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13일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 ‘스마트팜 방울토마토 생산성 향상모델 현장실증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방하고 있는 생산성이 우수한 농가의 데이터를 적용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회에는 광주지역 방울토마토 재배농가와 데이터농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시설·장비 운영, 센서 측정·제어, 배지·양액 관리, 작물 데이터 수집·활용 등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재배기술을 소개하고 데이터 현장 실증 결과를 공유했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0월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에 4종류의 방울토마토 1440주를 심고 데이터를 수집·가공·분석, 최적의 작물 생육환경을 조성해 생산량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거뒀다. 평가회에 참여한 김종범 농가는 “단동형 온실에서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는데, 어려운 점이 많아 스마트팜을 도입하려고 한다”며 “데이터 기반 현장실증과 스마트농업 관련 교육 등이 농업인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위기, 농촌지역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농업도 전통적인 1차산업에서 지식정보산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13일 ‘2023 국제중소기업협의회(ICSB) 세계대회’가 열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KT, 롯데쇼핑(주)과 함께 기업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광주시와 KT·롯데쇼핑(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내 창업 및 중소·벤처기업 기술(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동 발굴 및 육성 ▲기술(제품) 상용화를 위한 대기업 보유 인프라 활용 기술사업화 검증 ▲기술개발이 완료된 제품에 대한 국내외 판매채널 기회 제공 ▲지역내 창업 및 중소·벤처기업 기술(제품)에 대한 사업성 진단 및 자문 등 대기업과 지역기업 간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KT가 스타트업·벤처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KT 브릿지랩(Bridge Lab)’을 운영중인 것으로 안다”며 “KT가 가진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와 기술협력으로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성공의 길이 더 크고 넓게 열리게 된다면 광주시도 적극 나서서 지원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롯데쇼핑(주)은 기업들이 기술(제품)에 대해 실증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롯데아울렛 월드컵점에 공간을 무료로 임대해 8월부터 시범운영한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국회의원(광주 광산구 갑)은 13일 기초수급자, 빈곤노인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민생 법안으로 '주거급여법',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을 대표 발의했다. 이용빈 의원은 “금리상승 등 주거비 부담으로 국민 불안이 극대화되고 있는데,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것은 기초수급자, 빈곤노인 등의 주거 취약계층이다”며, “이미 한계 상태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 정책을 신속히 마련했다”며 이번 민생 2법 발의 배경을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조사한 2020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하주거, 옥탑방, 영구임대주택, 비닐하우스촌, 쪽방 거주가구 등 최저주거기준을 미달하는 주거 형태에 거주하는 가구는 전국 4.6%로 92만1,000가구에 이른다. 그 중에서도 공공임대주택 혹은 재개발임대아파트 거주 기초생활 수급자의 경우 관리비체납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가 많다. 무엇보다 기초수급자 선정기준(1인 가구 소득 89만원)이 매우 낮기 때문에, 현행법 주거급여의 경우 지원금이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이 의원이 발의한 「주거급여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주거급여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세계적인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창업과 중소기업 관련 세계 최고의 국제행사인 ‘2023 국제중소기업협의회(ICSB) 세계대회’ 개회식이 13일 오전 10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개최됐다. 국내 개최는 2009년 서울에 이어 14년 만이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 윈슬로우 사전트·아이만 타라비쉬 등 ICSB 임원, 김보곤 ㈜DK 회장, 박광범 메가젠 임플란트 대표 등 국내외 중소기업 전문가 5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윈슬로우 사전트 ICSB 의장은 “기업은 번성하기 위해 특정 핵심요소가 필요한 살아 숨쉬는 생명체이고, 그 중요한 축 중 하나는 평화”라며 “평화와 법치가 있기 때문에 광주의 기업 생태계는 번성하고 있다. 광주는 대학, 정부기관 등 여러 기관과 협력해 아이디어 구상에서 성장까지 지원하고 있다. 더 밝은 미래를 위해 인간성과 평화를 위한 기업가정신을 노력하자”고 말했다. 강기정 시장은 환영사에서 “전 세계는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과 질병, 경제적 불평등이 낳은 빈곤과 소외 등 인류의 생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고경애 의장이 12일 서구청과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가 함께하는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특별한 하루, 특별한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유령 아동’과 아동 학대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함에 따라 아동친화도시 서구와 굿네이버스가 아동권리 보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한 것이다. 참여방법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짐과 포부글을 작성하여 인증사진과 함께 본인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으로 등록하고,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이다. 2번째 참여자로 지목받은 고경애 의장은 챌린지에 동참하고 다음 참여자로 이준용 신부와 백종한 서구의원을 지목했다. 고경애 의장은 “이번 챌린지가 널리 알려져 아동권리 신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동 문제 전반을 살피고 개선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12일 도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용 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 골목상권 상인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이번 교육에는 도산동 소상공인 30여 명이 참여한다. 대부분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은 있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진 않다. 이에 광산구는 이번 교육에서 전문 강사를 통해 기본적인 사회관계망서비스 이용 방법부터 매력 있는 콘텐츠 만들기, 가게 제품 홍보 활용법 등을 배우고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교육은 11월까지 진행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실전 중심의 사회관계망서비스 마케팅 교육이 찾아오고 싶은 도산동 골목상권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구 여자태권도선수단이 지난 6일 출전한 제9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메달 6개를 획득하며 종합 3위라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북 무주군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광산구 선수단은 여자일반부 –49kg급에 출전한 문예림 선수, –62kg급에 출전한 유지혜 선수가 금메달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 -49kg급 최해지 선수와 +73kg급 김한서 선수가 은메달을, -46kg급 강현주 선수와 –57kg급 황지원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금 2, 은 2, 동 2개로 종합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최광용 선수단 감독은 “출전한 선수 모두가 메달을 획득해 기쁘다”며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 여자태권도선수단은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실버 태권도 교실’에 강사로 참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마을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한 주민총회 일정에 돌입했다. 주민총회는 각 동의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주민과 함께 마을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공론의 장이다. 지난 12일 첨단1동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가 구성된 19개 동이 차례대로 총회를 연다. 마을마다 지난해 마을의제 처리 결과를 공유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내년 마을의제의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주민투표로 상정된 마을의제는 동별 주민자치회가 마을계획단을 구성, 마을조사를 통한 주민 의견 수렴, 실행방안 논의 등의 과정을 거쳐 도출됐다.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마을의제를 기반으로 주민자치회는 마을계획을 수립 후 주민참여예산 제안, 공동체 보조사업 공모 등 실행방안을 모색한다. 주민자치회가 구성되지 않은 2개 동(임곡동, 동곡동)은 지역토론회를 통해 마을의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올해 주민총회가 주민 주도의 생활 자치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주민총회를 통해 발굴된 의제가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좋은 공동체로 이어질 수 있게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해 주민총회를 통해 총 90개 의제를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방물가 안정관리 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서구는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2회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어 인센티브 5000만 원을 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서구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지방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요금 상승률, 지방물가안정관리 추진실적, 특수 시책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서구는 종량제 봉투료 등 공공요금 동결, 기관장의 관심도 및 간부공무원의 물가 현장 방문, 영세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희망길라잡이 사업, 서구 사장님을 위한 ‘장사의 신 아카데미’ 운영 등의 적극적인 소상공인 지원과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와 온누리상품권 구매 촉진 활동, 착한가격업소 홍보와 신규 지정 등 각종 지방물가 안정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주민들의 관심과 첨여로 지역 물가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공공요금 인상억제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12일 오후 서구청 앞 광장에서 자율방범연합대 합동순찰식을 갖고, 농성2동 주변 상가와 원룸촌, 공원 등을 중심으로 치안 점검, 청소년 선도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김이강 청장과 서부경찰서 관계자 등은 지역 내 안전 취약지역을 살피고 주민 안전 확보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순찰 중 대원들의 애로사항과 주민들의 현장 민원 등을 청취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힘든 일과 후에도 시민안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지역 방범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서구청과 서부경찰서는 이번 합동순찰을 시작으로 자율방범대와 함께 지역 여건에 맞는 치안 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영국 현지시간 11일 런던 킹스턴어폰템스 왕립구(Royal Borough of Kingston Upon Thames)에서 11월 22일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이 의회를 통과해 유럽 최초로 ‘김치의 날’이 공식 제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은 올해 1월 킹스턴 왕립구의 안드레아스 커쉬(Andreas Kirsch) 시의회 의장이 발의했으며, 결의안에는 김치가 건강식품으로서 가진 우수성과 함께 한국이 김치의 종주국임을 명시하고 있다. ‘김치의 날’ 제정에 함께한 그리젤디스 커쉬(Griseldis Kirsch) 시의원은 “김치는 한국 전통음식이며, 음식을 넘어선 한국의 상징”이라며, “BTS 팬만큼 김치 팬도 전 세계적으로 많으며, 이런 김치를 유럽 최초로 공식 기념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치의 날’은 매년 11월 22일로,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20년 국내에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김장하기 좋은 11월에 김치 재료 하나하나(11월)가 모여 22가지(22일) 이상의 효능을 나타낸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해외에서 ‘김치의 날’ 제정은 2021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은 11일 ‘전라남도·중화권 경제·관광의 날’을 맞이하여 광양만권을 방문한 중화권 기업인 방문단,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한국중국상공회의소 회원사를 대상으로 기업교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중화권 경제·관광의 날은 코로나로 중단된 투자·수출 네트워크 재구축 및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중국 리오프닝에 대비한 관광수요 선점을 위해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대규모 행사로 중국 투자자, 바이어, 여행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광양경제청은 11일 오전 투자, 물류, 첨단제조 및 중국상회 소속 기업인 30여명을 대상으로 광양항 홍보관과 산업단지를 둘러본 뒤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광양경제청은 투자설명회에서 코로나 이후 글로벌 공급망과 국제 경제질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글로벌 FTA를 활용한 세계 시장 진출 방안 및 외투기업 성공사례, 이차전지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소개하였다. 이어 최근 준공식을 가진 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 공장을 방문·견학하면서 한·중 비즈니스 협력의 새로운 협력 모델과 성공사례를 안내하였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이번 교류회가 우리지역을 방문한 중화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