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는 지난 14일 광주대, 광주보건대, 광주여대, 기독간호대, 남부대, 서영대, 전남대, 조선간호대, 조선대와 간호학생 임상실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구와 각 기관은 △건강증진사업 및 학생 교육을 위한 정보 제공 △학생 실습교육 지원 및 보건활동 프로그램 진행 지원 △교육자료 및 기술 상호교류 지원 △기타 양 기관의 협력이 가능한 상호 관심사항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서구는 간호대학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의 기회를 제공, 학생들이 교육과 실습을 통해 보건의료 환경과 지역사회 현장에서의 간호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구청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학생들이 지역사회 보건의료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과 인간 존엄과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의료 전문 인력 양성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이야기꽃도서관이 18일 그림책 창작 프로그램 ‘시민그림책 학교’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출간한 그림책은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나만의 창작 그림책을 만드는 ‘시민그림책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최승훈 그림책 작가와 함께 제작한 것이다. 시민그림책 작가 7명의 그림책과 원화는 광산구가 ‘스페이스 브랜딩 특화공간 조성사업’으로 이야기꽃도서관 3층에 조성한 ‘누구나작가실’에서 전시한다. ‘누구나작가실’은 문학과 예술이 접목된 그림책을 중심으로 시민 누구나 전시‧강연‧공연을 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복합 공간’이다. 이번 전시는 2월28일까지 이어진다. 한편, 이야기꽃도서관은 2016년 개관 이후 매년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민그림책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7~2022년까지 총 96권의 시민 창작그림책을 발간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가뭄의 장기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해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광산구 농촌지역의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15억 원을 들여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농로 △용‧배수로 △농업용수시설 △관정 등 5개 분야 정비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에 앞서 광산구는 사업 대상지를 정하기 위해 지난 1월 농촌지역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또 경청 구청장실과 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현장을 확인하고, 영농편의 제공, 다수 수혜도 등을 고려해 38개 사업 대상지 선정을 완료했다. 특히, 광산구는 최근 심화한 가뭄 사태와 관련해 장기적 대책을 마련하고자 영농기 전 용수공급대책을 수립, 주요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을 벌여 관정 개발을 우선 추진하고 있다. 분야별 실시설계 용역과 주민과의 협의 과정을 통해 앞으로 이뤄질 영농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조속히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기반 시설 정비사업을 통해 원활한 영농 활동은 물론 농촌지역의 생활환경 개선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주관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고충 민원 △민원만족도 등 5개 분야의 18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된다.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기관 유형별 평가등급(5개 등급)을 결정한다. 평가 결과 광산구는 종합 등급에서 전국 평균 76.46점보다 10.13점 높은 총 86.59점을 획득하며 매우 우수한 수준에 해당하는 ‘가’등급을 받았다. 광산구를 포함해 전체 대상 기관의 10%인 32개 기관만이 가등급으로 선정됐다. 시민과 소통 공감하는 민원서비스 실현을 위해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민원서비스를 확대하고, 취약계층 배려창구 운영, 민원인 편의용품 비치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친절한 응대와 적극적인 마인드로 신속하고 합리적인 민원 처리에 힘쓴 모든 공직자의 노력이 결실을 이뤘다"면서 "경청과 소통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제공에 더욱 최선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월 13일 자로 실시한 2023년 정기 인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여성 처장을 배출했다. 이번 인사에서 재무관리처장으로 승진한 김서령 기금관리부장은 1992년에 입사해 30여 년간 근무하면서 기금관리, CS경영, 식품산업육성 등 경영관리와 사업분야 전반에서 남다른 성과를 창출했으며, 지난 2014년 공사 최초 여성 팀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 공사는 2021년 3월 김춘진 사장 취임 후 이번 인사를 포함하여 2021년 7월 창립 반세기 만에 최초 여성 상임이사 선임, 2022년 7월 창사 최초 여성 1급 간부 임명 등은 김 사장의 성별, 학력에 상관없이 성과 위주 인사의 의지가 담긴 메시지로 풀이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누구나 열심히 일하면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관 혁신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성별이나 학력, 출신 지역에 구애받지 않는 합리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해 활력이 넘치는 공공기관,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된 간호직 공무원과 소통을 위한 순회 간담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동 간호직공무원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활성화’의 일환으로 ‘복지+건강’ 기능 강화를 위해 각 동에 배치됐다. 광산구는 지난 8일부터 10일가지 순회 간담회를 통해 동 간호직 공무원의 역할, 향후 방향, 복지와 보건 의료의 결합을 통한 질 높은 공공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출생, 고령화 등 복지환경 변화에 따른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가칭 ‘광산복지재단’ 설립에 대한 사전 설명 및 의견 수렴도 진행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순회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간호직 공무원의 직무 역량 경화를 위한 ‘보건복지 TF 구성’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가 18개 동마다 역사·문화·스토리를 담은 BI(Brand Identity)를 개발, 치평동이 처음으로 BI -‘Green Wave, 치평 감탄마을’을 주제로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치평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3일 치평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치평 감탄마을 미래비전 선포식을 열고, 감탄마을 실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선포식은 탄소중립 생활 실천 이미지 전시회 개최, 지역 예술인의 클래식 재능기부 공연 그리고 문지현 치평동장의‘감탄마을 미래비전’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는 김이강 서구청장, 치평동 주민자치회, 상무지구 아파트 연합회, 아동·청소년 마을공동체 대표, 학생 등이 참여했다. 치평동의 BI인 ‘Green Wave, 치평 감탄마을’은 자원순환 분야에 있어 성과와 성공사례가 축적되어 있는 치평동이 기후위기에 실천적으로 대응하는 광주 대표 ‘탄소중립마을’을 조성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치평동 주민자치회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치평마을 자원순환가게 운영 활성화, 탄소중립 선도마을 추진단 구성, 아동·청소년 탄소감축 교육, 탄소중립 체험·전시관 조성 등 감탄마을 실현을 위한 감탄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는 14일 서구청 2층 들불홀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10명을 새로 위촉했다. 이로써 기존 40명을 포함해 총 50명이 올해 시민참여단으로 활동한다. 시민참여단은 이날 선서문 낭독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핵심 파트너로서 ‘모두가 존중받고 평등한 서구, 여성의 참여로 성장하는 서구, 여성뿐만 아니라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서구’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시민참여단은 여성의 시각을 반영한 정책 제안, 여성친화 공간 및 정책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한 야간 안심귀가 동행 서비스, 안전 취약지 순찰,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 등의 활동도 한다. 서구청 양성평등과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는 여성뿐만 아니라 아동, 노인, 장애인 등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뜻한다”며 “구정 전반에 여성들의 참여를 확대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전기자동차 핵심부품기업인 ㈜피티지가 평동산단에 1만2566㎡(3800평) 규모의 공장을 준공하고 14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피티지 공대원 대표를 비롯해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박영수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전남국방벤처센터장, 김덕모 광주그린카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피티지는 미래자동차 부품 생산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업으로, 2004년 광주테크노파크에 초기산업분야 발광다이오드(LED) 광기술전문회사를 설립했다. 이어 2011년 잠수함 모터를 개발해 방산 군수산업에 뛰어들고, 국방부 납품과 인도네시아 수출 등 지역 대표 전기차 부품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은 540억원에 달한다. 이번 평동산단 공장 설립으로 ㈜피티지는 미래차 시제품 제작, 인휠모터, 인버터제어기 제조 등 전기자동차 핵심부품을 광주에서 생산하게 된다. 또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전환되는 시기에 미래자동차의 주요 부품인 인휠모터(바퀴에서 직접 동력을 공급하기 위해 휠에 장착되는 모터)를 개발, 주요 완성차기업에 납품한다. ㈜피티지는 지난해 쿠팡에 물류자동주행로봇 2500대의 인휠모터를 2027년까지 납품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4일 구청에서 외국인주민 지원 정책 방향 논의를 위한 ‘외국인주민 지원 시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책위원회는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적응과 생활편익 향상, 자립생활에 필요한 지원 시책 수립 및 자문을 위한 기구다. 광주출입국 외국인사무소,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시교육청, 광산경찰서, 광산구가족센터, 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외국인주민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2023년 광산구 외국인주민 지원 기본계획에 대한 심의와 기관단체별 사업 정보 공유, 외국인주민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 등이 진행됐다. 호남권 최초로 전담 부서인 외국인주민과 신설 후 첫 소통의 자리로 마련한 ‘외국인주민과의 대화’에서 제시된 ‘이주민 엄마’를 위한 다국어 학교 ‘알림장’,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훈련교육, ‘다문화가정자녀 엄마나라 언어교육’ 등 정책 제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광산구는 이날 시책위원회 회의 결과를 올해 외국인주민 지원 사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외국인주민 삶을 이롭게 하는 정책 추진을 위해 소통을 최우선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며 “유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의 첫 일터혁신 지원 시범사업이 실제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고용 창출 등의 뚜렷한 성과를 남기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광산구는 14일 지역경제활력센터에서 ‘일터혁신 플러스’ 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소기업 성장지원 멘토링 시범사업’의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소기업 성장지원 멘토링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소기업을 발굴하여 기업을 진단하고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는 사업 전략, 기술·서비스 고도화,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산구는 노동의 질과 기업의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일터혁신’을 일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현의 핵심 과제로 설정,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시범적으로 관내 6개 기업을 대상으로 멘토링 제공했다. 이날 성과 공유회에선 시범 사업의 구체적 추진 과정과 성과 공유, 참여 기업 의견 수렴 등이 진행됐다. 3개월간 시범 사업 결과, 생산성, 매출, 고용 등 주요 지표에서 기업이 체감하는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생산 공정과 공법 등을 개선함으로써 기업마다 5%에서 최대 30%까지 생산성이 향상됐다. 우리밀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의 경우 판로 확대를 통해 기존보다 30% 이상 매출 상승을 기대할 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서구민의 일상 속 맨발 걷기 실천 활성화를 위해 맨발걷기 동호회 회원을 모집한다. 맨발걷기는 어싱(Earthing)이라고 하며 맨발로 황토흙을 밟으며 땅과 사람의 몸을 접촉해 제2의 심장인 발바닥의 지압과 접지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운동이다. 맨발걷기 동호회는 풍암호수공원, 상무시민공원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회원 모집은 24일까지 각 공원별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이후 3월부터 동호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맨발걷기 교육 및 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11월까지 해당 공원에서 주 3회 맨발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맨발걷기동호회원 신청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보건소 건강관리팀(350-475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구청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주민들이 함께 맨발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맨발걷기 동호회를 운영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2022년부터 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와 협약을 맺고 맨발걷기 교육 및 맨발걷기숲길힐링스쿨을 개최하는 등 맨발걷기 사업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