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환경부 주관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달성하고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청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환경부가 경쟁력 있고 효율적인 상수도시스템 구축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일반수도사업자로 지정된 168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3개 분야 29개 항목으로 세분화해 평가한다. 장성군은 올해 △노후관로 개량 △수질기준 관리 △정부정책 이행 등 상수도관리 전반에 걸쳐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군은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를 구축해 각종 수도사고를 예방‧대응하고 있다. 노후정수장 정비, 상수도 노후관 교체 등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수돗물 관리는 군민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2026~2028년 공급분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신청을 내년 2월 20일까지 받는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규산질과 석회질(패화석)비료 토양개량제를 지역농업인에게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3년 1주기 연차별로 시행하는데 장성읍, 진원‧남‧동화면은 2026년, 삼서‧삼계‧황룡‧서삼면 2027년, 북일‧북이‧북하면은 2028년에 공급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다. 공급신청서에 농지 정보, 비료 종류 등을 적어 농지소재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제출하면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농지를 비옥하게 관리하고 농가 경영부담은 낮출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최신화한 뒤 꼭 기한 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19일 열리는 올해 마지막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가 강연을 맡았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인 유성호 교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등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법의학 관련 자문을 맡아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촉탁법의관을 겸임하고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등이 있다. 이번 강연에서 유성호 교수는 ‘죽음, 삶의 자세’를 주제로 법의학적 사례를 통해 삶의 끝자락을 돌아보고, 어떻게 더 의미있고 가치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 이야기 나눌 가질 예정이다. 식전공연으로는 남성 팝페라그룹 ‘빅맨싱어즈’의 미니 콘서트가 마련되어 있다. 세계 최장기간 운영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 오후 4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장성군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청강도 가능하다. 자료 공유를 동의한 강의는 군 누리집과 유튜브로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최근 서삼면 추암리 백련동(1022번지) 일원 공중화장실 건립을 매듭지었다. 기존 공중화장실이 잦은 고장과 악취로 불편을 야기하자, 군은 해당 장소에 공중화장실을 새롭게 지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새로 지어진 공중화장실은 쾌적한 환경을 갖춘 것은 물론, 음성인식 비상벨도 설치되어 있어 각종 긴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축령산 방문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12·3 내란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16일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두 번째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전날 윤 대통령이 소환 통보에도 불출석하자 거듭 출석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특수본은 이날 윤 대통령 쪽에 두 번째 출석 요구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조사 장소로는 서울중앙지검을 제시했다고 한다. 다만 특수본 쪽이 윤 대통령에게 요구한 출석 시점이 언제인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검찰은 지난 11일 윤 대통령에게 형법상 내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적시해 ‘15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그러나 윤 대통령 쪽은 변호인단 구성이 완료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불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윤 대통령이 정당한 불출석 사유 없이 조사에 불응한다면 체포영장 등 강제수사에 착수하겠단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지난 13일 오후 완도군 어란진항 일대에서 동절기 해양 안전사고 취약기를 맞아 현장 실태 점검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해해경청은 이날 점검에서 1인 조업선 및 양식장 관리선 안전관리 실태와 함께 관내 양식장 분포 현황 및 해상교통 장애 여부 등을 점검하는 한편, 연안구조정 자체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도 실시했다. 또한 연안구조정의 인명구조장비 관리 상태 등 구조세력의 긴급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하반기 파출소 행정사무 실태 등도 살폈다. 서해해경청 정욱한 구조안전과장은 “동절기 안전사고의 위험 요소를 없애기 위해 사전 점검과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해양활동 시에는 구명 조끼를 반드시 착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내년도 국‧도비 예산 1955억 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국회, 주무부처, 전남도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조를 요청해 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2025년 장성군의 주요 국고사업은 △농촌협약(428억)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400억) △매립시설 순환이용 정비(114억) △장산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512억) △농어촌보건소 등 이전신축(253억) △서삼‧황룡 하수관로 정비(58억) △월곡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70억)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36억) △농업과학기술 커뮤니티센터 건립(33억) 등이다.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 총사업비는 769억 원으로 조정됐다. 군은 내년 기본조사설계비 7억 2000만 원을 확보해 조기설립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사업비 추가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도비 주요사업은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130억) △황룡전통시장 시설현대화(53억) △목재문화체험장 조성(57억) △귀농귀촌체류형지원센터 조성(50억) △대창동 공영주차장 조성(24억) △상무평화공원 관광활성화(18억) △부성지구 수리시설 개보수(7억) 등이다. 사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품종 ‘컬러플 사과’ 시범보급에 나섰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에서 개발한 ‘컬러플 사과’는 붉은색을 지닌 사과 품종인 양광과 천추를 교배해 만들었다. ‘컬러플’은 컬러(color)와 애플(apple)의 합성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특징은 외관이다. 겉껍질이 매끄럽고 진한 붉은색을 지녀 보기에 좋다. 품종의 특성상 부사 등 다른 사과보다 착색이 용이하다 보니, 기후변화로 상품성이 떨어질 확률이 낮다. 색깔만큼이나 맛도 진하다. 크기는 약간 작지만 대신 꽉 찬 식감과 새콤달콤한 맛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장성군은 이달까지 2ha 규모로 ‘컬러플 사과’를 시범보급해 기후 적합성과 신품종 확대 가능성 등을 두루 검증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급격한 기후변화로 어려운 사과농가에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명품 장성사과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지난 11월 18일 접수를 시작한 ‘2024년도 2학기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이 이달 20일 마감된다.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등록금 실부담액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자격요건은 △보호자가 3년 이상 장성군 주민등록 △직전학기 12학점 이상 이수 △평균 C학점 이상 취득 △30세 이하 재학생 등이다.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려면 장성군 누리집 ‘고시/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한편, 내년도 장성군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 신청을 위해선 반드시 사전에 국가장학금 신청을 해야 한다. 2025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공식 누리집과 앱을 이용해 12월 26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내년부터 ‘행정전화 서비스’를 전면 개선한다. 군에 따르면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발신자정보 표시 △통화녹음시스템을 행정전화에 도입한다. 시스템 구축과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서비스할 계획이다. ‘발신자정보 표시’기능은 군 공무원이 업무와 관련해 주민에게 전화를 걸면 주민 스마트폰 화면에 전화번호와 소속부서가 표출되는 서비스다. 주민 입장에서는 발신번호와 소속부서 확인이 가능해 보이스피싱, 스팸전화 걱정을 덜 수 있다. 통화가 끝난 뒤에는 문자메시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관광 등 다양한 지역정보도 제공한다. 민원응대 공무원 보호를 위한 통화녹음시스템도 도입한다. 민원인 통화 시 녹취사실 고지 후 자동으로 통화내용이 녹음된다. 정당한 사유 없이 30분 이상 통화가 길어질 경우에는 버튼을 누르면 음성안내와 함께 통화가 종료된다. 폭언 등 악성민원전화 근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행정전화 서비스 개선을 통해 주민 편의 증진과 공무원 보호는 물론,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경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 신청 등 강제 수사를 검토하고 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13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수사 계획을 묻자 필요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라며 “(윤 대통령 체포영장 신청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에 대해 통신내역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는 방안도 내부 검토 중이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압수수색하는 방안과 윤 대통령에 대해 통신내역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는 방안, 경찰 출석을 요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지난 11일에도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아 용산 대통령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으나 대통령 경호처가 공무·군사상 비밀 등 이유로 진입을 막아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 방식으로 넘겨받았다. 특수단 관계자는 “대통령실이 극히 소량의 자료만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통상 압수수색영장은 1주일 이내 등 일정 기간 유효하게 발부되기 때문에 그 기간에 집행을 이어갈 수 있으며 집행을 다하지 못하고 기간이 만료되면 영장을 다시 신청하게 된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와 그에 이어진 내란·탄핵 정국에서 거리로 쏟아져 나온 한국 시민들의 대규모 집회 현장에서 촛불 대신 응원봉이 주인공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전에도 집회 때 간간이 보였던 응원봉은 2024년 12월4일부터 매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리고 있는, 내란죄 피의자인 대통령 윤석열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 때부터 규모가 수천 개 단위로 불어났다.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집회에서 김지선 사회자(서울촛불행동 대표)는 “배우는 시간이 필요할 거 같아요. 도대체 누구의 팬클럽인지 모르는 거죠.그래서 교육 시간을 갖겠습니다”라며 전광판에 아이돌별 응원봉을 띄우고 하나씩 설명했다. 국회의원들도 직접 K팝 응원봉을 들고 나섰다. 김병주 의원은 그룹 '라이즈'의 응원봉을 흔들겠다고 했고, 이훈기 의원은 "두 딸의 아빠라 당연히 스트레이키즈"라며 응원봉을 인증했다.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서도 때아닌 응원봉 거래 열풍이 불기도 했다. 응원봉뿐만이 아니다. 집회 ‘플레이 리스트’도 그에 걸맞게 바뀌고 있다. 걸그룹 에스파의 ‘위플래시’에 맞춰 시민들은 탄핵을 외쳤다.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빅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