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자금으로 36억원을 지원한다. 서구는 22일 서구청 이음홀에서 광주은행,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영세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위한 출연금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서구가 2억원, 광주은행이 1억 원을 각각 출연하기로 했으며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2배인 36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로써 서구 관내 소상공인들은 광주은행을 통해 업체당 최대 2천만 원씩, 최장 5년 상환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서구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년간 연4%의 이차보전금을 지원하고, 금융권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중·저신용(신용평점 879점 이하) 소상공인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서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고통이 커지자, 지난해 숙박 및 음식점업 89곳 등 총 280곳에 48억원의 보증금액을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서구는 지난 3월 초 개소한 소상공인 경영지원센터를 통해 정부와 광주시, 기업 등이 제공하는 각종 정책과 정보를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매출증대를 위한 컨설팅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고금리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소통행정으로 주민 중심의 생활정부의 모델을 완성해가고 있다. 서구는 21일 풍암동에서 ‘찾아가는 내곁에 구청장실’ 네 번째 일정을 진행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날 풍암동 직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후 8시까지 자생단체연합, 마을공동체, 풍암동 합창단, 통장단, 걷기동아리, 주민자치프로그램 회원들을 잇따라 만나 마을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 골목상가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데 이어 ‘차없는 거리 조성’ 등 지역 현안들을 직접 살피며 주민들과 대안을 모색했다. 풍암동은 BI(Brand Identity)를 ‘힐링 쉼,터 건강마을’로 정하고, 주민 모두가 몸과 정신이 건강한 공동체 실현을 위해 애쓰고 있다. 특히 풍암호수공원과 금당산 일대를 중심으로 맨발걷기 동호회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클래식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주축으로 주민합창단을 구성해 새로운 마을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풍암동은 주민들이 십시일반 협력해 돌봄이웃들을 위해 반찬배달, 실버 원예교실, 장수 사진관 운영 등 복지사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주민들의 생각과 아이디어가 마을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지고, 마을공동체에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시가 인공지능(AI)과 결합한 미래 의료로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K-Health 국민의료 인공지능(AI)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사업’ 1단계를 완료하고 4월부터 2단계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광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가 협력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의료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현재 광주지역 138개 병·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사업이 완료되는 2025년까지 광주와 여수, 목포 등 인근 5개 도시 병·의원 450여 곳 이상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플랫폼이 구축되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통해 생성된 데이터를 기업과 연구소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K-Health사업은 도시 전역 병의원의 의료데이터를 한데 모으는 클라우드 연계를 통해 시민들과 의료진들에게 한층 더 선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인공지능(AI)진단지원서비스, 인공지능(AI)앰뷸런스 등 선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정확한 질병 진단 서비스와 긴급 후송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운영하는 실버 태권도 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22일 열린 승급심사에서 전원 승급하며 ‘초록띠’와 ‘노란띠’를 거머쥐었다. 이날 심사에는 지난해부터 더불어락 ‘실버 태권도 교실’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노란띠로 승급한 어르신과 올해 2월부터 흰띠로 시작한 어르신 등 23명이 참여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안형주 의원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5일 제310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3대 가족 모두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병역명문가를 널리 알리고 그 예우와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우리 사회 전반에 병역의‘노블레스 오블리주’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안형주 의원은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 ▲병역명문가에 대한 규정 ▲병역명문가에 대한 예우 및 홍보 ▲예우대상자 및 가족에 대한 요금 감면 혜택 ▲관련 기관 및 단체 간 협조 등을 규정했다. 안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이 관내 병역명문가의 명예심과 자긍심 고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병역명문가에 대한 우대와 지원에 관심을 가지고 제도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김수영 의원이 양동 산업용품 시장상인회 총회에서 양동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박병기 회장은 “김수영 의원이 시장 불법건축물의 양성화ㆍ간판 시인성 확보ㆍ도로보수ㆍ하수도 관리 등 양동시장의 건축물 정비와 환경정비 지원를 통해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여 이에 감사패를 드린다”고 밝혔다. 김수영 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접근성을 높이는 환경정비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 축제를 통해 전통시장의 특색을 살리고, 많이 알려야 한다” 면서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개발과 홍보를 위한 정책 수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동산업용품시장은 1950년대부터 이어온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광주 최고의 산업용품 전문시장이다. 2008년 산업용품상가 최초로 서구청으로부터 재래시장을 인정·지원받아 활성화 되는 듯 했으나 최근 들어 인터넷 쇼핑, 대형 공구상과 경쟁하게 되면서 상권이 위축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장덕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한 ‘2023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지식정보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과 정보‧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광주는 장덕도서관 등 세 곳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장덕도서관은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4월부터 8월까지 정보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며, 첫 시간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도서관에 방문해 정보 활용 교육을 받고, 이후로는 다양한 그림책을 활용해 직접 어린이들을 찾아가 독서‧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한다. 장덕도서관 관계자는 “공공도서관으로서 정보‧문화 소외계층이나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 독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할 계획이다”며 “지역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친해지고, 독서를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2월 개관한 자원순환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체험관과 연계해 미래세대인 학생, 시민을 대상으로 자원순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자원순환교육과 함께 AR‧VR 체험관을 활용한 현장학습을 신설한 것. 광산구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자원순환해설사가 찾아가 올바른 분리배출, 재활용 방법 등을 교육하는 기존 자원순환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우선 초등학교 5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장학습은 해당 학교가 AR‧VR체험관을 방문하면 자원순환해설사가 기본적인 자원순환교육을 제공하고,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화분에 화초를 심는 ‘홈가드닝’ 등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3일부터 4월7일까지 선착순으로 희망학교로부터 자원순환교육 및 현장학습 신청을 받아 5월부터 12월까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6월부터는 시민 대상 자원순환교육도 실시한다. 단체, 회사 등 자원순환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향후 교육 시작에 앞서 인근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일상에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전승일 의원이 지난 제310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 해당 조례는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지하안전위원회 설치가 주요 내용이다. 구청장은 이번 조례에 따라 지하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계획 내용에는 기본방향, 지하시설물 실태점검, 지반침하 중점관리시설, 지역의 지정·해제 및 안전관리, 지하 안전에 대한 관계기관 상호 협력 및 조치에 관한 사항이 포함되어야 한다. 또한 지하안전관리와 관련된 각종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지하안전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 그 구성원으로 지질‧환경‧건설 산업 분야의 전문가, 지하개발 또는 지하시설물 관리와 관련된 행정기관 소속 공무원 등을 위촉해야 하는 규정이 있다. 전 의원은 서구 관내에 지속적으로 고층 건물이 들어서면서 지반침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안전을 확보하고자 이 같은 조례를 발의했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전승일 의원이 지난 제310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안’이 원안 가결됐다. 이로써 비장애인 여성과 결혼한 광주 서구 남성 장애인 가정도 출산지원금을 받게 됐다. 전승일 의원은 “기존 조례에서는 남성과 여성장애인을 구분, 차등 지급하고 있었다”면서 “양성평등 및 남성을 출산·양육의 공동주체로 인식하는 현실을 반영하여 지원금을 동일하게 지급할 필요가 있다”고 조례의 개정 취지를 밝혔다. 아울러 전의원은 “꾸준한 입법활동으로 구민의 복지 향상, 지역발전에 직결되는 정책추진, 구민을 위한 사업 실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역 내 다양한 공공갈등을 소통과 공감으로 평화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공공갈등조정가’ 육성에 나섰다. 공공갈등조정가는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찬반 대립, 의견 차이, 이해충돌 등과 같은 공공갈등 발생 시 쟁점을 분석하고, 이해주체 간 원활한 대화와 협상을 유도해 사회적 합의와 조정을 끌어내는 전문가다. 광산구는 최근 복잡하고 다양한 공공갈등 상황이 늘어나고 있는 것에 대응해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공동체의 상생 기반을 강화하는 데 앞장설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공공갈등조정가를 양성하기로 했다. 이에 기존 협치 퍼실리테이터(촉진자)를 포함해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7월까지 기본, 심화, 고급과정 3단계로 양성교육을 추진한다. 21일 광산구 도시재생공동체센터에서 열린 첫 교육에선 박수선 갈등해결&평화센터 소장의 강의가 진행된 가운데, 앞으로 갈등예방 및 해결 기술, 조정 단계별 실습 등 전문적인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광산구는 교육 수료생에 실제 공공갈등 현장 및 공론장에서 토론에 참여하고 중재‧조정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풍부한 실전 경험을 쌓고, 지속적으로 전문 역량을 기를 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1일 시민 1000여 명과 함께 탄소중립 광산의 마중물이 될 상생‧희망 나무 1만여 주를 심고, 기후변화 대응을 다짐했다. 이날 광산구는 쌍암공원, 월전공원, 장덕공원, 월곡공원, 하남3지구 녹지 5개소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2023년 상생‧희망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기후위기 대응, 자연과 상생하는 탄소중립 광산을 목표로 2026년까지 추진하는 ‘200만 그루 나무 식재’ 사업의 첫발을 내디딘 것. 지속가능한 도시 생태계를 향한 첫 행사인 만큼 이날 행사에는 공공, 민간, 기업, 단체 등을 아우른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시민들은 이날 오전부터 각자가 맡은 곳에서 이팝나무, 목련, 철쭉 등을 심었다. 식재한 나무는 1만여 주다. 광산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시민참여 나무심기, 생활권 도시숲 확충, 가로공간 정원조성, 민간주도 나무심기 등 ‘시민과 함께 나무심고 가꾸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오늘 심은 1만여 그루의 나무는 아름다운 광산, 쾌적한 환경에 대한 많은 시민의 염원을 담은 탄소중립 광산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며 “미래세대에 온전한 자연을 물려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