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2일 공직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복지활동가를 초청해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며 광산구 공직자의 올바른 장애인식 정립을 위한 학습 과정으로, 장애인복지 분야 활동가인 황현철 광산구장애인복지관 관장, 백순영 광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광산구지부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황현철 관장은 ‘실패와 실수가 허용되는 사회’를 주제로, 백순영 지부장은 자전거 순례에 도전한 발달장애인들의 이야기를 ‘두 바퀴로 시작한 10년의 도전’을 주제로 풀어냈다. 광산구는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상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공공기관은 물론 교육기관, 사회단체, 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뛰어넘는 초거대 AI 모델 개발이 가능한 초고성능 컴퓨팅자원인 엔비디아 ‘H100’이 광주에서 국내 최초로 제공된다. 국내 유수 클라우드 기업에서 제공하는 컴퓨팅 자원보다 더 큰 메모리 용량과 빠른 데이터 처리속도로 대기업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이 이를 활용해 복잡한 AI 모델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단장 김준하)은 “광주 첨단 3지구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핵심시설인 AI 데이터센터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기업 엔비디아가 출시한 초고성능 컴퓨팅 자원인 H100을 국내 최초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초거대 AI 모델은 엄청난 양의 데이터와 컴퓨팅 자원이 필요한 대규모 AI 모델로, 복잡하고 정교한 패턴을 학습할 수 있으며 높은 정확도와 성능을 보여준다. 갈수록 AI 모델이 복잡해지고 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의 양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H100과 최신 A100은 메모리 용량과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인 초고성능 컴퓨팅 자원이다. 엔디비아 H100(67테라플롭스)은 A100(19.5테라플롭스)에 비해 최대 3배 높은 연산량을 제공하는 컴퓨팅 자원이다. 1테라플롭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광주의 휘발유 가격은 지난 9일 L당 1600원을 넘어선 데 이어 10일 L당 1601.87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남의 휘발유 가격도 10일 기준 1615.49원까지 올랐다. 경유 가격도 지난 3일 이후 계속 상승하며 10일 기준 광주가 L당 1505.55원, 전남이 L당 1535.42원으로 올랐다. 이는 지난 2일 석유수출국기구 OPEC 회원국과 주요 산유국으로 이뤄진 OPEC+가 원유 생산량을 줄이기로 하면서 국제 유가가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정부는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세제 지원조치로 세수 상황이 악화하면서 유류세 인하 폐지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물가와 국민 부담이 만만치 않은 만큼 쉽사리 결론을 내지 못하는 분위기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적용되는 유류세 인하 조치의 연장 필요성을 따져보고 있다. 기재부는 유류세 인하를 단계적으로 정상화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기재부는 “유류세 인하 종료 이후 운용방향에 대해 아직 결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2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지역교육현안에 대해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협의 구조를 만들기 위한 ‘광산구 교육환경개선 민관협의체(광산교육발전협의회 특별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 민관협의체는 광산구 지역교육현안 중 과밀학급 해소 등 특정사안에 대해 효율적이고 신속한 논의를 위해 시의원, 구의원, 학부모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이와 관련, 광산구 소재 학교는 초·중·고, 특수학교를 포함해 총 88곳으로, 교육부 기준인 한 학급당 학생 28명을 넘은 과밀학급이 많아 그동안 학교 신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과밀학급이 있는 광산구의 ‘과밀학교’는 초등학교 1곳, 중학교 7곳, 고등학교 10곳 등 총 18곳으로, 중·고등학교의 경우 광주 전체 현황(중학교 15곳, 고등학교 16곳)에서 광산구 과밀학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초·중학교는 교사 증축으로 점차 과밀학급이 해소되고 있지만, 일반고등학교의 경우 학생 수에 비해 학교 수가 적고, 원거리 배정이 매년 반복되고 있어 과밀학급 해소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광산구 ‘평준화 일반고등학교’의 학급당 인원은 29.9명으로 광주 5개 구 중에서 가장 많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1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023년 협동조합 설립 및 육성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협동조합 설립 및 육성지원’ 사업은 광주시 협동조합의 설립과 운영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협동조합 생태계 조성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목적으로, 총사업비는 7200만 원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협동조합 설립 및 기초경영 지원 ▲협동조합 역량강화 지원 ▲협동조합 특화모델 발굴·육성 지원 ▲협동조합간 연대·협업 활성화 지원 등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주사무소를 두고 활동하며 협동조합에 대한 전문지식과 활성화 사업 수행능력을 갖춘 공공·비영리 법인·단체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1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시 일자리정책과로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수행 기관의 수행능력, 사업계획 적정성, 예산편성 적절성 등 경험과 전문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심사위원회 심사 및 시 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중 최종 선정하게 된다. 최대범 일자리정책과장은 “협동조합의 체계적 지원을 통해 자주·자립·자치적 협동조합 활동을 촉진할 수 있도록 경험과 능력 있는 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입주기업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해 광주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및 입주예정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국비 지원사업인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 중 기업 비즈니스 역량강화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2억원을 투입해 ▲기술 지원(6개사) ▲사업화 지원(5개사) ▲종합패키지 지원(3개사) ▲R&D기획 특화 컨설팅 및 교육(4개사) ▲융복합R&D기획 지원(2개사) 등 5개 분야 10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융복합 R&D 기획지원은 입주기업들의 수요에 기반해 시행한다. 전문 컨설팅 기관 매칭과 분야별 전문가 풀(Pool)을 활용해 컨소시엄 구성부터 정부 사업 수주까지 R&D기획 전 과정에 걸쳐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입주기업의 R&D 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은 접수 마감일 기준 광주경제자유구역 입주 완료기업이거나, 입주 예정기업이다. 광주경자청은 공모에 앞서 사업 수행기관인 광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광주경제자유구역 전체 입주기업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중소기업 의료기기 해외 진출이 본격화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치과생체흡수성소재부품중소파트너 지원사업’에 선정돼 광주지역 의료기기 중소기업 116개사 총 416건을 맞춤 지원해 글로벌 인허가 획득 8건, 국내 품목허가 4건, 수출계약 6300만달러(한화 743억원 상당) 등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치과생체흡수성소재부품중소파트너 지원사업’은 광주시와 산자부가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145억원을 투입해 중소기업의 의료기기 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및 고도화, 인허가 획득, 임상 마케팅, 해외전시회 지원까지 통합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수출 주도형 글로벌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글로벌 비임상 실증센터(생체재료개발센터)를 구축하고, ▲글로벌 인허가 획득 8건 ▲국내 품목허가 4건 ▲수출계약 6300만달러(한화 743억원 상당) 등 실적을 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된 전남대학교 생체재료개발센터는 글로벌 비임상 실증센터로서 개발 중이거나 개발된 의료기기를 대상으로 의료 현장에서 실제 사용자(의료인)의 직접 사용을 통한 안전성, 유효성 평가 및 동등성, 우월성 등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1일 서울 양재동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초청한 수리남 파르마낭 슈디엔(Parmanand Sewdien) 농수축산부 장관을 만나 양국 간 농수산식품 교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Health Magazine)’에서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한 K-푸드 대표주자인 김치의 우수성 설명과 함께 전 세계인이 동참해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 사장은 “수리남은 국토 90% 이상이 열대우림으로 탄소 네거티브 목표를 달성환 친환경 국가”라며, “상호 교류 확대와 함께 미래 세대를 위한 저탄소 식생활 동참 등 ESG실천으로 탄소중립 실현에 힘을 모아주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거대 잠재력을 가진 중남미 시장 공략을 위해 올해 브라질 상파울루에 지사를 개설했으며, 이를 수출 전진지기로 삼아 중남미 시장 K-푸드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 포장 도로에 대한 일제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서구는 지난 겨울 강설 및 제설작업으로 인해 동결 융해현상 및 균열, 포트홀, 소성변경 등 파손됐거나 기능이 저하된 도로포장면을 5월까지 정비한다고 12일 밝혔다. 서구는 소규모 포트홀 및 균열로 인한 손상구간에 대해 현재까지 총 553개소를 자체정비를 마쳤으며, 영산강 제방도로 등 12개 구간(A=82,638㎡) 은 패임 등 손상이 커 기존 포장층을 걷어내고 전면 재포장과 차선도색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구는 또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쌍촌로 등 9개 노후 보도구간도 기존 보도블럭을 걷어내고 재포장할 예정이다. 서구청 건설과 관계자는 “도로 정비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순찰 강화와 시설물 정비 등 도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공동주택 내 따뜻한 소통을 유도하기 위해 아파트공동체 인사하기 캠페인 ‘미소띠고 인사하기(미·인·서구)’를 추진한다. 서구는 12일 아파트의 특성상 이웃간 단절 현상이 심회되면서 잦아지고 있는 주차, 층간소음 등 생활 속 갈등을 해소하고 이웃 간 소통과 연대를 꾀하기 위해 ‘미인서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최근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아파트공동체 분야에 선정된 아파트 27개소를 비롯해 풍암동, 금호1동, 치평동, 동천동 300세대 이상 아파트 중 각 2곳을 선정해 ‘미인서구’ 캠페인을 시범 실시하고, 향후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구는 ‘미소띠고 인사하기’상징 이미지를 개발해 홍보물로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서구청 주민자치과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불어 사는 아파트 공동체 문화를 정착시키고 이웃사촌의 존재와 가치를 되살려 따뜻하게 소통하는 서구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시민의 일상 속 독서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독서공간을 공원으로 확대하는 ‘서구 북 피크닉(Book Picnic)’사업을 추진한다. 서구는 4월과 5월 두 달간 주말에 상록도서관과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에서 피크닉 바구니, 돗자리, 추천도서 2권과 함께 가족이 같이 즐길 수 있는 환경보드게임, 세밀화 그리기 등 활동교구를 대여해 준다. 또한 서구는 하정웅미술관 잔디밭(상록도서관 옆), 풍암생활체육공원(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 입구), 풍암호수공원(풍암호수작은도서관 옆, 4월 한시적 운영)에 가랜드를 설치하여‘서구 북 피크닉 존’을 조성했다. 4월 북 피크닉 참여자는 서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중이며, 5월 북 피크닉 참여자는 오는 17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서구청 교육도서관과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책을 통해 교감하는 즐거운 도서관 나들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가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어린이 의회견학을 진행했다. 서구의회에서 어린이 의회견학이 열린 것은 코로나19 이후 3년여 만이다. 견학은 관내 유치원 7세 반 80여 명을 대상으로, 1층 소회의실에서 의회가 하는 일과 서구의회 현황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어린이들은 2층 본회의장에서 의사봉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용법을 시연했다. 의사봉은 의회에서 의장의 주재로 회의를 진행할 때 사용되는 도구로, 어린이들은 각자 의사봉을 들어보며 의장의 역할을 체험하고 민주주의 의사 절차를 배웠다. 어린이들은 의회 OX퀴즈를 풀고 오늘 체험한 것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견학을 마무리했다. 견학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의회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했는데 직접 보니까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의사봉을 들고 의장의 역할을 체험해보니 우리도 미래에 의회에서 일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구의회 고경애 의장은 “우리 모두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의회 견학을 통해 민주주의를 직접 경험하고 사회의 올바른 일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서구의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