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월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6일 ‘돌봄더하기, 문화더하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더하기 캠페인’은 지역의 현안을 발굴해 주민들과 공유하고 주민 주도로 마을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진행하는 것으로, 지난해에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CMS 후원사업 안내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진행했고, 올해는 위기가정 발굴과 함께 외국인주민과의 상생‧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문화더하기’ 캠페인도 실시됐다. 이날 위원들은 주민들에게 홍보물과 수건을 나눠주며 위기가정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또 외국인 명예통장 10여 명과 함께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활동을 벌이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김봉식 월곡1동 지사협 위원장은 “주민들이 주변 이웃을 더욱 관심 있게 살피고,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월곡1동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6일 용진육아원에서 지역 아동복지시설 8개소(양육시설 2, 그룹홈 6) 종사자 49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광산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마련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청해 아동‧청소년 자해 행동의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양육환경을 조성하는 방법, 올바른 양육기술 등을 교육했다. 광산구는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호 대상 아동 발생 시 광산구가 책임지고 보호할 수 있도록 상담, 건강검진, 심리검사를 수행하는 ‘개별보호‧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정기적으로 아동의 양육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보호 기간이 끝난 뒤 아동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아동‧청소년기 정신건강에 대한 종사자들의 인식 개선과 이해도 제고를 통해 보다 나은 양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15일 ‘양동시장 건강관리의 날’을 운영했다. ‘양동시장 건강관리의 날’은 광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통시장인 양동시장에서 장시간 근무, 좋지 않은 작업자세, 외부환경의 노출 등으로 건강관리가 취약한 상인 및 이용 주민들을 위해 서구청이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다. 서구 보건소 간호사, 금연상담사, 운동처방사, 체력측정사가 직접 시장에 방문하여 기초건강(혈압, 혈당) 측정, 금연클리닉 등록·관리, 골밀도·체성분 검사 및 1:1 건강상담을 진행하며, 이 프로그램을 2개월에 한 번식 운영할 예정이다. 15일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은 한 상인은 “바쁜 일상 속에서 혈압, 혈당 측정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찾아와주는 서비스가 매우 유익하다”고 말했다. 서구청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양동시장 상인과 이용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더욱 활력 넘치는 양동시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안전 1번지 서구’ 실현을 위해 ‘내곁에 재난안전체험관’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서구는 16일 화정4동 우정유치원에서 원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VR 안전체험교육’을 처음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VR안전체험, CPR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심폐소생술, 소화기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화재진압 방법 등 각종 재난, 안전사고에 대비해 상황별 대처요령 중심으로 진행됐다. 서구는 이날 일정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방문해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구는 또 오는 4월 서구청 지하 2층에 안전체험센터를 개관한다. 이곳에서는 관내 아이들을 대상으로 지진, 화재 등 재난안전체험, 안전벨트, 자전거, 횡단보도 등 교통안전체험, 전기, 가스 등 생활안전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구청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생활 속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재난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재난없는 안전도시 서구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기회를 계속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또다시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됐다. 서구는 16일 정부 서울청사 대강당에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서구는 2012년 여성친화도시로 처음 선정된 이후 2017년 재지정에 이어 올해 또다시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지정은 2027년까지 유지된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정에 성별 구분없이 주민 모두가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그동안 ‘함께 만들고 누리는 여성친화도시’라는 비전을 갖고 17개 마을공동체를 여성가족친화마을로 조성하는 한편, 시민참여단의 적극적인 정책참여와 여성안심택배보관함 설치사업, 여성친화기업 인증제 등을 추진해 여성가족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마을공동체‘화삼골 띠:앗’은 마을의 변화를 주도한 여성들이 돌봄, 일자리 등 마을 문제해결을 위해 2016년 구성한 단체로, 안전골목 일대의 공, 폐가를 커뮤니티센터로 리모델링하고 틈새 돌봄, 여성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우리골목 프로젝트에 앞장서고 있다. 서구는 앞으로 여성친화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미세먼지와 소음공해 없는 전기이륜차 대여 사업을 추진한다. 서구는 탄소중립 친환경 생활정부 실현을 위해 올해 전기이륜차 16대를 임차해 소상공인 및 배달원들에게 대여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서구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배달서비스 급증에 따른 이륜차 운행 증가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및 소음공해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 이 사업을 처음 도입했다. 지난해 서구는 전기이륜차 10대를 대여, 1년간 총 3,408㎏의 이산화탄소 감축의 성과를 거뒀다. 서구는 올해 6대를 추가해 총 16대를 소상공인들에게 대여해 줄 예정이다. 또 전기이륜차 임차료 지원뿐만 아니라 종합보험, 배달통, 핸드폰 거치대, 배터리 충전기 등도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제휴정비소를 통한 정기 점검을 의무화하여 월별 주행거리 등을 체크하고 소모품을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등 시민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내연기관 이륜차는 오염물질 배출 비중이 높고 야간 소음공해를 유발하는 등 환경오염의 주요 요인이다”며 “친환경 전기 이륜차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여 대기질 개선 및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서구를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제31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오미섭 의원이 발의한 ‘서구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 지원 조례’가 가결됐다. ‘서구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 지원조례’는 '여성폭력방지기본법'이 제정·시행됨에 따라 여성 폭력 방지와 피해자의 보호,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개인의 존엄과 인권을 증진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는 여성 폭력에 대한 범위를 가정 폭력, 성 폭력은 물론, 지속적 괴롭힘. 그 밖에 친밀한 관계에 의한 폭력까지 확대 적용함으로써 여성 폭력 방지와 피해지원에 대한 정책추진의 바탕이 된다. 더하여 조례는 피해자의 범위를 배우자·친계친족 및 형제자매 등 간접 피해자까지 확대하여 이들에 대한 폭넓은 지원이 가능케 하고 구청장의 책무를 규정하여 여성 폭력 방지를 위한 행, 재정적 지원의 근거를 마련했으며, 피해지원 시책을 심의할 ‘여성폭력방지위원회’설치운영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오미섭 의원은 “조례제정을 통해 여성 폭력 방지와 피해자보호 지원을 위한 근거가 마련됐다”며 “이 조례를 기반으로 여성 폭력방지 정책을 추진하여 여성 폭력이 근절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활성화를 위해 시민의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들을 받기 위함이다. 공모전은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확대 및 지역 홍보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특색 답례품 개발, 홍보물(표어ㆍ포스터ㆍUCC 영상) 2개 분야로 진행된다. 공모 기간은 4월14일까지로, 지역이나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우편‧방문(광주 광산구 주민자치과) 또는 전자우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제출양식은 광산구 누리집 새 소식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광산구는 응모작에 대해 1차 서류심사, 2차 선정위원회 심사와 사회관계망서비스 선호도 조사를 거쳐 총 18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할 방침이다. 시상금은 최우수 30만 원, 우수 20만 원, 장려 5만 원 등 총 200만 원이다. 공모 참여자에게도 추첨을 통해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제31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오광록 의원이 발의한 ‘서구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안’이 가결됐다. 개정안은 인구수 감소율을 반영,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지원기준을 하향 조정해 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발의됐다. '서구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는 주민편의 및 복리증진 도모, 주민자치 기능 강화로 지역공동체형성에 기여하기 위한 주민자치센터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과 주민자치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은 각 동(洞)별 인구수를 기준으로 자치센터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항을 개정하여 인구 감소율 6%를 반영, 프로그램 지원기준을 하향 조정해 주민자치센터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 개정으로 화정3동, 화정2․4동, 금호1동, 치평동은 프로그램 수가 1개씩 확대 지원된다.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오광록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한 주민자치센터의 프로그램 지원 확대로 주민들의 자치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 점차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 시점에 주민들의 다양한 공동체 활동이 꽃 필 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건강취약계층의 일상 활력을 위해 반려식물을 지원한다. 광산구는 방문건강관리사업 일환으로 암 환자 및 독거노인 333명에게 반려식물을 전달하고 있다. 앞서 광산구는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로부터 제공 받은 ‘비올라’ 1000본을 화분으로 제작했다. 27일까지 방문간호 전문 인력이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화분을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따뜻한 봄을 맞이하여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혼자서도 따라 할 수 있는 손쉬운 생활체조포스터도 제공한다. 광산구 수완건강샐활지원센터는 지난 15일부터 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반려 식물 심기 활동’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원예 키트를 활용해 화분을 가꾸는 것으로, 17일까지 식물을 심으며 장애인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반려식물과의 교감은 정서적‧심리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어르신 등이 활력 있는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사업’에 선정돼 이동노동자 권익보호를 위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이륜차를 사용하는 배달라이더, 퀵서비스 업종 등 이동노동자의 안전과 휴식권을 보장하는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 선정돼 국비 2500만 원을 확보한 광산구는 구비를 보태 이동노동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이동노동자가 꼭 알아야 할 노동인권, 교통안전 등 맞춤형 교육과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라이더’ 조직의 지속적인 활동 지원의 일환으로 ‘안전교육 강사단’도 양성한다. 이동노동자들이 ‘교통안전지도자’가 돼 자발적으로 안전수칙을 배우며 실천하는 기반을 만든다는 취지다. 틈새 시간에 마음 놓고 편안히 쉴 수 있는 ‘휴게권’ 보장을 위한 현실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도 지원한다. 지역 내 편의점 및 커피숍 등을 활용해 접근이 용이하고 만족도 높은 휴식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노사민정협의회와 함께 이동노동자와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안전배달 캠페인도 실시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배달이 시민 일상의 ‘필수’가 됐음에도 여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제31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김형미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3일 개소한 소상공인 경영지원센터 운영 전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지원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집행부의 대책을 촉구했다. 지원센터는 골목중심 경제도시를 위한 공약사항으로 도입되어 3개 분야·13개 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연간 약 10억 원의 사업·운영비가 투입되며, 민간전문가 채용을 통한 실질적인 소상공인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5분자유발언에서 김형미 의원은 ‘골목형 상점가’ 대상 상점가 부재, ‘다시 서기 프로젝트’ 사업 시기 미도래, ‘소상공인 온라인 비즈니스 지원사업’ 담당자 역량 부족, ‘협력네트워크 구축과 온라인 소통채널 구축, 상권조사’ 계획 미수립 등 13개 사업 대부분이 미추진인 것을 지적하며 지원센터가 제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김 의원은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추진에 핵심인 센터장의 채용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언급하며 인정되기 어려운 민간경력만으로 채용된 센터장이 서구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총괄하고 소상공인을 위해 진정성 있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김 의원은 “4만 소상공인을 지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