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 상임위원회가 제287회 임시회 기간 중 민생현장에서 현안의 답을 찾고 소통하는 현장형 의정 행보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먼저 시민안전위원회가 17일 소촌아트팩토리와 광산구민방위교육장으로 현장점검에 나섰다. 위원들은 소촌아트팩토리를 방문해 지역 관광자원으로서의 연계 가능성과 문화행사 및 프로그램의 다양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어 광산구민방위교육장을 찾아 노후화로 리모델링 공사를 거친 주요 시설들의 유지관리 실태 점검을 통해 민방위 교육과 훈련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장의 환경 개선과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윤영일 위원장은 “이번 현장점검으로 안전을 저해하는 위험 요소를 살피고 보완점을 찾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두 시설이 시민에게 만족감을 주는 모범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하고 챙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주요 시설 5곳을 찾았다. 첫째 날에는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와 비아동 행정복지센터, 첨단2동 세대공감커뮤니티센터를, 둘째 날에는 송정1동 송정다누리와 서봉파크골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대한민국 최초‧유일의 고려인역사유물전시관인 월곡고려인문화관이 개관 3주년을 맞아 21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월곡고려인문화관은 3주년을 기념해 고려인 대이주 역사를 되짚는 ‘고려인 이주 160주년 기획전’과 고려인 문학평론가이자 사회비평가인 정상진 선생을 기리는 특별전으로 시민을 맞이한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임채완 ‘고려인 이주 160주년 기념사업회’ 공동추진위원장, 이정희 전 고려일보 문학부장, 고려인 단체 인사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문화관 앞마당에서 열린 1부 기념식은 감사장 수여, 대형 축하 케이크 커팅식, 고려인마을 어르신 중창단의 ‘고려아리랑’ 공연과 마을해설사들의 연대시 낭독 등으로 꾸며졌다. 이어 월곡동 유라시아센터에서 2부 행사로 ‘정상진 평론가 토크쇼(이야기 공연)’가 진행됐다. 김병학 월곡고려인문화관 관장의 ‘고려인 이주 160년’ 강의에 이어 이정희 전 고려일보 문학부장이 토론자로 나서 모국어를 지키고자 평생 힘써온 ‘마지막 고려인 한글문학평론가 정상진 선생’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톺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1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21일 구청 앞 광장에서 하계 방역기동반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방역활동에 나섰다. 서구는 위생해충의 서식지 원천봉쇄를 위해 보건소 2개반, 18개 동별 1개반씩 총 20개반 40명으로 방역기동반을 구성했다. 방역기동반은 6월부터 10월까지 모기 등의 감염병 매개 위생해충이 서식하기 쉬운 주택가 뒷골목, 하수구 등 취약지 1617개소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이익행 방역기동반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주민들의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빈틈없는 방역 활동을 펼쳐 감염병 없는 서구를 구현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앞서 서구는 지난 13일부터 14일 이들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및 장비 사용법 ▲약품의 안전 처리 및 취급 주의사항 ▲ 소독방법·약품보관 등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방역기동반과 함께 여름철 위생해충으로 인해 겪는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만반의 조치를 취하고,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나 보건소로 모기 서식지 등에 대해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말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고물가, 고금리의 경제 상황으로 침체된 골목상권 경기회복을 위해 전 공직자가 참여하는 ‘상생 점심 여행’을 추진한다. 점심시간 공직자들이 골목상권 식당을 이용하며 상권 활성화에 동참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부서별 상권을 지정해 점심시간, 자유롭게, 자발적으로 찾아가 이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21일 첫 시작으로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경제문화국 공직자들은 신창동 골목상권에서 점심을 하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상권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와 함께, 광산구는 골목상권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시민이 직접 홍보대사가 돼 지역 골목상권을 홍보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해시태그)광산의발견 챌린지(도전)’도 운영하고 있다. 광산구 골목상권을 방문하고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해 게시글을 올린 뒤 인증하는 방식으로, 매달 참여한 시민을 추첨해 상품권을 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다. 챌린지 기간은 6월 30일까지로, 자세한 참여 방법은 광산구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시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자율차용 소재‧부품‧장비 기술세미나를 열었다. 광주광역시와 부산광역시는 21일 부산대학교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에서 광주미래차소부장추진단과 부산반도체소부장추진단 공동 주관으로 ‘자율차용 전동화 부품의 SiC 적용 현황 및 개발동향’을 주제로 한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재 광주시 e모빌리티팀장, 지윤성 부산시 반도체정책팀장, 김용현 한국광기술원 센터장, 김종호 부산테크노파크 팀장 등 소‧부‧장 추진단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김종호 부산테크노파크 팀장이 소‧부‧장 사업으로 진행 중인 ‘SiC 전력반도체를 활용한 전력통합모듈(PIM : Power Integrated Module) 개발’을 발표했다. 김 팀장은 이는 여러 전력반도체 소자를 하나의 모듈로 통합한 것으로, 시스템의 크기를 줄이고 설치 및 유지보수의 편의성을 높여 높은 전압대응이 가능해 전기차, 철도 분야에서 활용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용현 한국광기술원 센터장은 부산에서 개발하는 전력통합모듈(PIM)을 기반으로 전력장치의 구동회로나 보호기능을 최적화해 모터 제어의 정밀도를 높이고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지능형전력모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20일 치평동을 시작으로 6월 말까지 18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과의 소통간담회 ‘내 곁에 구청장과 착한톡톡’을 진행한다. ‘착한톡톡’은 서구가 민선8기 들어 네 번째 진행하는 동 순회 소통시리즈로 김이강 서구청장이 주민들과 현장에서 긴밀하게 소통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서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동 중심의 생활정부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착한도시 서구’ 브랜드와 함께 정부 및 전문가들이 인정한 서구의 착한 정책들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20일 오후 치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착한톡톡’에는 주민자치회, 통장단, 보장협의체 등 7개 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생단체 연합 간담회가 진행됐으며, 치평동 BI(Brand Identity)인 ‘그린 웨이브(Green Wave) 치평감탄마을’을 주제로 마을정책참여단, 학부모모임, 마을공동체 관계자의 간담회가 이어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감탄마을’ 실현을 위한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 자원순환관리사 활동 확대, 탄소감축 프로그램의 주민 참여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 는 구보건소 송정보건지소가 송정권역 65세 이상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운동교실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송정보건지소가 올해 2~4월 1기로 진행한 ‘다함께 쓰리고’, ‘함께행복 함께건강’ 두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다. 두 달간 ‘다함께 쓰리고’는 총 15회를 운영, 186명이 참여했고, ‘함께행복, 함께건강’은 9회에 71명이 참여했다. 이중 매주 목요일 어르신과 주민이 참여해 ‘실버체조’, 인지능력 향상 체조 등을 하는 ‘다함께 쓰리고’는 만족도 점수가 4.76점(5점 기준)으로 조사됐다. 이 프로그램이 신체적‧정신적(심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됐냐는 물음에도 대다수 참여자가 만족감(4.87점)을 나타냈다.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한 ‘함께행복, 함께건강’ 운동 프로그램도 만족도 평균 점수가 4.4점으로 집계됐다. 특히, 두 프로그램 모두 참여자의 재이용 의사가 높았고, 운영 횟수를 확대해달라는 요구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광산구는 주민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지역 도시숲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시민의 숲 이용 환경을 살피기 위해 ‘도시숲 등의 관리지표 측정 및 평가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개정된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건강한 도시숲 유지‧관리를 목적으로 한다. 도시숲은 ‘국민의 보건, 휴양 증진 및 정서 함양과 체험활동 등을 위해 조성‧관리’하는 산림 및 수목을 통칭하는 개념으로, 마을숲, 경관숲, 학교숲, 가로수 등을 포함한다. 조사 기간은 11월까지다. 도시숲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 도시숲 변화상을 기록하는 것이 조사의 핵심이다. 조사 대상은 759만 6,000㎡에 달하는 광산구 전체 도시숲과 가로수 16개 전 수종이다. 광산구는 산림청 지침에 따라 생태적 건강‧활력도, 생물다양성, 사회‧경제적 편익, 유지관리 등 4개 부문과 세부 지표‧항목을 조사해 지역 도시숲에 관한 기초자료를 확보한다. 조사 결과는 도시숲의 생장 생태에 따른 맞춤형 관리 방안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데 활용한다. 특히, 도시숲이 시민의 ‘녹색복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26일 오후 2시 소촌아트팩토리에서 ‘2024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과 연계해 꿈의 오케스트라와 꿈의 무용단이 함께하는 시민참여 행사(워크숍), ‘내 몸이 악기가 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꿈의 무용단 운영 사업의 하나로, 소촌아트팩토리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위원회에서 주관하고, 광산구 소촌아트팩토리가 후원한다. 꿈의 오케스트라, 꿈의 무용단이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리듬으로 놀기’, ‘몸으로 연주하기’ 등 예술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광산구 소촌아트팩토리 누리집 등에 게시된 웹자보 내 큐아르(QR) 코드로 접속해 할 수 있다. 행사를 함께 기획한 꿈의 오케스트라 ‘광산’ 이준행 음악감독과 꿈의 무용단 ‘광산’ 신희흥 무용감독은 “2024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에게 문화예술교육 정책의 공감대를 확산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 꿈의 무용단 운영 사업은 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본량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종후)가 지난 16일 본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첨단1동 주민자치회(회장 곽상민)와 상호 협력 발전을 위한 교류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첨단1동 주민자치회 회장 및 위원 10여 명과 본량동 주민자치회 회장 및 위원 30여 명이 참여해 교류 협약 증서를 교환하며 양 지역의 주민자치 발전과 도·농교류를 활발하게 하고 다양한 분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주민자치 발전과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고 정기적으로 상호 교류 활동을 하기로 약속했다. 본량동 주민자치회 김종후 회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협약을 위해 오셔서 감사드린다. 이번 협약으로 양 주민자치회의 자치 역량 강화는 물론 인적·물적 자원 교류로 양 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본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위원 간 결속을 다지고 주민자치에 대한 견문과 안목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해 뿌듯하다”고 전했다. 첨단1동 주민자치회 곽상민 회장은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반갑게 맞아 주셔서 감사하고 교류 협약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서로 지역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마을의 장점과 특성을 공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광주·전남·수도권 지역의 127개 全영업점에서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무더위쉼터를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앞서 운영해 노년층 및 폭염취약계층 등 지역민과 고객들에게 잠시나마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영업시간 내(오전 9시~오후 4시)에 운영하는 광주은행 무더위쉼터는 영업점 방문 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시원한 생수와 부채를 무료로 제공하며, 부채는 6월중 제작 및 배포 예정이다. 한편 광주은행 무더위쉼터는 2018년 은행권 최초로 시행한 후 매년 운영해오고 있다. 매년 여름에는 무더위쉼터를 운영해 시원한 생수를, 겨울에는 한겨울쉼터를 운영해 휴대용 핫팩을 무료로 제공해오고 있으며, 은행 거래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함으로써 고객과 지역민의 호평을 얻으며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광주은행 박성숙 영업기획부장은 “지역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개방하는 광주은행 무더위쉼터가 지역민과 고객님께 잠시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원한 쉼터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시의 문화콘텐츠기업 유치가 결실을 맺고 있다. 최근 3년 새 16개 문화콘텐츠기업이 광주에 새로 둥지를 튼 데 이어 올들어 서울에 소재한 모바일‧PC 기반의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업체가 광주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키로 했다. 광주광역시는 서울지역기업 그램퍼스㈜가 광주시 동구 전일빌딩245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키로 하고, 20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에서 광주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램퍼스㈜는 모바일과 PC 기반의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쿠킹 어드벤처’, ‘마이 리틀 셰프’ 게임을 출시해 다운로드 합계 3300만회를 기록했다. 특히 하이브와 협업을 통해 ‘BTS 쿠킹 온’ 게임을 5월말 글로벌 론칭할 예정이다. 이는 광주시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아시아문화중심도시육성펀드 4개 운용사와 함께 지난달 ‘콘텐츠기업유치협의체’를 구성해 정보수집 채널 네트워크를 가동, 기업 유치 활동을 벌인 성과다. ‘콘텐츠기업유치협의체’는 우량기업을 중심으로 유치대상 기업을 발굴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하면서 직접 기업을 방문해 기업 이전 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