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가계)경제 안정을 위해 29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에서 ‘2023년 제5차 민생경제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금융감독원 광주전남지원, 광주상공회의소, 광주경영자총협회, 광주소상공인연합회, 서민금융진흥원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신용회복위원회 광주전라지역단 등 21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역 가계경제 관련 소비자물가·가계부채·소득추이 등 최근 동향을 공유하고, 서민(가계) 소득을 늘리고 지출은 줄이는 방안 등을 검토했다. 광주시는 ▲광주형 긴급복지 노랑호루라기 사업 ▲빛고을 50+ 일자리 확대 ▲빛고을론·미소금융 대출이자 전액 지원 ▲광주다움 통합돌봄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료 지원 ▲영구임대아파트 공동전기요금 전액 지원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 확대 등의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관련 기관에서는 ▲서민 금융 지원 및 상담 ▲채무 상담·조정 ▲저신용자 소액금융 지원 ▲신용교육·컨설팅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여러 기관의 서민(가계)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 부재로 이용할 수 없는 사각지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751억 원을 편성해 29일 광주광역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 편성으로 올해 예산안은 기정액 7조2318억 원보다 3.8% 증가한 7조5069억 원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728억 원(2.9%) 증액된 6조1204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1023억 원(8%) 증액된 1조3865억 원이다. 세입은 부동산 경기침체, 수출 부진 등 지속적인 경기 악화에 따른 국세 수입 감소 여파로 지방세 증가분이 없고 지방교부세 확정분 또한 대폭 축소돼 269억 원을 감액했다. 최소경비 반영을 위해 턱없이 부족한 재원은 과감한 세출구조조정과 지방채로 대체했다. 어렵게 확보한 재원으로 본예산에 편성하지 못했던 시내버스준공영제와 제2순환도로 재정지원, 도시철도2호선 건설 등 필수경비와 복지·성장기반, 교통·안전, 문화·환경 분야의 자체 사업에 반영했다. ◆필수경비 시내버스준공영제 재정지원 418억 원, 제2순환도로 재정지원 130억 원, 도시철도2호선 건설사업비 300억 원 등을 편성하고 의료급여 수급권자 진료비, 장애인보장구 등 지원을 위한 의료기금특별회계전출금 214억 원, 소방전출금 11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호남권 최대 산업전인 ‘2023 광주미래산업엑스포’가 29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여정에 들어갔다. 이번 엑스포의 전시품목은 완성차, 자율주행차, 자동차 소재부품과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14대 뿌리기술, 가전, 드론, 로봇 등으로 300개사 500부스 규모이다. 관련 제품과 기술 전시, 기술세미나, 수출상담회, 구매상담회 등 다채롭게 진행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심철의 광주시의회 부의장, 김경만·양향자 국회의원, 강종만 영광군수, 알리 이자디(Ali Izadi) 블룸버그NEF 아태지역 대표,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참가업체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강기정 시장은 환영사에서 “시민과 기업이 함께 만드는 미래산업 기회도시는 산업을 키우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며 “광주는 반도체 특화단지, 차세대배터리, 자율주행차와 같은 새로운 산업경쟁력을 확보하면서 광주 미래산업을 탄탄하게 뒷받침할 수 있도록 빠짐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 시장은 “국내외 우수 기업인과 산업전문가, 신기술·신제품이 한자리에 모인 이 행사가 광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9일 신가동 소재 국민임대아파트 거주 시민을 대상으로 ‘움직이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움직이는 복지상담실’은 사회복지공무원이 주민이 있는 곳을 찾아가 복지정보,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필요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상담실을 연 사회복지 담당자들은 60여 명의 주민에게 1:1 대면 상담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월부터 움직이는 복지상담실을 열기 시작한 광산구는 앞으로도 관내 국민임대아파트를 찾아다니며 복지상담실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매년 달라지는 복지서비스를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시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복지 정보를 알리고 서비스를 연계하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가 29일 제28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15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포함한 결산안 2건과 조례안·일반안 등 총 1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미옥)에서는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등 결산안 2건에 대한 종합심사를 진행했으며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광산구의 2022회계연도 결산 규모는 예산 현액 1조 1,466억 원, 세입 결산액 1조 2,192억 8천 1백만 원, 세출 결산액 1조 43억 6천 3백만 원, 결산상 잉여금 2149억 1천 8백만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예비비 지출 결산 내역으로는 25억 3천만 원, 기금 결산은 전년 대비 48억 2천 8백만 원 증가한 272억 9천 4백만 원으로 확정됐다. 박미옥 위원장은 “구정 정책과 사업이 당초 목적과 취지에 맞게 효율적으로 진행됐는지, 예산이 적절히 집행됐는지를 면밀하게 살피고 검토했다”며 “이번 심사에서 다뤄진 의견들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여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이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박현석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29일 제28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광주시립요양병원’의 공공의료 공백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박 의원은 “시에서 운영하는 공공의료기관인 ‘광주시립제1·2요양병원, 정신병원’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으면서 공공의료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임에도 민간 위탁 운영이라는 이유로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요양병원’은 1993년 도입 이후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는 든든한 방파제 역할을 해왔지만, 물가 상승률에 비해 수가가 턱없이 낮은데다 비급여 진료도 없어 적자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정부는 이 같은 현실을 외면해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립제1·2요양병원, 정신병원은 전체 병상의 80~90%를 메우고 있지만 매년 수억 원의 적자를 내고 있고 그 규모는 최근 5년간 각각 28억 원, 29억 원, 33억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2요양병원은 지난 10년간 위탁 운영을 맡아왔던 민간병원이 운영 적자로 재계약을 포기하면서 새 수탁자 공모에 나섰지만 신청은 단 한 곳에 그쳤으며, 공정성 확보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김명수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재활용가능자원 개인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9일 제28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조례안은 재활용가능자원 개인수집인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내용으로 구청장은 하절기와 동절기에 방서·방한의류, 신발 등을 지원할 수 있고 재활용품 판매금액의 일부를 예산의 범위에서 보전할 수 있도록 했다. ‘재활용가능자원 개인수집인’이란 손수레 등으로 재활용가능자원을 수집하는 사람을 말하며, 지원대상은 65세 이상인 어르신과 ‘장애인등록법’에 따른 장애인 중 연령, 소득, 부양가족 등을 고려하여 선정한다. 김명수 의원은 “생계를 위해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방안을 찾다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며 “재활용품 수집인들의 처우가 조금이라도 개선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의정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국회의원(광주 광산구을)이 29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임곡동 마을안길 위험도로 정비 3억원, 비아동 비아중앙로 노후보도 정비 2억 원, 수완동 등 7개소 범죄우범지역 해소 방범용 CCTV 설치 2억 원 등이다. 임곡동 마을안길은 균열과 파손이 심각해 주민통행이 불편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커 시급한 정비가 필요했다. 비아중앙로의 경우 원예농협∼호반아파트 구간으로 비아5일시장 장날이 되면 상인과 방문객 등 유동인구가 급증해 안전사고 예방이 필요했다. 수완동 등 7개소 범죄우범지역 해소 방범용 CCTV 설치는 주민 요청이 반영된 결과다. 지난 2022년 광주시 사회조사 결과 광산구 범죄예방 분야에 ‘매우 불안’으로 응답한 비율이 4.4%로 다른 자치구 평균인 2.6%보다 매우 높았다. 방범용 CCTV 설치 요청건수도 223건에 달했다. 민형배 의원은 “광산지역 발전과 주민생활 편의를 위해 광산구청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고, 지역 현안 해결에 힘쓰겠다”며 “확보된 예산사업을 꼼꼼히 챙기고, 특별국비 등 예산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형배 의원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진심을 담아 주민과 격없이 소통하며 행정의 신뢰를 구축해 온 1년이었다” 오는 7월1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 김이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의 소회다. 김 청장은 ‘함께서구 우뚝서구’를 민선8기 서구 비전으로 삼고 내곁에 구청장, 내곁에 생활정부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무엇보다 소통방식의 혁신으로 행정과 주민과의 간극을 좁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 청장은 취임 직후인 지난해 8월 구청장 직통폰인 ‘바로 문자 하랑께(010-3080-8249)’를 개설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있다. 6월 현재 접수된 문자는 총 1900여 통. 특히 김 청장은 이 번호로 접수된 민원 및 정책제안에 대해 부서검토를 거쳐 48시간 내에 민원 처리결과 및 추후계획 등에 대한 답변을 보내고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또한 김 청장은 “구정의 가장 기본은 주민들의 목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지난해 하반기 18개 동을 순회하며 동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열린현장회의를 주재한데 이어 올 상반기에는 ‘찾아가는 내곁에 구청장실’을 통해 주민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할 수 있는 소그룹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 청장 취임 후 서구의 3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는 지난 27일 밤부터 28일 새벽 사이 쏟아진 기록적 폭우와 관련해 신속한 현장 점검을 진행하며 주민들의 피해 상황과 공공시설 현황을 살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54.1㎜로 2018년 6월 이후 최고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구의원들은 28일 오전 풍암동 한 아파트 옹벽 일부가 무너진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한 데 이어, 복합커뮤니티센터 서빛마루를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서빛마루 도서관 일부의 누수 현상을 발견하고 서구청의 즉각적인 안전점검과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고경애 의장을 비롯한 서구의원들은 “지역민들이 서빛마루 개관을 손꼽아 기다렸던만큼 서구청은 발빠르게 정확한 누수 원인을 파악하고 안전진단을 진행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의원들은 “주민들의 생명과 직결되어있는 안전 문제에서만큼은 서구가 한발 앞서 선제대응하고 과하다 싶을 만큼 꼼꼼하게 점검하고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며 “의회는 주민들 편에서 현장을 수시로 살피며 빈틈없는 주민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28일 광산구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2023년 기후행동 활동가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시작한 이번 교육은 △나도 기후행동 활동가 △기후위기와 물관리 △생태계 △재난·재해 △건강·소비 △장록습지 탐방 및 정화활동 △광주에너지파크 해담마루 탐방 등 7회 과정으로 총 27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모든 교육을 마친 45명에 대한 수료증 전달과 함께 학습자들의 소감 발표, 학습퀴즈 등 그동안 배움과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찾아가는 기후위기대응 시민교육 보조강사, 마을별 광산구 기후행동 활동가 등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양성교육으로 배출한 45명의 시민전문가가 마을 곳곳에서 활동하며 습득한 지식과 축적된 경험을 공유하고, 기후행동 실천을 확산하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시민 눈높이에 맞춰 꾸준히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당신 근처의, 광산프로젝트’ 광산형 구독오피스 구축‧운영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자체 협업 특교세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1억6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대한민국 대표 서비스 ㈜당근마켓과 함께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광산구 내 공공기관 유휴공간을 새로운 일자리 모색 공간으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취지다. 광산구는 확보된 국비를 바탕으로 구독공간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공간과 더불어 새로 개소할 예정인 공간에 무인 키오스크를 설치하는 등 입주형 사무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당근마켓 앱에 광산형 구독오피스 정보를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 안에 시범적으로 5개 소를 개방, 시민이 편리하고 저렴하게 지역의 유휴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국비 확보로 민간 플랫폼인 당근마켓과 협업해 추진하는 ‘당근 광산프로젝트’가 탄력을 받게 됐다”며 “공공기관의 남는 공간이 시민의 다양한 활동에 활용되는 새로운 구독 모델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