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구청장이 직접 챙기는 ‘애프터(After)’ 일자리사업이 구직자와 기업의 만족도를 높이면서 행정의 신뢰까지 더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의 일자리 연결 서비스와 함께 구청장이 직접 ‘애프터(후속) 간담회’를 열어 근로자들의 근무환경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들과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11일 LG유플러스 자회사인 아인텔레서비스, 보성이노텍 등 10개 기업 대표 및 임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서구일자리센터와 인력채용 공동협약을 맺은 기업들로, 간담회에서는 서구 일자리 지원사업과 인력운영 관련 기업의 고충 등 다양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주고 받았다. 기업 관계자들은 “타 지자체나 기관의 경우 대부분 구직자나 기업에 취업정보만 제공하는데 그치는 반면, 서구는 맞춤형 인재 발굴 및 채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주셔서 현장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특히 구청장이 직접 챙기는 일자리사업이라 더욱 신뢰가 갖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앞서 지난 7월 김 청장은 서구가 지원하는 일자리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근로자 20명을 초청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10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기는 목요열린국악한마당을 선보인다. 12일 첫 공연은 전통연희를 기반으로 한 젊은 연희꾼 ‘연희퍼포머그룹 처랏’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사물놀이를 비롯해 마임, 댄스, 퍼포먼스를 결합한 융복합 공연을 선보이며, 오버롤즈(앉은반 형태의 곡), 버나놀이(버나놀이와 마임을 결합한 퍼포먼스) 등 신명나는 곡은 물론 관객 참여형 무대로 꾸민다. 이어 19일, 마당놀이와 판소리가 접목된 ‘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슈퍼를 운영하는 슈퍼댁이 김치냉장고를 타기 위해 ‘전국 여자 천하장사 씨름대회’에 출전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판소리 마당극이다. 공연이 끝난 후 민요, 트로트 메들리가 이어지는 신나는 뒤풀이 시간도 진행된다. 특히 이 공연은 MBC, KBS, 국악방송 등 여러 차례 방송에 출연하고 프랑스 축제 초청 및 전국 순회공연 등 1000여 회가 넘는 공연을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작품으로, 소리꾼 김명자와 고수 박명언이 함께해 관람객에게 신명나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6일,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대기업의 기술탈취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스타트업에 대한 정부의 신속한 조사와 피해구제, 징벌적 손해배상제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용빈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광산구갑)은“중소기업‧스타트업의 기술 탈취를 했으면서도 이를 은폐하거나 언론플레이와 시간끌기용 소송 등으로 덮으려는 ‘도둑 기업’들로 스타트업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는 앞에선 스타트업에 대한 국가의 보호를 약속하고, 뒤에선 대기업 편을 들어주는 등 양두구육식 대응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중소기업은 인력이나 자금이 현격히 부족한 탓에 대기업이 마음먹고 기술을 탈취하려고 하면 이를 막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또한 기술 탈취를 둘러싼 법적 분쟁에 나서도 대기업에 유리한 경우가 많다. 최근 골프플랫폼 스타트업 스마트스코어가 대기업 카카오VX를 대상으로 점수 관리 포맷이 유사해 가처분 신청을 했지만 기각됐다. 2년간 다수의 IP를 통해 600여회 침입 행위가 포착되는 등 여러 정황이 드러났지만, 스마트스코어 출신 직원의 일탈 행위였다는 카카오VX측의 주장에 손을 들어줬다. 윤석열 대통령이 ‘기술탈취는 중범죄라며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제3회 발달장애인 안녕! 영화제’가 20일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광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광산구지부(지부장 백순영)가 주최하고 광산구장애인복지관, 피플 퍼스트(People First) 다짱, 문화콘텐츠그룹 잇다,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공동 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발달장애인의 삶을 주제로 장애인식 개선과 인권 감수성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모든 순간, 신기록’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다양한 기관이 협력해 지난 4개월 동안 제작한 총 10편의 창작물을 선보인다. 매 순간 열심히 살아가며 ‘신기록’을 만들어 가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이야기, 이에 대한 응원‧격려의 메시지를 담았다. 개막작 ‘해피’ 상영을 시작으로, 첫 번째 ‘모든 순간’ 부문에서는 ‘메리크리스마스’, ‘서아에게’, ‘웃음을 찾아서’, ‘물과 생존에 관한 모든 것’, ‘나를 그리다’ 총 5편을 상영한다. 두 번째 ‘신기록’ 부문에서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꿈꾸지 않으면’, ‘모두가 승리자’, ‘나의 세 개’ 총 4편을 만날 수 있다. 발달장애인의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일상과 꿈을 꾸며 도전하는 모습을 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휠체어로만 이동이 가능한 장애인‧노인 등의 병원 동행을 위한 ‘휴블런스(휴먼+앰뷸런스)’ 전용 차량을 운행한다. 올해 새롭게 확보한 휴블런스 차량은 휠체어 ‘슬로프(이동 경사로)’, 승하차 지원 자동 발판 등이 장착돼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산형 통합돌봄 현장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휴블런스 이용을 확대하고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로 광주시가 지원하면서 차량을 마련할 수 있었다. 광산구는 그동안 ‘건강약자 병원동행’ 휴블런스 사업을 위해 차량 2대를 운행했지만, 모두 일반 승용차량이어서 휠체어로만 거동이 가능한 장애인, 노인 등이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전용 차량 확보로 이러한 불편을 해소, 더 많은 시민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병원 동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전용 차량을 첫 번째로 이용한 장애인 A씨는 “이전에는 병원 한 번 가는 게 ‘큰일’이었는데, 전용 차량과 동행 매니저분들 덕분에 한결 편하게 병원에 다녀올 수 있었다”며 “병원 가는 일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휠체어 슬로프 장착 휴블런스 전용차량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광주창경센터, 센터장 하상용)는 오는 10월 13일까지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 창업버스킹에 참여할 참가자 및 참가 팀을 모집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광주광역시와 광주창경센터는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광주 지역의 예비창업자 및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빛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청년 창업을 활성·촉진하고자 ‘창업버스킹’ 프로그램에 참여할 참가자(팀)을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창업아이디어를 보유한 만 39세 이하 광주 지역 거주 청년 및 광주 소재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 누구나 도전할 수 있으며, 총 30개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창업버스킹 본선은 오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관에서 진행되는‘2023 광주창업페스티벌’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수상자(팀)에게는 ▲최우수상(한국전력공사 사장상) ▲우수상(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장려상(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에너지신산업육성사업단장상)과 함께 총 6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또한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 창업버스킹 참가모집기간은 오는 10월 13일 18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경기침체시 보증공급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금 접근성을 높이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이하 ‘지역신보’)에 대한 은행의 법정출연 요율을 현행 0.04%에서 최소 2배이상 올려 현실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경만의원실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보증기관별 은행 법정출연금과 대위변제금의 수지차 구조를 분석한 결과 지역신보에 연간 2~3천억원씩 손실이 발생하는 적자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각각의 보증기관에 대한 은행의 법정출연요율 결정기준과 배분방식은 객관적인 기준이 없다. 1975년에 은행의 법정출연요율을 신설하여 2006년 9월까지 신·기보 보증부 대출잔액의 총 0.3%~0.5%까지 출연했다. 2006년 10월부터는 지역신보에 대한 출연이 추가되어, 현재 신·기보와 지역신보가 총 0.4%의 법정출연금 내에서 배분을 받는 구조이다. 보증기관간 출연금 배분은 기본재산 잠식 우려 등 개별기관의 상황에 맞추어 조정되고 있어 합리성과 현실성을 갖춘 법정출연금 배분이 필요하다. ‘22년 기준 지역신보가 받은 법정출연금은 1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국내 원자력발전소 안전등급 기기에 사용되는 제품 1,209종이 단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을)이 한국수력원자력(주)로부터 제출받은 ‘안전등급 운용기기 중 단종제품 현황’에 따르면 국내 원전에서 사용되는 안전등급 제품 가운데 1,209종이 생산 중단됐다. 이 중 예비품이 한 개도 없는 제품은 81종이다. 고장이나 사고 시 대체 불가 사태 발생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원전별로 살펴보면, 단종된 제품이 가장 많은 원전은 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한울 3호기다. 모두 223종(18.44%)에 달한다. 다음으로 고리 3호기가 163종(13.48%), 한빛 2호기 154종(12.73%)으로 많았다. 이 밖에도 한빛 1호기, 한울 1·2호기 등도 100종 이상의 생산중단 제품이 발견된다. 단종된 제품 중에는 방사선 감시계통의 방사선량 측정에 필요한 방사능측정기, 가압기 내 과열 여부를 측정하는 측온저항체 등 원전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부품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81종은 예비품 보유량이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울 1호기는 증기발생기 방사능측정기 등 26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1일 수완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지역 공인중개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서 실무·연수 교육을 맡고 있는 김덕은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부동산 계약전문가로서 전세 사기 방지 역할 수행 △부동산정책과 시장변화에 따른 향후 부동산 거래 전망 △사례 중심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에 관한 사항 △부동산거래계약서 및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작성 요령 등을 교육했다. 시민 재산권을 보호하고 전세 사기 및 불법 중개행위를 척결할 것을 다짐하는 참석자들의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 결의문’ 제창도 진행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 재산권 보호를 위한 안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1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생활폐기물 미수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청회를 열고, 다양한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직접 생활폐기물 관련 문제에 대한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산구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는 지난 2020년 11월부터 광산구 시설관리공단으로 일원화됐다. 2019년 1906건이던 생활폐기물 미수거 민원 건수는 2020년 3036건으로 증가했다가 2021년 1790건으로 줄었는데, 다시 2022년 3213건으로 늘었다. 올해도 9월까지 발생한 민원이 2999건으로, 이러한 추세면 올해 미수거 민원이 4000여 건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공청회에서 주민들은 생활폐기물을 제때 수거하지 않아 악취, 미관 저해는 물론 쓰레기 불법투기를 부추기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고 성토하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공동주택과 달리 거점 수거하는 주택가, 원룸촌, 농촌 지역의 특성에 맞는 배출·수거 체계 마련,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교육·단속 강화를 비롯해 지역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국가 주요 R&D 예산이 22개 부처에서 3조 6,326억 원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4.6% 감소한 규모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도 주요 R&D 예산 삭감 폭이 가장 큰 부처는 27.8%가 깎인 국토교통부다. 2023년 5,807억 원에서 4,190억 원으로 삭감액은 1,617억 원이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 27.4%(4,669억 원), 교육부 26.7%(1,442억 원), 농촌진흥청 26.4%(1,827억 원) 순으로 감소 폭이 컸다. 전년 대비 20% 이상 삭감이 이루어진 부처는 모두 12개다. 정부 R&D 사업은 주요 R&D와 일반 R&D로 나뉜다. 주요 R&D 사업은 기초・응용・개발 등 기술개발과 출연연, 국공립연구소의 주요 연구비 등을 말하며, 일반 R&D는 대학 지원금이나 정책연구비, 국제부담금 등에 들어가는 비용이다. 올해와 내년 주요 R&D 예산이 있는 부처는 총 28곳이다. 연구개발의 핵심 부서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삭감 폭이 전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오광록 의원이 11일 2023 광주 문화원의날 실버문화페스티벌에서 한국문화원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한국문화원연합 김태웅 회장은 “오광록 의원이 평소 지역문화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으며, 특히 광주광역시 지방문화원 육성·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광록 의원은 “의정활동을 통해 코로나19 등 경제불황을 겪고 문화 ·예술분야를 위해 미약하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