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일부터 ‘광산공유센터’를 시범운영한다. 공간, 물품, 재능 등 다양한 공유 활동, 문화를 확산하는 거점인 공유센터는 하남3지구에 지상 3층 건물로 조성됐다. 1층에는 만남의 광장과 마을회관이, 2층에는 물품공유실, 공유체험실이 있고, 3층은 공유부엌, 재능프로그램실, 다목적실을 갖췄다. 공유물품은 캠핑용품, 생활용품, 소형운동기구, 어린이 장난감 등 총 119종에 달한다. 광산구는 시범운영 기간 센터 내 공간을 무료 개방한다.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관이 필요한 경우 이용 3일 전 현장방문 또는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물품 대여는 시범운영 기간에는 이용할 수 없다. 광산구는 이달 중 공고를 내고 센터 운영기관을 모집, 이르면 6월부터 공간 공유는 물론 물품 대여, 공유 프로그램 등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정식 운영 전까지 시범적으로 공유센터를 운영하며 시민의 다양한 의견, 제안 등을 청취하고 이를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범운영 기간 주민들에게 공유센터를 널리 홍보하고, 관심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보건소가 8일 하남3지구로 이전을 마치고, 새 청사에서 운영을 시작한다. 신축 보건소는 하남3지구 주민 지원사업으로 건립한 주민복합시설에 들어선다. 연면적 4586㎡, 지하1층~지상3층으로 지어졌다. 1층에는 진료와 치료를 위한 진료실, 예방접종실, 한의진료실, 물리치료실과 함께 시민 스스로 비만, 혈압 등을 측정‧관리할 수 있는 건강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된다. 2층은 방사선실, 임상병리실, 폐건강관리실, 금연클리닉, 대회의실을 갖췄다. 광산구 보건행정과‧감염병관리과‧건강증진과 3개 부서가 하남3지구 신청사 이전하며, 선별진료소는 시민의 혼란 방지, 이전비 절감을 위해 기존 광산구청 광장에서 운영한다. 광산구는 보건소가 쾌적한 환경을 갖춘 신청사로 이전한 만큼 시민에게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보건소 이전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광산구청 건너편에 ‘송정보건지소’ 임시청사를 설치해 송정권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송정보건지소는 진료, 만성질환관리 프로그램, 혈압‧혈당 측정 등 기본적인 의료, 주민 건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보건소 이전 후 리모델링이 끝나면 현 보건소 자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화재 예방과 청결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노후주방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규모 일반음식점(중국음식, 치킨 등 식사류 취급 업소)이다. 업소 당 최대 100만 원까지 주방 환기시설(후드·덕트 및 환풍기) 설치비용의 80%(자부담 20%)를 지원한다. 30곳 이상을 목표로 22일까지 참여 사업장을 모집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누리집 공고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광산구 식품위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낙후된 주방시설 교체를 통해 안전한 음식문화 환경 조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광산세무서와 함께 ‘원스톱’ 신고 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창구는 광산구청 2층 세무2과에 마련된다.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다. 모두채움대상자(과세표준, 납부세액, 납부방법 등을 모두 채운 안내문을 받은 대상자) 중 전자신고가 어려운 고령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 외 납세자를 대상으로 자기작성 창구도 운영한다. ‘홈택스-위택스’ 연계 접속을 통한 원스톱 전자신고도 가능하다. 국세청 ‘홈택스’ 또는 ‘손택스’ 앱에 접속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후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버튼을 클릭하면 지방세 ‘위택스’로 자동 연결되는 방식이다. 한편, 광산구는 올해 수출기업과 특별재난지역 납세자 중 종합소득세 납부 기한 직권연장을 받은 경우에 대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직권으로 납부기한을 3개월 연장한다. 이 외에도 매출감소 등 피해를 입은 납세자가 기한연장 신청 시 적극 검토해 연장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생성형 인공지능인 챗GPT를 활용한 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고 1일 밝혔다. 태스크포스TF팀은 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기홍 ICT 본부장, 광주전남연구원 한경록 인공지능지원연구센터장,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오병두 데이터센터장, ㈜셀트룩스 김정태 인공지능사업본부장 등 홍보·관광·민원·복지 분야의 외부 전문가와 공무원들로 구성돼 있다. 광주시는 다양한 전문가들의 역량을 모아 챗GPT 기술을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 기반 행정서비스 전략을 수립하고, 기존 행정서비스와 시너지를 창출하는 새로운 지능형 행정 미래모델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정활용 분야는 ▲정책·사업 기획 아이디어 발굴 ▲보고서 자료조사 ▲국내·외 정책사례 ▲언론 보도자료 초안 작성 등 반복적이고 아이디어가 필요한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1공무원 1비서’ 체제로 전환, 일하는 방식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또 시민활용 분야는 ▲관광지와 축제 소개 및 여행 일정에 적합한 동선 안내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 인공지능(AI) 도슨트 ▲기타 복지·민원처리에 적용 가능한 광주스러운 쌍방향 소통 챗G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전국적인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양동 천원국시’를 응원하는 고향사랑기부금이 잇따라 접수됐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최근 고향사랑기부금 고액기부자 2명이 익명으로 ‘양동 천원국시’를 지원하고 싶다며 각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금은 1인당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다. 기부자들은 “천원국시가 어른들의 일자리 창출, 전통시장 활성화, 우리밀 사용 촉진을 독려하는 착한식당이라는 소식을 언론에서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며 “선한 영향력이 모아져 지역발전의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기부배경을 밝혔다. 고향사랑기부금법에 따르면 고향사랑기금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및 청소년의 육성‧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주민의 복리 증진 등을 위해 사용 가능하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목적 사용도 가능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서구발전을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양동 천원국시가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상생모델로 성공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어린이날 101주년,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을 맞아 5월1일부터 4일까지 서구청 1층 로비에서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어린이가 쓰는 어린이날 선언문’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아이들이 직접 쓰고 일러스트 작가가 그림을 그린 아동권리 선언문 30점이 전시되며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우리의 마음을 들어주세요. 어른들과 달라도 들어주세요 ▲어린이날 말고도 매일매일 어린이를 존중해주세요▲어린이도 이름이 따로 있어요. ‘야’라고 하지 마세요 ▲가난하다고 놀리지 말아주세요 ▲노키즈존을 만들지 말아요. 어린이가 책임과 질서를 배울 수 있게 해주세요 등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이 밖에도 아이들을 위한 포토존이 마련됐으며, 유니세프 상위단계 인증 아동친화도시로서 서구의 추진 사업들도 소개한다. 서구청 아동청소년과 관계자는 “어린이는 어른보다 한 시대 새로운 사람으로 어린이의 뜻을 가볍게 보지 말라는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뜻을 이어받아 어린이들이 우리 어른들에게 하고자 하는 말을 깊이 새기겠다”며 “아동권리를 지키기 위한 긴 여정에 기꺼이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전국 최초로 ESG 가치를 도입한 다양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국강현 광산구의원(진보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28일 제2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특혜 의혹이 제기된 ‘소촌농공단지 내 일부 필지 용도변경 승인 과정’을 질타했다. ‘소촌농공단지’는 관내 농촌지역에 공업 및 서비스산업을 유치하고 시가지 부적격업체를 수용하여 도시환경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1988년 준공되었으며, 현재 입주업체별 업종은 기계·금속·전기·전자 등의 제조업이 가장 많다. 국 의원은 “사업시행자가 전직 광주시장의 자녀인 점, 지난해 총 22명의 시 심의위원 중 20명이 교체된 점, 사업 방향이 현재 완성차 업체 대표인 부친의 영향력이 없을 수 없다는 점 등 승인 과정에 대한 의혹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 심의위원회는 필지 용도변경의 타당성과 사업 설치 및 지원시설 확보의 적정성 검토가 필요하며 향후 특혜 관련 형평성 문제를 상쇄할 공익적 가치를 제시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사실상 특혜성을 인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는 사업시행자의 조건 이행계획에 대한 적합여부는 시가 판단하는 게 타당하다는 중앙부처의 의견을 무시한 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위원장 공병철)가 28일 구의회 회의실에서 ‘무국적아동 및 난민아동 보육사업 시행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박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주재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지역 내 방치되고 있는 ‘무국적 및 난민 아동’의 현황과 실태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보육사업 시행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용빈 국회의원, 김동관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 센터장, 권봉민 월드비전 광주전남사업본부 팀장, 강효근 와이드뉴스 대표, 하정호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설립추진단 과장, 정미선 광주이주여성지원센터 소장, 관계 공무원, 광산구의원 등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참석자들은 “미등록 아동은 출생 등록이 되어있지 않아 정확한 통계 조사가 어렵고 의료와 주거, 교육 등 기본 권리도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또한 무국적자 문제의 주요 당사국으로서 미등록 아동이 기본권을 보장받고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용빈 국회의원은 “국내에 수많은 무국적 아동들이 있지만 아이들을 보호할 법적 근거가 미비해 정책적으로 소외받아 왔던 것은 사실”이라며 “아이들의 권익 향상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8일 전남 함평군 소재 만호방 농촌교육농장(대표 이만호)을 찾아 난 재배 시설과 현장을 둘러본 뒤, 코로나19 이후 침체기를 겪는 한국 춘란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한국 춘란은 원예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우리나라 고유 자생식물”이라며, “앞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한국 춘란의 지역 경매 활성화를 돕고, 새로운 소득작물로 육성해 농가소득 증대와 국민 대중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린 ‘2023 함평나비대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화훼 분야를 축제 공간 조성 연출로 확대‧발전시켜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화훼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에서 4월 한달간 열린 양동통맥축제가 29일 폐막했다. 폐막식에 참석한 김이강 서구청장은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양동시장에서 펼쳐진 양동통맥축제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과 양동시장 상인들의 협조 덕분이다"면서 "앞으로 양동통맥축제가 광주 대표 먹거리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5‧1 노동절을 맞아 30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광산에 울려 퍼지는 봄의 노래, 삶이 있는 노동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제1회 광산구 이주노동자 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연대와 단결을 통해 노동자의 권익과 복지를 향상한다는 노동절의 의미를 살려 이주노동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상생의 노동환경 구축을 다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몽골 등 다양한 국적의 이주노동자 및 가족 500여 명이 한데 모인 가운데, 평소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재충전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행사가 진행됐다. 앞서 사전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의 노래자랑, 베트남 전통 모자 춤 공연과 더불어 함께 만들고, 맛보고, 즐기는 세계문화체험이 펼쳐졌다. 현장 노동상담, 무료건강검진 및 건강실태조사 등 이주노동자의 건강과 권리 보호를 위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각자의 소망 실현, 공동체 화합 등의 의미를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주노동자는 생산과 소비 주체로 지역경제에 없어선 안 될 중요한 존재”라며 “이주노동자들이 소외‧차별 없이 존중받고, 당당히 권리를 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