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주차장을 보유한 기관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공유주차장 활성화에 나섰다. 서구는 지난 7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월광교회, 광주제일교회, 참누리교회, 한일교회, 광주전남키즈에이원과 주차장 공유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유휴주차장 공유를 통해 지역민들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민생활 편의를 도모하는데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월광교회(200면) ▲광주제일교회(46면) ▲참누리교회(10면) ▲한일교회(11면) ▲광주전남키즈에이원(26면) 총 293면을 지역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서구는 지금까지 시설들과 주차장 공유 협약을 맺어 총 25개소, 1,123면의 주차장을 개방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구는 공유주차장 지원조례의 공동주택 지원요건을 완화하고, 주차장 개방시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인센티브를 높여주는 조례 개정을 검토하는 등 주차장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주차난의 해소가 공영주차장 조성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기존의 주차장을 활용해야 하는데, 그 해답은 소유의 개념에서 벗어나 공유하는 것이다”며 “앞으로도 선진 공유문화를 주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운천어린이공원을 주민들과 함께 이색적인 놀이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운천어린이공원은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초등학교 등이 인접해 있어 다수의 주민들이 이용하는 쉼터로, 지난 10월 청소년 마을디자인단으로 활동하는 전남중학교 학생들이 ‘운천어린이공원 체인지 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하는 등 노후된 공원에 대한 변화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공원이다. 이에 서구는 체계적이고 실현가능성 있는 공원디자인 구상을 위해 마을대표와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공원디자인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주사용층인 운천초등학교 학생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시각화한 작품을 통해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자 지난 3월24일, 4월5일 2번에 걸쳐 어린이 디자인단 워크숍을 진행했다. 교육은 어린이공간 디자이너인 홍경숙 건축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 함께 만들어가는 놀이공간 사례소개 ▲미래세대를 위한 놀이의 의미와 공간방향 ▲새로운 어린이공원 상상하기 ▲어린이공원 설계 및 디자인 등으로 진행됐으며 마을 활동가들이 어린이 디자인단의 활동을 도왔다. 서구청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획일적이고 특색 없는 공원에 어린이들이 생각하고 제안한 창의적인 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가 7일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21년 4월 13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결정을 공식화했으며, 국제사회는 물론 일본 자국민들까지도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봄이나 여름에 방류를 실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며 방류 계획 추진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어 “오염수에 대한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일방적인 조사와 분석만으로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전 세계 공공자원인 바다에 오염수를 방류하는 것은 인접 국가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대한 위협이며 전 인류의 안전을 뒤흔드는 테러행위다”고 천명했다. 또한 “국제해양법상 의무사항을 이행하지 않았을 뿐더러 해양오염 방지 목적의 런던협약 및 의정서에도 배치된다”고 비판하며 “일본 정부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오염수 처리에 대한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우리정부에 대해서는 “일본 오염수 방류 강행시 우리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운남동이 7일 관내 사회단체, ㈜세계로자원 등과 함께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 가구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민‧관 협력으로 추진하는 ‘家클린’ 사업으로, 운남동 직원과 사회단체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주거환경개선 대상자는 알코올 중독, 저장 강박증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으로 오랜 기간 집 안에 고물과 쓰레기를 쌓아두고 있었다. 악취로 인해 이웃과 잦은 마찰을 빚고, 위생적이지 못한 생활환경으로 건강도 위협받고 있던 것. 운남동은 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 가정을 수차례 방문 설득한 끝에 이날 주거환경개선에 나섰다. 1톤 이상 분량의 집 내부 생활 쓰레기와 고물을 정리하고,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집안 곳곳을 말끔히 청소했다. 대청소를 마친 사회단체회원들은 “비록 몸은 힘들지만 마음만은 굉장히 뿌듯하고 보람차다”고 입을 모았다. 성영진 운남동장은 “바쁜 와중 이웃을 위해 흔쾌히 이번 주거환경개선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현장 안전관리를 위한 ‘국민 안전 급식 점검단’ 87명을 구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국민 안전 급식 점검단’은 공공급식 먹거리 안전성 제고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급식관리단’과 시민 등으로 구성된 ‘국민참여점검단’을 운영하고 있다. ‘급식관리단’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민간 식품 연구원, 관련 학계 종사자 등으로 지난해 33명에서 37명으로 확대해 위생 안전 전문성을 보강했다. 이들은 향후 1년간 공급업체 현장점검을 통해 공사가 운영하는 ‘공공급식전자조달시스템(NeaT)’ 자격요건 준수 여부 확인과 작업장 위생환경 개선을 위한 지도활동을 수행한다. ‘국민참여점검단’은 시민참여 확대를 위해 학부모·대학생 등 일반인 50명으로 구성했으며, 이 중에서도 치열한 경쟁률을 뚫은 전국 식품영양학과 대학생 20명으로 구성된 ‘학교급식 안전지킴이’는 향후 식재료 공급업체 현장을 함께 점검하며 미래 학교급식을 책임질 영양사로서의 역량을 키워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목 유통이사는 “건강한 공공급식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도서관 콘텐츠와 첨단기술을 융합한 실감형 체험관 ‘서빛 실감서재’공간을 조성한다. 서구는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3년 공공도서관 실감형 체험관 조성 공모사업에서 광주광역시 도서관 중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7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실감형 체험관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이용자가 능동적으로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서구는 올해 6월 개관 예정인 서빛마루도서관(서구 풍암공원로30)에 국립중앙도서관의 실감서재 콘텐츠와 연동해 서빛 실감서재 조성을 추진한다. 서구는 서빛 실감서재 운영으로 터치를 통해 도서를 3D로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북 키오스크, 고지도를 고해상도로 보여주는 인터렉티브 지도, 차세대 도서관 검색 시스템인 검색의 미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국보급 도서 컨텐츠를 설명해 줄 수 있는 실감서재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과 연계 인문강좌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구는 다양한 스마트 도서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실감형 체험관 벤치마킹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구청 교육도서관과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첨단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주민이 실질적으로 원하고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제안, 심사, 선정 등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의 특색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제도로, 서구는 원활한 공모 접수를 위해 지난 3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하여 주민들의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수사례 소개 및 사업제안서 작성방법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서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구정참여형 ▲지역참여형 ▲마을계획형 ▲청년참여형 4가지 유형의 분야에 대해 총 20억원의 예산을 집행할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업들은 사업 부서 검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주민참여예산으로 최종 선정되면 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2024년도 본예산에 반영된다. 사업 신청은 오는 5월 31일까지 서구 주민 및 서구 소재 사업체 종사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서구청 구정살림 홈페이지, 이메일, 우편·팩스 접수를 이용하거나 서구청 기획실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서구청 기획실 관계자는 “이번 주민참여예산 공모를 통해 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6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제9기 서구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위촉식을 가졌다. 참여단은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공공부문 퇴직자, 회사원, 학생, 주부 등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생활공감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 모니터링을 통해 생활 속 불편사항들을 개선하는데 앞장 설 예정이다. 특히 참여단은 ▲생활밀착형 정책제안자로서 주민생활에 실질적인 도움과 편익을 증대할 수 있는 아이디어 발굴·제안 ▲정책참여자로서 지역 현안의 주요 행사 참여와 토론회, 평가회 등 다양한 의견 개진 ▲해피메신저로서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나눔·봉사 활동 및 재능기부 등을 통한 지역사회의 활력소 역할 ▲지역사회 구성원의 목소리를 전하는 인적 네트워크 역할을 담당한다. 그동안 서구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공유형 전동 킥보드 전용 거치대 확보로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 휴대폰 모으기 행사를 통한 QR코드 인식용 폰 소상공인 지원’,‘동네 놀이터(어린이공원)에 CCTV설치하기’등 다양한 정책제안 활동을 펼쳤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제9기 참여단 위촉식에서 “고운 흙 한줌이 모여 태산을 이루듯 생활 속 작지만 가치 있는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운남동 자율방재단이 6일 불법촬영 전파 탐지기를 활용해 회원 및 동직원 등 10여 명과 함께 관내 공중화장실 9개소를 대상으로 ‘몰카’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3월 운남동 자율방재단 정례회의에서 야외 활동이 많은 봄철을 맞아 불법 촬영 행위를 뿌리 뽑자고 제안된 ‘우리마을 안전 구축 의제’에 따른 것이다. 박희원 운남동 자율방재단 단장은 “여성과 어린이가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 촬영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성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양동과_통해_보겠느냐!”는 주제로 열리는 '양동통맥축제'가 7일 오후 5시에 개장식을 갖고 4월 한달간 매주 금, 토 16~22시까지 야시장 형태로 운영된다. 광주경제고용진흥원 측은, 4일 시민서포터즈 발대식 및 축제관계자 교육을 갖는 등 축제 개장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다만 상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조성을 6일 밤 늦게부터 조성한다. ‘양동통맥축제’는 양동전통시장이 100여 년 이상 호남 최대 전통시장으로 이어오면서, 호남지역 먹거리 자원이 모여드는 집산지였다는 전통을 살려, 광주 대표 미식관광형시장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아 준비를 해왔다. 준비과정에서 다양한 이슈를 지속적으로 생산해 내면서, 첫회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큰 이슈는 ‘양동통맥축제’는 상인이 주도하고 지역 민·관·산·학이 함께 만드는 축제라는 것이다. 우선 양동전통시장형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축제에 시장 상인들의 참여를 유도했고, 이들을 위해 시장에서 유통되는 재료들을 활용한 메뉴 개발 및 전수, 위생적인 먹거리를 위한 전문가들의 직·간접적 교육도 실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6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쌍암근린공원에서 행락 철 위해요소 점검 및 안전한바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한바퀴란 시민, 지자체, 안전관련 민간단체가 모여 생활 주변을 점검하며 안전위험요소를 발굴하는 시민참여형 안전문화 캠페인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광주시 안전모니터봉사단 연합회, 광산구 안전모니터 봉사단, 안전문화협회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봄 행락철 유동 인구가 많은 쌍암공원에서 위해 요소 발굴 및 위험 사각지대 점검 활동을 벌였다.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한 노란발자국 캠페인도 진행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속적인 안전 캠페인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 참여형 안전점검을 생활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올해 ‘광산형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주민공모 사업에 참여할 130개 공동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민선8기 핵심 가치인 상생과 혁신을 두 축으로 주민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상생’ 공모는 자유의제 사업으로 ▲새내기 1‧2 ▲형성기 ▲성장기를 거치는 단계별 지원을 통해 마을공동체의 자립성 향상을 도모하는 내용이고, ‘혁신’ 공모는 ▲대표마을 육성 지원사업 ▲톡톡(talktalk) 소통마을 활성화 지원사업 ▲생활문제 해결형 지원사업 마을실험실 ▲2030동네친구 만들기 반갑다 친구야! 총 네 가지 분야로 역량 있는 공동체를 발굴하는 것이 골자다. 광산구는 지난 1월 ‘찾아가는 공모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예비사업계획서 접수, 사전컨설팅을 거쳐 2월 최종사업계획서 접수, 심사를 통해 130개 공동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공동체는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 마을활동지원가와 ‘1:1 교부컨설팅’을 거쳐 이달부터 보조금을 받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층간소음, 주차문제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이웃갈등을 주민 스스로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해보는 소통마을 사업과 마을의 생활문제를 주민이 주도하여 해결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