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는 지난 7월 27일 서구청 들볼홀 2층에서 2023년 공직자 아이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서구는 구정 정책 아이디어 발굴 및 제안 문화 활성화를 위해 서구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년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작년과 다르게 민선8기 공약사업이나 부서에서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필요한 주제를 선정하여 지정주제 및 소관부서 채택 제안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하는 등 구정 정책에 실제로 반영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선정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5월 12일부터 34일간 총 86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온라인투표(서구톡톡, 국민신문고)와 제안심사실무위원회의 예선심사를 통해 우수 제안 6건이 본선 심사에 진출했다.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우수 제안 6건은 ▲화재에 강한 페인트로 서구를 지키자 ▲손자녀 양육코칭프로그램 운영 ▲전기차충전소에 전기차 전용소화기 설치 ▲안심놀이터 환경 조성 ▲CCTV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대민서비스 개편 ▲단독주택 음식물쓰레기 배추 및 수거체계 개선 이다. 이날 행사에는, 서구 제안심사위원회의 전문 심사와 각 부서에서 추천된 90명의 공직자 청중평가단 심사를 통해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윤정민 의원이 27일 제31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사회적 약자 반려동물 지원조례 및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정민 의원이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가구는 전체 가구의 25.7%로 나타났다.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는 반려동물 입양 비율이 크게 증가하여 2022년에는 이례적으로 가장 높은 18.4%로 확인됐다.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독감 및 스트레스 감소, 정서적 안정 및 면역력 증가 등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반려동물 효과는 사회․심리적 고립감을 보다 크게 느낄 수 있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더 유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반려동물 효과에 따라 사회적 약자 반려동물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지자체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으며, 국회에서는 ‘반려동물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익동물병원 개설에 관한 수의사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가까운 동구에서는 광주에서 최초로 차상위 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윤 의원은 이러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전국 최초로 운영한 감염병 예방 감자(감염병으로부터 자유를)의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기념해 지난 27일 보건소에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감자(감염병으로부터 자유를)서포터즈는 주기적이고 대형화되고 있는 감염병 대유행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수칙을 홍보해 시민 스스로 예방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자 추진됐다. 제1기 서포터즈는 지역 대학생, 주민 등 17명으로 구성, 지난해 10월부터 약 9개월 동안 활동했다. 감염병 예방과 관련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콘텐츠 제작, 개인 블로그 운영,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으로 시민 보건 향상에 기여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광주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북구‧남구 보건소 감염부서, 간호학과 교수진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성과를 공유하고 활동이 우수한 팀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향후 감염병 예방 정책 활성화 방향에 대해 의견도 나눴다. 김옥현 광산구보건소장은 “1기의 성공이 2기, 3기로 이어질 감자서포터즈 활동의 발전과 성장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타 지자체의 많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1월10일까지 ‘2023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함과 동시에 출생미등록 아동 확인을 위한 신고 기간도 함께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의 일치 여부와 함께 출생미등록 아동 신고를 독려한다는 취지다. 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디지털 조사를 도입해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이뤄진다. 우선 8월20일까지 디지털조사를 진행한 후 8월21일부터는 통장 및 동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직접 거주지를 방문해 확인할 예정이다. 디지털 조사에 참여한 주민은 방문 조사 대상에선 제외된다. 특히, ‘중점조사 대상 세대’를 철저히 조사할 방침이다. 복지취약계층(보건복지부 복지위기가구 발굴 대상 중 고위험군), 사망의심자, 장기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등이 포함된 세대가 대상이다. 광산구는 최근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연계해 10월31일까지 출생미등록 아동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광산구는 ‘출생미등록 아동 지원 특별팀(TF)’을 구성,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출생미등록 아동에 대한 익명 신고와 자진신고를 독려하는 범국민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 자진신고할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7일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전환’이라는 테마로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우수 정책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고자 26일부터 이틀간 국립순천대학교에서 개최했다. 광산구는 이번 대회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서 ‘지역 안에서 건강한 광산 시민의 삶, 100세 시대 커뮤니티 헬스케어’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누구나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누리는 광산’을 목표로 민·관 상생협력 의료·돌봄 기반을 확립, 광주+ 광산형 통합돌봄으로 확대해 초고령화 사회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보편적 통합돌봄의 기반을 다진 점이 좋은 평가를 끌어냈다. 특히, 지난 4월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최고(SA)등급에 선정되는 등 탄탄한 실천 계획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이로운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노력이 큰 주목을 받았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가 ‘미래차국가산단’에 이어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유치에 성공하면서 220만평 미래차산업 삼각벨트를 완성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광주시는 산업용지 확보, 미래차 전환 등의 과제를 해결, 지역 제조업의 43.1%를 차지하는 자동차산업 활성화에 파란불이 켜졌다.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14년 만의 쾌거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자동차 전용산업단지인 빛그린국가산단의 분양률이 91%에 이르면서 산단 공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통상 신규산단 조성에 10년 이상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급속하게 진행되는 미래차 전환과 수요 충족에 능동적인 대처가 힘든 실정이었다. 미래차국가산단 유치는 2009년 9월 빛그린국가산단 지정 이후 14년 만의 쾌거다. 산단은 2030년까지 약 338만4000㎡(100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사업비 6647억원은 산단 개발을 통해 조달한다. 특히 완성차 공장 광주글로벌모터스(GGM)와 인접해 부품기업을 집적화할 수 있게 돼 물류비 절감이 기대된다. 사업의 빠른 추진을 위해 정부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3월 15일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를 발표하고 같은 달 31일 범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김수영 의원이 27일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중 5분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집중호우 이후 도로 포트홀로 인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면서 서구청장에게 주민들의 불편해소와 안전확보를 위한 신속한 보수를 요청했다. 김수영 의원은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한 자연재해가 심각한 수준이다.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더라도 자연재난에 대비한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필요하다”면서 “심화되고 있는 재난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포트홀이 주로 발생하는 도로는 고강도 아스콘 포장을 통해 포트홀 발생을 예방하고, 재발 가능성을 낮춰 안전을 확보하고 사고 배상으로 인한 예산 소모를 줄일 것을 요구했다. 김수영 의원의 5분자유발언에 대해 서구청 건설과에서는 포트홀 신고가 들어오면 빠른 보수를 진행하여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포트홀로 인한 사고는 도로의 관리주체에 배상을 청구해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서구는 올해 16건의 포트홀 배상 처리가 이루어졌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김균호 의원이 27일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중호우에 따른 사고 대비를 위한 시설물 관리 대책’을 제안했다. 김균호 의원이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관련 시설물인 빗물받이의 경우에는 쓰레기 등이 쌓여 있으면 역류 현상으로 인해 평균 대비 3배 빠르게 침수가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서구에는 16,261개의 빗물받이가 설치되어 있고 행정복지센터에서 청소 및 관리하고 있다. 김 의원은 침수 사고에 대비하여 ▲빗물받이 통계화 등 구체적 관리․점검체계 마련 ▲안전시설 표시 강화 ▲수시 예찰 점검단 운영 및 주민 신고제도 운영▲집중 호우 대비 홍보 강화 등 대책을 제안했다. 이어서 서구에 총 19,012개의 맨홀이 있으나 맨홀 추락방지시설은 전무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상습 침수구역 중심부터 선제적으로 설치할 것을 건의했다. 또한, 광천1·2교, 광암교, 극락교와 서창교 등에 설치한 하수도로 차단기가 제대로 관리되지 못해 하천 범람 시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하고 ▲차단기 관리 체계 ▲차단막 및 경광등 등 추가 설치 등 관련 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고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5개 자치구의회 중 최초로 광주 서구의회에서 인사청문회를 열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광주 서구의회는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회운영위원회가 제안한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지방자치법 일부개정으로 모든 지방의회가 지자체 산하 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조례로 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서구의회는 인사청문회의 절차·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조례로 제정했다. 해당 조례는 오는 9월 22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인사청문회 대상은 지방공단 이사장과 출자·출연 기관의 기관장 등이 포함되는데, 서구는 서구 시설관리공단과 서구 장학재단 2개 기관이 인사청문회 대상이 된다. 하지만 실효성 있는 인사청문회 운영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의 협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지방자치단체장이 요청해야 인사청문회가 가능하고 인사청문 결과가 법적 구속력을 갖지 못한다는 점 등 여전히 상위법인 지방자치법의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백종한 의회운영위원장은 “상위법의 한계로 인사청문회의 법적 구속력 등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의회와 집행부의 협치로 내실 있는 인사청문회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27일 서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관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중앙공동주택 관리지원센터 한병호, 김영욱 강사는 ▲공동주택관리법 및 관리규약 등에 따른 입대의 운영 및 윤리에 관한 사항 ▲사업자선정지침, 장기수선계획 수립‧조정 및 공동주택 회계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서구는 2018년부터는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LH)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온라인・집합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지난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온라인 교육만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다시 지속적인 집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구청 주택과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점점 다양화되고 늘어나는 공동주택 내 갈등과 분쟁이 원만히 해소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로 누구나 소통하며 공감하는 아파트 내 좋은 문화가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집합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은 공동주택관리교육 사이버연수원을 통해 올해 말까지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가 6월 8일부터 7월 26일까지 2개월간의 서구지역기반 사회적경제 로컬크리에이터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서구 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10개팀 20여명이 참여하여 ▲사회적경제 및 로컬 창업의 이해 ▲분야별 현장 탐방 ▲사회적경제 기업 진입 전략 컨설팅·멘토링 ▲우수모델 경진대회를 통해 사업 아이디어의 전문성과 완성도의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올해는 전문가의 일방적인 강의 방식을 벗어나 팀코치와 함께하는 쌍방향 소통방식으로 아카데미를 진행했으며, 맞춤형 로컬 탐방과 분야별 선배 기업 방문 등을 통해 참여자들의 관심과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아카데미의 마지막 과정인 우수모델 경진대회에서는 심각한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공동육아,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관광, 지역 농산물 분야 등 신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제시되어 다양한 분야의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서구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의 계기가 마련됐다. 최종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지역의 엄마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동육아를 통한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사업 아이디어로 제시한‘품’팀이 선정됐고, 책놀이 교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세계적 인권도시 독일 라이프치히서 인권·평화의 가치를 실천으로 구현한 고려인마을 정책을 알리고, 외국인 지원 정책의 발전을 위한 우호 협력의 기틀을 다졌다. 27일 광산구에 따르면, 박병규 청장은 유럽의 선진 정책사례를 구정의 미래 청사진에 접목함으로써 지속가능 광산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주시 대표단에 참여, 지난 22일부터 10박12일 일정으로 유럽 선진지 배움 탐방에 나섰다. 특히, 지난 26일(현지 시각)에는 유럽을 대표하는 인권도시이자 광주시 우호도시인 독일 라이프치히 시청을 방문, 울리히 호닝 총괄 부시장을 만나 외국인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라이프치히는 인구 59만 명이 거주하는 작센주의 최대도시로 동서독 통일의 시발점이 된 1989년 평화혁명의 발생지이자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다. 2022년 2월 대규모 우크라이나 난민 발생 이후 신속한 대응과 특별한 대우로 난민을 수용해 주목받았다. 지금까지 9000명의 우크라이나 난민을 수용하고, 총 1500만 유로(약 211억 원)를 지원했다. 이와 관련, 독일의 난민 수용 규모는 100만여 명으로, 2023년 기준 난민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