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시가 14년 만에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 쾌거와 함께 ‘미래차 선도도시 국내 경쟁력 1위’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구글, 아마존, 블룸버그 등 세계적 기업이 광주를 주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소프트웨어 중심의 미래차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광주와 글로벌기업 간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지난 29일 열린 ‘광주 미래차 비전 선포식’에서 폴 윌슨(Paul Wilson) 구글클라우드 공공부문아태지역 대표(구글코리아 대표 겸임), 웬디 바우어(Wendy Bauer) 아마존웹서비스(AWS) 글로벌자동차사업부문 총괄대표(오토모티브 제너럴 매니저)가 기조연설을 하고, 키스 스트라이어(Keith Strier) 엔비디아 글로벌인공지능 부사장, 알리 이자디(Ali Izadi) 블룸버그NEF 아태지역리서치 대표 등은 축하 영상을 통해 광주와 협업을 기대했다. 조환익 광주모빌리티산업혁신추진위원장(전 한국전력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미래차는 모터가 아니라 모빌리티”라며 “지금까지 자동차는 공간이동이 목표였다면 모빌리티는 시공간을 바꾸고, 데이터와 정보를 이동시킴과 동시에 삶을 이동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30일 비즈니스룸에서 ‘입주기업 성장지원 자문단’ 첫 번째 간담회를 개최하고 경자구역 발전과 효과적인 자문단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입주기업 성장지원 자문단’은 광주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현장 소통형 기업지원 시책이다. 자문단은 유관기관과 민간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됐다. 인사·노무, 세무·회계, 법률, 금융, 무역 등 전문가들이 경자구역 입주 기업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해소, 기업활동 전반의 리스크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입주업체 규모나 상담건수가 늘어나면 자문단 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진철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개청 후 3년간 투자유치 전담조직으로서 착실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며 “기업하기 좋고 투자하기 좋은 매력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해 광주가 미래 핵심전략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청소년수련관(관장 이운기)은 ‘제16회 세계자폐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파란불 깜빡’ 캠페인을 진행한다. 세계자폐인의 날(4월 2일)은 자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UN에서 지정한 기념일로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광산구청소년수련관은 광주에서 유일하게 발달장애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와 발달장애청소년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시설로서 발달장애청소년들과 함께 오는 31일부터 4월 7일까지 ‘파란불 깜빡’ 캠페인을 개최한다. ‘파란불 깜빡’ 캠페인은 ‘세계자폐인의 날’을 알리는 카드뉴스, 발달장애청소년들의 그림과 종이접기 작품 전시, 자폐관련 도서전시, 파란풍선과 리본 달기 등이 진행되며 광산구청소년수련관 로비에 파란색 신호등과 캠페인 문구가 담긴 ‘함께가요’ 횡단보도를 설치해 청소년수련관을 찾는 청소년 및 시민들에게 세계자폐인의 닐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광산구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비장애청소년과 장애청소년들이 함께 활동하며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통합활동을 넓혀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30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서광주우체국과 복지등기 우편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12월까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복지등기 사업’은 서광주우체국과 협업을 통해 이뤄지는 찾아가는 복지행정서비스로 서구가 단전·단수, 공과금 체납 등으로 위기상황이 의심되는 가구, 기초생활수급자, 긴급복지 신청탈락자 등 월 200가구 이내 위기의심가구를 선정하여 복지등기 우편을 발송하면, 집배원이 배달하며 체크리스트를 통한 생활, 건강, 안정상태 등을 파악한 뒤 결과를 서구에 전송한다. 이를 바탕으로 서구는 상담, 긴급복지, 민간서비스 연계 등 복지대상자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서구는 복지등기 사업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서광주우체국 소속 집배원 100여 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여 지역사회의 인적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개인정보 보호 및 우편배송·회송 처리 절차와 같은 위기가구 발굴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복지등기 사업이 복지위기가구 사전 발굴 및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립·은둔 가구에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써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지역 내 사업장을 둔 법인에 대한 2022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 기간을 5월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2년 12월말 결산법인의 법인소득이 신고 대상이다. 사업연도 종료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관할 자치단체에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의 경우도 신고해야 하며, 법인이 둘 이상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안분해 각각 신고·납부해야 한다. 첨부 서류를 제출하지 않거나 안분대상 법인이 안분하지 않고 하나의 자치단체에만 신고한 경우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되기 때문에 해당하는 법인은 가산세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한편, 광산구는 올해 수출 중소기업과 고용위기지역 및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소재 중소기업 중 법인세 납부 기한 직권연장을 받은 경우에 대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직권으로 납부기한을 3개월 연장한다. 해당 업종 외에도 재해, 도난, 사업의 현저한 손실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의 지방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납부연장 신청 시 적극 연장을 검토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돌봐줄 가족이 없어 병원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광주+ 광산형 통합돌봄’ 1호 대상으로 선정, 4월1일부터 병원동행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는 이달 초 박병규 광산구청장에 온 한 통의 문자가 계기가 됐다. 교통사고로 장애를 얻고, 우산동에 홀로 거주하고 있는 A씨(67)가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생계 어려움으로 너무 막막해 도움을 요청한다”며 보낸 ‘구청장 직통문자민원’이었다. 평소에도 만성질환에 시달려 온 그는 지난 2월 ‘다발골수종’ 진단을 받아 화순전남대병원을 오가며 항암치료를 해야 하는 처지다. 하지만 가족과 연락이 끊기고, 마땅히 돌봐줄 사람도 없어 불편한 몸을 이끌고 화순까지 병원을 오가는 게 결코 쉽지 않은 상황. 병원비도 큰 부담일 수밖에 없었다. 그의 호소에 광산구는 광주+ 광산형 통합돌봄으로 응답키로했다. 1일부터 식사 및 가사 지원과 더불어 광산구 자체 특화사업인 병원동행 ‘휴블런스(휴먼+앰뷸런스)’를 통해 A씨의 편안한 병원 이동, 치료, 귀가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또 다년간 저장강박으로 고통 받고 있는 B씨(58)를 2호 대상자로 선정했다. 집 입구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이 중심이 돼 지역의 복지·건강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2023년 마을복지건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은 송정2동이 지난해 마을복지건강계획 수립단을 구성해 마을자원 파악, 주민욕구조사, 간담회, 주민투표 등을 거쳐 선정한 3개 마을복지건강의제를 반영한 것이다. 첫 번째 사업인 ‘마음튼튼 몸튼튼 피트니스클럽’은 5월부터 10월까지 주1회 댄스수업과 체성분 측정을 병행하는 비만예방관리 프로그램이다. 4월14일까지 만 5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또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경로당을 순회 방문해 건강측정‧상담 및 치매조기검진 등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마음건강상담소’를 운영하고, 8월에는 어둡고 좁은 골목길을 즐거움이 담긴 밝은 길로 만드는 사업을 추진한다.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등 관내 위기가구 안부살핌 체계를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종선 송정2동 지사협위원장은 “주민 스스로 수립한 마을복지건강계획을 책임감 있게 실행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상생복지공동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 구청장이 29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방문해 노사와 간담회를 갖고 난항을 겪고 있는 공장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빛그린산단 함평 지역으로 이전을 확정한 이후 현 공장 부지의 용도변경 문제가 대두되며 진전이 없었다. 급기야 공장부지 인수 및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컨소시엄이 특수법인을 해산하면서 공장 이전이 중대 기로에 선 상황이다. 이에 박병규 청장은 이날 직접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찾아 노사를 차례로 만나 광주공장 이전과 관련한 대응 상황, 의견을 청취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병규 청장은 “협력적 노사관계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거시적 관점에서 해결 방안을 찾아나갈 필요가 있다”며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광산구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30일 서구청 이음홀에서‘공유서가 책 읽는 가게’ 참여업체와 협약식을 체결했다. 서구는 언제 어디서나 책을 접할 수 있는 ‘내곁에 도서관’ 조성을 위해 ‘공유서가 책 읽는 가게’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지역 상인 및 주민들이 틈새시간을 활용해 머무르는 장소에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가게 내에 도서 200여 권을 지원하고 있다. 서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서광병원 ▲미즈피아산후조리원 ▲아임히어 ▲정화카페 4곳에 이어 ▲글램데이 ▲커피아트 ▲김향숙 뷰티타운 ▲래프허 ▲어썸 ▲한결마취통증의학과의원 ▲다정의원 7개 업체를 추가 선정해 총 11개소에서 책 읽는 가게를 확대 운영한다. 또한 서구는 추가 공유서가에 도서, 현판, 북큐레이션 카드 등 다양한 독서정보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협약기관은 공유서가 운영·관리 및 서구 독서문화 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도서관을 방문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소상공인과 지역주민이 책 읽는 가게를 통해 쉽게 책을 접하고,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 양동전통시장이 한국관광공사 선정 ‘2023 대표전통시장’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전통시장을 활용한 외국관광객 방문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대표전통시장’을 선정해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양동전통시장은 해외 홍보마케팅, 전통시장 방한상품 프로모션 및 상품화 등 한국관광공사의 차별화된 홍보지원과 외국 관광객 수용태세 기반 개선 컨설팅 등 적극적인 고객 마케팅을 지원받게 된다. 양동전통시장은 100년 전통의 호남 최대의 시장으로 광주 대표 미식관광형 축제인 양동통맥축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기아챔피언스필드 등 우수한 연계 관광지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전통시장 매출증대와 활성화를 위해서 지역 고객 유치를 뛰어넘는 광주를 대표하는 명품전통시장으로 대내외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것이다”며 “양동전통시장의 광주권 대표시장 선정을 계기로 오는 4월에 양동통맥 축제를 개최하는 등 양동전통시장이 광주 관광의 필수 요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서구청소년수련관(관장 장참샘)은 28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광주서부소방서, 풍암119안전센터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광주서구청소년수련관은 문화센터와 공공도서관이 함께 있는 복합건물로 이용객이 어린이부터 청소년·중장년층까지 시설을 이용하는 회원 수가 많은 곳으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다수의 인명피해가 예상된다. 그래서 이번 훈련은 광주서부소방서, 풍암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화재 및 재난 등의 위급 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자체소방대의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이용자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올바르게 대처하기 위해 시행됐다. 실제 상황을 가정해 자율소방대는 가상의 화점을 설정한 후, 각 역할 별 △직접 소화기 및 소화전을 활용해 화재를 진압 △ 부상자 이송 △ 층별 대피 유도 △ 소방차 진입 유도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또한 서구청소년수련관은 서부소방서와 MOU를 체결해 비상사태 시 수련관 내 사람들의 안전·신속한 대피체제 및 신속한 화재진압을 위한 상호협력 대응 체제를 마련하였다. 서구청소년수련관 장참샘 관장은 “수련관은 이용객이 많은 복합시설로 화재예방 등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야 한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 조성으로 “향후 ‘광산 지도’가 완전히 뒤바뀔 획기적 변화,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29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에서 ‘광주 미래차 비전선포식’을 열어 국가산단 유치의 의미, 미래차 산업 육성 전략 등을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5일 발표한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은 광산구 삼도동, 본량동 일원에 102만 평 규모로 추진된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소재, 부품, 장비 등 미래차 핵심부품 산업을 집적화한 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으로, 전체 사업비만 약 6700억 원에 달한다. 특히,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프리젠테이션 발표에서 미래차 국가산단의 경제효과로 27만237명 고용유발효과와 10조255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제시했다. 광산구 전체 인구 절반 이상에 달하는 규모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것으로, 이와 함께 국가산단과 연계한 각종 인프라 구축, 수많은 미래차 관련 기업 유치 등이 광산구에 미칠 경제적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로 기존 자동차산업 거점인 진곡산단, 광주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있는 빛그린산단도 앞으로 ‘미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