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3 인터배터리(Interbattery)’에 참가해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 올해 11회를 맞는 인터배터리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협회, 코트라 등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산업 전시회다. 전시회에는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CATL 등 글로벌 배터리 기업과 소재·부품 기업이 대거 참여해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이차전지 관련 다양한 신제품 및 기술을 소개한다. 광주경자청은 현장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며 광주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소개,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Ⅰ·Ⅱ(에너지밸리 일반산단, 도시첨단산단) 분양 안내, 광주 배터리산업 인프라와 투자여건 홍보, 인공지능과 연계한 에너지전환 및 신산업 육성방안 설명과 함께 투자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차세대배터리를 미래 먹거리로 선정하고 지난 2월 차세대배터리산업 진흥협의회를 출범하는 등 배터리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광주경자청은 2023년 핵심 목표인 배터리 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광주경제자유구역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아랍에미리트(UAE) 현지시간 14일 공사 두바이지사를 방문해 올해 주요 사업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중동지역 농수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공사의 역할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김치의 종주국은 한국임을 알리는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확대와 먹거리분야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으로 한국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문병준 주두바이 대한민국총영사와 현지 한국식품 유통업체인 AGSS(Ajman General Services & Supplies) 아미스 만수르(Amith Mansoor) 대표, 사리야(Sarya) 이승훈 대표이사, 마당마트(Madang Mart) 이동재 대표를 만나 중동시장 K-Food 수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잇따라, 두바이 현지에 진출한 한국 스마트팜 기업인 ㈜아그로테크(AgroTech)를 찾아 토마토 재배시설을 둘러본 뒤, 농업의 생산성 ‧ 지속가능성 제고와 식량안보 확보를 위한 미래 농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와 인구 증가 문제가 대두되면서 식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5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시민이 안전한 교통안전도시 광산’ 구현을 위해 2023년 첫 시민, 공무원 대상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윤춘식 도로교통공단 광주, 전남지부 교수를 초청, 올해 달라진 교통법규 및 실생활에서 발생하는 위반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 수단과 관련한 영상을 통해 안전인식 강화와 이용자 안전 보장 등의 중요성을 살펴보기도 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들의 생활 속 교통안전 습관과 의식이 고양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매년 분기마다 시민과 공직자를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세 차례 더 교육을 열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미래차 국가산업단지 조성 예정 부지를 3월15일자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구역은 광주시 광산구 오운동 503번지 일원으로 338만4135㎡(102만 평)이다. 이번 조치는 광주 미래 100년의 성장동력 창출과 광주경제 중심축인 자동차 산업 모빌리티 전환을 위한 미래차 산단 조성 예정 부지가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지가 상승 등을 노린 불법적 투기 행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함이다. 지정기간은 2028년 3월14까지로 5년이며, 광주시는 이날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사전 심의를 거쳐 지정·공고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 지정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허가구역 내에서는 토지면적 농지 500㎡, 임야 1000㎡, 기타 250㎡를 초과해 거래할 경우 계약 전 광산구청장의 토지거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거래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그 해 토지 가격의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또한 토지거래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를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으면 본래의 목적대로 사용하도록 명할 수 있다. 명령 불이행 시 토지 취득가액의 10% 범위에서 매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막힘없는 소통행정으로 주민과의 거리를 좁히며 구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 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서구는 지난 14일 치평동에서 소통행정 시즌2 ‘찾아가는 내곁에 구청장실’ 세 번째 일정을 진행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날 치평동 직원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후 8시까지 자생단체 연합, 청소년 마을디자인단, 아파트연합회, 통장단, 마을공동체 회원들을 잇따라 만나 생활민원 및 구정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 광주시청 음식문화의 거리를 방문해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특히 현장으로 찾아가는‘내곁에 구청장실’은 주민자치회 및 보장협의체 등 자생단체 중심으로 의견을 수렴했던 기존과 달리 소통 문턱을 낮춰 마을 곳곳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마을활동가, 학부모, 어린 학생들의 목소리까지 담아내며 현장소통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서구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목소리도 훨씬 다양해지고 있다. 14일 치평동에서는 미래세대 아이들을 위한 탄소중립 교육, 마을 내 자전거타기 활성화, 아이스팩 재활용, 청소년의 주민자치회 참여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간담회 참석자들은 “‘Green Wav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광산구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15일 구청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 이하 ACC재단)과 문화예술 콘텐츠 유통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문화사업 프로그램과 광산구 문화시설 연계 운영 및 활용,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의 문화예술콘텐츠 유통 등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상호 유기적 협력을 다짐했다. 광산구는 ACC재단과 연계해 문화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문화시설을 활용하고, ACC재단은 전시, 공연, 미디어아트, 다큐, 필름 등 다양한 콘텐츠를 광산구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ACC의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광산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광산구가 보유한 문화시설의 활용과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더 나아가 ACC 문화예술 콘텐츠의 저변을 확대하는 세 가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광주의 관문인 광산구가 광주의 명품 문화예술공연도 즐길 수 있는 거점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21일까지‘인생, 한 권의 책이 되다!’자서전 쓰기 참여자 1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서구는 만 60세 이상 서구 주민 중 자서전 출판 경험이 없으며 자신의 인생을 책으로 펴내고 싶은 주민 10명을 모집해 4~10월 동안 자서전 쓰는 방법 및 초고 쓰기 등의 교육과 교정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원고정리를 거쳐 10종 500권을 발간하고, 종별 10권은 구립도서관기증 및 국립중앙도서관에 납본할 예정이며 연말에는 서구청 2층 들불홀에서 출판기념회도 열 계획이다. 서구는 한 사람의 인생을 책으로 정리해 지금까지 체득한 지식과 경험을 후손과 사회에 공유하며 세대 간 소통의 기회로 사용하고자 2015년부터‘인생, 한 권의 책이 되다!’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총 71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7100권의 자서전을 제작했다. 기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자신의 인생을 기록하는 글쓰기 과정을 통해 인생의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계속 글쓰기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구청 교육도서관과 관계자는 “자서전 쓰기를 통해 삶을 돌아보고 더 나은 미래를 계획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봄철 취약시기 대형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서구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경계’상향에 따라 4월30일까지‘산불 특별대책 기간’을 설정했다. 서구는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본격적인 영농 준비로 농산 부산물소각에 의한 산불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책임담당제 및 기동단속반을 편성하여 산림 인접지와 농경지 주변 소각행위 집중단속에 나선다. 특히 서구는 산림 인접지 소각행위가 대형산불로 이어질 우려가 큰 만큼 중앙공원, 금당산 등 주요 등산로에 산불 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하여 산불 예방활동과 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야간에도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운영하여 순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산불방지에 철저를 기하고 유사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산불의 초동 진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불법소각을 하다 적발되면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과실로 인해 산불을 내더라도 공공을 위험에 빠뜨리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고의로 불을 지른 자는 7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게 된다. 서구청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15일 네이버와 고령자 스마트케어 서비스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이강 서구청장과 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소장이 참석해 인공지능(AI)돌봄 시스템인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을 활용한 고령자 안부 확인 시범서비스 공동 추진을 약속했다. 클로바 케어콜은 대상자 명단을 관리 시스템에 등록하면, 지정된 스케줄에 전화가 자동 발신되어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안부나 건강 상태, 식사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정서적인 케어까지 돕는 AI 안부 전화 서비스이다. 서구는 앞으로 네이버와 별도 협의를 거쳐 대상자 선정, 서비스 제공 시기, 추가 기능 개발 등 구체적인 사업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서구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 중인 데이터 기반 스마트케어 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과 관련하여 야간이나 휴일에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기와 연동한 응급안심 아웃바운드콜 기능 개발에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네이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독거 어르신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돕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 백종한 의원은 제310회 임시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구민의 권익보호를 위해 청문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문이란 행정기관이 행정처분에 앞서 상대방에게 사안을 알려 그 권익에 대해 주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백 의원은 “청문 절차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구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제도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국회에서 국민의 권익 보호를 위해 청문의 대상을 확대하고 청문 방식을 개선했다”는 주장과 함께 “과도한 행정처분은 구민의 경제 상황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행정력 낭비의 원인이 될 여지가 있다”라며 행정절차법에 따라 행정을 빠르게 개선하라고 요구했다. 백 의원은 작금의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 시민의 권리구제를 위해 ▲청문주재자의 선정 범위 확대 ▲청문주재자 인력풀 구성 ▲청문의 대상 확대 ▲전문적인 처분의 경우 청문주재자 2명 이상 선정 등의 제도 개선을 제안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월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일상을 지원하는 ‘실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월곡2동 지사협은 14일 영천마을 주공 9단지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경로당 웃음건강체조 교실'과 ‘예뻐지는 향기' 행사를 열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 활동을 위한 건강 스트레칭, 아로마를 이용한 천연 비누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월곡2동 지사협은 이를 시작으로 10월까지 관내 경로당 10개소를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미정 월곡2동 지사협 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요리, 텃밭 가꾸기, ‘플로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을과 이웃을 보살피는 어르신 봉사단이 화제다. 광산구가 운영하는 공영복지시설인 첨단종합사회복지관의 ‘마을친구 봉사단’이다. 복지관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지역주민 14명으로 구성된 마을친구 봉사단의 평균 연령은 70세이다. 이들의 봉사 열정 앞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매년 돌봄 이웃을 위해 밑반찬을 만들어 나누는 활동을 해온 봉사단은 올해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 폭을 넓히기로 했다. 소외계층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매월 2회 20인분의 밑반찬을 손수 만들어 나누는 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첨단종합사회복지관 옥상 하늘정원 유휴공간에 공동텃밭을 가꿀 계획이다. 주민과 나눌 ‘공동먹거리’를 직접 키우고 수확하겠다는 것이다. 첨단1동 먹자골목 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도 진행한다. 깨끗하고 쾌적한 골목길을 만들면서 동시에 봉사단 참여 어르신들도 활력과 건강을 높이고자 함이다. 문필동 관장은 “마을친구 봉사단의 귀한 손길이 지역 내 돌봄과 보호가 필요한 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봉사단이 더 힘차게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