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20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사)한국농아인협회 광주광역시 서구지회와 ‘수어로 보는 서구생활’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무장애도시 서구 조성 및 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양 기관은 청각․언어장애인의 공공정보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각종 정책 및 생활민원 정보를 수어 동영상으로 제작해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중앙정부 및 타 지자체에서는 수어 서비스 시 비장애인 수어통역사를 배치하고 있으나, 서구는 청각․언어장애인이 직접 동영상을 기획·촬영·출연·편집토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이며, 서구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위반과태료기금의 일부를 장애인 일자리 창출 예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작지만 혁신적인 생각에서 기인한 사업이다”며 “이 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애 유형을 아우르는 무장애도시 서구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오광록 의원은 17일 제31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하천관리 일원화, 전담 조직 신설 등 광주천 관리 방안 ▲소상공인 부담경감을 위한 교통유발부담금 개선 요구 ▲ 5분 발언, 구정 질문 등 의원 제안에 대한 관리 미흡 등을 주제로 구정 질문을 펼쳤다. 발언에서 오광록 의원은 하천의 악취는 물론 체육시설, 가로등,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 광주천과 관련된 모든 업무가 제각각 나누어져 제대로 된 관리가 되지 않는 것을 지적하며, 통합관리와 전담 조직 신설에 대해 질의하고 공론화를 위한 T/F팀 신설을 제안했다. 또한 지하철 2호선 공사 구간 내 소상공인들이 침체된 경제 상황에 공사로 인한 교통정체와 소음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교통유발금 경감을 위한 서구청의 적극 행정을 촉구했다. 이어서 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인 정책 제안이나 질의 등에 대한 정책 반영·집행에 대하여 관리 카드를 활용한 관리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이에 김이강 청장은 광주천 관리 일원화와 전담조직 신설에 대해 “필요성에는 충분히 공감한다”면서 “광주시와 협의를 통해 노력해 가겠다”, 교통유발부담금 경감에 대해서는 “시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답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운남동 주민자치회가 운남동을 대표하는 명품가로수길에 있는 ‘운남 육교’ 재정비를 위한 계단 글귀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기간은 31일까지로, 운남동을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상생과 혁신으로 ‘운남을 새롭게, 주민을 이롭게’ 표어를 중심으로 ‘상생’, ‘운남’, ‘혁신’, ‘주민’ 등 열쇳말을 활용해 새로운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글귀를 15자 이내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응모 방법은 네이버 폼, 우편 및 전자우편으로 할 수 있다. 1인당 1작품 이상 응모 가능하다. 접수된 문안은 ‘운남 육교’ 계단 글귀 선정위원회에서 심사한다. 선정작에 대해서는 4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글귀는 향후 재도색을 마친 운남 육교 계단에 설치된다. 운남동 주민자치회는 고득점 순으로 20명을 선정해 기념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모든 참여자에 대해서도 무작위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양현 운남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공모전이 주민의 반짝반짝한 아이디어를 모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운남동에 새로운 활력을 전할 멋진 글귀를 가지고 많은 분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1일부터 4월10일까지 2023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 열람을 시행하고 의견을 접수한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접수 대상 토지는 표준지를 제외한 광산구 관내 개별지로 총 14만9048필지다. 대상 토지들의 개별공시지가는 광산구 누리집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 등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열람 후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4월10일까지 광산구 누리집 또는 광산구 부동산지적과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의견 제출서를 서식에 따라 작성하고 방문, 우편, 인터넷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서가 제출된 토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28일 결정‧공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동산지적과 지가조사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광산구 누리집, 광산구 세무1과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의견이 있는 주택 소유자 및 기타 이해관계인은 열람 기간 내에 광산구 세무1과나 동 행정복지센터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부동산가격알리미에서도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의원들이 최근 집권여당인사들의 5.18역사왜곡․망언에 대한 사죄와 관련자들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광주 서구의회(의장 고경애)는 지난 17일, 제310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안형주 의원이 대표로 제안한 ‘5.18역사왜곡․망언 사죄 및 김재원 수석최고위원 등 관련자 사퇴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안형주 의원은 “김재원 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이 ‘5.18정신의 헌법 수록에 반대, 대통령의 헌법 수록 공약은 표 얻기 위한 것’ 발언으로 광주시민을 우롱했으며, 그뿐만 아니라 대통령이 임명한 진실화해위원회 김광동 위원장은 ‘5.18민주화운동에 북한이 개입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망언으로 5.18정신과 광주시민을 모독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구의회 의원들은 결의안을 통해 “집권여당 수석최고위원과 대통령이 임명한 진실화해위원장의 발언은 개인 의견으로 치부할 수 없다”며 ▲5.18역사를 왜곡하고 광주시민을 조롱한 수석최고위원과 진실화해위원장의 망언에 대한 국민의힘 측의 즉각 사죄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5.18정신의 헌법전문수록 즉각 이행 ▲김재원 수석최고위원의 사퇴와 김광동 위원장의 해임을 촉구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소담스퀘어 광주’를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소담스퀘어’는 소상공인들이 이야기(담소)를 나누는 공간이라는 뜻으로,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모든 상거래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 온라인 입점, 라이브커머스 등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소담스퀘어 광주’는 중소기업유통센터(중기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지난해 3월 광주시와 KBC광주방송이 선정돼 구축한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으로, 다양한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담스퀘어 광주’는 KBC방송국 2~3층에 디지털스튜디오, 종합키친스튜디오, 녹음실 겸 1인스튜디오, 공유오피스, 교육·편집실 등 674.33㎡ 규모의 공간을 구축했다. 스튜디오 이용과 장비 대여를 무료로 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사전신청과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소담스퀘어 광주’에서는 디지털커머스 교육, 온라인 상세페이지 등 디자인, 온라인 쇼핑몰(대형 커머스사) 입점, 라이브커머스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은 누구나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소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시가 올해 사업비 132억 원을 투입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등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민관 협치를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지원 시행계획을 수립, 시행한다. 사회적경제 활성화 계획에 따르면 광주시는 올해 총 사업비 132억 원(국비 83억 원, 시비 49억 원)을 투입해 ▲협치와 연대경제 인프라 구축 ▲인재육성과 자원발굴 ▲판로 확대와 사회적 소비 활성화 ▲전략분야 강화 선도사업 발굴‧육성 ▲홍보 및 국내외 네트워킹 강화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인프라 구축 등 6대 전략, 26개 사업을 추진한다. 사회적경제 기업의 발전과 성장 지원을 위해 창업초기 교육‧컨설팅부터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특허출원 인증, 홍보마케팅 등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또 경영활동 지원을 위한 근로자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등을 지원하고, 사회적경제 전문가 양성, 정책자금 지원 등 14개 사업에 99억7900만 원을 투입한다.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정책 수요가 가장 높은 판로개척과 사회적경제 인지도 확산을 위해 공공구매 공시제 및 판로지원단 운영, 온‧오프라인 매장, 온라인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각종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통합 건강캠프’를 운영한다. 서구는 지난 17일 풍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첫 번째 일정을 시작으로 11월까지 10개 동을 순회하며 ‘통합 건강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그동안 보건소에서 한방치료 및 물리치료 등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주민들이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서구는 광주보건대, 서구약사회, 보라안과 등과 함께 ‘찾아가는 통합 건강캠프’를 기획했다. 건강캠프는 안과검진과 시력측정, 정신건강(우을증, 스트레스) 검사와 치매검사, 기초 건강검사(혈압, 혈당), 한방치료, 물리치료,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과 결핵검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초 건강검진 및 건강상담으로 진행된다. 또 개인별 심층상담을 통해 금연, 영양, 운동 등 맞춤형 건강생활 실천방법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정신건강·치매 등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사후 추가검사를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주민들이 필요에 의해 발품을 팔아야 하는 행정서비스를 넘어 행정이 한발 앞서 주민들을 찾아가 건강을 예방하는 것 또한 적극행정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치매환자 및 인지저하 어르신의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인지강화교구와 치매관련 도서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기억키움 스토어’(서구치매안심센터 1층 쉼터 내)를 운영한다. 이곳은 교구를 이용한 지속적인 인지훈련을 통해 기억력을 높이고 중증 치매로의 진행을 늦추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토어에는 자석칠교놀이, 구슬옮기기 등 인지강화교구 20종 74세트, 치매 관련 도서는 32종 51권이 구비되어 있으며, 담당자가 견본을 활용해 사용방법을 안내해 주고, 직접 교구를 사용해 볼 수도 있다. 또 교구 및 도서 대여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및 인지저하어르신,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주간보호센터 등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등 누구나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하면 가능하고 최대 4주동안 교구 3세트, 도서 2권까지 가능하다. 서구는 반납된 교구와 도서를 자외선 소독기로 소독해 이용자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돌봄 부담경감과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향후 사용자들의 수정, 보완 의견을 반영해 치매걱정 없는 서구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 동천동은 16일 자생단체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구보건소 보건행정과가 주관하는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 날 대한응급처치교육센터장인 장혜란 강사는 실생활에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따른 대처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AED)사용방법 및 가슴압박소생술 시행방법 등 단순한 설명이 아닌 직접 마네킹으로 실습도 해보고, 119앱과 E-GEN(응급의료포털) 안내 및 설치하는 체험형 강의를 진행했다. 김동관 동천동장은 “직원들과 먼저 교육을 받아보니, 실전 상황에 응용할 수 있어 의미 있는 교육이라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오늘 배운 교육을 한 번 더 가슴에 새기고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골든타임이 지나기 전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 치평동 맞춤형복지팀은 16일 살기좋은 감탄마을 구축을 위한 사회복지 협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기관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치평동장, 어린이집 원장 9명, 지역아동센터장 1명이 참여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감탄마을 구축에 대해 논의하며 분기별 복지네트워크 운영 및 꾸준한 사회복지 협업을 약속했다. 문지현 치평동장은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 간 촘촘한 복지네트워크를 통해 소통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감탄마을을 구축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 화정4동 염주먹자골목 상가번영회가 14일 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염주먹자골목 상가번영회추진위원회는 골목경제 활성화 및 상가간의 상부상조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난달 7일간의 서명운동을 전개했고, 55개소 상가의 동의 속에 회장 1명 부회장 2명, 감사 1명, 총무 1명, 운영위원 3명으로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황영익 상가번영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 명이 함께했으며 황 회장은 “상가번영회는 최상의 친절과 청결한 환경 등 달라진 상가운영으로 방문객 유치에 힘쓰고 이를 통해 염주먹자골목을 중심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며 “아울러 변함없는 공정함과 투명한 운영으로 상가 부흥 및 상인 간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