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시 공직자들이 인공지능(AI)과 데이터에 근거한 행정혁신을 꾀하기 위해 ‘열공모드’에 들어갔다. 데이터 활용법에 이어 챗지피티(ChatGPT) 등 최신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전문가 특강을 연달아 열어 직원 역량을 강화하고 행정 효율 및 과학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생성 인공지능(AI) 기술과 흐름(Trend)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전날인 28일 ‘데이터로 행정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특강에 이은 강연으로, ‘인공지능(AI) 중심의 대한민국 실리콘밸리 광주’를 꿈꾸는 강기정 시장의 강한 의지가 담겼다. 이날 강연에는 공직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은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의 신용녀 최고기술임원(상무)이 맡았다.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는 오픈에이아이(OpenAI)사와 파트너십 체결 및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인 글로벌기업 마이크로소프트의 한국법인이다. 강사로 나선 신 상무는 금융보안원과 아마존웹서비스를 거쳐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의 기술최고임원으로 재직 중이며, 행정안전부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인공지능 전문가이다. 신 상무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 및 동향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를 미래차 산업 경쟁력 국내 1위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9일 100만 평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를 기념해 ‘미래차 선도도시 광주 비전’을 선포했다. 광주광역시는 이날 남구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1층 VX스튜디오에서 ‘광주 미래차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14년 만에 100만 평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라는 쾌거를 이룬 가운데 미래차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에 본격 나섰다. 비전 선포에 나선 강 시장은 “우리는 오늘 새로운 꿈을 선언한다.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단은 광주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며 “누구도 선점하지 못한 성장성이 무한한 미래차로 광주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미래차는 눈앞으로 다가와 있고. 오늘날 자동차 산업은 전통적인 하드웨어 비즈니스에서 응용프로그램 플랫폼, 소프트웨어 혁명으로 완전히 변화하고 있다”며 “엔비디아, 구글, 아마존 등이 함께하는 이유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이어 “내일의 기회를 준비하고 광주의 미래 먹거리를 확실히 만들겠다”며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은 ‘혁신, 연계, 실증’ 3가지 키워드를 들고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농산물 유통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농산물 온라인 거래 규모가 빠르게 성장 중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온라인쇼핑 농축산물 거래액은 7조 1천억 원이다. 2020년 5조 8천억 원 대비 22%, 팬데믹 직전인 2019년 3조 7천억 원과 비교하면 92%나 성장한 수치다. 이러한 유통의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지난해 공사는 농식품부의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스마트 APC 표준모델, 도매유통정보 디지털화 등 ‘산지에서 소비지까지 농산물 유통 디지털 전환’ 정책 추진 기반 마련 지원에 역량을 집중했다. 또한, 유통주체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자 산지조직과 도매법인 등의 온라인경매를 적극 지원해 2022년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95% 성장한 650억 원을 달성하였다. 식재료 조달 분야에서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사용처를 학교·군부대·사회복지시설 등으로 확대한 결과 거래규모 3조 4천억 원 시대를 열었다. 공사는 이러한 디지털전환 초기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2023.1월)’ 등 정부의 핵심 추진과제인 농산물 유통 디지털 전환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고정밀 지적·공간정보 구축을 위해 무인비행장치(드론) 운영을 자치구까지 확대한다. 광주시는 지난 2022년 6월 지적 확정 측량검사 및 3차원 공간정보 변화지역 갱신을 위해 정밀 측량용 드론을 도입, 지금까지 30개소 15㎢를 촬영했다. 촬영자료는 정사영상 제작 및 3차원 모델링 데이터로 구축, 경계 확인 및 3차원 공간정보 갱신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드론을 활용함으로써 약 1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거뒀다. 무인비행장치(드론)는 지상표본거리(GSD) 5㎝급 고정밀의 영상 취득이 가능하며 필요한 시기에 신속히 촬영해 활용할 수 있어 행정 전반으로 활용이 확산하는 추세다. 광주시는 그동안의 운영 경험을 토대로 올해부터 부서 협업을 통해 재난대비를 위한 시설물 점검, 문화재 관리, 각종 정책 결정, 시책 홍보 자료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범위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2023년 무인비행장치(드론) 종합운영계획’을 수립, 시와 자치구의 수요조사를 통해 70개소를 대상으로 항공사진 촬영 및 정사영상 제작, 3D 모델링, 동영상 제작 등을 연말까지 추진한다. 광주시는 항공사진 서비스도 제공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지방국세청은 지난 28일 하남산업단지관리공단 2층 소회의실에서 입주기업 대표 등 10여 명과 함께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하남산업단지관리공단 초청으로 이뤄진 이날 간담회에서 윤영석 광주국세청장은 복합 경제위기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는 입주기업 대표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복잡하고 어려운 세무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절차와 제도 문의, 해외투자 관련 세금문제와 유의할 사항 안내 요청, 가업상속공제 요건 완화, 세무조사 부담 완화 등을 건의했다. 이에 윤 청장은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세무컨설팅을 제공해 납세자가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현장소통을 통해 유용한 세무정보와 유의할 사항을 적극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컨설팅 위주의 간편조사를 실시하고 ‘미래성장 세정지원센터’를 통해 수출 중소기업 등에 대해 최대한 세정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흥석 하남산단관리공단 이사장은 “광주지방국세청이 현장소통으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세정에 적극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산불재난 위기경보 경계단계 발령에 따라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어등산 일대에서 민관 합동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광산구와 광산구 자율방재단이 함께 주민,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어등산 등산로를 따라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올해 전국적으로 많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며 “산불 발생 시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견 즉시 신고하고, 산행 시 라이터와 같은 인화물질은 최대한 소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치매선도대학안 호남대학교와 29일, 치매안심마을(삼도동 송산내동마을) 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홍보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광산구 치매안심센터는 호남대 자원봉사자 학생들과 함께 △치매예방·상담 정보제공 △치매정보판 체험하기 △‘우리동네 한바퀴 걸어봐요’ 걷기행사 △건강관리 협압·혈당 측정 △소근육향상 화초심기 △치매예방 OX퀴즈 △치매예방을 위한 실천수칙 홍보 등을 진행했다. 이날 광산구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호남대 간호학과와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캠페인을 벌였다. 건강마을로 조성된 우산동 하남주공1단지에서 주민과 봄꽃 심기, 줍깅 등을 진행했다. 호남대 간호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건강수칙 퀴즈 풀기, 알코올 분해효소 테스트 등 주민을 위한 체험 활동도 마련됐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수영, 헬스, 배드민턴, 탁구, 농구 등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상무국민체육센터를 개관했다. 서구는 29일 상무시민공원 내 상무국민체육센터에서 개관식을 갖고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이강 서구청장, 송갑석·양향자·김경만 국회의원, 고경애 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구의회 의원들과 유관기관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상무국민체육센터는 지역의 숙원사업으로 2018년 국토교통부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시비를 포함 총 110억원의 예산을 들여 5년 만에 완공됐다. 센터 규모는 연면적 3,337.35㎥에 지하1층~지상3층으로 지상1층에는 5개 레인과 웜업풀, 마사지풀 등이 갖춰진 수영장, 지상2층에는 헬스장과 GX실(다목적실), 유산소 운동이 가능한 옥외러닝트랙, 지상3층에는 배드민턴, 탁구, 농구, 배구 등 다양한 종목의 운동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이 갖춰졌다. 특히 상무국민체육센터는 장애친화형 환경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으며, 공간 구성부터 시설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건립됐다. 시설 운영은 서구시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서구청소년수련관(관장 장참샘)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3월 25일 광주이노비즈센터와 연계하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4차산업 관련된 융합 피지컬 코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융합 피지컬 코딩 교육은 디지털 기술 및 장치를 이용해서 정보를 입력받고 여러 장치를 통해 현실로 결과를 출력해주는 컴퓨팅 기술로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일상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부분을 체험을 통해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성취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코딩과 4차산업이라는 것을 어렵게만 생각했었는데 직접 체험을 해보면서 쉽게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응답했으며, 방과후아카데미 담당자는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광주서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방과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전문체험활동과 자기개발, 학습, 캠프 등을 통하여 청소년의 긍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지원하는 국가정책지원사업이다. 서구청소년수련관 2층에 마련된 ‘꿈꾸는 애벌레 교실’은 초등 4학년~6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영유아 돌봄시설 498개소 취약계층 종사자 대상으로 4월부터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영유아 돌봄시설 등에서 단기근로자 등 결핵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신생아 및 영유아 결핵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잠복결핵감염이란 몸 안에 결핵균이 존재하지만, 활동 및 증식하지 않아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다. 다른 사람들에게 결핵을 전파하지 않지만, 면역이 떨어질 경우 향후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어 검진을 통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잠복결핵감염 양성자는 보건소 및 지정된 치료의료기관에서 약물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다. 검사 지원 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등 영유아 돌봄시설에서 근무하는 자로 고용계약 기간이 1년 미만인 자 또는 일정한 사업장 없이 매일매일 고용되어 일한 대가를 받고 일하는 임시일용직근로자다. 광산구보건소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6일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잠복결핵감염 검진은 예약제로 신청하며, 광산구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대상자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시민주도형 평생학습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서로배움터’를 운영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서로배움터’는 강사, 수강생의 경계를 허물어 시민들이 자유롭게 모여 배움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토대를 만드는 사업이다. 광산구민 누구나 4인 이상을 모아 교육 내용, 시간, 장소 등을 자율적으로 정해 참여할 수 있다. 인문교양, 건강·스포츠, 문화예술(취미, 여가 포함), 악기·노래 등 취미생활에서부터 실생활에 관련된 교육까지 무엇이든 가능하다. 장소 역시 카페, 공공시설, 사무실, 온오프라인 어디든 교육 내용과 편의에 맞추면 된다. 광산구는 상반기(4~6월) 20개 팀, 하반기(8~10월) 20개 팀으로 나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서로배움터 참여 팀에는 회당 3만 원의 강사비를 최대 10회 지원한다. 신청 및 문의는 광산구 교육도서관과 평생학습팀으로 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서로배움터’를 통해 광산구 곳곳에서 다양한 평생학습 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길 기대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시민 스스로 학습하며 배움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고 확산해 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3월 끝자락, 광주천변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무대 삼아 아주 특별한 음악회가 열린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31일 벚꽃이 만개한 광주천 일대에서 주민과 함께 하는 힐링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새봄’을 주제로 코로나19로부터의 일상회복과 쉼·여가·음악이 흐르는 문화도시 서구의 봄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광암교 하부 잔디밭에 마련된 본무대에서는 오후 6시부터 루시드의 전자현악 공연, 다락의 뮤지컬 갈라쇼, 퓨전밴드 더블루이어즈 공연이 이어진다. 또 ‘너에게로 또다시’‘희망사항’등 명곡과 함께 발라드의 전설로 불리는 가수 변진섭이 특별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서구는 힐링음악회와 함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했다. 콘서트에 앞서 31일 오후 4시 30분부터 광암교 하부~동천동 징검다리 간 왕복 2.4㎞구간에서 ‘한걸음 더 걷기 한마당’이 진행되고, 무대주변에 감성포토존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야외피아노도 설치된다. 또한 광천·유덕·동천동 주민들은 4월1일까지 벚꽃을 소재로 소품만들기, 액자만들기, 노르딕워킹 등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색소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