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오는 27일 장성 황룡승전기념공원에서 제130주년 장성동학농민혁명 승전기념식을 갖는다. 동학군 유족과 신순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김한종 장성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 도 · 군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성군이 주최하고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이번 기념행사는 장성 황룡 동학농민혁명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숭고한 정신을 계승 ·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27일 오전 10시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동학농민혁명 경과보고, 폐정개혁 12개조 낭독, 기념사, 축사, ‘조선의 눈동자’ 시 낭송 순으로 진행된다. 1998년 국가사적 406호로 지정된 황룡전적(황룡면 신호리 356번지 외)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군과 관군이 맞붙은 ‘장성 황룡촌 전투’의 격전지다. 소총과 야포 등 신식무기로 무장한 관군에 맞서 대나무로 만든 장태와 죽창을 앞세운 동학군이 대승을 거둬, 훗날 전주성 점령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이곳에는 황룡촌 전투의 승리를 기념하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죽창을 형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지역 농‧축‧수‧임산물, 가공식품, 지역특산품, 관광‧서비스다. 장성군에 주소지를 둔 사업체로 답례품을 생산‧배송할 수 있는 업체여야 한다. 단, 지방세나 국세 등을 체납했거나 휴‧폐업 업체, 지방계약법에 따른 부정당업자, 제재 처분 사업자는 신청할 수 없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필수 구비서류를 지참해 장성군 총무과 자치분권팀에 방문하면 된다. 군은 6월 중 답례품 선정위원회 회의를 통해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현장 방문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장성군에선 총 63개 업체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에 참여하고 있다. 대표 답례품으로는 사과, 곶감, 백양사 템플스테이 이용 할인권 등이 꼽힌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의 특‧장점을 담은 우수한 답례품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이웃간 갈등이 방화로 이어져 4명이 다쳤다. 22일 아침 7시 15분쯤 전남 장성군 영천리의 한 상가주택 3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5분만에 진화됐으나 A씨와 일가족 3명이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가 이웃집에 불을 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평소 피해자 가족들과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입건하고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의 대표 봄 축제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황룡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길동무 꽃길축제’의 전신은 ‘홍길동 축제’다. 장성군은 역사 속 실존인물인 홍길동이 살았던 곳이라는 점에 착안해 20년 가까이 지역축제를 개최했다. 시대가 변하며 황룡강 계절꽃이 방문객들로부터 사랑받자, 홍길동 축제와 꽃강과 접목해 ‘길동무 꽃길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 축제는 다시 한번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장성군은 축제가 정점에 이르는 25일 저녁 ‘뮤직 페스티벌’을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을 축제 주제로 내건 만큼 그에 따른 다양한 시도들이 눈에 띈다. 먼저 주무대인 옛 공설운동장 부지가 ‘황룡정원 잔디광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강변 방면 음악분수 앞에 무대를 설치하고 이를 중심으로 부채꼴 모양의 계단식 잔디광장을 조성했다. 축제장 전체를 음악 공연에 맞춰 재구성한 셈이다. 축제 이후에도 소규모 행사나 주민 여가생활에 두루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해양경찰과 해군의 합동 항공구조 훈련이 21일 오후, 목포시 소재 영산강 하구언 인근 강역에서 실시됐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해양안전과 해양주권 수호의 양대 핵심 세력인 해경과 해군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해상 인명 구조 역량을 향상시키고, 국민의 해양 안전을 제고하기 위해 이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해경과 해군은 이날 30여명의 훈련 인원과 구급차, 고무보트 등을 투입, 해상에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해 훈련에 들어갔다. 익수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해군은 각각 인양기와 항공 구조장비를 이용, 익수자를 신속하게 구조했다. 특히 서해해경 항공단 목포회전익 항공대는 대형 구조헬기를 띠워 수색과 제자리 비행을 하며 헬기의 바스켓 등을 이용해 익수자를 무사히 구조, 육지로 이송했다. 한편, 해경과 해군은 이날 훈련에 앞서 훈련 구역에 대한 안전통제와 함께 훈련 참가자들에 대한 사전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최근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갖고 2025년 전남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분야별 전문가와 주민대표 등 25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정책자문위원회는 민선8기 장성군에 정책 관련 전문 의견을 전달하고, 다양한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선 자문위원과 김한종 장성군수, 건설산업국장, 기획실장, 체육사업소장, 담당부서 팀장 등이 참석해 2025년 전남‧장애인체전의 차질 없는 개최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전남의 관문이자 호남의 중심인 장성군은 케이티엑스(KTX)와 호남고속도로가 경유하는 교통의 요충지다. 지난해 5월, 장성 최초로 2025년 양대 체전 유치에 성공하며 체육 발전과 군민 화합, 자긍심 고취를 도모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잡았다. 내년 4월부터 5월 중 전남체전과 장애인체전이 연달아 개최될 예정이며, 이듬해인 2026년에는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린다. 장성군은 숙박‧음식‧교통 등 성공 체전을 위한 분야별 미비점을 체계적으로 점검‧보완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한종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광주전남병무청(청장 홍승미)은 성실 병역이행자에게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나라사랑가게 활성화를 위해「나라사랑가게 방문 챌린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5월 20일부터 7월 12일까지 2달 간 진행되는 이번 '나라사랑가게 방문 챌린지'는 우리 지역 나라사랑가게를 이용하고 이를 인증할 수 있는 사진이나 영상을 제출하는 이벤트로, 제출된 자료를 기관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는 등 특색있는 가게와 미담 사례를 발굴하여 병역이행자 우대에 동참하는 나라사랑가게를 응원·홍보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되었다. ‘나라사랑가게’는 광주전남병무청에서 2021년 최초 추진하여, 2023년 전국으로 확산 운영하고 있으며, 현역 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 중이거나 당해연도 동원훈련을 성실히 이수한 사람, 3대가 모두 현역복무를 마친 병역명문가를 대상으로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격을 할인해주는 업체 또는 기관을 말한다. 현재 전국에는 700여 업체, 광주전남 지역은 음식점, 카페, 안경점 등 206개 업체가 참여하여 병역이행자에게 일상 속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나라사랑가게는 병무청 누리집 - 병역이행안내 – 나라사랑가게 조회에서 확인 가능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23일 열리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 국내 1호 기록학자 김익한 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를 초청했다. 김 교수는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학고 동경대 대학원에서 역사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내에 처음으로 기록학을 들여온 학자로, 국가기록관리제도의 틀을 만든 장본인이다. 현재 ‘㈜문화제작소 가능성들’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34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김 교수의 세 가지’와 교육 프로그램 ‘아이 캔 유튜브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거인의 노트’, ‘파서블’ 등이 있는데 특히 ‘거인의 노트’는 2만 부가 넘게 팔리며 자기계발 부문 베스트 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이날 아카데미에서 김 교수는 적은 노력과 시간 투자로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기록법을 청중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인생에서 무엇을 보며 어떻게 기록해야 하는지에 대한 평소 소신도 들려준다. 세계 최장기간 운영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 오후 4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5월에 한해 첫째, 넷째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을 대표하는 ‘꽃강’ 황룡강에 다채로운 봄꽃들이 피어났다. 강변을 따라 붉은 꽃잎을 드러낸 꽃양귀비와 황금빛 금영화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가에 옹기종기 모여선 노란꽃창포도 싱그러운 매력을 더해 준다. 장성군에선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가 열린다. 특히 10CM, 소란, 김수영 등이 출연하는 25일 뮤직 페스티벌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2025년 개최 예정인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마스코트, 전남체전 포스터, 장애인체전 포스터 3개 부문을 이달 29일까지 재공모한다. 해당 부문은 응모 작품 수 기준인 5점을 채우지 못해, 군은 재공고를 통해 추가로 작품을 받는다. 공모 내용은 200만 전남도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스포츠 축제인 양대 체전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화합과 변화! 군민이 행복한 장성’,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행복시대’를 담아야 한다. 장성군은 마스코트, 포스터 당선작에 각각 200만 원, 가작 5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장성군 체육사업소(061-390-8527)에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경찰서(서장 전병현) 읍내파출소에서는 지난 14일 주민 협력치안 활성화 일환으로 읍내파출소에서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고 읍내·황룡 자율방범대원 야간순찰을 실시했다. 그리고 다가오는 24~26일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 기간중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치안 사각지대에 대한 방범순찰을 강화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경찰과 방범대원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으며, 모든 지역행사에 대해 자율방범대원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였으며 앞으로도 치안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제2차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에 전남 최초로 선정됐다.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은 지역 아이들이 주치의로 등록된 치과의원을 통해 6개월마다 구강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올해 초등학교 1‧4학년 아동 480여 명이며, 오는 7월부터 약 3년간 추진한다. 주치의 치과의원을 방문해 치아 발육 상태, 충치 위험도 평가 등 구강 건강상태를 검진할 수 있으며 불소 도포 등의 관리도 받을 수 있다. 진찰료의 90%는 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하고, 나머지 10%는 자부담이다.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 차상위주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방사선 촬영, 치아 홈 메우기, 충치 치료 등 선택진료 항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아이들의 치아를 건강하게 관리하면서, 치과 치료로 인한 경제적 부담도 낮출 수 있어 긍정적”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장성군은 추후 교육청, 치과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별도의 사업설명회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