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가 구민의 고충민원처리와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을 위해 생활폐기물 수수료 징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백종한 서구의원(서구 다,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제312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중 5분자유발언을 통해 수압저감 성과평가와 생활쓰레기 처리 문제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 백 의원은 폐기물 관리 조례에 규정되어 있는 생활폐기물 처리 규정을 언급하며“구청의 생활쓰레기 처리 방식이 조례에 어긋나 주민들에게 부당한 수수료를 징수하고 있다. 규정에 따르면 작은 이불, 방석 등은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할 수 있으나, 서구는 대형폐기물에 준하는 비용을 지불해야 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부당한 행정처리”라고 강조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어 백 의원은 “쓰레기처리장의 기술적 불편함을 처리하기 위해 주민에게 그 비용을 전가시켜서는 안된다. 행정기관은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정당하게 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서구청에서 제공한 ‘이불, 방석류 수수료 부과 현황’에 따르면 2020년부터 현재까지 이불, 베개, 방석류의 수수료로 부과된 금액은 1억 원이 넘는다.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불, 방석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김형미 의원이 제312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서구청의 결산검사 지적사항 이행방안 마련과 성과보고서의 성과지표 측정산식 전면적 검토 필요성에 대해 발언했다. 5분자유발언에서 김 의원은 해마다 반복되는 결산검사 지적사항에 따른 무성의한 조치계획 작성, 성과보고서의 성과지표 측정산식 일방적 변경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김형미 의원은 “3년간의 결산검사 결과 조치계획이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개선방안이 전혀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며 서구청에 적극적인 조치계획 방안을 마련할 것과 2022회계연도 성과계획서와 다른 성과보고서를 제출한 것을 지적하고 “성과지표 측정산식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구의회는 1991년 개원한 이래 처음으로 상임위원회에서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예비심사를 실시하는 등, 보다 다각적이고 면밀한 예산 검토를 추진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코로나19 완화 추세와 여름철에 맞물려 야외 활동이 많아지고 이에 따른 교통사고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 서구의회 의원들이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횡단보도 정지선 이격 거리 확대 설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서구의원 일동은 광주경찰청과 서부경찰서 그리고 서구청에 횡단보도 정지선 이격 거리 확대 설치 적극 검토, 상호 간 적극 행정으로 시민의 교통 안전 증진 실현 등을 촉구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균호 의원은 “일반적인 횡단보도 정지선은 2~3m로 보행자의 안전거리 확보에 있어 짧은 거리이다.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정지선 이격 거리를 5m 내외로 확대 설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발언했다. 김 의원은 충북 청주시의 사례를 들어 “청주시는 2018년부터 횡단보도 정지선 이격 거리를 5m로 확대 설치하여 횡단보도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40%가량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우리 지역 주무관청인 광주 경찰청과 서부 경찰서에 문의한 결과 ‘횡단보도 정지선 이격 거리 확대 설치’를 우리 지역 교통안전 정책에 반영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방안이 확인되지 않았다. 청주 경찰청-청주 시청의 협력 사례처럼 관계 기관이 상호 적극 행정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광주군공항 유치지역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1조원(4508억원+알파(α))에 달하는 재원 지원, 유치지역 맞춤형 지역개발사업, 자족기능을 갖춘 신도시를 조성 방안 등을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군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해 전남도 김영록 지사님과 여러 지자체의 관심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군공항 유치지역과 광주시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먼저 재원지원 방안으로 “지역개발사업지원금은 당초 기부대 양여에 의한 차액으로 발표했던 4508억원에 광주시 재원을 추가해 1조원(4508억원+알파(α)) 규모를 조성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 시장은 “군공항 유치의향서가 제출되는 시점부터 햇빛연금, 스포츠아카데미, 항공정비(MRO)산단, 국제학교 등 구체적인 지역 맞춤형 사업은 유치희망지자체, 전라남도 및 중앙부처와 협의를 통한 추가 지역개발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또 유치지역이 확정되면 관련 내용을 특별법에 명시하고, 가구별·개인별 이주정착 특별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주택을 포함한 이주단지, 영외관사, 정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현장 통합사례관리담당자의 업무를 돕는 복지자원 가이드맵 ‘2023 광산수레바퀴’를 제작해 21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사례관리 민간 협력기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광산수레바퀴’는 통합사례관리 실무자들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발굴한 복지자원과 유관기관 연계·협력 서비스를 집약해 제작했다. 총 630개의 민간 복지자원이 망라돼 당사자의 욕구에 맞는 복지자원을 쉽고 빠르게 자원을 찾을 수 있다. 복지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복지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광산수레바퀴가 신속하고 원활한 통합사례관리를 돕는 매개로 쓰이길 바란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빈틈없는 복지서비스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 광산수레바퀴는 광산구 누리집 ‘이-북(e-book)’에서도 볼 수 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장례식장 내 일회용품 사용 감량을 위해 ‘장례식장 다회용기 재사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순환경제’를 실현하는 취지로,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 체계로 전환을 희망하는 장례식장을 대상으로 기반 조성을 지원한다. 심각해진 기후위기로 정부가 ‘탈 플라스틱’ 대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특히 일회용품 사용이 많은 다중 이용시설의 다회용기 재사용 체계 전환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대표적인 시설 중 하나가 장례식장이다. 전국 장례식장에서 사용되는 일회용품 접시, 플라스틱 컵만 연간 수억, 수십억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 커피숍을 중심으로 다회용기 사용 문화 확산을 추진해 온 광산구는 지난 3월부터 관내 장례식장 업체와 일회용품 사용 감량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다회용 식기, 식기세척기 등 시설 설치를 지원해 달라는 업체의 요구를 반영, 이번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광산구는 총사업비 1억 원을 투입, 총 16개 빈소(1개 빈소당 최대 625만 원 지원)의 다회용 식기, 식기세척기, 식기보관함 등 사용 기반 조성을 지원할 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문화·복지·교육 등의 서비스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센터 ‘서빛마루’를 오는 28일 개관한다. 서구는 풍암생활체육공원에 지상 4층 5595㎡ 규모로 문예회관, 시니어센터, 도서관을 포함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28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서구는 공모를 거쳐 센터 이름을 ‘서빛마루’로 정했다. 서빛마루는 서구의 빛과 마루의 합성어로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통해 지역민들의 삶이 윤택해지고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빛마루문예회관은 300여석 규모의 전문공연장을 운영하며 가족뮤지컬, 피아노 독주회, 콘서트 등 지역민들에게 품격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뮤지컬 기초 소양교육, 가족 오케스트라 악기 교육 등 지역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28일에는 개관 기념 첫 공연으로 우리나라 대표 뮤지컬 배우인 남경주, 정승원이 출연하는 ‘뮤지컬갈라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서빛마루시니어센터는 노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교양·취미생활 및 사회참여활동에 대한 각종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김옥수 의원이 24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3 지방의정대상’ 시상식(법률저널 주관) 입법활동부문에서 우수조례로 선정됐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하고 법률저널이 주최하는 이번 지방의정대상은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의정활동을 평가하고 ‘일하는 지역정치인’의 실현 및 지역민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옥수 의원은 “이번 지방의정대상 우수조례 선정은 지역주민들의 바람에 맞는 의정활동을 펴나가라는 격려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시민체감형 조례 입법 및 제도적 개선을 위한 조례 개정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꼭 필요한 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의 ‘서구 공동주택관리업무 감사 조례’는 현행 조례로는 공공주택의 주택임대관리업자에 대한 감사가 불가능해 공공주택 임차인들이 회계비 비리 등이 발생해도 감사를 청구할 수 없는 제도적 불공정 등의 허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 2월에 전국 기초의회 최초로 개정됐다. 조례는 감사 대상에 공공주택의 주택임대관리업자를 포함, 사회적 취약계층인 공공주택 임차인들의 권리보호를 명문화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어룡동 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회장 김철준)가 23일 선암동 중보교 충혼비 앞에서 제18회 6.25 참전용사 충혼제를 지냈다. 이날 유족 및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헌화와 분향으로 호국영령들의 안식을 기원했다. 한편, 충혼비는 6.25 전쟁 당시 문산전투 등에 참전해 전사한 이 지역 출신 다섯 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해 1996년 어룡동 주민들의 뜻을 모아 설치했으며, 매년 6월 충혼제를 열고 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우리가 마을의 주인, 새로운 풀뿌리 자치를 시작합니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지속가능한 주민자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주민자치회 전면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송정2동과 본량동 주민자치회가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우선 송정2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1일 출범했다. 이날 송정2동 행정복지센터에 열린 발대식에선 주민자치회 설립 추진 과정 공유, 위촉장 수여 등이 진행됐다. 송정2동 주민자치회는 39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2년간 지역 공동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 자원 조사, 의제 발굴, 주민총회 등을 추진한다. 이어 23일에는 본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본량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종후) 발대식이 열렸다. 4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본량동 주민자치회도 2년간 마을 주민과 함께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 현안 및 의제를 발굴하고 주민총회 등을 통해 결정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송정2동과 본량동이 새롭게 주민자치회 깃발을 들어 올리면서 광산구는 전체 21개 동 중 17개 동이 주민자치회를 운영하게 됐다. 광산구는 올해 19개 주민자치회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비아동, 삼도동도 주민자치회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최근 광주시에서 집단 옴 의심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옴 진드기 특별 방역을 실시했다. 옴은 진드기에 의해 발생되는 전염성 피부질환으로 극심한 가려움증, 피부 접합 부위 붉은 발진, 수포 등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 감염된 사람과 직접적인 피부접촉을 통해 전파되지만 침구, 옷 등을 공동 사용할 경우에도 전파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서구는 고연령층이 집단생활을 하는 관내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옴 진드기 예방 소독법 안내와 관리 지침을 배포하고,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특히 시설 내 옴 환자 집단 발생 시 감염관리 조치와 더불어 지체 없이 보건소로 보고 해 줄 것을 안내했다. 서구청 감염병관리과 관계자는 “옴은 노년층 위주로 집단 발생되는 전염성이 높은 질환으로 환자 발생 시 집단으로 전파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요양시설 내 환자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요양시설에서 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령환자가 피부 가려움증을 호소하거나 옴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피부과 진료를 의뢰해야 하며, 옴 환자 발생 시 밀접접촉자를 파악해 동시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또한 옴 환자의 옷과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신가동 통장단은 지난 19일 지역 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스마트 버스 정류장’ 설치 사업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버스 정류장’은 기존 버스 정류장의 개념을 최첨단식으로 바꾼 것으로 미세먼지 정보 제공 측정 시스템뿐만 아니라, 여름에는 에어컨과 겨울에는 따뜻한 의자를 제공한다. 이에 신가동 통장단은 폭염·폭우 등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자 주민 대상 수요조사와 서명운동 및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지난 2년여간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노후된 신가주공아파트와 신창동 우체국 버스 정류장을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스마트 버스 정류장으로 교체할 수 있게 됐다. 유현미 단장은 “지역 주민의 더 나은 삶의 환경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