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가 ‘2023 소상공인 희망길라잡이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모집 대상은 공고일을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서구에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옥외 간판교체, 내·외부 인테리어 등 업소당 시설개선비 최대 200만 원까지, 홍보·마케팅비는 최대 100만 원까지, 점포경영 관련 컨설팅을 희망하는 경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경영개선 컨설팅사업을 연계해 주고 자부담 비용을 지원한다. 서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시설개선 75개소, 마케팅 50개소, 컨설팅 50개소 총 175개 업체를 선정해 점포 시설개선비 및 홍보·마케팅비, 경영개선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서구가 시행한 희망길라잡이 지원사업에는 86개 업체가 신청했고 그중 최종 51개 업체가 경영환경개선 지원을 받았다. 서구는 사업종료 후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올해는 시설개선비 지원을 75개소로 확대하는 한편 홍보·마케팅비를 50개소의 소상공인에게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서구청 경제과 관계자는 “올해는 온라인 및 배달 판매 증가 등 영업환경 변화를 반영한 홍보·마케팅 지원책을 마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사회도시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제309회 임시회 중 오후 상임위원회 일정을 별도 편성해 현장방문활동 추진에 나서며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광주 서구의회는 지난 1일 서구쌍촌청소년문화의집 공사 현장에서 건립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시설물 등을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현장을 점검한 전승일 의원은 “MDF합판에 방염필름을 덧씌우는 설비시공으로는 방염효과를 크게 기대할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지하 층 화재 시 비상구까지 동선이 길기 때문에 벽체에 소방유도등을 설치하고 방염매트를 시공하는 등 소방시설을 보강해 달라”고 말했다. 현장을 함께 점검한 윤정민 의원은 “청소년들이 주로 사용하게 될 시설물인데 1층 장애인경사로에 철재소재로 난간을 설비한 것은 아쉽다”며 “실내만이라도 스테인리스나 황동 등 좋은 자재를 사용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건강까지 꼼꼼히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쌍촌동 1287-1번지 일원에 66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의 연면적 600평 규모로 건립 중인 서구쌍촌청소년문화의집은 현재 공정률 85%로 올해 6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5월 개소 예정인 광산공유센터 운영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선호도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산공유센터는 공간, 시간, 자원을 함께 사용해 자원 효율성을 높이고 공유문화 인식을 확산하는 등 다양한 공유 활동의 거점공간이다. 마을회관, 물품공유실, 공유부엌, 재능프로그램실 등이 조성되며, 하남3지구에 5월 중 개소할 예정이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센터 개소에 앞서 구체적인 운영과 관련해 주민의 의견, 요구사항을 파악해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광산구 누리집 및 안내문 QR(큐아르)코드 등을 통한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14일까지 진행된다. 공유센터 운영시간, 사용료, 프로그램 선호도, 공유물품 선호도, 공유정책 인지도 측정 등 20개 문항으로 이뤄져 있다. 광산구민은 물론 공유센터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광산공유센터 운영계획에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유센터 활성화를 기하도록 하겠다”며 “이번 선호도 조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경기 침체와 더불어 반복되는 노사 갈등, 저임금 업종이라는 인식과 높은 퇴사율 등 다양한 ‘내부적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이 늘어가고 있다. 광주 광산구 평동산단에 소재한 자동차 부품 생산 업체인 대경제이엠(주)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불과 2년 만에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소통하고 협력하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좋은 일터’로 거듭난 것. 2019년 93%에 달했던 퇴사율도 30%대로 대폭 낮아졌다. 적극적인 노사 상생을 통해 떠나는 기업에서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탈바꿈한 성공 사례다. 7일 광산구 지역경제활력센터에서 이러한 사례를 지역의 다른 기업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노사발전재단과 개최한 ‘2023 노사파트너십 형성을 위한 기업인 현장설명회’다. 2020년부터 재단의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노사 협력 사업을 추진해 온 대경제이엠은 지난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노사 상생 기업으로 이름을 알렸다. 휴게시간 작업 금지, 식사 질 개선, 사내 공고문 외국어 번역본 병행게시, 휴게실 확충 등 소통 강화를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는 6일 제309회 임시회 중 전승일 의원이 '공영주차장 요금 기준 개편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서구의원 일동은 ▲시민 의견 없는 일방통행식 행정, 독단적인 결정에 대해 시민에게 사과 ▲탁상행정 중지, 주차장 조례의 급지 기준 변경 ▲전통시장·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이용 고객 대상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국토교통부 지표누리에 따르면 광주광역시(이하 시) 자동차 등록 수는 2020년 기준 69만 대로 2.1명당 자동차를 1대씩 보유하고, 시민 대부분이 자동차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이용하는데, 시는 이번 공영주차장 요금 인상으로 오히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방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전 의원은 양동시장 닭전길·산업용품점 부근의 시장 공영주차장은 진입로에 일방통행 길이 다수 있어 접근이 불편하고, 치평동 느티나무 공영주차장의 경우 상무역으로부터 1.6km 이상 떨어져 있어 지하철 이용이 불편함에도 지하철 노선이 해당 동에 있다는 이유로 동 전체를 1급지로 지정하는 것은 현장 확인도 안 한 탁상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전 의원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이용고객이 공영주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와 한국은행이 경제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6일 시청에서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광주시를 방문한 이 총재는 “최근 지자체와 함께 일하는 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지자체가 한국은행을 많이 활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강 시장은 “광주시는 제조업 등 지역산업 규모가 크지 않아 인공지능(AI)산업과 창업에 올인할 계획”이라며 “광주에 있는 정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광주시가 민선8기 민생경제 위기상황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민생경제대책본부에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도 함께 해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광주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예산과 재정 전략을 수립할 때 한국은행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간부회의 등에서 한국은행이 국제경제 관련 브리핑을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할테니 시 경제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총재는 “한국은행은 거시경제와 국제경제 등을 연구하는 리서치풀이 있어 기획과 분석 능력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산·학·연·관이 손을 맞잡고 차세대배터리 선도도시 광주를 이끈다. 특히 기존에 구축된 산업 생태계에 더해 배터리 안전성과 경제성을 높이는 기술 개발과 사고 위험에 대비한 인프라 구축으로 차세대배터리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광주광역시는 6일 오후 남구 도시첨단산단에 위치한 한국전기연구원 스마트그리드본부에서 차세대배터리산업 진흥협의회(이하 협의회) 출범식과 함께 차세대배터리 전략 수립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협의회는 김재국 전남대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다. 또 세방리튬배터리㈜·인셀㈜·㈜티디엘·㈜아이비티 등 이차전지 지역 핵심기업과 전남대·광주과학기술원·조선대·호남대 등 지역대학, 광주테크노파크·광주그린카진흥원·한국전지산업협회·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한국전기연구원·한국교통안전공단·광주전남연구원 등 연구·지원기관 등 21개 기관·기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모든 사물이 전동·무선화로 급속히 변화하는 산업 여건 속에서 차세대배터리 산업 경쟁이 본격화되고, 지역 전지산업 기반과 이차전지 연구개발(R&D) 혁신기관을 활용한 차세대 이차전지 시장 진입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산학연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박미옥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광산구 야생조류 충돌 저감 조례안'이 6일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류는 특성 상 눈이 측면에 위치해 투명 유리창 등의 장애물 인식 감각이 떨어지고, 최근 건축물에 투명구조물이 많아지면서 충돌사고도 늘어나는 추세로 관련 통계에 따르면 건축물 충돌로 폐사하는 야생조류는 연간 800만 마리에 달한다. 조례안은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야생조류의 건축물 충돌사고를 줄이기 위해 발의됐으며 관련 용어 정의, 저감 대책과 홍보에 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구청장이 야생조류 충돌사고 관련 실태조사를 할 수 있고 ▲공공 건축물 및 투명방음벽 등에 저감 대책을 실시할 수 있으며 ▲야생조류 충돌이 예상되는 시설물의 건축주에 저감 대책의 실시를 홍보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박미옥 의원은 “수많은 야생조류가 충돌사고로 다치거나 생명을 잃고 있어 이를 저감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차원의 대책 수립은 물론 시민 공감대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생태환경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김영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6일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산구의 적극적인 절수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영선 의원은 “극심한 가뭄으로 지역 식수원인 동복댐의 저수율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현 상황이 지속될 경우 6월 초 완전 고갈, 저수율이 7%대로 떨어질 경우 제한급수가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행 매뉴얼에서도 저수율이 7% 밑으로 내려가면 격일로 제한급수를 하도록 규정되어 있다”며 “이를 대비하여 시가 시민 대상 ‘20% 물 절약 실천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참여가 매우 저조하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캠페인 위주의 ‘물 절약’ 홍보 보다는 구 차원에서 실질적 물 절약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먼저 물 절약과 효율적인 물 이용 유도를 위해 지난해 2월 개정된 '수도법'의 규정사항에 따라 절수설비와 절수기기 설치를 의무화해야 하며, 이와 함께 대상 건축물의 이행 실태 파악, 후속 보완조치 또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또한 물 부족으로 인한 구민의 고충 해소를 위해 시와 적극적으로 소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윤희 광산구의원(정의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6일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광산구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한 의원은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전체 중대재해 사고 건수와 사망자 수가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난 가운데 광산구의 경우 지난 해 총 사고 28건, 사망자 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산구는 산업단지 밀집지역으로 중대재해 발생 위험이 큰 지역인 만큼 중대재해 예방에 더욱 선도적인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유해·위험요소에 대한 철저한 예방대책과 관리·점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광산구는 ‘중대재해예방팀’을 신설하여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용역을 준비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몇 가지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고 지적하며 사전예방 교육과 유해 위험요소 파악, 정기점검 등에 구체적인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먼저 ‘안전보건교육’에 대해 중대재해 예방의 가장 근본적인 예방 대책임을 강조하며 “재해 위험이 높은 사업장은 법정 의무 교육 시간을 초과하더라도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계획 수립과 이행이 필요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가 6일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계묘년 새해 첫 의사일정을 마쳤다. 이날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을 포함한 총 13건 조례안·일반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와 함께 김영선, 한윤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자로 나서 각각 광산구 물 관리 대책,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제언을 펼쳤다. 김태완 의장은 “임시회 기간 동안 의원님들과 집행부 모든 분들이 협조해 주신 덕분에 새해 첫 회기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었다”며 “이번 주요업무계획을 통해 나눈 건설적인 의견과 제안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올해 구민을 위한 좋은 사업과 정책들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는 6일 제309회 임시회 중 김태진 의원이 '난방비 폭탄! 에너지 지원금 지급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김태진 의원은 “새해 벽두부터 난방비, 전기료 납부 고지서를 받아든 시민들이 암담함을 느끼고 있다.”며 “난방비 폭탄으로 고통받는 전 국민에게 '에너지 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난방비 폭탄으로 들끓는 국민의 분노를 잠재우기 위해 취약계층에 에너지 바우처 2배 인상을 발표했지만, 취약계층만 지원할 것이 아니라 정부와 광주시는 시민들의 민생을 전체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의원은 ‘에너지 지원금은 일반 시민들의 세금이 아닌 횡재세 등으로 재원을 마련하여야 하며, 서구의회는 에너지 지원금 정책이 도입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