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현장에서 작동하는 응급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광산시민 1% 응급처치사’를 양성한다. 광산구 시민 1% 이상이 전문적인 응급처치 역량을 갖추도록 해 화재, 자연 재난, 대형사고 등 긴급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19일부터 한 달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소속 강사진이 시민과 공직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이론 강의와 심폐소생술, 제세동기 사용법 실습을 병행해 실시한다. 총 4시간의 교육을 마친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이 지급되며, 이후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산구는 지난 8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상자 모집부터 응급처치 교육 등 사업 전반을 협업해 추진해 왔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시민 1% 응급처치사 양성 사업을 시작으로 시민이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며 “동시에 시민 안전 인식을 높이고, 재난 사고를 예방하는 기반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국강현 광산구의원(진보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공공갈등 예방 및 조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9일 제282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는 광산구가 공공정책을 수립·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절차 등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공공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의 과도한 지출을 방지하고 소통·화합하는 사회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으로는 ‘갈등관리심의위원회’가 공공갈등의 공론화에 관한 사항에 대해 심의·자문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론화 과정에서 ‘주민참여단’을 구성해 공론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국강현 의원은 “공공기관의 사업이나 정책 추진 시 이해관계의 충돌이나 사회적 갈등이 증가하고 있다”며 “조례안이 지역 현안 등의 공론화 과정에 주민 참여의 기회가 확대되어 사회 통합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윤혜영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안'이 12일 제282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대상포진’은 체내에 잠복 상태로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면 발생하는 질병으로 주로 면역력이 낮은 고령층일수록 발병하기 쉬우며, 백신 접종 시 대략 12~15만 원의 비용이 발생하는데 국가 필수 예방접종으로 지정되어 있지 않아 사회적 취약 계층에게 부담이 적지 않다. 이번 조례안은 경제적인 이유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어려워하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에 대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구민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광산구에 1년 이상 거주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로, 최초 예방접종에 대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으며 접종 업무를 관내 의료기관에 위탁하여 대상자들이 가까운 곳에서 접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접종으로 인한 부작용 등의 피해 발생 시 관련법률에 따라 이를 보상하도록 하는 사항도 포함하고 있다. 윤혜영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윤영일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19일 제282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신창동 선사 유적지의 광주 대표 관광자원 육성’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신창동 선사 유적지’는 260,715㎡에 달하는 면적에 세계 최대의 벼 생산 유적을 비롯해 수레바퀴, 현악기 등 국내 최초(最初), 최고(最古), 최대(最大)인 2만여 점의 유적이 발굴되어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매우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먼저, 방치되고 있는 ‘신창동 선사 유적지’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윤 의원은 “신창동 선사 유적지는 풀이 우거진 채 나대지처럼 버려져 있고, 신창1제는 ‘문화재보존지역’이라는 명분으로 퇴적물 등으로 메워지고 있다”며 “1992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이후 계속 방치되어 발굴조사도 30년 동안 면적의 30%에 그치고 있다”고 질타했다. 다음으로 정부와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최근 4년간 ‘마한역사문화권’을 보유한 12개 지자체에서 진행된 유적조사 45건 중 광주시는 단 한 건도 없었으며, 광산구도 예초정비사업으로 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정재봉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19일 제282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산구 용역관리의 합리적인 시행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정재봉 의원은 “광산구는 주요 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 3년간 총 403건, 약 48억 원 규모의 용역사업을 시행했는데 과제 선정부터 결과 활용까지의 전반적인 운영을 살펴보니 관례적·관성적으로 외부 용역을 진행하는 게 아닌지, 행정 맞춤형 연구용역이 아닌지, 그로 인해 구 예산이 낭비되는 건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용역사업 운영 현황을 살펴본 결과, 사업 추진시스템의 운영이 부정확하고 모호하며, 특히 ‘사전심의 컨트롤타워’ 역할이 형식적이고 부실하다”며 관련 문제점들을 조목조목 짚었다. 먼저 “용역의 예산 낭비를 막고 연구 품질과 활용도 향상을 위한 사전심의 제도로 ‘용역심의위원회’를 운영하는데 최근 3년 이내 한 번도 대면 회의를 진행한 적이 없으며 서면으로 심의가 진행된 31건 모두 탈락과 미흡 한 건 없이 적정하다는 천편일률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윤희 광산구의원(정의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19일 제282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 배출 감축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한윤희 의원은 “관련 조사에 따르면 올여름 전국 평균 기온은 예년보다 1℃ 상승, 폭염, 열대야 일수 또한 각각 3.2일, 1.7일 증가했고, 온열질환자 수도 최근 5년 이내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며 “국제기구에서는 ‘지구온난화’ 시대가 끝나고 ‘지구 열대화’ 시대의 도래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사회 차원에서도 심각한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지역 에너지 분야에 관련된 제언을 이어갔다. 먼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올겨울 이례적인 한파가 우려되는 만큼 겨울철 폭설과 한파를 대비하여 에너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난방비나 난방 물품 제공 등 기존 지원책에 더해 단열, 창호, 바닥 등 주거환경의 개선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가 19일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광산구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챗GPT 활용 교육’ 및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의정활동 역량 강화 차원에서 추진된 의회 자체 교육으로,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한 가운데 ▲1부 ‘반부패·청렴 교육’ ▲2부 ‘챗GPT를 활용한 트렌디한 의정활동 지원 교육’으로 진행됐다. 먼저 진행된 1부 교육은 공직선거법,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 등 청렴하고 투명한 의정활동 구현을 위해 구의원으로서 준수해야 할 행동규범이 주된 내용이었으며, 의원들은 주요 개념과 사례 위주의 강의를 통해 청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후 2부에서는 사회변화에 따른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의정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챗GPT’를 의정활동에 적용할 수 있는 기법들에 대한 교육으로 이뤄졌다. 의원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대화형 인공지능(chatGPT, bard, bing)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스마트폰 메신저에서 인공지능 아숙업(AskUp)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교육받았다. 김태완 의장은 “구민이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의회가 되기 위해서는 그만큼 자격과 역량을 갖추고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가 19일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7건을 포함하여 조례안 9건과 일반안 5건,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총 1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상임위원회별 예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한솔)의 심사를 거친 제2회 추경예산안은 770억 원 증가한 총 1조 72억 원 규모로, 광산구가 제출한 예산안에서 ‘2023 주민자치 성과 공유회 추진’ 등 총 4건, 3천 4백여만 원이 삭감돼 수정 의결됐다. 강한솔 위원장은 “재정 운영의 건전성과 실효성을 높이고자 불요불급한 사업과 정책 기조에 시급한 사업 등을 신중하고 살피고 심사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의 소중한 재원이 적재적소에 배분되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영일·정재봉·한윤희 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창동 선사유적지 활성화 방안 ▲정책연구용역 운영 개선 ▲기후 위기 대응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김태완 의장은 “동료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지역 제조기업, 디자인전문회사, 연구․지원기관이 협업하여 미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새로운 모빌리티 가전 디자인 및 제품개발에 나선다.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2023년도 디자인산업기술개발사업에 ‘공간 경험 확장을 위한 E-모빌리티용 D-M-B 가전디자인 개발’ 과제가 전국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광주 지역의 기업 및 기관들이 협력하여 디자인 분야 국가 R&D 사업을 유치한 첫 번째 성공사례이다. D(Detachable)-M(Moving)-B(Built-in)가전기술을 기반으로 탈․부착, 이동성, 빌트인 기술을 접목한 E-모빌리티용 모듈화 가전 제품 개발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DH글로벌(대표 김명욱)이 주관하고, ㈜디자인바이, ㈜DH오토웨어,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참여하며 5년간 국비 등 80여억 원이 투입된다. DH글로벌 등에 따르면 이 사업은 소비자 연구부터 혁신형 디자인 개발, 제품 개발 및 출시 등 급변하는 미래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주기 디자인 R&D와 혁신제품 개발을 지원해 디자인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과제의 최종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보건소 송정보건지소가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우리 동네 건강상담소’로 나선다. △진료실(고혈압, 당뇨, 이상지혈증 등) △요일별 건강증진 프로그램 △건강측정(혈압, 혈당, 체성분 분석) 및 상담 등을 운영한다.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21일부터 매주 화·수·목요일 연다. 화요일은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와 연계한 ‘만성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통해 대상자의 당화혈색소, 콜레스테롤 4종을 측정하고 고혈압, 당뇨 관리 방법 등을 교육한다. 목요일에 하는 ‘다 함께 쓰리고(놀고, 배우고, 건강하고)’ 프로그램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맨손체조, 근력운동, 탄력 밴드, 짐볼을 이용한 전신운동 등 다양한 체조로 어르신의 활력과 건강증진을 돕는다. 금요일은 광산구 장애인체육회와 ‘함께행복, 함께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커롤링(얼음판이 아닌 곳에서 즐기는 사계절 컬링)’, ‘셔플보드(큐를 사용해 원반을 이동시켜 득점을 겨루는 운동)’, 한궁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즐기며 건강의 변화도 측정하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송정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는 1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공동체 확산을 위해 관내 소규모 복지시설 13개소에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고경애 의장은 “추석을 맞아 어려운 분들께 응원과 격려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위문품을 준비하게 됐다”며 “복지시설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듣고 지원하는 든든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서구의회는 매년 명절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이웃사랑 실천과 관계자들을 격려 했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19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신협광주 서부평의회 조합 임직원으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 430만원을 기탁받았다. 신협광주 서부평의회는 서구와 남구에 근거지를 둔 12개 조합(광주신우·남광주·와이·삼애·광주우리·광주중부·방림·광주웨슬리·입하·양동행복·샘·화정신협)으로 이뤄졌으며, 이날 참석한 각 신협의 이사장들은 서구의 고향사랑기부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기부에 동참했다. 정찬권 신협광주 서부평의회장은 “신협 임직원이 앞장서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서구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의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신협광주 서부평의회 임직원들의 고향사랑기부금은 지역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체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지자체로부터 지역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고향사랑e음 시스템 또는 농협은행을 방문하면 누구나 고향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