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은행들의 과도한 예금과 대출 금리 차가 소비자와 금융당국으로부터 원성과 질타를 받고 있다. 광주은행은 다른 은행들에 비해서도 예대금리 차이가 유독 커서 지나치게 수익만을 챙기고 있다는 비판에 처해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광주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5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33.0% 증가하면서 6개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30%대를 기록한 것은 물론 당기순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제주은행이 23.7%로 2위, 경남은행이 21%로 3위, 대구은행이 18.9%로 4위, 전북은행이 13.5%로 5위, 부산은행이 13.2%로 6위를 차지했다. 광주은행 박광수 홍보부장은 “시중은행처럼 취급하는 금액이 엄청나다고 한다면 당연히 문제가 많지만, 광주은행이 그러지는 않고 약간 착시가 많다”고 말했다. 하지만 광주은행의 가계예대금리 차가 부산과 대구은행 등 다른 지방은행들과 비교해서도 최소 두 배 이상 높다는 점에서 과도한 이자 장사가 아니냐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광주은행의 당기순이익 증가율은 지방은행 중 가장 증가율이 낮았던 부산은행의 두 배 이상이다. 또 시중은행들과 비교해도 광주은행의 순이익 증가율 33%는 지나치게 높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후보자 등록신청을 22일까지 접수받는다.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후보자등록신청을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할 구선관위에서 접수한다. 이번 조합장선거에서는 광주 18개 조합(농협 16개, 수협 1개, 산림조합 1개)의 대표자를, 전남은 182개 조합(농협 142개·수협 19개·산림조합 21개)의 조합장을 선출한다. 지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는 전국 1344개 조합장 선출에 총 3475명이 등록해 평균 2.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조합장선거의 후보자로 등록하고자 하는 사람은 해당 조합의 조합원으로서 조합법 및 해당 조합의 정관 등에서 정하는 피선거권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후보자등록신청 시에는 법률과 정관에 따른 후보자등록서류와 피선거권에 관한 서류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을 납부해야 하는데 기탁금 금액은 5백만 원 이상 1천만 원 이내에서 조합의 정관으로 정한다. 후보자등록신청은 기간 중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며 22일 등록 마감 후 추첨을 통해 후보자 기호를 결정한다. 등록을 마친 후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전승일 의원이 지난 17일,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주관한 ‘제19회 지방의회 우수조례’ 개인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매년 전국 지방의회의 의원 발의로 제․개정된 조례 중 우수조례를 발굴하고 자치입법분야의 실질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우수조례를 선정하고 있다. '서구 이동불편노인 휠체어탑승설비 장착 자동차 공유이용 조례'는 전국 최초로 ▲여가 활동으로 가족간 화합과 소통 ▲교통약자의 여가 활동 참여 확대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제정, 2022년 12월부터는 일부개정을 통해 이용대상자를 장애인까지 확대,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했다. 전 의원은 “우수조례로 선정되어 의정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체감형 조례, 시민필요형 조례를 입법하기 위해 더 많이 듣고, 더 소통하고,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위 조례로 추진 중인 ‘광주 서구 孝(효)카 사업’은 그동안 2021년 7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총 50건의 공유를 추진했으며, 이동불편 노인과 장애인들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여, 서구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정부일반형 스마트공장과 대중소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 구축비용을 추가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지역기업이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및 자동화 설비 구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자격은 현재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광주에 소재한 중소·중견 제조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정부일반형 스마트공장과 대중소상생형 스마트공장에 선정된 기업이다. 광주시는 시비 9억 원 한도로 중기부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과 협약을 통해 구축비용의 일부(총 사업비의 20%이내, 최대 5000만 원)를 지원할 예정이며, 신청기간은 20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다. 광주시는 2019년부터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구축 비용의 일부(총 사업비의 20%)를 지원해왔다. 2022년까지 370여 개사의 스마트공장을 지원했으며, 2022년에는 정부일반형 스마트공장 뿐 아니라 대중소상생형, K-스마트공대공장, 업종별특화, 디지털클러스터 스마트공장 등 다양한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을 지원했다. 윤미라 시 창업진흥과장은 “올해는 정부의 스마트공장 지원 예산과 지원규모가 축소된 만큼 사업 참여 경쟁률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가 지난 20일 오전 구청 3층 나눔홀에서 올해 첫 서구 미래혁신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민선8기 일하는 조직문화 방식 개선을 위해 ‘혁신부서’를 지정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월 진행한 행정혁신, 문화경제, 도시환경, 보건복지 등 4개 분과별 논의사항을 공유하고, 주요정책을 제안하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대표 정책과제로 조직문화를 선도적으로 바꾸어 나갈 혁신부서 운영이 선정됐다. 서구는 주민 중심의 마을정부 구현을 위해 풍암동, 금호1동, 동천동, 치평동 4개의 권역별 거점동을 운영 중으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구에서도 조직문화를 선도적으로 바꾸어 나갈 혁신부서의 필요성을 위원 모두가 공감했으며, 혁신부서가 집중근무, 유연근무, 그리고 다양한 교육과 벤치마킹 등을 통해 즐겁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것을 주문했다. 그 외에도 소상공인 현황 데이터 체계화, 도시발전 방향에 맞는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요양시설 선진모델 개발, 직원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의무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안으로 채택됐다. 채택된 제안은 담당부서 검토 등을 통해 구정에 적극 반영해 갈 예정이다. 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는 지난 18일 창작농성골 커뮤니티센터에서 다문화가족‘다(多)가치 봉사단’대면식 및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서구 가족센터는 나눔봉사활동,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多)가치 봉사단’ 운영과 함께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손뜨개질 프로그램은 자원봉사센터와 연계를 통해 진행됐으며 직접 만든 작품들을 연말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윤옥희 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족의 수혜자에서 봉사자로서 역할 변화에 따른 지역사회 나눔의 주체로 거듭남과 더불어 이들의 자원봉사 확산을 통해 지역공동체 발전의 선순환을 기대한다”며 “지역 내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편견 해소 및 다문화사회 인식변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가족센터는 2009년부터 “모두가족봉사단”을 운영하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반찬 나눔활동,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등 가족단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지난 17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박병규 청장은 국민의힘 광주시당 관계자들과 함께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원희룡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면담에서 박병규 청장은 광주송정역 선상역사 증축 설계안에 광장 조성 반영을 비롯해 광산구 오토캠핑장 진입로 설치사업 예산 지원 등을 요청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주송정역은 광주를 넘어 호남권역의 관문이지만 타 고속철도 역에 비해 기반 시설이 열악하고 복합환승센터 건립 사업마저 무산돼 광주시민의 허탈감, 소외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광주송정역에 광주 교통의 핵심 거점에 걸맞은 소통과 공유의 공간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광장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원희룡 장관은 “광주송정역이 호남권의 관문이란 위상에 비해 시설이 열악한 것에 공감한다”며 “건의해 주신 내용이 실현될 수 있도록 산하 기관들과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면담을 추진한 김정현 국민의힘 광주시당 위원장은 “광주송정역 광장 조성 등 지역 현안에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7일부터 자원 선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1회용품 사용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1회용품 사용규제 대상품목 및 준수사항을 점검하고, 제도를 안내해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7명으로 구성, 11월까지 1회용품 사용이 많은 식품접객업 및 종합소매업종을 대상으로 점검 및 감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강화된 1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및 젓는 막대 등에 대한 규제가 1년 동안 참여형 계도 기간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해당 매장을 중심으로 ‘1회용품 줄이가게’를 적극 홍보하고, 참여를 끌어낸다는 목표다. 이와 관련, ‘1회용품 줄여가게’는 매장 내에서 1회용품이 보이지 않게 하고, 키오스크(무인 단말기) 주문 시 ‘1회용품 미제공’을 기본값으로 설정하는 등 접객방식을 바꾸도록 하는 캠페인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모니터링단이 1회용품 사용 규제 정책의 안정적 정착과 1회용품 줄여가게 대상 업소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3월부터 11월까지 시민이 무형문화재 광산농악을 직접 배울 수 있는 ‘2023년 광산농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8호인 광산농악은 호남우도농악의 일종으로, 마륵동 판굿농악을 중심으로 칠석동의 고싸움농악, 소촌동의 당산농악, 산월동의 풍장농악, 옥동과 유계동의 걸립농악을 집대성한 민속예술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선 △설북 △설장구 △꽹과리 △풍물합주 등 전통악기와 우리가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시민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초급반으로 개설,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1일 오전 10시부터 4월 말까지 광산구 평생학습포털 ‘배우랑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원은 각 프로그램당 30명이며 선착순 마감한다. 수강료는 무료다. 프로그램은 광산농악 전수교육관에서 운영되며, 신청 문의는 광산농악 전수교육관으로 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무형유산인 광산농악을 대중화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에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언어장애가 있어 행정기관에 문의 사항을 말 하려면 힘들어요. 언어‧청각장애로 인해 소통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한 소통 창구가 있었으면 합니다.” 최근 ‘광산구청장 직통 모바일 문자서비스’로 접수된 한 장애인의 호소에 광산구가 언어‧청각 장애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문자로 소통할 수 있는 전용 민원창구 운영에 나섰다. 창구의 이름은 ‘이음번호0420’. 장애인의 날인 4월20일의 숫자를 따 010-3234-0420 번호로 광산구 장애인복지과 문자 전용 회선을 개설했다. 언어‧청각 장애인이 직접 문자 메시지로 다양한 생활 불편 사항을 접수할 수 있다. 광산구는 문자로 접수된 불편 민원 등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치하고 답변할 방침이다. 광산구는 소통 창구가 활발히 이용될 수 있도록 지역 언어‧청각 장애인 690명에게 문자로 안내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와 농아인쉼터, 복지기관 등을 통해서도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문자 소통 창구를 제안한 박정웅 씨는 “박병규 청장님께 문자로 보낸 제안이 실제로 반영돼 놀랍기도 하고, 감사하다”며 “장애인일자리사업 등 장애인 정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문자로 알 수 있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오미섭 의원이 17일,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 ‘제19회 지방의회 우수조례’평가에서 개인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의원 입법활동의 발전을 위해 매년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우수조례를 선정하고 있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오미섭 의원의 '서구 자립준비청년지원에 관한 조례'는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공동체의 건전한 일원으로 사회에 나올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는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주거․생활․교육․일자리 제공뿐만 아니라 지지기반 조성 및 당사자가 참여하는 자립지원협의체 구성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담고 있다. 특히 오미섭 의원은 조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동료의원들과 공동으로 자립준비청년당사자와의 간담회를 진행, 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동료의원들과 협의하는 등 당사자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 지원방안을 담은 생활밀착형 조례제정을 위해 노력했다. 오미섭 의원은 “이번 우수조례 최우수상 선정은 저뿐만 아니라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 대한 격려와 지지의 의미로 감사히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책의 당사자인 시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조례를 만들기 위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는 17일 오후 풍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한 이웃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아파트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풍암지구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연합회' 출범식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