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첨단2동 주민자치회가 21일 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마을의제 발굴을 위한 주민공론장 ‘와글와글’을 운영했다. 광주광역시 협치마을 고도화 시범사업으로 마련된 이날 공론장에서 주민들은 △안전·환경 △교육·문화 △경제·소통 △공원 총 4개 분야로 나누어 의제를 논의했다. 논의 의제는 첨단2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5월부터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첨단2동 주민자치회는 주민공론장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총회를 열어 최종 마을의제를 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회에 앞서 8월21일부터 5일간 온오프라인 사전투표를 진행한다. 전창현 첨단2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공론장과 더불어 앞으로 열릴 주민총회를 거쳐 주민의 소중한 목소리가 마을의제로 반영돼 실질적인 마을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전남 신혼부부가 4년 전에 비해 20% 감소한 가운데 맞벌이 비중은 늘어난 반면 유자녀 비중과 출생아 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호남·제주지역 신혼부부 어떻게 살고 있나’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1월1일 기준 신혼부부는 광주 2만9596쌍, 전남 3만3351쌍으로 4년 전인 2017년 3만7534쌍, 4만3584쌍 보다 각각 21.1%, 21.7% 감소했다. 광주와 전남 모두 전국 평균 감소율 20.2% 보다 높았다. 초혼 신혼부부의 맞벌이 부부 비중은 광주 55.8% 전남 50.6%로 광주는 전국 평균 54.9% 보다 높았으며 4년 전과 비교해 전남 11.0%포인트, 광주 9.9%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가 있는 초혼 신혼부부 비중은 전남 63.3%, 광주 61.5%로 전국(54.2%) 대비 높았으나 4년 전과 비교하면 각각 6.3%포인트, 6.4%포인트 줄었다. 평균 출생아 수 역시 전남 0.81명, 광주 0.77명으로 전국(0.66명) 대비 많았지만, 4년전과 비교해서는 전남(-0.12명)과 광주(-0.11명) 모두 감소했다. 초혼 신혼부부의 첫째자녀 출생까지 평균 소요기간은 광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는 백종한 의원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은둔형 외톨이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313회 임시회 중 20일 기획총무위원회 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조례는 과도한 경쟁, 일자리 문제, 범죄 피해 등 여러 가지 사회적인 이유로 은둔형 외톨이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의 일탈이 아닌 사회적 문제로 접근하여 지자체가 제도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세부적으로는 은둔형 외톨이의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예방하고 이들의 사회적응을 촉진하기 위해 기본계획수립을 수립하여 고용·직업훈련,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대상자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가족과 보호자에 대한 상담 및 교육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백종한 의원은 “사회가 은둔형 외톨이를 잠재적 범죄자로 생각하거나 노력하지 않는 나약한 청년들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사회적 인식개선을 통해 이들이 세상 밖으로 나와 건강한 구민으로서 성공적인 사회참여를 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국 만 18세~34세 청년 가운데 약 37만 명이 사회와 고립되어 생활하고 있는 것으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김이강 서구청장은 22일 오전 광천동 유스퀘어 광장에서 서구 청소년구정참여단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최한 아동권리옹호단 '그린즈' 아동기본법 제정 촉구 이벤트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아동기본법 제정을 촉구한다"며 지지선언을 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종목단체 임직원 및 소속 선수들의 의료 지원체계 확립과 광주체육 발전을 위해 광주 선한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 선한병원(서구 무진대로 소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전갑수 체육회장, 최철훈 선한병원 대표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체육회 소속 회원종목단체 생활체육인, 선수, 임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원활한 진료를 위한 편의 제공 등 체육인의 질병 예방과 건강검진 서비스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회원종목단체의 증빙자료 제출 시 공단 건강검진 진행과 진료비, 장례식장 이용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협약서에는 진료비 할인(비급여 제외), 공단 건강검진 수검자 혜택(골밀도 검사, 체성분검사, 스트레스 검사 중 택1), 위내시경 수면비 40% 할인 등이 포함되어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체육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 혜택이 종목별 경기단체 등 임직원들에게 도움이 되고 광주체육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관계가 유지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건설노동자를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총 15회의 중대재해 및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노사민정협의회 산하 실무위원회, 분과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함께 참여해 근로자들에게 캠페인 취지 및 사고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서구는 내년 1월24일 부터 50인 미만(건설업은 50억 이하) 소규모 사업 경영자에게도 중대재해 발생에 대한 책임이 있어 관련 매뉴얼을 제작·배부했으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쿨 토시 등을 전달했다. 서구청 일자리청년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중대재해 및 온열질환의 위험성을 알리고 사고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서구 노사민정협의회는 ▲감정노동자 및 사용자 마음돌봄 사업 ▲취약근로자 근무환경 등 사회적 개선을 위한 홍보 ▲필수노동자 및 사용자가 함께하는‘힐링캠프’ 등 필수업무 종사자의 인식개선과 마음건강을 지켜주기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100만평 미래차국가산단’을 유치한 광주시가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광주시는 ‘인공지능(AI) 기반 국내 1위 모빌리티 도시’로의 토대를 튼튼히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소재·부품·장비 산업 특화단지’ 공모사업에서 미래차 분야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광주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는 오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6000억원을 투입해 기존의 빛그린국가산단과 진곡산단, 신규 지정된 미래차국가산단을 연계해 약 220만평 규모의 미래차 삼각벨트를 구축한다. 이번 공모에는 광주시를 비롯해 전국 13개 지자체가 신청,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광주시는 자동차 분야에 응모해 서면 및 발표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 최종 확정됐다. 정부는 국가적으로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공급 안정성 향상을 목적으로 150개 핵심기술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자동차 분야에는 15개기술을 지정해 연구 및 기술개발, 인력양성, 기반시설 등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앵커기업과 협력사의 가치사슬을 구축해 부품산업의 선순환 구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광주지하철 공항역~극락교 구간에 보행로와 분리된 자전거 전용도로를 신설한다. 이 구간은 광주송정역 일대 도심과 영산강변 자전거길을 최단 거리로 연결하는 광주의 자전거 핵심 통로로 꼽힌다. 현재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형태로 비좁고, 길이 울퉁불퉁해 자전거 이용이 불편하고 위험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광산구는 ‘상무대로 경관개선사업’에 따라 광주시로부터 지원받은 사업비 22억 원을 투입, 보행로와 분리된 자전거 전용도로 1.55km를 조성하는 ‘자전거 인프라 구축공사’를 추진한다. 극락교부터 공항역까지 자전거 전용도로 조성과 더불어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공항에서 공항역까지 이어지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도 조성·정비할 계획이다. 공사는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성과 영산강변 자전거 도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덕흥대교부터 풍영정천 합류부까지 영산강 우안의 단절된 자전거도로를 연결하는 정비공사도 추진 중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걷기 좋고, 자전거 타기 좋은 명품길이 도시의 경쟁력”이라며 “안전하고 편안한 자전거 이용 기반 시설을 확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평동중학교 학생회가 최근 잇따른 호우특보 속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애쓴 동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평동에서 자란 매실로 전교생이 직접 담근 매실청 10ℓ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가 21일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일반안 8건과 한윤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를 위한 정부의 강력 대응 촉구 결의안 총 9건의 안건을 의결했으며, 광산구청장이 제출한 광산구 우리밀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보다 면밀한 검토를 위해 보류했다. 이와 함께 김은정, 박미옥 의원이 5분 자유발언자로 나서 각각 무국적 아동의 보편적 출생신고와 인권 보호, 일자리 정보 통합 플랫폼 필요성에 대한 제언을 펼쳤다. 김태완 의장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집행부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인한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선제적 대비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가 21일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한윤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를 위한 정부의 강력 대응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다핵종 제거설비(ALPS)를 통해 방사성 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해양 투기를 단독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우리 정부가 명확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와 연대해 일본 정부가 원전 오염수를 자국 육지에 보관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요구하고, 해양 투기 강행 시 국제 해양 재판소에 제소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한윤희 의원은 “우리 정부가 일본 정부의 주장을 근거로 원전 오염수가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않는 명백한 직무 유기 행위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국제 원자력기구(IAEA)는 다핵종 제거설비 ALPS(알프스)의 성능과 신뢰성을 검토한 바 없다고 알려졌으며, 이러한 사실에도 우리 정부가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를 방관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는 명백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전 세계와 연대해 일본 정부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김은정 광산구의원(진보당, 첨단1·2동)이 21일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자로 나서 ‘일자리 정보 온라인 통합플랫폼’ 도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먼저 김 의원은 “통계청이 발표한 실업률은 2.7%로 역대 가장 양호한 수치지만 구직활동을 장기간 쉬거나 단기 아르바이트를 하며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포함되지 않았다”며 “단기 노동과 간접 고용 등에 집중돼 일자리의 질은 오히려 악화돼가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직을 원해도 적합한 일자리를 찾지 못하거나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초단시간의 일자리를 선택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지만 한계가 있으며, 행정의 노력으로도 온전히 해결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민간 주도의 고용시장 회복’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미명하 ‘공공형 일자리’를 축소하고 민간 시장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광산구는 ‘광산시민수당’ 등 다양한 ‘공공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부서별 산발적으로 진행되는 데다 안내가 일관되지 않아서 때를 놓쳐 신청하지 못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