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미세먼지가 국민 안전에 끼치는 영향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운데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선박 대기오염물질 불법 배출에 대한 집중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선박에서 사용하는 연료유의 황함유량 허용기준 준수 여부와 함께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과 관련된 법정서류 및 기록사항에 대해 동절기 해양안전 특별단속과 병행하여 3월 31일까지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선박 연료유 가운데 중유의 황 함유량 허용기준은 0.5%, 경유는 0.05% 이하이나, 특히 광양․여수항은 황산화물 배출규제 해역으로 국제항해 선박의 경우 황 함유량 기준이 0.1% 이하로 해양종사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황산화물 등 선박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상당한 만큼 꾸준히 실태조사 및 점검을 통해 관리감독을 강화 하겠다”라며 “선박 종사자들 또한 해양환경관리법 등 관계 규정에 따른 배출시설 등 선박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의회는 8일 황룡면에 위치한 제설작업장을 방문해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군의회는 7일부터 8일 장성지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 발령에 따라 제설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근무자들을 만나 제설 장비와 자재 확보 상황 등 작업현황을 보고받고, 현장근무자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심민섭 의장은 “제설작업에 나서준 근무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군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로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장성군은 도로 제설작업에 15톤 덤프트럭 등 12대의 장비와 읍면 제설봉사단 175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전남체전 개최 100일을 앞두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군은 8일 유관기관장, 도‧군의원, 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상황실에서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공개행사 연출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전남체전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대회 준비상황 보고 △연출계획 보고 △질의응답‧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순서는 ‘연출계획 보고’였다. 군은 성화행사, 환영회, 양대체전 개‧폐회식 등에 관한 연출 방향과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장성군의 특장점과 매력을 담아내기 위한 논의도 이어갔다. 장성군은 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연출안을 보완해 장성의 역사‧문화‧관광‧비전 등을 공개행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보고회 이후에는 장성군청 현관에서 ‘전남체전 D(디)-100일 카운터기 제막식 행사’를 갖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적극 협력을 다짐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체전 공개행사는 장성의 매력과 잠재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2025년 ‘장성 방문의 해’와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국토교통부는 7일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기가 사고 당시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을 겪었다고 밝혔다. 다만 참사의 또다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콘크리트 둔덕'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승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사고조사단장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버드스트라이크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엔진에 들어간 흙을 파내는 과정에서 깃털 일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한쪽 엔진은 (조류 충돌로) 확실하게 보이는데, 양쪽 엔진에서 같이 일어났는지, 다른 엔진에서 덜 심하게 일어났는지는 (조사 결과를) 봐야 한다”면서 “다만 (조류 충돌이) 심하게 일어났다고 해서 엔진이 바로 꺼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깃털은 국내 전문가뿐 아니라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도 분석할 예정이다. 이 단장은 NTSB에 이송한 비행자료기록장치(FDR) 분석 작업을 두고 “자료 인출은 3일, 기본 데이터 확인은 하루 이틀 정도 걸린다”며 “음성기록장치(CVR), CCTV와 시간을 맞춰 분석하는 데까진 몇 개월 정도 걸릴 수 있다”고 했다. 한편, 국토부는 무안국제공항이 규정을 위반해 과도하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7일 대설주의보 발령에 따라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시 기준 장성군 평균 적설량은 8cm로, 오는 9일까지 20cm 가량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덤프트럭 등 장비 12대를 투입해 도로 320km, 고갯길 13개소에서 집중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적설량이 많고 급경사를 지닌 지방도 15호선 장성 북이~고창 방면 양고살재는 도로 통제를 시행 중이다. 경사로‧결빙구간에는 염화나트륨 120톤, 친환경 염수 30톤을 살포하는 등 사고 예방에도 힘쓴다. 마을 안길은 읍면 자원봉사단이 트랙터 등 175대 장비를 동원해 눈을 치우고 있다. 7일 비닐하우스 농가, 취약지역 등 현장 점검에 나선 김한종 장성군수는 “9일까지 눈 예보가 이어지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 된다”면서 “사고 제로(0), 군민피해 제로를 목표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주민들이 직접 만든 책상‧의자 세트 22개를 한글교실 참여 어르신께 선물해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앞서 지난해 말 장성군청소년수련관은 지역 중장년층 주민 대상 목공 프로그램 ‘함께 나누는 나무세상’을 운영했다. 목공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9월부터 12월까지 수업을 진행했다. 매주 토‧일요일이면 20명의 수강생이 수련관에 모여 목공 기술을 익히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재원은 ‘2024년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으로 충당했다. 약 4개월에 걸친 노력 끝에 나무책상과 의자 22개 세트를 완성한 주민들은 군의 협조를 얻어 장성군 문해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한글교실’ 참여마을 가운데 책상과 의자가 필요한 곳을 찾았다. 이후 후원을 희망하는 마을 6곳을 선정해 책상과 의자를 전달했다. 책상‧의자 세트를 받은 월산마을 고재봉 어르신은 “앞으로 책상에 앉아 공부도 하고 식사도 할 수 있게 됐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재능기부를 통해 어르신 불편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 주신 ‘함께 나누는 나무세상’ 참여 주민과 장성군청소년수련관에 감사하다”면서 “군도 평생교육과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지난해 총 40억 원 규모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진입로 정비공사(5억)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 소나무 가로숲길 조성(5억) △평림댐 장미공원 활성화사업(3억) 등 지역현안 관련 항목이 이목을 끈다. △지능형 폐쇄회로티브이(CCTV) 설치사업(4억) △북하면 자연재해위험지구 지능형 통합관제센터 연계(4억) △노후 하수도시설 정비공사(8억) 등 군민 안전을 책임지는 재난안전 특교세도 확보했다. 이같은 성과는 김한종 군수 등 군 관계자들이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며 긴밀하게 소통해 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장성군이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총 150억 원 규모에 이른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현안사업 해결의 열쇠가 국도비 확보에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신규 국도비 발굴보고회 개최, 세종사무소 운영 등 재원 확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기상특보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태세에 돌입했다.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내일(8일)부터 10일 금요일까지 풍랑경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하고, 7일 관련 부서 및 소속 경찰서들과 화상회의를 개최하며 기상악화 대비 해양사고 예방에 나섰다. 서해해경청은 오늘 회의를 통해 낚시어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대책 및 양식장 관리선을 포함한 조업선 조기 피항 등을 집중 점검하고, 중국어선 긴급피항 시 감시 경비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또한, 위험 해역을 통항하는 예부선이나 소형 화물선 등을 대상으로 안전 해역으로 이동을 당부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연안해역의 취약지와 위험구역의 육·해상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며, “조업 및 낚시 활동 시 기상예보에 귀를 기울이고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측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 등으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가 위법적으로 이뤄졌다며 오동운 공수처장 등 11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6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고발 대상에는 오 처장 외 이호영 경찰청 차장(경찰청장 직무대리), 김선호 국방부 차관(장관 직무대행)이 포함됐다. 대리인단은 “일단 오늘은 11명에 대해 고발하고, 추후 인적 사항을 확인하는 대로 추가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리인단은 지난 3일 공수처가 경찰 수사지휘권이 없는데도 경찰 특수단을 지휘해 윤 대통령에 대한 위법적인 체포영장·수색영장 집행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이 차장과 김 차관에 대해서는 대통령경호법에 따른 경호처장의 인력 증원 요청을 거부해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사계절 관광도시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군은 △황룡강 지방정원 조성 △장성 원더랜드 프로젝트 추진 △장성호 횡단 출렁다리 설치 △축령산 자연휴양림 조성 등 관광 인프라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장성에서 시작돼 영산강까지 이어지는 황룡강은 꽃축제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봄에는 ‘길동무 꽃길축제’, 10월에는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열려 다수의 방문객과 지역민이 찾는다. 2023년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100억 송이 계절꽃이 피어나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지만, 봄‧가을 외에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뜸한 편이다. 장성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황룡강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까지 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6개 정원을 조성한다. 계절꽃에만 국한됐던 볼거리를 한층 풍성하게 확장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성군은 장기적으로는 지방정원 지정에 이어 국가정원 지정까지 도전하는 것이 목표다. 황토맨발걷기길과 놀이터가 있는 황룡강 상류 황미르랜드에는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시설과 경관조명도 추가 설치한다. 효율적인 황룡강 관리를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장성군은 황미르랜드 인근 황룡강힐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9일 새해 처음 열리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 고명환 작가를 초대했다. MBC 공채 8기 개그맨 출신인 고명환 작가는 드라마‧영화 출연, 라디오 진행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하던 중 2005년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했다. 목숨이 위태로웠을 정도로 큰 부상을 당했던 고 작가는 병상에서 시작한 독서를 통해 삶의 의미를 돌아봤다. 2010년부터 작가이자 요식업 사업가로 ‘제2의 인생’을 개척하고 있다. 저서로는 ‘책 읽고 매출의 신이 되다’,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등이 있다. 2024년 교보문고 출판어워즈에서 한강 작가와 함께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강연에서 고명환 작가는 3000여 권의 책을 읽고 그 속에서 인생에 대한 답을 찾게 된 과정과 사업가가 되기까지의 경험담 등을 관객들과 나눌 예정이다. 1년 365일 가슴 설레며 일할 수 있는 동기부여 방법도 알려준다. 세계 최장기간 운영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 오후 4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1월에는 강연 날짜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6일 광주와 전남은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다.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1도~영상 6도, 낮최고기온은 영상 6도~영상 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예상 적설·강수량은 오전까지 전남동부내륙 1㎝ 내외, 광주-전라남도 5㎜ 내외이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광주와 전남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7일)은 남해안을 제외한 광주·전남 전역에 1~5㎝의 눈이나 5㎜내외의 비가 내리겠으며 8일까지 이어지겠다. 기온은 7일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며 낮아지겠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1도,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7도 분포를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