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2025 장성 방문의 해 디카시‧숏폼 공모전’을 연다. 장성의 명소, 축제, 먹거리, 체험 등을 소개하고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감각적인 콘텐츠를 찾는다. ‘디카시’는 디지털 카메라와 시(詩)의 합성어로, 감성적인 사진과 글이 어우러진 작품을 말한다. ‘숏폼’은 1분 이내의 짧은 영상 콘텐츠를 의미한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에서 활발하게 소비되고 있다. ‘디카시’는 1인 2편, ‘숏폼’은 1인 1편만 응모할 수 있으며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작품 접수 기간은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이며,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총상금 규모는 1000만 원으로 창의성, 작품성, 대중성, 활용성 등을 고려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디카시’는 40편, ‘숏폼’은 12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장성군 누리집 공지사항, ‘장성 방문의 해’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장성군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지난 5일 농업인회관 1층에서 ‘제20회 한여농 장성군 여성농업인대회’가 열렸다고 전했다. 한여농 회원‧가족과 김한종 장성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등 초청인사 포함 200여 명이 참석했다. (사)한국여성농업인장성군연합회(이하 한여농 장성군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여성농업인의 권익 및 역량 향상과 회원 간 화합, 지역사회 연대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1부 개회식에서 유공자 시상, 축사,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된 데 이어 2부 ‘화합 한마당’에선 체육행사,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대회를 마친 김소영 한여농 장성군연합회 회장은 “여성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여성농업인은 장성 농업의 든든한 뿌리이자 희망”이라며 “군도 권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 결성된 한여농 장성군연합회는 현재 11개 읍면에서 15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대표적인 여성농업인 단체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의 고향사랑기부제 이색 답례품이 소소한 감동을 전하고 있어 화제다. 군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에 살고 있는 김성한 씨가 장성군 남면 녹진리에 거주 중인 할머니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경로당에 간식을 보냈다. 제철 과일과 다과류로 준비된 간식은 장성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인 ‘고향마을 경로당 간식 보내기’ 상품이다. ‘고향마을 경로당 간식 보내기’는 기부한 사람이 답례품을 직접 받는 대신 고향 어르신들에게 간식을 선물하는 장성군만의 특별한 답례품이다. 기부를 넘어 나눔의 가치까지 확산시켜 주목받고 있다. 김 씨는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아쉬움을 기부로 대신하고 싶었다”며 “할머니께서 기뻐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기부에 참여하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행복한 지역사회, 성장하는 장성을 만드는 초석이 되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동화면 동화나라 버베나축제의 무대인 램프공원이 ‘전라남도 경관조성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해당 공모는 매력적인 경관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전라남도 경관 모델’을 발굴‧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역 정체성과 안전성, 기능성이 반영된 디자인을 경관에 적용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공간을 연출한다. 동화면 램프공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동화나라 버베나축제’가 열려 주목받은 장소다. 유휴지에 가까웠던 곳을 마을 주민과 공무원들이 꽃을 심고 가꿔 뜻깊은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한 군은 램프공원에 야간경관시설을 설치해 낮에만 아름다운 장소가 아닌, 밤에도 찾아가고 싶은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그늘막, 의자 등 부족했던 편의시설도 확충하고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조형물도 배치한다. 사업 시행 기간은 2년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보랏빛 버베나와 화려한 야간조명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해 장성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짧은 장마 뒤 이어지고 있는 폭염 등 이상기후 대응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상황 관리 △생활안정 지원 △응급 복구 △에너지 복구 △의료‧방역 등 13개 분야 자연재난대책을 수립하고 담당부서와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기상예보 시 재난상황대응반을 가동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분야별 긴급 조치에 나선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생활지원사, 어르신지킴이단 인력을 동원해 고령 주민들의 안부를 묻고, 안전수칙을 전파한다. 응급 상황이 확인되면 즉시 의료기관과 연계한다. 무더위쉼터 운영도 활성화해 어르신 등 취약주민들을 폭염 피해로부터 보호한다. 폭염특보 기간에는 장성 전역의 무더위쉼터를 야간까지 개방할 방침이다. 시설 지원도 추진 중이다. 경로당에 냉방비 등 폭염대책비를 지급하고, 노인활용시설 등 25곳의 에어컨과 냉장고도 교체했다.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황룡전통시장에는 무더위쉼터를 새로 조성했다. 차후, 총 8곳에 스마트 그늘막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폭염 이후 언제든 기습 폭우가 내릴 수 있다는 점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최근 황룡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포도공선회 출하식을 가졌다. 김한종 장성군수와 조상길 농협중앙회 장성군지부장, 김형중 황룡농협장, 김희주 포도공선회 회장, 도 · 군의원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에 출하된 포도는 황룡면과 동화면 일대에서 생산된 캠벨포도다. 농약,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우수농산물인증(GAP)을 받았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당도가 높고 대중적인 맛을 지녀 소비층이 두텁다. 황룡농협 포도공선회는 회원수 18명, 재배면적 5헥타르(ha) 규모로, 올해 약 35톤 가량을 생산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청정 장성에서 재배된 제철과일 캠벨포도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체계적인 품질 유지 · 관리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지역 내 한부모 가정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기능 회복 지원을 위해 ‘드림스타트 가족낭만캠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5~6일 1박2일 일정으로 북하면 소재 애플캠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장성군 드림스타트 10가구가 참여해 요리, 야외 물놀이 등을 함께했다.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한 ‘부모 교육’과 ‘그룹 상담’도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 김모 씨는 “아이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행복했다”며 “아이를 더 이해하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지역 내 아동(0세~12세)을 대상으로 보건 · 복지 · 교육 등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는 보건복지부 통합서비스다. 아동복지법에 근거해 아이들을 맞춤 지원한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여름 성수기인 7~9월 여행 경비를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하는 파격적인 행사를 추진한다. 누리집을 이용해 여행계획서를 미리 제출하고, 여행을 마친 뒤 10일 이내에 여행사진, 지출영수증 등 증빙자료가 첨부된 결과보고서를 내면 지출 경비에 따라 5만‧10만‧15만‧20만 원 상당의 장성사랑상품권을 희망 주소지로 보내준다. 장성지역 숙박업소, 식당, 커피숍 등의 이용내역이 모두 지출 경비에 포함된다. 단 캠핑, 카라반, 글램핑은 숙박업소 지출에 포함되지 않는다. 포털사이트에서 ‘장성 방문의 해’를 검색해 공식 누리집을 찾은 다음 ‘쏠쏠한 여행 이벤트’ 항목을 선택하면 자세한 설명과 제출 양식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장성군은 축령산 편백숲, 백양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 장성호 수변길, 홍길동테마파크 가운데 세 곳 이상 방문하고 인증사진과 인증도장(스탬프)을 받으면 장성역 ‘여행자플랫폼’에서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스탬프 투어’도 운영 중이다. 축령산 편백숲 관광객들이 택시를 타고 모암주차장~추암주차장 구간을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편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무더위를 이겨낼 ‘시원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가장 주목되는 곳은 온 가족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바닥분수’다. 홍길동테마파크 바닥분수는 인근 주민은 물론 다른 지역에서도 찾아올 만큼 유명하다. 8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휴일에 가동하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휴가철인 7월 28일~8월 10일은 평일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물놀이 간 김에 역사 속 실존인물인 홍길동의 생가와 산채체험장 등을 둘러봐도 좋다. 축령산 편백숲에서 불어오는 상쾌한 바람을 만끽하며 캠핑을 즐길 수도 있다. 삼계면 상무평화공원 바닥분수도 인기가 높다. 음악에 맞춰 물줄기가 연출되는 음악분수와 화려한 조명이 피서객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한다. 7월에는 주말‧공휴일에 가동하고, 8월 한 달 동안은 평일까지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주말‧휴일 오전 10시~저녁 9시, 평일 오후 2시~8시다. 상무평화공원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또 있다. 7월에서 8월까지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공연이 줄을 잇는다. 먼저 매주 토요일 11시~1시에 상무평화공원에 가면 ‘더위 타파 버스킹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서삼면 서삼초등학교 농산어촌유학생 가족과 지역 농업인들이 함께 재배한 감자를 이웃과 나눴다. 감자 공동재배는 서삼면이 신규시책으로 기획한 행사다. 올해 초, 유학생 가족 9세대와 지역농가 4곳이 경작에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재배 장소는 참여농가 대표 김남수 농업인이 약 529㎡(160평) 규모 사유지를 무상 제공해 마련했다. 세대별 텃밭과 공동농장으로 나눠 운영했으며 ‘서삼애(愛)농장’이라는 이름도 지었다. 함께 감자를 재배한 지 3개월여가 지나자 감자 수확 시기가 찾아왔다. 정성이 담긴 ‘서삼애농장’ 감자는 서삼면 15개 마을 이장들에게 전달됐다. 그 사이 유학생 가족과 지역 농업인들도 ‘진짜 이웃’이 됐다. 유학생 대표 서동권 씨는 “마을 어르신들이 아이 얼굴을 기억하고 반갑게 인사해 주실 때마다 시골살이의 따뜻한 정을 느낀다”며 “감자를 나누면서 오히려 많은 것들을 얻어가는 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변혜영 서삼면장은 “고사리 손을 키운 소중한 감자가 ‘이웃 나눔’이라는 꽃을 피웠다”면서 “농장 운영에 도움 주시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고교 글로벌 인재캠프’ 출정식이 지난 4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 열렸다. ‘고교 글로벌 인재캠프’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및 광복 8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행사다. 장성군과 전라남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장성고등학교를 거점으로 지역 내 4개 고교 학생들이 참여한다. ‘실천하는 철학, 깨어있는 역사, 노사 기정진과 괴테의 실천 철학으로 걷는 독립운동의 길’을 주제로 △사전수업 △본수업(독일 국외체험) △사후수업 순으로 진행된다. 1~2학년 고등학생 23명을 선발해 7월 11일부터 18일까지 6박 8일 일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유학생 진로 상담, 광복 80주년 기념 평화‧공존‧통일의 가치 내면화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주시민 의식 함양과 민주적 삶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10월 무렵에는 독일 학생들을 국내로 초청해 문화교류 및 역사탐방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 청소년들이 세계무대를 향해 더 큰 꿈을 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람이 성장하는 장성, 교육이 강한 도시를 만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보건복지부 주최 ‘2025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종합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3일 서울 ‘에스씨(S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성과대회에서 장성군은 △모바일 건강걷기 △메타키즈 어린이 비만교육 △금연 토크콘서트 △통합건강증진형 치매안심마을 운영 등 다양한 신규사업 발굴‧추진과 지역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장성군은 지난해에도 성과대회 전략부문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전라남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 기쁘다”면서 “누구나 건강하고 모두가 행복한 장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