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박미옥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21일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행정의 사각지대에 놓인 ‘무국적 아동’의 지원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박미옥 의원은 “광산구는 전국 최초로 ‘외국인주민과’를 신설하여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그 대상에 ‘무국적 아동’은 포함되지 않고, 관내 무국적 아동들이 생활하는 ‘비인가아동시설’은 환경이 너무 열악하다”며 “현행 법률로는 무국적 아동에 대한 지자체의 직접적인 지원이 요원하다”고 밝혔다. 이어 “구청장은 공약사항으로 ‘모든 아동’의 권리증진을 통해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했지만 ‘무국적 아동’은 포함되지 않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무국적 아동’에 대해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부모의 지위로 결정된 것”이라며 “외국인들이 어떠한 사정으로 ‘미등록 이주민’ 신분이 되면서 그 자녀들까지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는 ‘무국적’ 대응을 위해 ‘유엔난민기구(UNHCR)’를 설립하고 협약을 통해 무국적자와 그 아동을 보호할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며 “광주시도 재외동포청 유치,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조영임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대표 발의한 '광산구 에너지 복지 조례안'이 21일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양극화 현상의 심화로 에너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에게 최소한의 에너지 수요를 지원함으로써 보편적 에너지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에너지 복지 기본계획 수립 ▲에너지 복지 사업의 종류 ▲지원 대상 ▲위원회 설치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의 규정 사항을 담고 있다. 조례안은 인간다운 생활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 구입 비용이 가구 소득에서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사회 차원에서 ‘에너지 복지 사업’을 추진하도록 규정했으며, 이를 위해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도록 했다. ‘에너지 복지 사업’에는 냉·난방 연료, 액화석유가스 배관·가스안전차단기 등 에너지시설 개선, 에너지효율 향상, 태양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와 같은 지원사항이 포함된다. 또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복지센터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의무화했다. 조 의원은 “조례를 계기로 단 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국강현 광산구의원(진보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대표 발의한 '광산구 1인 가구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1일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안은 기존 조례에 현행 복지사업 관련 내용을 신설하는 등 일부 조항을 수정·반영하여 향후 1인 가구 및 사회적 고립 가구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1인 가구의 고독사 사전 예방을 위한 계획 수립 시 종합계획은 관리책임부서에서, 세부 추진계획은 대상별 해당 부서에서 수립하도록 했으며, 지원사업에 6개 항목을 추가로 반영하여 총 10개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추가로 신설된 6개 사업에는 ▲가스·화재 감지기 및 응급 호출 버튼 설치 ▲방문 간호 서비스 및 휴블런스 센터 운영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안부 확인 서비스 ▲무연고 사망자 장례 지원 ▲주거·일자리 등 맞춤형 지원 ▲그 외 안전망 확충에 필요한 사업이 해당된다. 이번 개정조례안을 발의한 국강현 의원은 “1인 가구의 고독사 문제가 사회적으로도 큰 우려를 낳고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민주당 민형배 의원(광산구 을)이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로 광주에 ‘완성형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20일 민 의원은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은 광주경제 체질을 개선하고, 광산의 도시 지형을 바꿀 단초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는 기아자동차,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자리 잡아 연간 72만 대의 완성차 생산능력을 보유한 자동차 생산 주력 도시다”며 “특화단지는 내연차 시대에서 친환경차·자율주행차로 대표되는 ‘미래차’ 전성시대로 향하는 자동차산업의 흐름과 일맥상통하며, 이제 광주는 미래차 메카로 거듭날 발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 의원은 “진곡산단은 자율주행차 부품 개발 생산 거점으로 활용하고, 빛그린 국가산단은 완성차 제조와 인증단지로, 미래차 국가산단은 자율자동차 실증단지로 기능한다”며 “기존 산단에 더해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으로 ‘완성형 미래차 산업 생태계’가 광주에 완성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민 의원은 “5년 동안 5,570억원이 투자되는 특화단지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크다”며 “지역 생산 3조290억원, 부가가치 1조1,589억원, 일자리 1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 3개 상임위원회가 제281회 임시회 중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시민안전위원회는 20일 ▲삼거동 평림천 침수피해현장 ▲우산지구 우수저류시설 공사현장 ▲신창동 매결마을 간이배수장에 대한 현장 시찰에 나섰다. 평림천은 지난달 30일 8m가량의 제방이 유실된 후 이달 17일 추가로 4m가 유실되어 응급복구공사가 진행된 바 있어, 위원들은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며 남은 우기 동안 철저한 사고예방을 당부했다. 영산강 홍수위 상승 때마다 상습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우산지구를 찾아 우수저류시설 공사현장을 둘러봤으며, 기습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 가능성이 커진 만큼 철저한 준공 검사도 당부했다. 이어 매결마을 간이배수장을 방문해 집중호우 시 조치사항과 대응 방안을 확인하고 철저한 선제 대응을 주문했다. 윤영일 시민안전위원장은 “조금이라도 위험 가능성이 있는 재해취약지역은 사전 예찰 및 점검이 필수적이며, 과할 정도로 선제적 대응을 취해야 한다”며 “필요시 현장 지원에 즉각 투입할 수 있도록 가용인력 및 자원을 상시 점검하고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등 빈틈없는 재난 대응 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경제복지위원회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스포츠 스타인 기아타이거즈 김종국 감독과 이의리 선수가 광주광역시 서구의 대표 얼굴이 됐다. 서구는 20일 오전 이들을 ‘1호 관광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이미지 홍보활동을 위해 광주 서구와 인연이 깊은 두 사람을 관광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서구의 관광 브랜드 가치 향상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SNS이벤트, 서구 축제 및 행사 홍보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종국 감독은 1996년 기아타이거즈의 전신인 해태에 입단해 선수로 활동해 왔으며 지난해부터 기아타이거즈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이의리 선수는 기아타이거즈 선수로는 36년만에 KBO리그 2021년 신인상을 수상하며 유망주로 떠오른 투수다. 2021년 도쿄 올림픽 야구 국가대표, 2023년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올해 9월에 열릴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최고의 스포츠 스타로 손꼽히는 두 분을 서구의 홍보대사로 모시게 된 것 자체가 서구의 큰 자랑이다”며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 서구 실현에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종국 감독은 “서구민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가 미래자동차 국가산업단지에 이어 자율주행차 부품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특화단지를 유치한 것에 대해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20일 “42만 광산 시민의 이름으로 뜨겁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산업통상자원부 특화단지 공모 결과, 광주는 자율주행차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광산구 오운동, 삼거동, 진곡동 일원에 빛그린국가산단, 진곡일반산단, 앞으로 추진될 미래차 국가산단을 아우르는 약 220만 평(714만㎡) 규모의 특화단지가 조성된다. 자율주행차의 핵심인 센서 장치, 안전, 전력공급에 중요한 제어 장치, 통신 수행 장치 등을 특화분야로, 향후 정부로부터 연구, 개발 인프라, 각종 기반 시설 조성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2030년까지 광산구 오운동 일원에 102만 평 규모로 조성되는 미래차 국가산단이‘하드웨어’라면 소부장 특화단지는 이를 채울 핵심 콘텐츠로, 앞으로 자율주행차 실증 등을 통한 국가산단의 조기 활성화가 기대된다. 박병규 청장은 “오늘은 광주와 광산이 미래차 국가산단과 소부장특화단지라는 양 날개를 달고 세계 미래차 산업의 중심으로 웅비하는 역사적인 날로 기록될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8월3일까지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에 참여할 사회적경제기업을 모집한다. 서구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 및 인지도 상승을 위해 홍보 지원이 필요성, 콘텐츠 활용 계획이 구체성, 판매제품이 적합성 등을 평가해 17개 업체를 선정해 홍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9개 업체에는 기업의 주요사업과 상품에 대한 스토리텔링 홍보영상을 제작 지원하고, 8개 업체에는 판매상품․서비스에 대한 온라인 상세페이지를 제작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예비)사회적기업, (예비)마을기업, 자활기업 및 협동조합기본법에 의해 설립된 협동조합 등 공고일 현재 영업중인 서구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신청은 서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사회적경제기업 및 운영 입증자료 등을 첨부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구청 일자리청년지원과 관계자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온라인 시장으로 확대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주민 아카데미, 온라인 플랫폼 운영, 박람회 참여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기업 컨설팅 ▲협동조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임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 20일 지역 내 돌봄 이웃 17세대에 선풍기를 전달했다. 이날 오승민 임곡동장과 임곡동 지사협 위원들은 무더운 여름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돌봄취약 세대를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김현님 임곡동 지사협 위원장은 “돌봄 이웃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김균호 의원이 제313회 임시회 중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이에스지(ESG) 경영 지원 조례안’이 20일 상임위(기획총무위원회) 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에스지(ESG)’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로, ‘이에스지(ESG)경영’이란 장기적인 관점에서 친환경 및 사회적 책임경영과 투명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해당 조례는 서구 중소기업 및 공공기관 이에스지(ESG)경영 지원 및 확산을 위한 ▲추진계획 수립 ▲실태조사 및 기업에 대한 지원 ▲위원회 설치 및 구성 ▲포상 및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내용 등을 포함했다. 김균호 의원은 “이에스지(ESG)경영은 환경·사회·투명 경영 등에 관한 비재무적 성과를 중시하는 경영 관점으로, 범국가적 추세임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도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이에스(ESG)경영이 요구되는 서구의 중소기업 및 공공기관의 이에스지(ESG) 관련 현황에 관한 실태조사를 비롯하여 필요한 사항들을 지원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발언했다. 이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제313회 임시회 중 김형미 의원이 발의한 ‘서구시책일몰제 운영 조례안’이 20일 기획총무위원회 회의에서 원안가결됐다. 시책일몰제는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시책이 환경 등의 변화로 인하여 그 실효성이 현저히 떨어져 실익이 없을 경우 해당 시책을 폐지하는 제도이다. 일몰제로 절감된 예산은 새로운 행정수요와 신규 현안 사업에 투입될 수 있다. 조례안은 ▲일몰대상 시책 조건 명시 ▲심의위원회 설치 운영 ▲일몰시책에 대한 관리감독 및 의회 보고 등이 주요 내용이다. 김형미 의원은 “결산검사, 행정사무감사 등을 토대로 실효성이 낮은 시책을 폐지하여 행정의 능력을 높이고 예산낭비 요인을 제거하여, 행정의 책임성 강화 및 예산 운영의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는 20일 제313회 임시회 중 안형주 의원이 발의한 ‘공모사업 관리 조례 일부개정안’이 해당 상임위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공모사업조례는 최근 중앙부처나 각종 기관 단체 등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이 증가하는 추세로, 5억 이상 공모사업 신청 시 사전 타당성 검토 등 효율적인 추진 및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자 개정됐다. 조례안은 ▲프로젝트팀 구성·운영 ▲공모사업의 사전 검토 및 추진에 관한 사항 규정 ▲의회 보고 및 인센티브에 관한 사항 규정 등을 핵심 사항으로 포함하고 있다. 안형주 의원은 “공모사업의 무분별한 유치가 구 재정 운용에 큰 부담이 되고 있으며 예산 불용 사유로도 많이 작용하고 있다”면서 “공모사업 사전타당성 검토 및 관리체계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사업추진 및 관리를 위해 조례를 개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