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화순 동복농협 임직원들은 6일 신안 압해농협을 찾아 상호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 동참했다. 이번 기부행사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및 상생발전의 토대가 되기를 기대하며 신안 압해농협과 화순 동복농협의 참여로 추진하게 됐다. 압해농협과 동복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 확산과 기부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하게됐다”며 “지방소멸의 위기 극복과 지역균형발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 동참하여 주신 농협 임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이번 기부가 지역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희망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기자 | 목포해양경찰서가 대형 해양오염 사고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체계 확립을 위해 지역방제대책본부를 재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2월 정기 인사에 따라 해경과 관계기관의 요원으로 인력을 재구성해 해양오염사고 초동대응부터 신속히 투입하기로 했다. 지역방제대책본부는 지속성 기름(원유, 중유 등) 10㎘, 비지속성 기름(경유 등) 및 유해화학물질 100㎘ 규모의 유출 사고나 국민의 재산, 환경에 현저한 피해를 끼치거나 끼칠 우려가 있는 경우 설치된다. 지역방제대책본부는 서장(본부장)을 중심으로 공보관과 대응계획부, 현장대응부, 자원지원부 3개의 부로 구성되며 ▲오염사고 분석‧평가 ▲확산방지 ▲방제세력의 지휘통제 ▲관계기관과 협업 등 방제조치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대형 해양오염사고 시 원활한 방제지휘 체계 확립 및 신속·효율적인 방제조치를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세계 최대 섬 국가정원을 목표로 각 섬 별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을 접목하여 특색있는 바다 위 꽃정원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산림·도시숲·정원분야의 훌륭한 사업 성과를 이루고 탄소중립에 앞장서고 있다. 그러나 육지에 비해 토양이 척박하고 염분을 머금은 바람이 많이 불어 수목과 꽃을 심고 가꾸기엔 다른 지역에 비해 3~4배의 노력이 필요한 실정인데도 사계절 꽃과 숲이 울창한 신안군의 특별한 수목 유지 관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자은 뮤지엄파크와 임자 홍매화정원은 강한 바람과 모래 알갱이까지 날려 수목 활착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이었으나 토양을 치환하고 방풍시설을 설치하는 등 수목 생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으로 꽃이 만발한 정원으로 조성되고 있다. 압해도 천사대교의 애기동백길은 수목이 바람에 의해서 건조해와 동해의 피해를 받지 않도록 ‘ㄷ’자형 방풍막이 설치됐으며 육지와 다른 이색적인 가로수길 경관까지 연출되어 관광객의 호응 또한 얻고 있다. 또한, 식재한지 얼마 안 된 수목의 경우 추운 동절기 대비를 위하여 마대와 비닐로 수목을 감싼 방한작업을 하의도, 퍼플섬, 증도, 임자도 등에 실시하여 겨울철 한파와 꽃샘추위에도 수목이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어제 오후 전남 섬마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육지로 신속하게 이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지난 2일 오후 12시 21분께 진도군 독거도에서 A씨(60대, 여)가 구토를 동반한 심한 복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에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현장의 기상상태가 불량한 관계로 연안구조정에 이어 300t급 경비함정을 추가로 배치, 환자와 보호자를 안전하게 탑승시키고 지도 서망항까지 신속히 이동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응급환자는 현재, 진도에 있는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정밀검사를 받고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육지와 떨어진 섬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상시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물가 인상 및 난방비 폭등에 따른 가계부담 증가로 고통받는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월, 전남모금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 ‘이웃의 재발견’에 선정되어 사업비 5천만원을 확보한 신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실무협의체를 중심으로 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추진단'을 구축, 겨울철 고유가, 고물가로 힘들어하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읍면별로 구성된 복지사각지대 발굴반의 일제 현장 방문조사를 추진하며 선제적 복지 실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한, 공공요금감면서비스 대상자이나 정보습득에 한계가 있어 혜택받지 못하는 고령층, 장애인에 대한 찾아가는 방문 접수를 추진, 복지서비스 누락 대상자에 대한 적극적 권리구제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한편, 협의체는 겨울철 난방비 인상 및 고물가 등으로 고통받고 있으나 에너지바우처, 긴급복지지원 등 정부에서 지원하는 복지사업의 기준에 벗어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저소득 취약계층 난방유 지원사업'을 추진, 세대별 3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개별 지원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계층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 녹색에너지연구원은 2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박우량 신안군수,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 김장수 신안군어업인연합회장, 이도명 (사)신안해상풍력발전사협의체 위원장, 각 어업인단체 대표와 발전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업인 수용성 확보를 위한 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본행사에 앞서 신안군어업인연합회는 어업인단체로는 전국최초로 '해상풍력 조성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신안군어업인연합회는 (사)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 신안군연합회, 새어민회, 신안군어촌계연합회 등 10개 단체로 구성된 어업인 대표로 “정부의 각종 규제로 인해 해상풍력 사업의 불확실성이 커져 어업인이 어업활동에 투자를 해야할지 결정하기 어려워졌다”며 '정부의 해상풍력 조성 촉구', '해상풍력과 수산업 공존방안 및 합리적인 보상방안 수립 요구' 등의 내용으로 발표했다. 본행사에서는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하여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 커뮤니티 수용성 및 어업피해영향조사 용역 보고회’를 함께 가졌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에 관한 사항, 어업인 대체사업 및 상생모델 발굴,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2023년 연안사고 예방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해안가·갯벌·항포구 등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에 돌입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바닷가 등 연안 해역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29건이며 고립 15건, 추락 9건, 익수 5건 순으로 발생했다. 장소별로는 해안가·갯벌·항포구 각 7건, 무인도서 4건, 갯바위·해수욕장 각 2건 등으로 주로 낚시 및 행락객이 많은 해안가나 갯벌, 항포구에서 사고가 발생했으며, 그 중 27건(93.1%)의 사고는 개인 부주의, 조석 미인지 및 음주로 인한 사고로 분석됐다. 이에 목포해경은 ▲취약해역 순찰 강화 및 종합안전망 시행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 개최 ▲민‧관 합동 위험구역 점검 및 안전시설물 관리 ▲범국민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연중 추진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 운영 등을 통해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안가·갯벌·항포구 등 연안 해역에서는 순간의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항상 경각심을 갖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 임자도와 여수 가막만 인근 등 안개가 자주 끼는 해역을 지나는 선박이나 레저객은 해양 활동에 각별히 주의해주십시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임명길)이 3월부터 7월까지의 농무기(해역에 안개가 짙게 깔리는 시기)를 맞아 해양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하며 선박 운항과 레저 활동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서해해경에 따르면, 매년 3월에 접어들면 바다 기상이 양호한 날이 많아지고 수온이 올라가면서 어선 조업과 낚시 등의 레저 활동이 크게 늘어난다. 그런데 3월부터 7월까지는 대기와 해수면 온도 차이 등에 의한 안개 발생이 많고, 이로 인한 해양사고도 다른 기간에 비해 빈발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5년 농무기 기간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해상에서 발생한 가시거리 1,000m 이하의 ‘저시정’ 설정 횟수는 649회였으며, 이 기간 동안의 선박사고 건수는 총 2,101척으로 전체 선박사고의 38.6%에 육박했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은 ‘농무기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사고 취약선박 맞춤형 관리,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해양안전 정보 제공, 민관군 협력 구조태세 구축 등을 중점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신안군 안마도~임자도, 완도항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이번 달 1일부터 호남선과 전라선 등 열차 130여 대의 운행시각이 바뀐다. 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는 지난 1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철도안전 강화대책에 따라 낮 시간대 수도권 구간의 선로점검시간 마련을 위해 3월 1일부터 열차 운행시각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열차 안전운행을 위해 수도권 구간 낮 시간대 선로점검시간(1시간)을 확보하고, 선로개량 공사에 따른 서행 등을 반영해 열차 운행 시각을 조정했다. 운행시각 변경 대상 열차는 호남선 80대, 전라선 56대, 경전선 2대 등 총 138대이며 열차 출발과 도착 시간이 평균 3분가량 변경될 예정이다. 변경된 운행일정은 코레일 누리집과 승차권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 고객센터(1544-77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지역 특화품종인 참조기와 부세 수정란 1만cc(600만 마리)를 생산해 도내 종자 생산 어가에 분양하는 등 양식 산업화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3월부터 분양하는 수정란은 영광지원 서해특산시험장에서 선발 육성해 2~3년 동안 관리해온 참조기, 부세 어미에서 채란한 것이다. 양식 시 생존율이 높고 상품성이 우수해 어가의 새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정란 분양 어가에서 안정적 종자 생산이 이뤄지도록 기술 지도를 하고 참조기․부세 종자를 입식한 양식어가에 대해 입식부터 출하까지 성공적인 양식이 이뤄지도록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그동안 영광지원은 도내 어업인의 양식 활성화를 위해 참조기는 2013년부터 10년간 9만cc(6천 300만 개), 부세는 2020년부터 3년간 2만cc(1천 400만 개)의 수정란을 지속 분양했다. 지난해 참조기 시범어가 4개소에서 종자 판매로 약 7억 원의 소득을 창출하는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참조기․부세 양식기술은 전남도에서 2005년, 2015년에 각각 기술 개발에 성공해 소량의 수정란이 양식 어업인에게 공급됐으나 초기 양식기술 부족으로 대량 폐사하는 등 활성화되지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제4기 홍어썰기학교를 올해 4월부터 9월 말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관내 주소를 둔 지역 주민 및 귀어(희망)자로 2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 흑산면사무소 또는 신안군관광협의회흑산지회에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홍어썰기학교는 신안군에서 수산물 판매촉진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써, 고령화에 따라 명절이나 주문량이 많은 시기에 홍어를 써는 인력이 부족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2020년부터 신안군 관광협의회흑산지회 주관으로 시작했다. 홍어썰기반은 홍어 숙성, 썰기, 포장방법 등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운영되며, 현재까지 홍어썰기학교 수료생을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홍어썰기 기술자’ 초급 민간자격증 3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금년에는 초급 민간자격증 소지자에 한하여 중급 민간자격증 시험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안군 흑산홍어잡이 어업이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1호로 지정됐으며, 군 자체사업으로 홍어주낙어구 정리 작업대 90대를 공급 지원하여 고령의 어촌 일손을 지속적으로 돕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흑산홍어’를 “세계 최우수관광마을로 선정돼 유명해진 퍼플섬처럼 전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전남 신안의 한 조선소에서 작업 중이던 외국인 노동자가 떨어진 철근에 깔려 숨졌다. 28일 목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5분쯤 신안군 지도읍 한 조선소에서 베트남 국적 노동자 A씨(35)가 선박 아래에서 용접 작업 중 2m 높이에서 떨어진 철제 선박 부품(무게 700㎏)에 깔렸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추락한 부품은 선박에 임시로 용접돼 있다가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선박 부품을 가용접 한 뒤 부품을 받치던 지지대를 해체하다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노동당국도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