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31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광산구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위촉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고 기금운용 사업 방향 등에 대한 사항을 논의했다. 광산구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회는 위원장(부구청장) 포함 회계사, 세무사 등 기금 관련 분야에 지식이 풍부한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됐으며 기부금 수입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 기금운용계획 및 결산, 기금 활용 사업의 선정과 평가자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부위원장 선출과 광산구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방향 설명, 고향사랑기금 조성 계획 및 내년도 고향사랑기금 활용사업 발굴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기부 사업 발굴 및 기금용도에 대한 기부자 수요 파악과 기금활용 사업 설문조사 진행 등 고향사랑기금 운용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돼 내실 있는 기금 활용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향후 광산구는 기금 수립 절차를 진행해 다음 의회 회기 제출 후 기금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회의 후 광산구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캠페인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더불어樂(락)노인복지관이 31일 “마을로 향하는 더불어락! 함께하는 선배시민!”을 슬로건으로 2023년 선배시민자원봉사단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더불어락노인복지관 선배시민자원봉사단은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위해 참여하고 공헌하고자 하는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됐다.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해 학습하고 배움을 실천하는 교육봉사단 40명,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는 공연봉사단 100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비전 선포식은 선배시민자원봉사단의 올해 활동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봉사단의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 폐종이상자를 활용한 슬로건 만들기, 1인 반려식물 만들기 등 자원순환 및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부스가 운영됐다. 선배시민자원봉사단은 올해 고령화 시대에 맞춰 광산구가 추진하는 ‘우리동네 100개의 마을복지관’ 활성화를 목표로 마을로 찾아가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김용덕 더불어락노인복지관 관장은 “올해도 선배시민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빛과 소금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선운ENG에서 31일 광산구 독거노인을 위해 싱크대 수리비 500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기탁된 기부금은 광산구 임곡동 저소득 독거노인 4세대의 싱크대 수리 및 교체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본량동이 31일 주민들과 함께 황룡강 제방길을 걸으며 소통하는 ‘동행‧공감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주민들은 만개한 벚꽃 길을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도 실시했다. 본량동은 앞으로 용진산, 메타세쿼이아길, 왕동저수지 둘레길 등 지역 명소를 중심으로 동행‧공감의 날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옥태 본량동장은 “주민들과 함께 명품길을 걷고 소통하며 본량동의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민선8기 광산구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명품 30리길 조성사업과 연계해 본량동을 누구나 찾고싶은 지역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주민참여 포인트제 활성화를 위해 포인트 적립 기준, 혜택 이용 등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주민참여 포인트제는 주민제안 등 구정에 직접 참여하는 것을 장려하는 제도로, 다양한 방법으로 구정에 참여하면 상품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제도다. 광산구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주민참여 활동을 활성화하고, 비대면 활동, 물가 상승 등 사회 변화에 부합하도록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개선안을 마련, 시행에 나섰다. 우선 포인트 지급 기준을 개선했다. 광산구 주관 자원봉사활동, 공익성 있는 행사‧캠페인 등은 지급 포인트를 1.5~2배 상향했다. 또 일부 활용도가 낮거나 중복되는 유형을 통합하고, 온라인 행사 및 교육, 설문조사 등에 대한 포인트 기준을 신설했다. 적립된 포인트 활용도 간편해졌다. 기존에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상품권을 받았으나 이번 개선안에선 모바일 상품권과 계좌입금을 통한 현금 수령이 추가됐다. 어디서든 인센티브를 쉽게 수령할 수 있어 시민 편의는 물론 지급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포인트 부여 대상 사업 홍보를 강화하고, 포인트 지급 신청 행정처리 절차 간소화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신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반찬 나눔 활동을 통해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의 위급상황을 막았다. 31일 신가동에 따르면, 신가동 지사협은 지난 2016년부터 지역 영양 취약가구 및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도 2주마다 결식이 우려되는 15가구를 다니며 반찬을 나누며 안부를 살피고 있다. 그런데 최근 한 홀몸 어르신 집에 반찬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이상한 낌새가 감지됐다. 이 어르신은 평소 가져다드린 반찬을 잘 드셨는데, 웬일인지 2주 전 두고 간 반찬이 문 앞에 그대로 있었던 것. 반찬을 가지고 간 지사협 위원은 어르신의 위기징후를 감지하고, 문을 두드렸으나 답이 없자 즉각 신가동에 상황을 공유했다. 이에 신가동은 어르신이 위급상황에 처했다고 판단, 현장에 달려가 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자녀들에게 연락해 동의를 구하고 119에 신고했다. 어르신은 기력을 잃고 몸을 가누지 못하는 상태였으나 구조대원의 신속한 조치로 다행히 큰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이 어르신의 자녀는 “평소 어머니를 자주 찾아뵐 수 없었는데, 지역사회의 안부살핌 덕분에 어머니가 큰일을 피할 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단계 케어회의’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3단계 케어회의란 1단계 동 케어회의, 2단계 권역회의(우리동네 케어회의, 다학제간 케어회의), 3단계 지역케어회의를 뜻하는 것으로, 특히 2단계 우리동네 케어회의는 주 1회 권역별로 동 사례관리담당자들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사회복지사들이 함께 모여 대상자에 대한 욕구 파악과 케어플랜을 수립함으로써 사례관리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다학제간 케어회의는 사회복지사, 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서구재택의료센터 사회복지사 등 복지전문가 15명이 매일 대상자의 욕구를 심도있게 논의, 서비스 대상자를 결정하고 있다. 아울러 3단계 지역케어회의에서는 143명의 보건·복지·의료 영역의 민·관 전문 인력풀을 활용, 찾아가는 의무방문을 통해 발굴된 지역사회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는 고난도 대상자에 대한 문제해결을 위해 매월 1회 이상 머리를 맞대고 있다. 최근 서구에서는 서구재택의료센터장, 서구치매안심센터 팀장, 노인보호전문기관장, 관내 사회복지관 등 민·관 기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호자의 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31일 구청 나눔홀에서 ‘2050 서구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서구는 탄소중립이 세계적 패러다임으로 부상함에 따라 이행주체로서 지차체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김이강 서구청장을 포함한 구청 당연직 5명과 전문가, 활동가,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위촉직 10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탄소중립법 제22조에 따라 설치된 법정위원회의 지위를 가지고 서구 탄소중립 목표설정 및 기본계획 수립·변경, 이행평가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첫 회의는 위촉식, 공동위원장 선출, 2023년 서구 탄소중립 실천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고, 서구의 탄소중립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구는 ‘2045 탄소중립도시 서구’ 실현을 위해 ▲이행체계 및 모니터링 강화 ▲지역 탄소중립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 체계 구축 ▲주민참여형 탄소중립 문화확산을 위한 범사회적 실천기반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2045 탄소중립사회는 집단지성의 힘과 선한 공동체의 실천으로 완성된다”며 “연말까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마련하여 지역차원의 맞춤형 탄소중립 시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2023년 걷기 좋은 길 보행등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야간 주민 통행이 많은 풍암동 생활체육공원과 상무1동 5․18공원 일원을 대상으로 사업비 1억원을 들여 225개의 보행등을 설치했다. 서구는 해마다 여름철이 되면 무성히 자란 가로수에 가로등 불빛이 가려 어두워진 인도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보행에 불편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인도만을 비추는 보행등을 추가 설치하여 가로등의 역할 기능 확보와 야간 보행환경의 밝기를 한층 개선했다. 서구청 건설과 관계자는 “주민의 야간 활동이 많은 지역을 우선으로 안전하고 힐링이 될 수 있는 걷기 좋은 길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올해 고장 난 가로등의 정확한 위치 파악 및 수리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억 원의 예산을 들여 10,000여 개의 가로등주에 고유의 관리번호를 부여하고, 표찰 정비사업을 통해 지리정보시스템(GIS)기반 가로등 관리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감자(감염병으로부터 자유를)서포터즈 사업이 타 지자체로부터 큰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광산구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보건소 관계자들이 이날 감자서포터즈 벤치마킹을 위해 광산구 보건소를 방문했다. 광산구는 감자서포터즈의 운영 과정, 활동 방향, 향후 발전 방안 등을 소개했다. 감자서포터즈는 주기적이고 대형화되고 있는 감염병 대유행에 대해 시민 스스로 예방 능력을 강화하도록 돕고자 추진됐다. 지역 청년 18명이 참여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알리며 감염병을 조기에 감지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에이즈, 식중독, 해충·진드기에 대한 환경 조사 및 예방법 만들기, 공공화장실 손씻기 환경 실태조사 및 개선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지역아동센터,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 캠페인을 벌이며 ‘감자블로그’라는 SNS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특히, 서포터즈 활동 및 콘텐츠를 전파하는 온라인 공간인 ‘감자블로그’는 지난 1월 이후 누적 방문자가 6000명을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감자서포터즈가 활성화되고, 지역 곳곳에서 활약을 펼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광주광산우체국과 협업해 등기우편을 활용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나선다. 광산구는 30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광주광산우체국과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인 가구 고독사 등 사회적 고립, 단절로 인한 문제를 해소하고, 선제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찾아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광산구와 우체국이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한 것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광산구는 4월부터 위기의심가구를 발굴하기 위한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추진한다. 복지 사각지대로 의심되는 세대에 우체국 집배원이 광산구 복지정보가 담긴 등기 우편을 배달하면서 대상자의 생활 실태 및 주거환경 등을 파악하고, 이를 광산구와 공유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얻은 복지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광산구는 위기가구 여부를 판단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본적인 복지 상담과 복지서비스는 물론 상황이 심각할 경우 긴급지원을 통해 대상자를 신속하게 보호조치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우체국과 힘을 합쳐 복지 지원이 필요한 분들을 조기에 찾아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기다리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부담 경감을 위해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제3차 민생경제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고금리 상황 지속 등에 따라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에 대비해 지원사업을 검토하고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상공회의소, 광주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광주지방조달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 등 16개 단체 및 기관이 참석해 중소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2200억→2500억 원) 확대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프리(PRE) 및 명품강소기업 육성 사업 ▲해외박람회 단체참가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밀집지역 위기대응 시스템 구축 ▲중소기업 기술혁신인증 신규 획득 지원 등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유관기관들은 ▲중소기업 맞춤형 입찰정보 제공 ▲다수공급자계약 컨설팅 ▲지역기업 지속가능경영 지원 ▲대환대출 ▲해외지사화 ▲수출기업화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회의에 참석한 기관들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