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신세계가 열대야에 잠못드는 사람들을 위해 숙면에 도움을 주는 제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한국수면산업협회가 집계한 국내 수면경제(sleeponomics)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약 3조 원 안팎에 이른다. 10년 전인 2011년(4천800억 원)보다 5배 이상 성장했지만 미국(약 45조 원)과 일본(약 9조 원)에는 한참 못 미쳐 성장 가능성이 크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광주신세계가 본관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여름 꿀잠 기획전’을 지난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연다. 열대야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고객들을 위해 숙면 솔루션을 제안하고 수면 컨설팅을 돕는다는 취지다. 행사 특징은 체험형으로, 숙면에 대한 모든 것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숙면에 대한 모든 것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돋보인다. 편안한 잠자리에 필수적인 침대, 매트리스, 베개 등을 가장 편안한 상태에서 체험하고 상담 받을 수 있는 공간을 행사장에 마련했다. 침구 전문업체들이 관련 제품을 20∼50%,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는 “올해 여름은 그 어느 때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은행은 18일 본점 3층 KJ상생마루에서 2023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는 각 부문별 우수영업 사례를 공유하고 2023년 2분기 경영실적과 3분기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올 한해 세 차례 하향 조정된 국내 경제성장률, 저성장·고물가 국면의 준스태그플레이션에 철저히 대비하고 시중은행, 인터넷은행, 핀테크 업체들과의 무한 경쟁시대에 돌입한 현상황에서 강인한 기초체력을 밑바닥에 둔 생존전략으로 우량자산을 증대하고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로 100년 은행으로의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부 실천 전략으로 ▲ 건전성 관리 고도화 ▲ 성장성 강화 ▲ 안정적인 수익성 관리 ▲ 미래성장동력 확충의 4가지를 제시하며 혁신경영 의지를 다졌다. 고 행장은 ‘가장 부족한 요소가 성장의 한계를 결정한다’는 독일 식물학자 유스투스 리비히의 ‘최소량의 법칙’을 예시로 들며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가장 약한 곳을 찾아내 강화시켜 나가야만 한다. ‘분야별 역량’을 강화하고 ‘내부적 역량’을 높여나가자”고 당부했다. 광주은행은 내부적 역량 강화에 그치지 않고 토스 공동대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취약계층 700여 명에게 폭염 대비 ‘시원꾸러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올여름 폭염 빈도와 강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의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자 추진됐다. 지난 6월부터 폭염 대응 서비스를 시작한 광산구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들을 통해 지난 14일부터 취약계층 가정에 ‘시원꾸러미’를 배부했다. 꾸러미는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대상자에 맞춰 영양제, 물파스, 영양식이, 마스크 등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광산구보건소는 수시로 전화와 가정 방문을 통해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폭염특보 시에는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폭염에 취약한 대상자를 집중 모니터링해 온열질환 증상 유무를 판단, 조기에 환자를 발견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더위로 지치기 쉬운 여름, ‘시원꾸러미’가 어르신들에게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세심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19일 최근 급증하고 있는 마약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출구 없는 미로(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주관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연말까지 진행된다. 박병규 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마약범죄 근절을 위한 인식 개선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광산구도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마약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마약류 불법 유통을 근절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인 광주 북구청장의 지명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박병규 구청장은 다음 주자로 김태완 광산구의회 의장과 이주성 광주외국인복지센터장을 지목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동안 이어지던 장맛비가 일시 소강상태에 들어간 가운데, 광주 광산구가 취약지역 집중 점검과 더불어 신속한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는 전날 호우특보 해제와 함께 21일까지 장마 소강상태가 이어져 피해 복구 ‘골든타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산구는 지난 18일 오후 5시 기준 인명피해 없이 토사 유출(11건), 가로수 전도(10건), 포트홀(8건), 제방 유실(6건) 등 96건의 공공시설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천 제방, 도로 포트홀 등을 중심으로 신속한 응급복구를 진행 중으로, 66건은 조치를 완료했다. 이와 더불어 농지, 산림, 작물 등 사유시설 피해 현황도 선제적으로 조사해 향후 빠르게 복구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하차도, 급경사지, 배수장 등 재난취약지역 관리도 강화한다. 특히, 집중호우로 누적 강수량이 급증하며 산사태 위험이 커진 만큼 ‘산사태 취약지역’ 43곳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산사태 우려로 대피한 주민은 5세대 8명으로, 광산구는 상황 종료 시까지 우려 지역을 철저히 모니터링하며 대피 주민의 불안과 생활 불편 해소를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북구 오룡동 일원에 조성 중인 AI융복합지구(광주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변경안이 고시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안은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거쳐 통과됐다. 변경안의 주요 내용은 ▲측량결과에 따른 면적 변경(110만6000㎡→111만1000㎡) ▲보상비 증가로 인한 사업비 변경 ▲스타트업 시설이 가능한 복합용지 추가 ▲공원·녹지 분산 배치 ▲학교용지 변경 ▲보행자도로 및 단절된 도로 신설 등이다. AI융복합지구는 부지면적 111만㎡에 산업용지 24만㎡와 주거용지 28만㎡ 등이 조성되는 사업으로, 올해 문화재 조사와 토지보상이 마무리될 계획이다. AI융복합지구 내에는 데이터센터, 실증·창업시설 등 인공지능(AI) 집적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기반시설 조성, 핵심인력 양성, 창업 및 기업 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 등 기업활동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어 많은 기업들이 입주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AI융복합지구 용지 분양은 내년 상반기 예정돼 있으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광주도시공사에 문의하면 분양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김진철 광주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 관내 광주광천‧금당‧금호‧운천 초등학교가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학교 주차장 문을 활짝 열었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19일 풍암동 금당초등학교 내 주차장에서 ‘학교 주차장 공유 선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이강 서구청장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그리고 광주광천초 박수정 교장, 금당초 정병석 교장, 금호초 조명철 교자, 운천초 박선영 교장이 참석했다. 이번 선포식은 지난 6월 12일 서구와 광주시교육청이 상생․협력 공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성과로 4개 초등학교는 부설주차장 111면(광주광천초 21면, 금당초 21면, 금호초 34면, 운천초 35면)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학교 공유주차장은 여름방학 중 학생들의 안전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주차관제시스템 설치 등 주차장을 정비하고 오는 9월부터 사전 모집을 통해 등록된 차량에 한해서만 이용토록 할 예정이다. 또 개방시간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지 않는 시간대인 평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30분까지이며, 토‧일‧공휴일은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특히 서구는 어린이 통학 안전 확보를 최우선에 두고 주차장 정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전승일 광주광역시 서구의원(화정1·2동, 농성1·2동, 양·양3동)은 화정2동 주민자치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전승일 의원은 지난 5월 ‘광주광역시 서구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서구 주민자치회 재도약의 초석을 다지고 주민자치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등 주민자치와 관련한 의정활동에 크게 기여해왔다. 화정2동 주민자치회장(김재만)은 전 의원이 "지역주민의 쾌적하고 편안한 삶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봉사활동으로 주민행복 복지 실현에 앞장섰다”면서, “열정과 헌신으로 주민자치 활성화에 큰 힘이 되어줘 감사패를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전 의원은 "주민의 대표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귀한 감사패를 받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고 주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 의원은 우수조례로 2관왕을 수상한 바 있으며, 특히 지난 6월에는 법률저널에서 주관한 ‘2023 지방의정대상’에서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지방의정대상 입법활동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8일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과 ‘광산구 지역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으로 2019년 9월 이후 4년 만에 열린 대면회의다. 서부교육지원청에서 개최된 이날 지역교육행정협의회는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제안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광산경찰서,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 관계자와 교원,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연계, 협력 강화 등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제안 설명 및 답변,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운남중 통학로 안전한 환경 조성 △지역자원 연계 교육 활성화 △이주배경 청소년 정책 지원 △청소년 안전지대 및 문화공간 조성 △평동중 인도 공사 및 도시가스 교체 등 주요 안건에 대한 활발한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특히, 광산구와 서부교육지원청은 해당 안건 해결을 위해 상호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최근 광주 최초로 광산구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가칭 광산고등학교 신설 확정 등 자치행정과 교육행정의 끈끈한 협업 덕택에 광주 교육에 이로운 변화가 하나둘 쌓이고 있다”며 “지역의 청소년이 미래를 주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과 시민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강한솔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광산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안'이 18일 제281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정신·신체장애나 질병 등의 문제를 가진 가족을 도맡아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청소년·청년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돕기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의 조사에 따르면 ‘가족돌봄 청년·청소년’은 평균 총 46.1개월, 주당 21.6시간씩 가족을 돌보고 있으며, 생계와 가사, 의료비의 이중 부담으로 우울감은 물론 미래계획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례안은 ‘가족돌봄 청년·청소년’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5년마다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필요한 정확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조례가 제정되면 ‘가족돌봄 청년·청소년’은 돌봄과 가사 서비스, 심리상담, 취업 지원, 수당 등 가족돌봄과 진로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되며, 지원이 종료된 후에도 지속적인 가정방문과 전화상담 등이 이뤄지게 된다. 또한 관계 기관, 법인 및 단체 등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가족돌봄 청년·청소년’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이우형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대표 발의한 '광산구 보호관찰대상자 등에 대한 사회정착 지원 조례안'이 18일 제281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보호관찰대상자 등의 원활한 복귀와 사회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범죄예방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광산구의회는 지난 13일 조례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여 실질적인 지원사항에 대한 관계기관의 의견 수렴을 통해 조례의 실효성을 더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보호관찰대상자 등의 사회정착 지원사업 ▲보조금의 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의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먼저 보호관찰대상자 등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돕기 위해 심리상담 및 치료, 직업훈련 등 지원, 사회적 인식개선 및 범죄예방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등의 사업을 추진하도록 했으며, 사업추진 시 관련 법인 또는 단체에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원활한 지원을 위해 보호관찰소,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정신보건시설 등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대상자의 사회 복귀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도록 했다. 조례안을 발의한 이우형 의원은 “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정재봉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대표 발의한 '광산구 줍깅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18일 제281회 임시회 시민안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걷기운동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인 ‘줍깅’은 2016년 스웨덴에서 최초 시작되어 현재 국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줍깅 챌린지’가 유행을 끌고 있으며, 광산구에서도 지난 2021년부터 ‘줍깅’ 활동을 장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재봉 의원은 “‘줍깅’의 활성화를 위한 필요 사항을 마련함으로써 주민들의 일상 속 참여를 독려하고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며 조례 제정 이유를 설명했다. 해당 조례안은 ▲줍깅 활성화 계획 수립 및 사업 추진 ▲줍깅의 날 및 행사 ▲협력체계 구축 및 포상 규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조례안은 ‘줍깅’이 주민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도록 했으며, 관련 기관 및 법인·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사업을 추진하거나 이를 지원 및 포상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또한 조례를 통해 매년 6월 첫째 주 수요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