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김태진 의원(진보당)은 지난 14일 제31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중 5분자유발언을 통해 “공공의료를 추진하는 행정기관의 역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공공의료가 돈벌이로 전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진 의원은 최근 광주시립제1요양병원과 광주시립정신병원을 광주시로부터 위탁받은 빛고을의료재단이 광주시 보조금을 받아 나주에 있는 요양원을 운영하고, 적자라는 이유로 노조원을 해고하는 등 사회복지법, 노동법 등을 위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올해 2월부터 수탁 운영을 맡은 빛고을의료재단은 단체협약 및 고용승계 요구 선전을 한 노조원 5명을 업무방해 행위로 해고했다. 표면적 이유는 경영상 적자였다. 선전은 점심시간에 진행되어 업무와는 관련이 없었다. 또한, 회식 자리에서 제비뽑기로 직원들의 휴가권을 정하는 등의 비상식적인 병원 운영으로 노동권까지 침해했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공공의료 부재를 해소하고 보조금이 돈벌이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서는 부적절하게 집행된 보조금을 즉각 환수하는 등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서구 역시 사회복지사업법 등에 근거하여 철저한 공공의료 수탁기관 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시가 세수 감소 현실화에 따라 하반기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 등 허리띠를 바짝 조이기로 했다. 광주광역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 주재로 전체 실·국장과 안도걸 재정경제자문역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제2차 재정전략회의’를 열어 세수 감소 현실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광주시의 현재 재정상황을 분석하고, 세입 전망과 함께 재정수요 파악, 향후 대응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참석자들은 올해 경기 흐름과 정부 정책방향, 세수 감소에 대한 우려에 공감했다. 실제 최근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주요 기관들이 고금리에 따른 소비 여력 감소와 주요국 경기 불황으로 인한 대외무역 부진 등의 영향으로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을 낮춰 1.4~1.6%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2.6%보다 크게 둔화된 수치다. 또 올해 국세와 지방세 세입이 전년동기(1분기 누계 기준) 대비 각각 24조원과 2조2000억원 동반 감소함에 따라 광주시를 포함한 전국 지자체의 재정 여건이 크게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광주시는 재정자립도가 38.7%로 광역시 중 최하위 수준이어서 타 광역시에 비해 상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그랜드코리아레저(사장 김영산)는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저탄소 식생활의 글로벌 확산을 비롯해 K-푸드 수출진흥과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동참과 글로벌 확산 ▲ K-푸드 수출진흥과 국내관광 활성화 ▲ 우리 농수산식품 소비 촉진을 위한 연계사업 발굴 ▲ 공공기관 ESG경영 선도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수산식품 산업육성과 K-푸드 수출진흥을 선도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관광·레저 산업육성과 외래 관광객 유치에 앞장서는 그랜드코리아레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외국인 대상 김치, 전통주 등 K-푸드의 우수성 홍보는 물론 K-푸드와 K-관광을 연계한 국내관광 활성화, 국내외 ESG 실천 문화 확산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그랜드코리아레저와의 협약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K-푸드 인지도 제고는 물론 K-푸드와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라며, “또한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로 확산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15일 주한외국상공회의소와 회원사 주요 관계자를 초청해 광주비엔날레와 핵심 산업시설 홍보를 연계한 글로벌 투자유치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경자청이 개청 이후 글로벌 투자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는 주한영국상공회의소(BCCK),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FKCCI),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서울사무소의 임원진과 함께 글로벌 회원사 관계자 등 14명이 참여했다. 광주를 찾은 방문단은 ▲덜위치 칼리지 서울, BEK(영국교육기관) ▲딜로이트, 리그룹(글로벌·경영컨설팅) ▲모트 맥도널드(교통시설 엔지니어링) ▲바코 코리아(통신·방송장비), ▲카레아(경영컨설팅) ▲프렌치테크 한국지사 ▲액티브 브라우저(IT 서비스) 등 글로벌 회원사가 참여했다. 또 방송인으로 잘 알려진 이다도시 대표(컨설팅)가 프랑스상공회의소의 일원으로 함께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팸투어는 광주의 핵심 산업 현장과 세계적 문화축제 광주비엔날레를 통해 미래신산업을 주도하는 신경제도시, 글로벌 문화도시 광주의 변화와 가능성을 직접 체험하는 글로벌 투자유치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획됐다. 방문단은 빛그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하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5일 6월 호국 보훈의 달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관내 국가유공자 및 유족 20세대에 위문품으로 여름 이불을 전달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14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맛·멋·흥! 세끼 주는 실전 창업스쿨 및 우수모델 육성 사업’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총 55시간의 교육과정에 돌입했다. 서구는 광주 거주 창업자와 창업 준비자로 구성된 15개 교육팀을 선발했으며, 오는 28일까지 ▲기업가정신 ▲로컬크리에이터 개념 ▲창업사례 ▲라이브커머스의 이해·상세페이지 디자인·리허설 등에 대한 창업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을 담당하는 (재)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창직자가 창업 초기 단계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육 종료 후 우수모델 5팀을 선발해 초기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구청 일자리청년지원과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성공적인 창업과 사업확장을 달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3월 광주광역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공모사업에 선정 되어 사업비 1억9천만원을 확보했고, 창업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동마다 고유의 정체성과 색깔을 입힌 다양한 BI(Brand Identity)를 활용해 도시공원 명칭을 변경한다. 서구는 관내 근린공원 7개소, 어린이공원 58개소 등 총 65개소의 도시공원을 대상으로 각 동의 정체성을 살리며 친근하고 특색 있는 이름으로 변경해 주민들이 쉽게 인지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공원 명칭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서구는 상무4-1근린공원과 같이 택지개발 당시 일련번호로 지정된 공원명칭들, 주민들이 운천호수공원이라 부르지만 실제 공원명은 상무수변공원으로 제정되어 있는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27일까지 진행되는 공모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신청서를 작성 후 전자우편, 팩스 또는 서구청 공원녹지과 및 해당 공원이 속한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서구는 접수된 공원명들에 대해 동별 주민자치위원회 심의·의결 및 설문을 진행한 후 최종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구청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주민들이 부르기 쉽고 동별 이미지가 연상되는 서구만의 공원명칭이 탄생하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인생이모작지원센터(더불어樂(락)노인복지관 운영)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차에 걸쳐 지역 인생이모작지원사업 참여자, 동아리 회원 등 중장년 50여 명을 대상으로 재취업설계 프로그램 교육을 진행했다. 광주광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연계해 진행한 이번 교육은 재취업 관심직종 이해, 중장년 적합 직무와 재취업 직종 소개, 직업능력개발 훈련제도 안내, 재취업 성공전략 수립 등으로 이뤄졌다. 김용덕 더불어락노인복지관 관장은 “중장년을 위한 취업지원서비스와 다양한 교육이 취‧창업 통로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올해 ‘50+ 생애전환기’ 중장년의 인생2막 재설계를 지원하는 민간전문자격 배움 과정, 취미여가과정, 인문학과정 등 7개 과정을 개설, 운영 중이다.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더불어樂노인복지관에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달 열린 ‘2023 산단형 여성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여성 구직자 35명이 실제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2023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의 하나로, 광산구와 광산일드림센터, 광산여성새일센터 공동 주관으로 지난달 17일 광주여자대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산구에 밀집한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과 여성 구직자의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첫 일자리박람회로, 광주소재 중소기업 26개소, 실직(예정)자, 구직자 등 320여 명이 몰렸다. 당시 현장에선 지역의 다양한 일자리 정보는 물론 취업에 도움이 되는 노하우를 제공하는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실제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현장면접’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면접에 총 254명이 지원, 각 기업 담당자와 소통하며 자신의 강점과 전문성을 호소했다. 이를 통해 최종 25명이 채용됐고, 추가로 10여 명이 조만간 취업할 예정이다. 현장면접 지원자의 13%가 실제 일자리를 얻은 셈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기업 인력난 해소와 여성 고용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이번 박람회가 단순히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실제 취업을 끌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4일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에서 광산의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 전체를 한 곳에 모은 ‘광산구 문화유산 한마당’을 개최한다.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재를 향유하는 ‘문화재 활용 1번지’로의 도약과 함께 광산구 신창동 유적을 마한의 대표 유적으로 각인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기존의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신창동 유적 맞춤형으로 선보이는 ‘화려광산존’, 마한의 대표 유적을 활용하는 ‘마한광산존’, 상시 체험 및 개별 문화재 안내를 위한 ‘모두광산존’, 쉼과 휴식을 위한 ‘쉼터존’ 등 4개 부문으로 꾸며진다. ‘화려광산존’은 신창동에서 출토된 현악기 오토마타 체험 ‘시인의 사계’, 장덕동 근대한옥의 고인돌 이야기를 들려줄 ‘고택의 사계’, 고봉 기대승과 퇴계 이황의 우정을 다룬 연극 ‘월봉 로맨스’, 고려시대 어의 체험 ‘사전약방문’ 등 체험과 공연을 선보인다. ‘마한광산존’에서는 마한의 생활상을 유쾌한 체험과 유익한 교육으로 만날 수 있다. 활비비 체험, 목궁 체험, 토제 목걸이 만들기, 바비큐 음식 체험, 토기 사용 시연과 더불어 유물모형을 관찰하고 토론하는 교육 프로그램 ‘상상 속 신창동 마을 여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4일 하남3지구 보건소 신청사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은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의료기관협회,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등으로 진행됐다. 보건소 신청사는 하남3지구 주민지원사업과 연계해 연면적 4,586㎡, 지하1층~지상3층으로 건립됐다. 신청사 1층에는 민원실, 치료를 위한 진료실, 예방접종실, 한의진료실, 물리치료실이 마련돼 있다. 시민 누구나 방문해 스스로 인바디, 스트레스 지수 측정, 혈압 등을 측정·관리 할 수 있는 건강커뮤니티 공간도 있다. 2층에는 방사선실, 임상병리실, 폐건강관리실, 금연클리닉 공간이 설치됐다. 광산구 보건소는 지난달 8일 신청사로 이전을 마치고, 업무를 시작한 가운데, 하반기에는 교육실에서 시민 대상 건강강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공식 개소를 알린 보건소 신청사에선 2부 행사로 주민건강체험한마당도 열렸다. ‘모두가 함께 즐기고 누리는 건강’이라는 주제로 금연, 치매예방, 심혈관관리, 올바른 약 복용, 감염병예방 등 무료 체험 부스 운영, 보건사업 홍보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 광산구는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윤정민 의원이 14일 제31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중 5분자유발언을 통해 ‘전기차 충전소의 효율적 확대 및 관리방안’마련을 촉구했다. 윤정민 의원이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연말 기준으로 서구의 100세대 이상 아파트(총 177곳)의 경우 현재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된 것으로 확인된 곳은 111곳(62.7%)이다. 이 중 완속 충전기 설치 비율이 98.9%로 대부분이며, 화재 등 안전 관련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지하 주차장의 설치가 지상 주차장 보다 약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윤 의원은 환경친화적 자동차로 대표되는 전기차 보급 확대와 관련, 여전히 제기되고 있는 시민들의 전기차 충전소 이용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 다양한 거주 공간 유형별 효율적 확대 설치 ▲ 경제활동 수단으로 이용되는 화물 전기차의 충전 편의성 고려 ▲ 충전기 유형 및 설치 위치에 따른 안전성 등에 관한 문제점 개선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더불어 이를 위한 구체적인 현황 파악과 종합적인 시행계획 마련 등의 적극 추진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전기차 충전소 등의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신규 아파트 중심으로 설치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