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김명숙 광산구의원(진보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일 제282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법규 위반 과태료 수익금을 장애인 분야 사업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하여 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회복지기금’은 지자체가 노인·아동·장애인을 위한 자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설치 및 운용하는 기금으로, 현행 조례의 기금 항목에 ‘장애인복지기금’ 계정을 추가하도록 했다. 또한 기금 재원 계정에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과태료’를 포함하고, ▲장애인 의료·교육·문화예술 사업 ▲장애인의 인권보장 및 인식개선 사업 ▲장애인의 자립 지원과 가족지원 사업 ▲피해 장애인 보호·지원사업 등 장애인 복지를 위한 목적으로 쓰이도록 했으며, 재원은 2억 원 이내로 운용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조례가 개정되면 오는 2024년 1월 1일부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과태료’를 ‘장애인복지기금’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김명숙 의원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법적·의식적 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김명수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경로당 운영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일 제282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고령화에 따른 노인복지 수요에 대응하여 노인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 사회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기존 조례에 ‘지역봉사지도원’의 위촉, 활동 및 지원에 관한 규정 사항을 추가로 신설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구청장이 경로당 운영과 지역봉사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봉사지도원’을 위촉하고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위촉된 ‘지역봉사지도원’은 ▲노인복지정책의 홍보 및 안내 ▲경로당 이용자의 생활지도 ▲자원봉사 활동 및 경로당 운영에 필요한 활동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김명수 의원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에게 쉼터와 같은 공간으로 노인복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봉사자분들의 노고가 매우 큼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적절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경로당이 더욱 활성화되어 노인복지 정책과 어르신들의 참여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윤혜영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통합돌봄 지원 조례안'이 12일 제282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사회구조의 변화로 돌봄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인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은 ‘광산형 통합돌봄 의원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이 정책연구 활동을 통해 공동 발의하게 됐으며, 지난 8월 17일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해 조례 방향 수립에 필요한 의견 도출 과정을 통해 실효성을 더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통합돌봄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분야별 돌봄 사업과 제공기관과의 협력 체계, 재원 조달 및 지원 방안 등의 내용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또한 돌봄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실효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조사를 실시,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홍보활동과 주민 교육을 하도록 규정했다. 특히 정책 추진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을 심의, 자문하도록 했으며, 관련 종사자 등 전문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을 실시하도록 하는 내용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박현석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에 관한 조례안'이 12일 제282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달 24일 강행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규탄하여 ‘오염수 방류’가 중단될 때까지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의 ‘일본 전범기업’ 제품 구매를 제한하는 ‘불매운동’을 통해 국민의 올바른 역사 인식 확립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조례안은 ▲공공구매 제한 대상 기관 ▲적용 범위 ▲문화조성 등을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범기업’은 대일항쟁기 당시 대한민국 국민에게 강제동원 등으로 인한 생명·신체·재산 등의 피해를 입힌 후 공식사과 및 배상을 하지 않은 일본 법인으로, 전범기업이 투자하거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 또한 해당한다. 조례안은 광산구, 구 산하 직속·공공기관 및 출자·출연기관 등에 적용되며, ‘일본 전범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의 공공구매와 계약을 제한하고 거래 현황 등 실태조사를 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일본 전범기업’ 제품의 공공구매를 지양하는 문화가 조성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운남동 주민자치회(회장 양현)가 13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친환경 가방(에코백)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2023년 주민자치회 활성화 지원 사업인 ‘운남마실’의 하나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일상 속 실천을 확산하고,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며 즐기는 문화 활동을 통해 건강한 목련마을 공동체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사전접수를 통해 모집한 40명이 참여해 흥겨운 공연을 감상하고, 직접 친환경 가방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양현 운남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의 높은 관심과 지속적인 요청으로 지난해 이어 올해도 행사를 열었다”며 “지친 주민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주민의 신체활동 증진 및 체지방 감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운동프로그램들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구는 지난 3월부터 주민의 운동 접근성 향상을 위한 생활터 운동프로그램 ‘건강하게 빼보살’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 BI가 ‘힐링 쉼, 터 건강마을’인 풍암동에서 체지방률 28% 이상인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미니짐볼, 세라밴드 등 소도구를 활용한 근력강화운동과 체력증진을 위한 생활체조를 진행하고 있다. 또 모집 당일 신청 인원이 마감될 정도로 호응이 뜨거운 ‘아쿠아로빅 수중운동’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상무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에서 체지방율 30% 이상인 지역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서구는 개인의 건강위험요인 감소 및 체력증진을 비교할 수 있도록 서구체력인증센터와 협업해 건강프로그램 참여 사전·사후 체력측정(8종) 및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지방(BMI)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참여자의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아울러 서구는 서구보건소 내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에서 9월부터 8주 프로그램으로 하반기 대면 및 비대면 운동프로그램 ‘체력다지기 교실’을 운영한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 특색을 반영한 도시공원 명칭 변경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1990년대 택지개발로 조성된 근린공원으로 공원명이 행정편의 위주의 일련번호로 지어져 지금까지 제대로 된 이름을 갖지 못하고 있어 주민들이 명칭변경 요구가 높은 상무4-1근린공원, 상무2-1근린공원, 상무2-2근린공원, 상무2-3근린공원, 상무2-4근린공원 등 총 5개소에 대해서 추진된다. 공모는 오는 10월 13일까지 진행되고 서구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신청서를 작성 후 전자우편, 팩스 또는 서구청 공원녹지과 및 해당 공원이 속한 행정복지센터(유덕동, 상무1동)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서구는 접수된 공원명들에 대해 동별 주민자치위원회 심의·의결 및 설문을 진행한 후 최종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양동식 서구청 공원녹지과장은 “주민들이 부르기 쉽고 친근한 서구만의 도시공원 명칭이 만들어 지길 바란다”며 “지역특성을 반영해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공원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원 명칭 제·개정 시 국토지리정보원 '지명 표준화 편람'의 지명 표준화의 기본 원칙을 준용하며, 공원 명칭 선정 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누리집 ‘고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추석 명절을 맞아 양동 경열로 시장 인근 도로변 거리가게(노점상)에 대한 특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특별단속은 추석을 앞두고 명절 제수용품을 구입하기 위해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의 보행안전과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서구는 12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버스정류장과 횡단보도 등에서 영업하는 차량형 거리가게와 차도를 점유해 좌판행상을 하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즉시 이동조치와 자진철거 계도 조치를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의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구청 건설과 관계자는 “생계형 거리가게라는 특성상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대다수지만 이로 인해 더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서는 안된다”며 “양동전통시장 방문객의 보행 안전과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적극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지역은 거리가게들이 도로를 점유한 채 영업을 하고 있어 보행자 뿐만 아니라 출근시간대 교통혼잡으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이에 서구는 단속조를 편성해 평소에도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현장에 나가 지도단속을 펼치고 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평동 통장단이 지난 12일 추석 명절을 맞아 평동호수 일대를 대청소했다. 평동호수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주민에게 사랑받는 명소이자 향후 명화동장고분과 연계한 광산구 대표 관광지가 될 광산구의 소중한 자원이다. 하지만 낚시꾼 등 호수를 방문객들의 무단투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어 통장단이 나서 대청소를 벌였다. 이준경 통장단장은 “평동호수가 마을 주민뿐만 아닌 다양한 지역민이 찾는 관광지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봉사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마을 환경을 위해 주민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일에는 평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차은희)가 마을 대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국내 최초 도심 국가습지로 지정된 황룡강 장록습지의 진정한 가치를 시민이 보고, 듣고, 느끼며 배우는 ‘우리들의 장록습지 생태학교’를 운영한다. 장록습지 보전을 위한 시민 생태교육으로,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습지의 가치를 시민에게 알리고 환경 보전 의식을 높이는 취지다. 교육은 9월 19일~22일, 10월 11일~13일 2회차로 운영하며, 시민 50여 명(회당 2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장록습지가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기까지 과정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나누고, 습지의 종류, 기능과 장록습지에 살고 있는 동식물 현황을 배우는 과정을 진행한다. 이를 토대로 참여한 시민과 장록습지 보전을 위한 주민 협력 방안을 고민하고, 직접 장록습지를 탐방하며,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는 시간도 마련한다. 교육 80% 이상을 수강한 시민에게는 수료증과 ‘주민참여포인트’를 부여하고, 향후 장록습지 홍보 등 활동 참여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황룡강 장록습지는 수많은 동식물의 소중한 삶터이자 지속가능한 광산, 광주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아주 중요한 생태 자원”이라며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는 12일 제314회 임시회 중 안형주 의원이 발의한 ‘주택임차인 보호 및 지원조례’(이하 임차인보호조례)가 상임위를 통과 했다. 임차인 보호조례는 이른바 ‘깡통전세’로 불리는 전세 사기에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호하고 지원하고자 발의된 조례이다. 광주와 전남 지역 아파트·주택 단지 셋 중 하나는 깡통전세 위험 지역으로 확인 됐으며, 서구 차원의 뚜렷한 대응책은 없는 현 시점에서 건전한 임대차 관계의 형성과 주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지원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 조례안은 ▲프로젝트팀 구성·운영 ▲공모사업의 사전 검토 및 추진에 관한 사항 규정 ▲의회 보고 및 인센티브에 관한 사항 규정 등을 핵심 사항으로 ▲주택임대차 피해회복 지원계획의 수립 ▲전세사기 등 임차인 피해 회복 지원사업에 관한사항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포함하고 있다. 안형주 의원은 “최근 광주에도 갭투기와 연결되는 전세사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임차인보호조례 제정을 통해 공정하고 안정적인 임대차 관계 형성, 분쟁 예방 그리고 피해 회복 지원을 통해 서구민들에게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조사한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0만3002원으로, 지난해 대비 4.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 26만3536원, 대형유통업체 34만2467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3.2%, 6.2% 하락했으며, 총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23%(7만8931원)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추석 명절을 약 3주 앞둔 9월 6일 기준으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의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했다. 지난해는 평년 대비 이른 추석으로 8월의 지속된 폭염과 폭우의 영향으로 채소류의 가격이 높았고, 햇과일 역시 조기 출하에 따른 대과 감소로 가격이 높았으나, 올해는 9월 말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의 출하량이 늘고 있어 지난해보다 가격이 안정적이다. 특히 금액 비중이 높은 쇠고기(양지, 우둔)가 올해는 한우 사육수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가격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원재료 수입단가의 지속적인 상승 영향으로 약과, 강정, 게맛살 등 가공식품의 가격은 여전히 오름세이고, 어획량 감소로 참조기의 가격도 지난해보다 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