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3월부터 관내 공공장소와 자전거 보관대에 무단 방치된 자전거에 대해 대대적인 수거 작업에 들어간다. 방치자전거는 지하철역, 버스정거장 주변 자전거 보관대 등 공공 이용시설을 장기간 점령해 자전거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녹슬고, 파손돼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다. 이에 광산구는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방치자전거에 이동 안내문을 부착한 뒤 10일 이상 찾아가지 않으면 수거 조치할 방침이다. 수거된 자전거는 이후 행정절차에 따라 14일 이상 공고 후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폐기 처분한다. 상태가 좋은 자전거는 수리해 기증하거나 자전거 교육장에서 교육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11월까지 정기적으로 집중수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공장소 및 자전거 보관대에 오랜 기간 무단 방치돼 이동 조치가 필요한 자전거에 대한 시민 신고도 접수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공공장소에 무단 방치된 자전거를 정기적으로 집중 수거하고, 보관대를 정비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과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년창업특례보증과 벤처기업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청년창업특례보증은 담보 능력이 부족해 은행 대출이 어려운 지역 청년창업자를 위해 광주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광주·국민·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 등 시중 7개 은행과 ‘2023년 청년창업 특례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신용보증재단은 시 출연금 20억원의 10배수인 200억 원 규모로 대출 보증을 지원한다. 보증 대상은 광주 소재 만 39세 이하, 업력 7년 이내의 청년창업 기업으로, 협약을 맺은 7개 은행을 통해 최대 5000만 원 한도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금리인상에 따른 청년창업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부터 최대 1년간 연 3%의 이자를 광주시에서 지원한다. 신청은 3월 2일부터 자금 소진 때까지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광주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 상담예약 후 방문 접수하면 된다. 광주시는 광주지역 벤처기업 및 창업 7년 이내 광(光)관련 기업에 대해 저리의 자금을 융자 지원하는 벤처기업육성자금 지원사업도 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는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 발굴을 위해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일반분야’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혁신적인 기술 창업 소재가 있는 예비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해 약 8개월간 비즈니스 모델(BM) 고도화 교육, 최소기능제품(MVP) 제작 지원, 후속 연계 지원 등 예비창업자의 창업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시장반응을 검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공고일 기준 신청자 명의의 ‘사업자등록(개인,법인)이 없는 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광주창경센터는 서류와 발표평가를 통해 32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광주창경센터는 16일까지 유망 창업아이템 및 고급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2023년 초기창업패키지’ 참여기업도 모집한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 3년(2020년 2월 24일 ~ 2023년 2월 23일) 이내 초기창업기업 총 30개사를 대상으로 시장 안착을 위한 사업화 자금 및 판로 개척 등 맞춤형 보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창경센터는 기업발굴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기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전승일 의원(사회도시위원회 위원장)이 제8대에 이어 제9대에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리증진을 제1순위 의정목표로 삼아 의정활동을 추진하면서 그간의 행보가 재조명받고 있다. 전승일 의원은 지난 24일 광주광역시 서구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 기자단과의 인터뷰 중 “지어진 지 40여년이 돼 안전성이나 편의성 면에서 한계에 달한 장애인복지관 신축 공사가 2025년 11월까지 계획대로 준공될 수 있도록 해당 상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모두는 일상에서 생활하면서 장애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단지 눈에 보이느냐, 보이지 않느냐, 몸이 불편하냐, 그렇지 않느냐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고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관내 장애인들에 대한 치료와 재활, 교육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청취한 장애인복지관 관계자 A모씨는 “전승일 의원이 제8대 의정활동 중 협소한 서구 장애인복지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부지매입에 노력한 것으로 안다”며 “애로사항 해소에 앞장선 전승일 의원에게 이용자와 보호자를 대신해 감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 적극행정이 정부로부터 또 한 번 주목을 받았다. 서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서구는 적극행정을 위해 연초에 종합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이 참여하는 ‘적극행정 지원 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또 주민편익 증진에 기여한 공무원들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으로 선정해 특별휴가, 근무성적평정 가점, 포상금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적극 행정을 장려하고 있다. 서구는 이번 평가에서 ‘화사마을(화정4동) 배려주차존 운영’을 적극행정의 대표 사례로 제출했다. 주차난이 매우 심각한 화정4동은 열악한 구 재정상황과 공간적 제약으로 주차타워 설치가 어려운 실정이었으나 공무원들과 주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모색한 결과 주택 및 상가 앞에 ‘배려주차존’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서구는 ▲대규모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주차난 해결 ▲생활폐기물 최적 처리를 위한 서구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업무 이관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물품 지원 현금지급으로 대체 ▲스마트공유 주차플랫폼‘서구주차 해온’운영 ▲통합돌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가 현수막과 벽보 등 불법광고물과의 전면전을 선언했다. 서구는 ▲불법광고물이 전혀 없고(제로, Zero) ▲거리가 안전하고 깨끗한(클린,Clean) 서구를 위해 ‘제로클린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출‧퇴근 및 점심시간 등 정비‧단속이 취약한 시간대에 기습적으로 불법광고물을 게첩하는 것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서구는 쌍촌역, 운천역, 신세계백화점 사거리 등 주요 간선 및 교차로 14곳에 기간제근로자를 상주 배치키로 했다. 또한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을 수시로 파악하여 불법광고물 집중관리구역을 추가해 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도 서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법광고물 1시간 이내 철거’를 목표로 정비‧단속반을 주‧야간‧휴일반으로 구성해 1년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또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서구청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불법광고물과의 전면전에 나선 후 서구 관내 불법행위가 눈에 띄게 줄고 있다”며 “우리 서구에서는 불법광고물을 붙이면 효과도 없고 오히려 손해라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철저히 단속하고 정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가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공유주차장 활성화에 나선다. 서구는 지난 27일 서구청 3층 나눔홀에서 광주서구시니어클럽(관장 추왕석), 광주서구기독교교단협의회(사무총장 김장수)와 공유주차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서구기독교교단협의회는 나눔문화 확산과 주민 생활 편익 증대를 위해 교단 소속 교회들의 유휴 주차장을 지역민들에게 적극 개방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 광주서구시니어클럽은 공유주차장 나눔문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쾌적한 주차장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서구는 이러한 공유정책을 통해 현재 공유 주차장 22개소, 1076면을 지역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주택가 및 상가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학교나 공공기관, 종교시설 등 주차장을 보유한 기관들과 연계하여 주차장 개방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나눔과 공유 문화 확산에 앞장서주신 지역 어르신들과 기독교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웃 간에 갈등을 유발하는 주차문제 등 여러 사회 현안들을 상생과 협력정신으로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3월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각 사업지구 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적재조사 사업의 추진 목적과 절차, 토지소유자 협의회 구성, 주민 협조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설명회는 신동1지구, 송학1지구, 삼도1지구, 북산2지구 등 4개 지구에서 열린다. 올해 지적재조사사업은 광산구 신동 29번지 일원 총 1255필지(59만6,348㎡)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측량 등에 소요되는 예산 3억2600만 원은 전액 국비를 지원받는다. 광산구는 주민설명회 이후 토지소유자 및 토지면적의 3분의 2이상 동의를 얻어 광주광역시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사업지구로 지정되면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협의, 경계결정위원회 심의의 과정을 거쳐 경계를 확정하고 2024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이웃 간 경계분쟁, 재산권 행사 불편이 해소돼 토지이용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첫 단추가 될 이번 설명회에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다양한 분야 평생학습으로 경력단절 해소와 사회활동 참여 활성화를 도모하는 ‘꿈에뽀짝!’ 지도사 과정 학습자를 모집한다. 올해는 △방과 후 로봇코딩 지도사 △실버인지놀이지도사 △토의‧토론&책놀이지도사 △진로‧학습코칭지도사 △미술심리상담지도사 △독서하브루타(짝을 이뤄 질의응답‧논쟁을 하는 토론 교육 방법)학습코칭지도사 △전래놀이&세계놀이문화융합지도사 △구글공인교육전문가 △체인지메이커교육지도사 △조향디자인전문가로 총 10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 후 민간 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 광산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과정별 20명씩 총 200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3월13일까지 오후 6시까지다. 광산구 평생학습포털 ‘배우랑께’를 통해 수강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교육도서관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꿈에뽀작! 지도사는 경력단절 주민에게 자격 취득, 강사 활동 등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며 “다양한 교육 과정이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3월부터 1600㏄ 미만 비영업용 승용차(자가용)를 신규 및 이전등록하거나, 자치단체와 2000만 원 미만 공사·물품·용역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지역개발채권 매입을 면제한다. 이번 채권매입 면제 대상 확대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와 각 시·도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마련한 지역개발채권 제도개선안에 따른 것이다. 먼저, 자동차 배기량을 기준으로 1600㏄ 미만 비영업용 승용차(자가용)를 등록할 때는 자동차 규격 또는 가격과는 관계없이 채권 매입이 면제되며, 이는 신규등록뿐만 아니라 이전등록에도 적용된다. 예를 들어, 광주시민이 2000만 원 가량의 1600㏄ 미만 승용차를 구매하는 경우, 기존에는 80만 원 상당의 채권을 매입해 보유하거나 일정 비용을 부담하고 할인매도를 해야 했지만, 3월부터는 이러한 부담이 사라진다. 또, 기존에는 중소업체가 광주시와 1800만 원 상당의 물품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30만 원 상당의 지역개발채권을 매입해 보유하거나 일정 비용을 부담하고 할인매도를 해야 했다. 하지만 오는 3월부터는 자치단체와 2000만 원 미만의 계약(공사·용역·물품) 때 채권 매입이 면제돼 소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고물가·고금리 등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신규 채용 인건비를 확대 지원한다. 대상은 사업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정상영업중인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소상공인(단 제조·건설·운수·광업은 10인 미만)이며, 3월1일 이후 신규 채용한 근로자의 인건비를 월 50만 원, 최대 4개월 지원한다. 지난해 지원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94% 이상의 업체가 만족감을 보이며 소상공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2023 광주 경제, 든든함 더하기+” 경제 정책의 일환으로, 대상을 250여 명에서 450여 명으로 확대하고 지원 기간도 3개월에서 4개월로 1개월 늘렸다. 신청은 3월1일부터 (재)광주경제고용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광주광역시기업지원시스템에서 접수한다. 인건비 지원 청구는 최소 고용유지 기간인 4개월간 매월 인건비를 지급한 후 지급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주재희 시 경제창업실장은 “인력난에 인건비 부담까지 가중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 규모와 지원 기간을 확대했다”며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신규 일자리창출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고려인 역사마을 1번지’ 조성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광산구는 27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중앙아시아 역사테마 관광지구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TF 위촉식 및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TF는 업체에 위탁하던 기본계획 수립을 직접 수행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광산구는 ‘지속가능한 고려인마을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선 고려인 및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가진 인적자원을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례적으로 TF를 구성키로 했다. 이와 관련, 광산구는 지난해 12월 중앙아시아 역사테마 관광지구 조성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아특회계(아시아중심도시조성 특별회계) 예산 총 20억 원을 확보했다. 이날 출범한 TF는 문화‧관광‧홍보‧도시디자인 등 5개 분야 전문가 15인을 포함해 광산구의회 의원, 주민 대표, 행정 등 총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촉장 수여 후 이어진 첫 회의에서는 ‘고려인 역사마을 1번지’ 도약을 위한 중앙아시아 역사테마 관광지구 조성사업 개요 설명, 향후 TF 운영에 대한 논의 등이 이뤄졌다. TF는 현장 중심의 속도감 있는 운영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 바로 내달 초 고려인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