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나눔과 연대의 5·18정신을 기리는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서구는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앞두고 주먹밥 만들기 행사를 비롯해 기념 사진전 및 오월서가 운영 등 주민들과 소통하며 오월 정신을 기리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서구 양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6일 5·18 사적지 제19호인 양동전통시장에서 주먹밥 만들기 체험·나눔행사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13일에는 양동건어물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 주관으로 주먹밥을 주제로 요리경연대회가 열린다. 양동전통시장 상인들은 1980년 5·18 당시 시민군들에게 주먹밥과 생필품 등을 제공하며 대동정신을 몸소 실천했다. 이후 양동에서는 매년 5월이 되면 주먹밥 체험행사를 통해 5월 정신을 되새기고 있으며, 양동전통시장 앞에 주먹밥 조형물을 설치해 시장 방문객들에게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있다. 서구는 또 9일부터 19일까지 서구청 1층에서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를 주제로 5·18 관련 사진 및 미술작품, 증언자들의 구술자료 등을 전시한다. 특히 올해는 5·18 당시 항쟁지도부의 주요 거점이었던 녹두서점을 모티브로 한 ‘오월서가’ 공간을 함께 마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3일 ‘선순환 푸드플랜’ 기반 마련을 위한 ‘농부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교류하며 먹거리의 가치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3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새별초등학교 후문 통학로(수완이지더원아파트와 장자울휴먼시아4단지 사잇길) 공간에서 열린다. 광산구 중소·가족농, 사회적경제 기업 등이 참여해 제철 농산물과 가공식품, 수공예품 등을 판매한다. △공공급식에 납품되는 친환경 농산물, 못난이 친환경농산물, 우리밀 제품, 로컬푸드 농산물 등을 판매하는 농부장터 △수공예품 판매‧체험과 전통놀이 체험 △우리농산물 그리기, 중고물품을 활용한 자원순환 장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광산구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농업 활력, 먹거리 선순환을 위한 ‘푸드플랜 상생장터’를 연다”며 “신선하고 저렴한 지역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장터에 시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8일 ‘2023년 비만예방의 날’ 기념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 세계 100개 이상 국가 및 80개 민간단체로 구성된 ‘세계비만연맹’은 3월4일을 ‘세계비만의 날’로 지정했다. 우리나라는 세계비만연맹에 속해 있으며, 보건복지부는 이에 따라 시민 비만예방 및 관리에 공헌한 지자체에 포상하고 있다. 광산구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3년여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에서 시민의 건강생활에 공백이 없도록 ‘걷기 사업’을 적극 추진, 2만7000여 명의 걷기 실천을 끌어낸 성과를 인정받아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비만위험이 큰 갱년기 여성을 위한 ‘중년여성 건강체중관리’ 특화 프로그램인 ‘완전 소중한 당신, 건강만들기’를 개설‧운영하고, 지역 아동에 대해서도 보건소-학교-가정을 연계한 ‘건강한 돌봄 놀이터’ 사업을 추진했다. 이러한 생애주기 인구특성에 맞춘 비만예방 프로젝트는 참여자들의 큰 호응뿐 아니라 실질적인 성과로도 이어졌다.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8월부터 3개월 동안 진행한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광산구 비만율은 2021년 33.5%에서 2022년 31.4%로 2.1% 감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030세대 후배 공무원들과 4050세대 선배 공무원들이 멘토-멘티가 돼 조직 소통과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거꾸로멘토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거꾸로멘토링’은 선후배 간 상하‧위계를 탈피해 젊은 공직자가 멘토가 돼 선배 공무원에게 최신 문화, 변화된 가치관 등을 알려주며 좀 더 서로를 이해하고, 적극 소통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광산구는 전체 공직자 중 20~30대 비율이 58.6%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거꾸로멘토링’에는 광산구 8‧9급 공무원 18명이 멘토, 6명의 6급 팀장이 멘티로 참여한다. 지난 3~4일 결연식과 세대소통 프로그램 등 집합교육을 마친 가운데, 이달 한 달간 조를 나눠 자율적으로 탐방, 레크리에이션 등 모임 활동을 진행한다. 모든 활동을 마치고 이달 말에는 참여자들의 느낀 점을 공유하는 ‘소감공유회’를 열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거꾸로멘토링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광산구 조직의 소통‧신뢰의 토양을 비옥하게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선후배 구분 없이 모든 광산구의 공직자가 서로 더 친해지고 가까워지는 계기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이달부터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년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광산구는 8000여 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마이 리틀 뮤지컬 △음악감상 종합선물세트 △음악이 흐르는 춤바람 광산 등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이 리틀 뮤지컬’은 공연장에서 뮤지컬을 관람하며 이해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초,중학생 및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노래, 안무, 연기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한 입체적인 뮤지컬 교육, 공연장 백스테이지 투어, 뮤지컬 사전 감상 등으로 이뤄진다. ‘음악감상 종합선물세트’는 (사)문화예술진흥회(대표 윤택림)와 민‧관 컨소시엄 구성해 진행하는 교육이다. 재즈, 클래식, 오페라의 장르별 구성요소, 제작과정, 역사, 감상법 등 다채로운 교육 과정을 통해 문화예술 진입장벽을 낮추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음악이 흐르는 춤바람 광산’은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전문 성악가의 지도에 따른 합창교육과 전문 댄스강사의 K-POP(케이팝), 스트릿(거리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100년의 역사를 가진 호남최대시장인 양동전통시장이 2023년‘K-관광마켓(전통시장) 10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K-관광마켓 공모사업은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대한민국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사업으로 시장이 가진 고유의 매력,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성, 지역경제 견인효과를 고려하여 지원대상을 선정했다. 양동전통시장은 광주 대표 미식관광형축제인 양동통맥축제와 양동건맥축제 등 주제별 행사와 요리‧공예 일일 체험프로그램 등의 추진하고 있다. 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동명동 카페거리, 양림동 변화마을, 기아챔피언스필드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 및 인프라와 연계하여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동전통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집중 홍보, 인근 관광지 연계 관광콘텐츠 개발, 관광객 유치 컨설팅 사업 등을 지원받는다. 특히 서구는 홍보대사 및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현장홍보 및 홍보 콘텐츠 제작과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발굴하고, 연계관광지와 결합한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등 양동전통시장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20회 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박람회 및 서울월드푸드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관계자들과 대한민국 음식문화와 식품·외식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식문화를 먹거리와 함께 음식디자인 연출 등 테이블웨어 산업으로 확대 발전시켜 식품산업의 부가가치 제고에 힘써야 한다”며, “이번 행사가 한국의 우수한 식문화와 테이블웨어 트렌드를 세계인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공사도 우리 고유 식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네덜란드와 같이 1,000억 달러 수출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0회 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박람회 및 서울월드푸드올림픽’는 음식문화와 테이블 산업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박람회로 aT센터에서 5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개최된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 사업 공모에 광주·전남 지역 유일하게 3년 연속 선정됐다.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 사업은 도서관 역할을 차별화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하고 이용자 요구에 맞는 특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서구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은‘생태·환경’관련 ▲생태 도서관 탐험대 ▲생태로운 작가 강연회 ▲디지털(AR) 생태체험존 지구를 지켜라! 운영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됐다. ‘생태 도서관 탐험대’는 관내 어린이집 2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도서관 견학 생태체험프로그램으로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동화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생태로운 작가 강연회’는 7~12세 어린이 60명을 대상으로 6월에 운영할 예정이며, ‘디지털(AR) 생태체험존 지구를 지켜라!’는 신규 조성하는 생태체험존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6월 이후 6~8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구청 교육도서관 관계자는“광주지역 유일 3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와 함께 생태특화도서관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지역민에게 차별화된 생태체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4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제13대 지역발전자문위원회 출범과 함께 첫 회의를 개최했다. 서구 지역발전자문위원회는 학계, 경제계, 언론계, 여성 대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24명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자치행정, 보건복지, 경제문화, 환경녹지, 도시안전 5개의 분과로 편성, 구정 전반에 대한 자문 기능을 수행하며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날 첫 회의는 ▲소통테마길 조성 사업 ▲서창향토문화마을 조성 사업 ▲내곁에 수호천사 운영 활성화 방안 ▲주민자치 공익형 실행법인 설립·운영 ▲우리동네 골목맛집 지원 방안 등 5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사회가 다양화 및 세분화 되면서 행정에 대한 주민의 요구도 한 층 높아지고 있다”며 “각계 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발전자문위원회의 집단 지성의 힘을 합쳐 우리 서구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대안교육배움터 ‘별별학교’(법인: 광주YMCA, 위탁운영: 광산구청소년수련관)가 2023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14세 ~ 20세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집중모집기간은 5월 3일 수요일부터 5월 24일 수요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모집 정원이 미달 될 경우 상시 모집을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2013년도에 개교한 ‘별별학교’는 광산구청소년수련관 내에 위치한 도시형 작은 대안학교다. 별별학교에 다니는 청소년을 ‘별하’라고 부른다. ‘별처럼 빛나는 사람이 되어라’라는 별하 순우리말의 뜻처럼 별별학교에서 다양한 경험과 배움을 통해 자신만의 빛을 만들어 나가는 청소년이 되기를 꿈꾼다. 자기주도 교육, 협력교육, 영·지·체·사회성 고른 성장 교육, 경험교육, 살림교육의 가치를 지향하며, 교육과정은 ▲보통교과, ▲문화예술과정, ▲살림과정, ▲시민과정, ▲길찾기과정, ▲자기주도프로젝트‘유별난실험실’, ▲검정고시지원, ▲종강발표회 로 구성되어 있고, 무학년통합과정으로 1년제로 운영된다. 주로 밴드공연, 단편영화 제작 등을 통해 자기표현과 자신감을 키워 자존감을 향상시킵니다. 또한 협력 프로젝트로서 함께하는 것의 의미를 깨닫고, 상대방을 존중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 및 치매안전망 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꾸면서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서구는 지난 3일 풍암호수공원에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풍암호수공원 일대를 걸으며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 촉구와 치매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치매는 개인과 가족의 고통과 불행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공공의 영역이다”며 “치매예방부터 치매인식개선, 치매극복까지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구는 최근 ‘힐링 쉼,터 건강마을’풍암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마을BI(Brand Identity)가 ‘힐링 쉼,터 건강마을’인 풍암동은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과 치매인식개선 및 예방교육 등 지역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 밖에도 서구는 최근 치매파트너 양성,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사업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고선웅 연출의 연극 ‘회란기’가 5월 광주를 찾는다. 4일 광산구에 따르면, 연극 ‘회란기’가 12일, 13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두 차례 막을 올린다. 연극 ‘회란기’는 중국 원나라 때인 1200년대 중반 극작가로 명성을 구가하던 이잠부가 쓴 잡극(원제: ‘포대제지감회란기(包待制智勘灰闌記)’)을 고선웅 연출이 각색한 것이다. 서양의 ‘솔로몬의 재판’과 유사한 ‘한 아이를 두고 자신의 아이라고 다투는 두 여인’의 이야기이다. 독일 극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대표작 ‘코카서스의 백묵원’의 원작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국내에선 ‘포청천’으로 익숙한 포대제는 배우 박상원 씨가 분한다. 또 마원외 역할의 조영규, 견민성 배우가 출연해 관객들과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 사업(주관 (재)예술경영지원센터/후원 문화체육관광부)으로 마련됐다. 5월 광주에 이어 경기(하남문화예술회관), 울산(울산문화예술회관), 서울 금천(금나래아트홀) 등에서도 차례로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회란기’ 광주 공연 예매 및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예매처(인터파크 티켓)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산구는 연말까지 거점 문화공간인 광산문예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