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조익문)가 오랜 팬데믹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역사 내 임대시설 등에 대한 임대료를 업종에 따라 20~50% 감면한다고 19일 밝혔다. 임대료 감면 대상 기간은 올해 1월부터 6월분이며 기 납부액은 소급적용한다. 공사는 이번 감면으로 광주도시철도 역구내 임대상가 등 39개 소상공인 업체가 총 6천여만원의 혜택을 받게 돼, 지역 경제 안정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공사는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약 3억 1천만원 규모의 임대료를 감면, 지역 내 소상공인들과 고통을 분담하며 지역 경제 안정화에 기여해왔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 “일상 회복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와 고금리 등으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이번 임대료 감면을 결정했다”면서 “지역민과 동반하는 상생의 가치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신기술·신제품을 한 곳에서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산업전시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대표산업인 모빌리티‧뿌리산업‧가전로봇 분야 미래산업전시회인 ‘2023 광주미래산업엑스포’를 오는 29일부터 사흘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코트라(KOTRA), (재)광주그린카진흥원 등이 공동 주관한다. 특히 그린카전시회, 뿌리산업전시회, IoT가전로봇박람회 등 그동안 개별전시회로 열던 것을, 올해부터 ‘광주 미래산업 엑스포’로 통합 개최해 명실상부 호남지역 최대 산업전시회로 거듭날 전망이다. 전시품목은 완성차, 자율주행차, 자동차 소재부품과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14대 뿌리기술, 가전, 드론, 로봇 등으로 300개사 500부스 규모이다. 관련 제품과 기술 전시, 기술세미나, 수출상담회, 구매상담회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광주시 통합홍보관은 자율주행기술, 스마트팩토리, 스마트금형, 광주가전공동브랜드(GIEL) 등 광주를 대표하는 제품을 홍보하고 신기술·신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올해 전시회는 참가기업의 판로 확대를 통한 실질적인 성과를 높이는 동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열악한 경제 사정으로 병원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트남 이주노동자에게 온정의 손길이 닿았다. 광주 광산구는 16일 전남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회장 김윤세)가 베트남에서 온 광산구 거주 이주노동자의 의료비, 지역 다문화 가정 생활비 지원을 위해 후원금 500만 원을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이사장 양동호)에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베트남에서 부인과 함께 일자리를 찾아 한국에 온 A씨는 올해 뇌종양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수술받았다. 수술 당시에도 고국에 가지고 있던 모든 부동산을 처분했지만 의료비 감당이 어려워 한국의 베트남 공동체가 십시일반 돈을 모아 지원했다. 덕분에 수술은 마쳤지만,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 치료비가 없어 막막해진 A씨의 지인이 광산구를 통해 다방면으로 도와줄 곳을 찾던 중 사연을 들은 총동창회가 선뜻 의료비 지원을 결정한 것이다. 총동창회는 지난해에도 고려인 동포를 위한 쉼터 건립에 500만 원을 후원한 바 있다.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전달된 후원금은 A씨의 의료비 지원, 지역 이주여성 가족의 생활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윤영일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조례안'이 16일 제280회 정례회 시민안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2020년 8월 광산구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저지대 주택 및 상가가 침수되어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조례안은 저지대 주택, 상가, 소규모 공동주택 등 건축물에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구청장은 지원절차와 지원대상, 예산 규모 및 재원 조달사항을 포함한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으며, 지원기준은 침수 피해가 발생했거나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건축물의 출입구에 소유자 및 관리주체 등이 신청하는 경우 침수방지시설 설치비용의 50% 한도 내에서 단독주택은 개소당 200만원, 공동주택은 개소당 500만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구청장은 건축물의 소유자 등에게 침수 이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야 하며, 관련 정책을 홍보하고 자연재해 전문기관·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윤영일 의원은 “집중호우나 태풍 등 빈번한 자연재해로 저지대 및 상습 침수지 거주 주민·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공병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건강약자를 위한 병원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안'이 16일 제280회 정례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건강약자 병원동행 휴블런스 사업’의 운영 안정화와 확대 차원에서 추진됐으며, 조례안 발의에 앞서 지난 2월 17일 ‘휴블런스 사업 확대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여 안전한 돌봄환경 조성을 위해 전용 차량을 확보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모은 바 있다. 조례안은 이동편의차량 운행을 통해 의료돌봄과 복지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차량 운행 및 이용 ▲사업 관리·운영의 위탁 ▲사업 운영지원·지도·감독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건강약자에게 병원이동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휴블런스 차량’을 확보하여 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운행 지역과 이용시간 등에 관하여는 운행 상태를 고려하여 조정하도록 규정했다. ‘휴블런스 차량’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일반택시요금의 100분의 35 이하로 규정하고, 운행 지역은 광주광역시 전 지역과 화순전남대병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박현석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마을방송시스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6일 제280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안은 농촌 마을의 재해 및 행정정보, 마을 공지사항 등을 신속·정확하게 전달함으로써 주민들의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존 확성기를 통해 마을방송을 전파하는 비효율적 방식에서 벗어나 각 가정에 무선단말기를 설치해주는 것이 사업의 주요 골자다. 주요 내용으로는 구청장은 마을방송시스템의 신규 설치, 교체, 보수에 필요한 비용을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원신청은 마을 대표가 해당 동장에게 신청하고 구청장이 시급성을 고려하여 우선 지원대상을 결정하도록 했다. 조례안은 지난 5월 19일 토론회를 통해 주민 대표 및 관계 공무원 등의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마련됐다. 박현석 의원은 “기존 확성기를 통한 마을방송은 또렷하게 들리지 않을뿐더러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가구는 들을 수 없어 정보 전달에 제약이 많았다”며 “이번 조례 마련으로 주민들의 안전망을 더욱 두텁게 하고 각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김영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안'이 16일 제280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정신과적 질환으로 발생하는 위기상황의 신속 대응을 위해 협력기관과의 대응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구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위기대응 협의체 설치 및 운영 ▲정신질환자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 추진 및 위기대응 지원·협력체계 구축 ▲응급정신질환자 보호 조치 등을 위한 예산 지원 등의 규정 사항을 담고 있다. 먼저 정신건강 위기상황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광산경찰서와 광산소방서, 광산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으로 협의체를 구성할 수 있으며, 협의체는 위기대응체계 구축과 정신질환자의 치료와 회복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또한 정신질환자의 복지증진과 권익보호 차원에서 정신질환의 편견 해소를 위한 홍보 및 인식개선, 정신질환자 고용 및 취업 확대,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응급정신질환자를 위한 지원도 가능해져 자·타해 위험의 위기상황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15일 광주사회복지회관에서 장기요양기관 소속 치매어르신 돌봄 종사자 18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역량강화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직능별로 요구되는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해 치매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돌봄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서구는 동신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김희동 교수를 초빙해 간호사,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대상별로 ▲치매환자 행동에 대한 이해 및 대처법 ▲치매환자의 신체활동 증진법 ▲인지기능 증진을 위한 비약물치료의 중요성 ▲치매 환자의 인지자극을 위한 시설 환경 조성법 ▲지역사회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활동 프로그램 ▲해외 사례를 통한 치매 환자의 두뇌 자극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종사자는 “다양한 사례를 들으며 치매환자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고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지식을 채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서구청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치매어르신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치매 돌봄 종사자의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들에게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28일까지 18개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을 대상으로‘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서구는 복지팀 업무 활성화 및 직원 역량강화를 위해 각 동에 방문해 업무 추진상황에 대해 점검·논의하고 애로사항 및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지원방안, 전문가 컨설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서구는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실적 ▲통합사례관리 수행 현황 ▲찾아가는 방문상담 실적 확인 등 업무 전반에 걸쳐 세부항목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동 간 업무격차를 완화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각 동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서구는 지난 7일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우수사례 공유 연찬회’를 개최해 각 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발굴, 통합사례관리, 민관협력 등 우수사례 공유 시간을 가졌으며, 최우수 6개동과 우수동 12개동에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이러한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통해 서구는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3년 연속(2020~2022년) 대상을 수상, 복지 선도 지자체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현장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주민 소통과 문화·여가 등 공동체 활동부터 맞춤형 복지서비스까지, 시민의 행복한 삶을 밀착 지원할 마을복지관을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을복지관은 주민의 욕구, 지리적·환경적 여건을 반영해 촘촘한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권역별 거점이다. 광산구는 ‘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를 내걸고, 지난해부터 각 마을의 경로당, 주민 공간 등을 중심으로 98곳(2023년 5월23일 기준)의 마을복지관을 선정했다. 100여 개의 마을복지관에선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지역주민의 상생, 삶의 질 향상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진행한다. 광산구 부서와 4개 복지관(더불어락노인복지관·행복나루노인복지관·첨단종합사회복지관·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 등 20여 개 기관 및 부서가 협업해 건강, 문화, 취미·여가 등 20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복지 취약계층을 발굴해 필요한 서비스와 도움을 연결하고, 재능 나눔, 자원봉사, 마을공동체 등 주민의 사회활동을 촉진하는 기능도 수행한다. 광산구는 마을복지관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광산시민수당 지원 사업을 통해 ‘행복복지파트너’를 양성, 배치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복지관 운영 방향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곡성군 옥과면(면장 한상용)은 죽림천 양변 방호벽을 새롭게 단장하여 이곳을 지나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볼거리를 주고 있다. 소하천의 노후 방호벽에 변화를 줘 하천을 중심으로 신도심과 구도심을 연결하고 감성을 연출하고자 무지개색을 입혔다. 죽림리는 옥과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마을로 4개의 아파트를 끼고 있으며, 죽림천은 옥과시장을 지나가는 등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또한 하천 주변으로 통행량이 많다 보니 쓰레기가 버려지거나 도로가 패이는 등 주변 정비가 절실한 곳이었다. 이에 평상시 쓰레기를 적극 수거하고 방호벽을 새롭게 단장하자 주민들은 "옥과가 새롭고 신선하게 보인다"며 환하게 웃었다. 옥과는 거점면으로서 현재 도시재생사업과 스마트시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신선한 아이디어로 옥과의 주거환경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옥과천변과 유휴지에 금계국을 심어 노랗게 물들이고, 시내 환경 정화를 통해 아름다운 옥과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한상용 옥과면장은 “방호벽 도색으로 주민에게는 안전과 미관, 관광객들에게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여 성륜사 등 기존 관광자원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제332회 동해시의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창수)는 15일, 건축과, 건설과, 도시과, 도시정비과, 환경과 등 총 5개 부서 소관 업무에 대한 6일차 행정사무 감사활동을 펼쳤다. 안성준 의원은 “용정동 공동주택 신축 사업이 오랫동안 지연되면서 장기간 시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질타하며, “조속한 시일 내 해당사업과 관련된 진행상황이 마무리 되어야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해마다 증가하는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수에 비해 관련 예산 금액은 제자리걸음이어서 증액의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예산편성 시 면밀한 검토를 요청했다. 이어, 이창수 의원은 “단순히 주어진 업무와 행정철자에 의존한 업무가 아닌 주민의 애환 등을 반영한 현장의 목소리를 참고해서 동해시 빈집문제와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관련 사업을 지혜롭게 풀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귀희 의원은 “묵호역 사거리 횡단보도 인근에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통행을 방해하는 교통 규제봉이 많아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적절한 현장 조치를 요청했다. 정동수 의원은 “LS전선과의 협의를 통한 후문 경관개선 사업의 긍정적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