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의장 김태완)가 16일 구의회에서 ‘건강하고 품격 있는 도시 숲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윤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의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도심의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숲과 가로수 조성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조례 제정에 필요한 전문적인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조형근 호남대학교 교수, 김중태 광주나무병원 원장, 김철주 광산구 도시녹화심의위원 등 경관 및 수목 분야의 전문가와 광산구의원, 관계 공무원이 참석하여 ‘도시 숲’ 조성 및 체계적인 가로수 관리 방안 등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참석자들은 “도시 미관 개선은 물론 기후대응을 위해서라도 도시 숲과 가로수는 필요하지만 잘 관리되지 않으면 오히려 환경을 훼손시키고 막대한 세금이 낭비될 뿐 더러 특히 가로수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유지·관리가 필수적이기에 이를 규정하는 조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혜영 의원은 “최근 탄소중립과 관련하여 도시 숲을 늘여가는 추세이며, 총 113억 원의 국·시비가 투입되는 시 주관 ‘도시 숲 조성 사업’에 광산구 7개소가 선정된 만큼 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최근 제기된 소촌아트팩토리 직원 언론보도와 관련한 문제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광산구 감사관은 소촌아트팩토리와 관련해 최근 연이어 불거진 허위학력 사칭, 지인 예술감독 선임, 직장 내 갑질 등 문제와 관련, 연관 직원 3명에 대한 감사를 벌여 사실 관계 여부를 확인했다. 먼저 A씨는 학력과 경력 등을 허위로 유포한 것이 감사로 밝혀졌다. 공직사회 안팎에서 주장한 학력과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기재한 경력은 거짓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감사관은 A씨와 관련해 기간제 노동자 채용 청탁, 업무태만 행위 등을 추가로 적발했다. 또 B씨는 2021~2022년 소촌아트팩토리 산단비엔날레 예술감독 선임과 관련해 ‘광산구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준수하지 않고 임의로 특정인을 선임하고, 자문위원회를 임의로 구성하는 등 비위 행위가 확인됐다. 해당 예술감독에게 지급한 감독사례금도 ‘학술연구용역 기준 단가’를 준용하지 않고 임의로 책정한 사실이 밝혀졌다. 직장 내 갑질 가해 의혹을 받은 C씨의 경우, 팀 직원간의 갈등이 제기된 바 있었으나, 업무로 인한 갑질 행위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광산구 감사관은 비위행위가 확인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역사마을1번지 고려인마을 관광 활성화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역사마을1번지 고려인마을 관광 활성화 사업은 강제이주와 항일·문화운동 등 고려인의 역사·문화를 활용해 월곡동 고려인마을을 전국적인 관광지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모는 ‘지속가능하고, 선주민과 이주민 모두가 상생하는 관광지 고려인마을 조성’을 주제로 △관광 인프라(편의시설, 상점 등) △관광상품(볼거리, 체험거리 등) △브랜드․홍보(디자인 개발, 홍보 및 모객) △지역상생방안 4개 분야로 진행된다. 공모 기간은 3월14일까지며, 지역이나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우편·방문(광주 광산구 외국인주민과) 또는 이메일로 참여할 수 있다. 제출양식은 광산구 누리집 ‘새 소식’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광산구는 응모작에 대해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선호도 조사를 거쳐 총 18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할 예정이다. 고려인마을에 대한 인지도·호감도를 높이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제안을 수집하기 위해 현장 답사자와 월곡동 거주민에게는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시상금은 금상 20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일자리 혁신에 시동을 건다. 광산구는 16일 구청 4층 소회의실에서 ‘지속가능성장 경제특구’의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할 자문단의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민선8기 광산구의 역점 공약인 ‘지속가능성장 경제특구’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계승·발전시키는 새로운 자치구 차원의 일자리 혁신 사업이다. 노사민정 사회적 대화와 합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사회개혁정책’이기도 하다. 자문단은 지속가능성장 경제특구의 방향성, 추진전략 등을 자문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뒷받침하는 기구로 일자리, 지역발전, 노동, 산업경제, 마을복지, 기후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주전남연구원 김재철 박사가 자문단장으로 선출된 가운데, 자문단 구성 및 운영 방안 등을 공유했다. 자문단은 앞으로 광산구가 마련한 기본 구상안을 중심으로 지속가능성 경제특구 조성을 위한 단계별 이행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좋은 일자리 창출’ 모델 정립, 특구 형태 및 지정 요건, 기업 지원 방안 등 특구 조성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내달부터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 유덕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서구 강산아트홀1관에서 청년기업 ㈜강산인더스트리와 마을 문화예술활동 지원 및 BI(Brand Identity)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덕동 행정복지센터와 강산인더스트리는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마을극장 및 합창단 운영 시 강산인더스트리 사옥 영화관과 연습장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또한 유덕동 BI인 ‘아이가 미소짓는 마을’ 사업 추진 시 공유오피스 사무실 제공 및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약속했다. 신범식 대표이사는 “지역 사업가들에게 마을을 위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주민들과 함께 상호 협력해 마을 발전을 이루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종준 유덕동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다양한 문화 시설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삶과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마을의 비전과 목표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40대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리터러시(문해력)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장‧노년층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도록 지원하는 ‘신중년 디지털 평생교육’ 사업의 일환이다. 교육은 △스마트폰 기본 과정 △생활 앱 활용, 키오스크(무인 단말기) 체험 등 ‘생활 과정’ △영상‧문서 제작 등 심화 과정으로 구성됐다. 3월부터 12월까지 첨단‧하남‧송광‧행복드림 등 광산구 종합사회복지관 4개소와 경로당 4개소에서 진행한다. 16일부터 28일까지 광산구 평생학습포털 ‘배우랑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각 복지관에 방문하거나 전화해 접수하는 것도 가능하다. 정원은 프로그램당 15명이며 선착순 마감한다. 수강료는 무료다. 광산구는 우수 수강생에 대해선 향후 ‘디지털 서포터즈’ 및 강사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각 복지관이나 광산구 평생학습팀으로 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디지털 사회 적응력 높이는 다양한 교육과 더불어 스마트폰 지도사 과정 등 사회활동과 취업에도 도움이 되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김수영 부의장이 15일 서구 제이아트웨딩컨벤션에서 개최한 광주광역시 자동차매매사업조합(이하 조합) 제34차 정기총회에서 조합원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조합 백선일 이사장은 “김수영 의원이 평소 풍암동 자동차매매사업 단지의 현안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사업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민원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수영 의원은 “의정활동을 통해 경제불황을 겪고 있는 서구 사업자들에게 미약하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자동차매매사업자를 비롯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구의 사업자·자영업자들을 위한 행정서비스에 목소리를 내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전남 반도체특화단지 유치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반도체 전문기관과 연구기관들이 반도체특화단지 광주·전남 유치에 뜻을 뭉치면서 유치희망이 더욱 밝아졌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15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강기정 시장과 김영록 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관련 5개 기관과 ‘광주전남 반도체 산업육성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기관은 한국팹리스산업협회(협회장 이서규),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협회장 정철동),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학회장 박재근), 한국마이크로전자 및 패키징학회(학회장 강사윤)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관련 기관이다. 여기에 반도체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도 뜻을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광주전남 공동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및 운영 ▲공동 기술개발 및 연구기반시설 구축 ▲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기업지원 ▲광주·전남 반도체산업 인재양성 특화분야 도출 및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상호협력 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주전남 공동 특화단지 유치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에서 활동 중인 무소속 기초의원들로 구성된 '광주시 무소속 기초의원단'은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주관 양금덕 할머니와 함께하는 한일굴욕외교철회를 위한 전국 500곳 1인시위에 동참했다. 2월 15,16일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광주전남 200곳에서 펼쳐질 이번 시위는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대법원의 배상판결과 관련한 윤석열 정부의 제3자 대위변제 형식의 부당한 해법을 철회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는 일제강점기 근로정신대에 동원됐으나 이제 전국에서 2명 남은 생존자 중 광주시 서구 양동에 거주하는 양금덕 할머니를 중심으로 근로정신대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등 전국 수 많은 시민단체와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다. 광주시 무소속 기초의원단에서도 15일 아침에 지역구 별로 동구 박종균 의원은 학동3거리, 서구 김옥수 의원은 풍금4거리, 남구 박용화 의원은 양림5거리, 북구 최기영, 기대서 의원은 무등도서관 앞과 신안동4거리에서 1인시위에 참여한 후 1993년 위안부 강제동원 사실을 최초 증언했던 이옥선 할머니를 기리는 남구 양림5거리 소녀상 앞에 모여 합동참배를 했다. 한편, '광주시 무소속 기초의원단'은 2017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는 15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SK쉴더스 호남본부(본부장 황홍수)와 여성 1인 가구 안전지킴이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구청과 SK쉴더스는 관내 여성 1인 가구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지킴이 지원사업에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안전지킴이 지원사업은 위급 상황 시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구 관내 여성 1인 가구 및 점포를 대상으로 이달 20일부터 신청자를 모집하며 주거형태, 주변환경 등을 고려해 200개소에 배회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CCTV를 설치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서구는 지원 대상자를 발굴·선정하고 서비스 이용료 일부를 지원하며 SK쉴더스는 안전지킴이 장비 무상 설치, 서비스 이용료 할인, 여성 1인 가구 밀집 지역 안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국내 대표 보안업체인 SK쉴더스와 관내 여성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두 기관이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서구 실현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장덕도서관은 지구와 환경을 주제로 한 어린이 겨울 독서교실을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밝혔다. 장덕도서관은 기후위기 문제에 대해 어린이들이 관련 독서를 읽고,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지구를 위한 마음 더하기 실천’ 겨울 독서교실을 진행했다. 지역 초등학생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서관 정보 활용 교육과 지구의 과거‧현재‧미래 변화에 대한 토론을 시작으로, 주제 도서인 ‘지구를 살리는 특별한 세금’을 읽고 독서 퀴즈를 풀며 탄소중립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전체 내용을 정리하고, 친환경 비누 만들기를 체험하는 활동이 진행됐다. 장덕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매개로 지역 어린이들이 기후위기를 비롯한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다양한 주제의 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는 지난 14일 치평동 5․18 교육관에서 주민참여 기반의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서구민 40명으로 구성된 감(減)탄 시민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기후위기 대응 특강, 감(減)탄 시민단 활동 방향과 운영 일정 안내 순으로 진행했다. 감(減)탄 시민단 운영은 서구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과정 중 하나로, 지역사회 내 탄소중립 실현 주체인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1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했다. 감(減)탄 시민단은 5월까지 ▲자원순환 ▲에너지 ▲녹지 ▲수송 ▲교육 ▲정책․제도 등 다양한 분과로 나누어 탄소중립 정책과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서구의 탄소중립 핵심 키워드와 슬로건을 도출하는 한편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아이디어도 제안할 예정이다. 감(減)탄 시민단 운영 결과는 향후 서구의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인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탄소중립의 실질적 이행 주체인 주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어 완성도 높은 서구형 2045 탄소중립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