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제309회 임시회 중 김옥수 의원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층간소음을 비롯한 다양한 이웃 갈등의 해소를 위해 이웃분쟁조정가를 양성하고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김옥수 의원은 ‘최근 층간 소음 민원이 폭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지만 등가소음도가 주야간 4데시벨(dB)씩 강화되는 등 오히려 주민 간의 분쟁 가능성만 커지고 있다’며 ‘현장에 직접 가서 자율적으로 이웃 갈등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웃 갈등에 있어‘행정은 규정 위반, 경찰은 단속 시에만 개입이 가능하다 보니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현장에 가서 당사자 간의 얘기를 듣고 조정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기에 현장중심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대체적 분쟁해결제도(ADR:Alternative Disputer Resolution)를 도입, 당사자 간의 우호적인 관계와 공동체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이웃분쟁조정가를 양성 지원해 건강한 공동체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공동생활 중 발생하는 다양한 이웃 간 분쟁을 현장 중심으로 조정하기 위해 '서구마을만들기 지원조례'개정안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가 전 구민이 자동가입되는 ‘구민안전보험’의 보장항목을 추가해 구민들의 보험금 혜택을 더욱 확대했다. ‘구민안전보험’은 서구가 보험료 전액을 부담하고, 자연재해나 각종 사고발생 시 보험사에서 피보험자인 구민에게 최대 1천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난해 2월 1일부터 시행해 1년마다 갱신하는데 올해는 상해의 직접결과로 사망한 경우(질병으로 인한 사망 제외) 및 후유장해 시 보장하는 상해사망·후유장해 보장항목을 추가해 보장 범위를 확대한다. 세부 보장내용으로는 ▲폭발·화재·붕괴·산사태사고로 인한 사망·후유장해 ▲상해 사망·후유장해(교통상해·사고 제외) ▲물놀이사고 사망 ▲가스사고 사망·후유장애 ▲화상 수술비 ▲스쿨존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등 9개 항목이다. 서구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구민과 등록외국인은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고 전국 어디서 사고가 나도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개인보험이 있어도 중복 보상이 되며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청구할 수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지난해 발생했던 여러 상황들을 감안해 구민들이 보다 실질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내용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는 지역주민의 신체활동 증진 및 체지방 감소를 위해 대면 운동프로그램‘건강하게 빼보살’참여자를 오는 8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으로 40명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힐림 쉼,터 건강마을’을 BI(Brand Identity)로 내새운 풍암동과 협업해 오는 3월 6일부터 9월 13일까지 주 2회(월,수 / 13:00~14:00) 풍암동 행정복지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모집대상은 체지방률 28% 이상인 서구주민으로 전화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서구는 참여자 전원에게 세라밴드, 미니짐볼과 같은 소도구를 제공하며 이 도구들을 활용한 기초근력운동 및 생활체조를 통해 체지방감소를 유도하고 지속적인 건강한 생활 습관이 유지될 수 있도록 영양 및 절주 등 다양한 교육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건강행태조사 및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지방(BMI), 체력측정 등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위험요인 감소 및 체력증진 정도를 비교해 볼 수 있다. 서구청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신체활동량 감소로 인해 고혈압, 당뇨 등 대사질환의 위험요인인 비만이 증가했으며 이에 대한 예방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봄철 대형 산불발생 위험을 방지하고자 ‘2023년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공원녹지과 직원 27명과 7개 동으로 구성된 산불방지대책본부(산불종합상황실)를 5월15일까지 집중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생활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 예방 및 초등진화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주말과 휴일 공백 없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용진산과 망산에 설치된 산불무인감시카메라(2개소)와 무인방송기기(3개소)의 점검‧정비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사각 지역이 없도록 산불 취약지 24곳과 주요 등산로, 논·밭두렁 소각 행위에 대해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0명을 집중 배치해 순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대형 산불 발생 시 신속한 공중진화를 위해 소방항공대 및 산림청(영암산림 항공관리소 등)과의 상시 협력체계도 유지한다. 동 행정복지센터와 이·통장을 중심으로 농업부산물 불법소각‧개별 소각행위 금지에 대한 계도·단속도 집중적으로 펼쳐, 산불 발생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산불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효율적 진화 활동으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는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제30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오미섭 의원이 발의한 ‘서구의회 토론회 등의 운영에 관한 조례’가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 ‘서구의회 토론회 등의 운영에 관한 조례’는 의회가 개최하는 토론희 등의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 현안 사항에 대한 구민들의 의견을 청취 및 수렴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작년 초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지방의회의 입법 정책기능이 강조되는 시점에, 조례안 통과로 의회에서 토론회를 운영함에 따라 지역 내 현안 사항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정책입법 공론장으로써 의회의 역할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조례에는 ▲토론회 등의 운영원칙 ▲진행과 관리 ▲결과의 반영 ▲실비보상 등 토론회 등의 개최에 따른 구체적 운영방안과 결과 활용에 대한 부분을 명시했다. 오미섭 의원은 “토론회를 구민들이 현안 사항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창구로써 활용하면 좋겠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생산적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2.12%의 저리로 300억원 규모의 구조고도화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인 제조업체 및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체 등이다. 지원 한도는 시설자금은 10억원(3년 거치 5년 균분상환), 운전자금은 3억원(1년 거치 2년 균분상환)이다. 명품 강소기업, 프리(PRE)-명품 강소기업, 일자리우수기업, 광주형일자리기업, 우수중소기업인,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은 융자액의 10% 범위 내에서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광주시는 당초 기획재정부 공공자금융자사업의 분기별 변동금리를 적용해온 것과는 달리, 올해는 한시적으로 전년도 1분기 대출금리인 2.12%를 적용해 3고 경제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매출액 또는 영업이익이 10% 이상 감소한 기업에는 금리 0.5%를 추가 인하한다. 신청기간은 6일부터 자금 소진 때까지이며, 지원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광주경제고용진흥원 기금융자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청서류 온라인 제출 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광주 광산구 곳곳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 주민의 건강을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운남동 주민자치회는 3일 ‘제13회 정월대보름 당산문화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당산문화제는 광산구에서 유일하게 길참나무 보호수인 당산나무 아래에서 열렸다. 국악교육원 풍물팀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당산제, 소원지 쓰기, 민속놀이, 음복 순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등으로 5년 만에 열린 당산제를 통해 주민들은 서로의 건강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했다. 임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지역주민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신밟기 행사를 진행했다. 지역 상가들의 나눔 활동으로 조성된 ‘나눔의 거리’를 중심으로 지신밟기를 한 뒤 동 주민체육관에서 액운을 없애는 의미로 찰밥오찬을 나눴다. 광산구 복지관들은 사회적 약자의 안부를 묻고, 나눔의 정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산구가 운영하는 공영복지시설인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은 2~3일 ‘소원을 빌어요’ 행사를 가졌다. 복지관 주민자치회와 주민들이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손수 만든 ‘복 부럼세트’와 생활용품을 가가호호 방문해 지역주민 100세대에 전달했다. 첨단종합사회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가 3일 상임위원회별 현장활동을 실시하며 2023년 ‘발로 뛰는 의정활동’의 첫 시작을 알렸다. 시민안전위원회는 재난 대응력 향상 및 안전의식 제고 차원에서 북구 오치동에 위치한 재난·안전 시민 체험시설인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을 찾아 재난·안전 체험, 대처방법 훈련 등 운영 중인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했으며, 예방 대책과 지자체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의정활동에 적용할 만한 내용들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윤영일 위원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한 지자체의 대응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오늘 견학을 통해 습득한 노하우를 우리 구의 정책과 사업에도 접목시켜 안전관리망 구축을 더 굳건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자치위원회와 경제복지위원회도 관내 주요 시설을 방문하여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장덕도서관, 광산구보건소 신축 현장, 빛고을국민체육센터, 에콜리안광산CC 총 4곳을 차례로 방문하여 현장을 둘러보며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개선 및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정재봉 위원장은 “오늘 일정은 새해 첫 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3일 지역경제활력센터에서 구 사례관리팀과 21개 동 맞춤형복지팀 공무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사례관리 업무 공유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3년 ‘광산형 복지혁신으로, 모두가 상생하는 광산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이라는 비전에 맞춰, 누구 한 명도 소외당하지 않고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담당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시민 중심의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고난도 통합사례관리 가구의 사례를 통해 위기가구 발생 시 보다 신속한 개입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 21개 동 간 업무 격차 해소와 광산구와 동의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나성숙 광산구 통합돌봄과장은 “선제적·예방적 복지 실현하기 위해 일선 현장에 있는 실무담당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시민 중심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간담회, 교육 등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우산동이 3일 청년 예비사회적기업인 (주)동네줌인과 함께 어르신들의 ‘가장 아름다운 오늘’을 기록해 선물하는 ‘행복한 장수사진관’을 운영했다. ‘행복한 장수사진’ 촬영은 경제적 부담으로 제대로 된 사진이 없는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촬영해드리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사람과 일, 자연 연결을 추구하는 ‘동네줌인’의 대표로 다양한 활동을 하는 김태진 대표의 재능기부로 이날 홀몸어르신 20여 명의 사진을 촬영했다. 우산동 바르게살기위원회도 오전 일찍부터 어르신들의 염색, 메이크업, 헤어 등을 지원하고, 점심에는 떡국나눔 봉사를 진행하는 등 사진관 운영에 힘을 보탰다. 이날 촬영한 사진은 액자로 제작해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사진을 촬영한 한 어르신은 “사진을 찍는다고 하면 영정사진 찍는 것만 같아서 피할 때가 많았는데, 막상 이웃들하고 다 같이 멋도 내고, 서로 건강도 기원하면서 사진을 찍으니까 너무 즐겁고, 좋은 추억도 남긴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김창삼 우산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장은 “소외된 분 없이 많은 어르신이 장수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관내 경로당을 중심으로 장수사진관 운영을 확대하겠다”고 말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시설원예분야 스마트팜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시설원예분야 스마트팜 ICT 융복합확산사업은 최신 과학기술을 접목한 신재생에너지시설(공기열냉난방기), 환경제어시스템(무인방제기, 원격제어) 등 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산구는 시설원예현대화, 스마트팜 시설 보급, 농업에너지 이용 효율화 등 3개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와 시비, 구비 등 3억5600만 원을 투입해 스마트팜 보급 및 확산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핵심 단지를 육성하고, 노동력 부족 해소와 농업 경영 효율화 및 경쟁력 제고를 뒷받침한다는 목표다. 특히, 스마트 기기에 익숙한 청년농을 적극적으로 유입함으로써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젊은 농촌’ 기반 만들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고령화, 기후변화, 농산물 가격급락 등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스마트 농업 보급과 젊은 농업인 육성을 두 축으로 농업, 농촌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청년정책을 함께 만들어갈 제2기 ‘광산구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 2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선 2기 위원으로 참여하게 된 청년 14명과 전문가 1명 등 15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이어 2023년 청년정책 실행계획 심의를 통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을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산구 청년정책위원회는 광산구 청년들의 공식적인 소통 창구로, 구의 청년정책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2기는 이날 위촉된 15명의 위원을 포함해 17명으로 구성됐다. 광산구는 2020년 발족한 제1기 청년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청년총회 ‘청그림(청년이 그린 내일)’ 개최, 12건의 청년정책 의제를 발굴한 바 있다. 제2기 청년정책위원회는 그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청년의 삶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제안,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광산구 청년플랫폼’ 운영을 통한 정책소통, 청년이 즐기고 참여하는 청년행사 기획‧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2년 간 활동하게 될 청년 위원들은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일자리, 복지, 문화, 주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