향’은 감귤보다 조금 더 크고 붉은 빛깔을 띤다. 선물용으로 인기있는 고급 만감류 과일이다. ‘레드향’이 사랑받는 이유는 ‘고급스러운 맛’에 있다. 만감류지만 신맛이 과하지 않고 단맛이 풍부해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한다. 특히 장성산 ‘레드향’은 평균 14에서 15브릭스(brix)로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상큼한 향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껍질을 벗기는 순간부터 향긋함이 주위를 에워싸기 시작한다. 부드러우면서 알알이 톡톡 터지는 식감도 일품이다. 건강에도 이롭다. 비타민 A, B, C 등이 풍부해 피로 회복과 동맥경화 예방,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항산화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성군은 ‘레드향’의 당도와 과즙 함유량이 가장 이상적인 시기로 알려진 12월 말부터 1월 중순 사이 수확해 상품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15일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보탠 김한종 장성군수는 “맑은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설 명절을 맞이해 국민의 안전한 사회 조성을 위하여 내달 7일까지 강력사건 및 민생침해범죄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주요단속 대상으로는 조직폭력, 성범죄 등 강력범죄, 설 명절 전·후 수산물 유통 증가에 따른 해역별 불법조업 행위, 선박 불법침입 및 마을어장 내 수산물 절도 행위, 해양종사자 인권침해 행위, 선불금 사기 및 어선 매매 사기 등이다. 특히, 여객선 등 다중 이용선박 운항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기소중지자 및 해양안전 저해사범에 대한 검거도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항·포구 취약 시간대를 지정 집중적으로 형사활동을 벌이며, 광역수사대 및 수사·형사·함정·파출소 요원을 포함한 수사 전담반을 구성하여 입체적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국민이 안전하고 평온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육상에서 발생하는 범죄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피해사실이 있거나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가까운 해양경찰서로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이달 24일까지 ‘우수 농특산물 설맞이 특별판매’ 행사를 갖는다. 군은 해당 기간 공식 온라인 쇼핑몰 ‘장성몰’에서 전품목 20% 할인을 진행한다. △서울 송파구청‧양천구청 △백양사 휴게소 △장성로컬푸드직매장에선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소비자들과 만난다.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에서는 24~28일 직거래 행사가 열린다. A관, B관 통로 2층 이벤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품목은 장성 대표 농산물인 사과, 배, 곶감을 비롯해 브랜드쌀, 김치, 꿀, 가공식품, 고기류 등 다채롭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장성 먹거리를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관심과 구입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업무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군민을 대상으로 군청 1층 민원봉사과에서 ‘야간 건축민원 상담실’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으로, 사전에 민원봉사과 건축인허가팀에 상담 예약을 해야 한다. 주요 상담내용은 △건축물 용도별 입지 가능 여부 △건축 인허가 절차 안내 △건축계획‧시공‧감리‧유지관리 등 민간건축 관련 전문상담 △각종 건축분쟁에 따른 건축법규 적용 및 해석 지원 △무허가‧위법 건축물 시정방향 제시 등이다. 장성군은 ‘야간 건축민원 상담실’을 통해 군민에게 필요한 건축행정 서비스를 맞춤 제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건축행정 관련 민원은 전화상으로 설명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대면상담을 통해 자세히 안내해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공직자들이 개인 복지포인트를 이용해 설 명절 준비에 나서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장성군 공직자는 총 947명으로, 군은 개인에게 할당된 복지포인트 가운데 20만 원을 지역에서 사용하도록 배정하고 있다. 연간 합산액 1억 8900만 원 가량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셈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소상공인 경영난이 심각한 만큼, 가급적 설 명절 이전에 지역 할당분 복지포인트를 소비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