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최근 기록적인 한파에 난방비 급등으로 어느 때보다 겨울나기가 힘겨워진 가운데,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돕는 광산구의 복지 시스템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광산구는 지난 2021년부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장애인, 기초연금수급자 중 4대 요금 감면 서비스에서 누락된 대상자를 찾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분석을 통해 서비스 누락 대상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안내로 신청을 도와 혜택을 받도록 하는 방식이다. 광산구는 당초 ‘100% 통감자(통신비 감면 자동)’ 시범사업으로 시작했으나 보다 적극적인 권리 구제를 위해 다른 생활요금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시스템 분석을 통해 파악된 광산구의 4대 요금 감면(이동통신‧전기‧가스‧방송요금) 서비스 누락 대상자는 5만여 명(2021년 기준). 미신청 비율은 32~58%에 달했다. 광산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통장, 복지매니저,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 등 ‘복지 전달 체계’를 활용해 방문‧유선 전화‧등기 우편‧안내문 배포 등 다양한 형식으로 대상자들에게 서비스 신청을 안내하고 홍보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가 30일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광산구의회는 사회변화에 따른 정치적 대응 역량 및 의정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수시로 기획 강연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강연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에 따라 관련 법률의 지식 습득과 산업재해 예방책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현직 노무사로 활동 중인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했으며 강의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의 이해 ▲공공부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한 의원들은 최근 중대재해 사고 발생률이 급증하면서 지자체의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과 의무가 강화됐기에 이번 교육이 더욱 시기적절했다고 입을 모았다. 김태완 의장은 “산업재해의 경우 구민의 안전과 생명에 직결되기에 그 어떤 사안보다 각별한 관심과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광산구가 올해 신설한 중대재해예방팀을 통해 공공안전 협력체계 확립에 나선 만큼 각 산업현장의 근로자 및 소상공인 모두에게 제도적 지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 실현을 위해 지난 9월부터 18개 동을 순회하며 진행했던 ‘열린현장회의’를 5개월만에 마무리했다. 서구는 30일 농성1동 회의를 끝으로 구청장 주재 열린현장회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서구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주민들의 삶과 가장 가까이 맞닿아있는 동(洞)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현장 중심의 정책을 발굴하고, 마을현안들을 함께 논의하는 수평적 소통구조 확립을 위해 열린현장회의를 추진했다. 그 결과 서구는 18개 동의 정체성과 특성, 역사와 스토리를 담은 BI(Brand Identity)를 발굴하고, 향후 BI를 기반으로 한 주민 참여 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권역별 거점동인 풍암동은 금당산과 풍암호수 등 천혜 자연환경을 내세워 ‘힐링 쉼,터 건강마을’로, 금호1동은 지역 상인들과 주민들이 사회적 약자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상생마을’로 BI를 정했다. 또 동천동은 전체 인구 중 절반이 30~50대 젊은층으로 교육과 육아에 관심이 높은만큼 ‘다독다독 책마을’로, 치평동은 자원순환 분야에서 앞서가며 아이들에게 지속가능한 마을을 물려주겠다는 뜻을 담아 ‘Gre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전승일 의원은 지난 27일 제3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중 5분자유발언을 통해, 양동3구역 재개발정비사업계획에 양동행정복지센터·가로미화원복지센터·양1동경로당(이하 복지센터 등) 부지가 미포함된 것을 지적하고 서구청에 대체부지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 의원은 “재개발사업은 2007년 5월 정비구역 지정 고시부터 잘못됐고, 토지이용계획에 복지센터 등이 없었음에도 사업을 고시하여 이 같은 사태가 벌어졌다”라고 발언했다. 아울러 전 의원은“서구청은 아무런 대책도 없이 복지센터 등을 현금청산으로 결정, 상가로 입주하겠다는 의사를 해당 조합 측에 공문으로 밝혔다”며, “가로미화원 50명이 사용하는 시설도 없어져 이들은 길거리로 쫓겨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행정복지센터가 상가에 입주할 시 보상비를 포함해 약 30억 원의 추가 예산이 소요된다. 이외에도 아파트 완공 시까지 월 임대료 1,500만 원씩 5년간 10억 원가량의 임대료, 리모델링 비용으로 10억 원의 비용이 소요되어 행정복지센터 운영에만 최소 50억 원 이상 주민의 혈세가 낭비된다고 전 의원은 지적했다. 이날 발언에서 전 의원은 ▲ 서구청은 TF팀 구성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 100개소에 난방비를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역대급 한파와 에너지요금 인상에 따른 ‘난방비 폭탄’으로 겨울철 취약계층들의 생계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광주시의 지원대상에서 빠진 사회복지시설을 서구가 선제적으로 지원키로 한 것. 앞서 정부는 겨울철 취약계층에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 및 도시가스 할인율을 인상 지원하기로 했으며, 광주시도 5세 이하 영유아 양육가정 및 어린이집과 경로당, 장기요양기관 등에 난방비를 특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서구는 난방비 지원 사각지대인 사회복지시설을 추가 지원해 빈틈없는 복지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관내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주간보호시설, 직업재활시설 등 33개소를 비롯해 노인생활시설, 지역아동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100개소에 대해 난방비를 전월대비 인상폭 기준으로 2개월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른 지원금액은 총 5000만원 정도 예상되며, 서구는 시설 규모에 따라 최소 3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차등지원할 예정이다. 서구는 또 관내 돌봄가구 중 보일러 고장 등 난방기 수리가 필요한 가구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30일 운남동 ‘만수무강’ 떡국 나눔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행복을 염원하며 떡국 배식 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운남동 바르게살기위원회가 마련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민원인이 꼭 필요한 행정전화를 광고나 스팸으로 오인하지 않고, 제때 받아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발신 전화 화면에 기관 정보를 표시하는 ‘행정전화 스마트 알림서비스’를 시행한다. ‘행정전화 스마트 알림서비스’는 민원인에게 전화 발신 시 전화번호를 저장하지 않아도 민원인의 스마트폰 화면에 발신 기관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행정전화를 광고나 스팸 전화로 오해해 통화 연결이나 행정처리가 지연되는 상황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광산구청 실·과·소 및 21개 동과 사업소에 있는 행정전화 1800여 대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앞으로 행정전화 발신 시 ‘광산구청’, ‘광산구 보건소’ 등과 같이 전화를 받는 민원인의 스마트폰 화면에 기관 정보가 표시된다. 이에 따라 민원인들이 안심하고 전화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서비스는 이달 30~31일 시범 운영을 거쳐 2월1일부터 정식 시행될 예정이다. 광산구는 스마트 알림서비스 도입이 신속한 행정 처리를 통한 민원 편의 제고와 행정 신뢰도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보통신 기술변화에 대응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해 시민중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중 가장 대단위 아파트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중앙공원 내 풍암호수 수질개선을 위해 일부매립을 추진하는 방안이 발표되며 주민반발에 직면한 광주시가 대안을 찾겠다며 인근 7개동 주민35명과 시구의원 6명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 회의가 26일 서구 생태도서관에서 열렸다. 이날 집행부 구성안이 상정되어 협의체 회장 민태홍, 부회장 김용섭, 고기담 대변인 김옥수, 진용경이 추대됐고 추후 시장면담을 통해 그동안 취합한 풍암호수 매립반대 의견인 8천 명의 서명부를 전달하며 시장의 의견을 듣고 주민의견을 전달키로 했다. 또한, 풍암호수가 명품호수로 태어난다는 사업자의 일방적 의견이 담긴 광고가 TV와 신문 등에서 홍보되고 있는 건 주민들의 공감대와 공론화도 없고 협의체에서 결과물을 내기 전 특정 결론을 유도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홍보물 방송금지 결의안이 채택 됐다. 만장일치 의견으로 추대된 민태홍 회장은 "주민협의체 구성이 만시지탄이나 환영하며 주민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으로 최선의 방안을 찾아 아름다운 자연유산을 후손에게 물려주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 협의체는 긴급회의를 통해 풍암호수 인근에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는 지난 26일,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주관한 ‘제19회 지방의회 우수조례’평가에서 개인분야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매년 전국 지방의회의 의원발의로 제․개정된 조례 중 우수조례를 발굴하고 자치입법분야의 실질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우수조례를 선정하고 있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오미섭 의원의 '서구 자립준비청년지원에 관한 조례'는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공동체의 건전한 일원으로 사회에 나올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는 주거․생활․교육․일자리 제공뿐만 아니라 지지기반 조성 및 당사자가 참여하는 자립지원협의체 구성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담고 있다. 오미섭 의원은 이 조례 마련을 위해 자립준비청년 당사자와의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당사자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 우수상에 선정된 전승일 의원의 '서구 이동불편노인 휠체어탑승설비 장착 자동차 공유이용 조례'는 이동불편노인들의 여가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여 세대 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제정됐으며, 이 조례를 통해 2020년 ‘백세청춘!행복한 동행!광주서구 孝카’사업이 진행 중이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백종한 의원은 제3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광주광역시의 풍암호수 수질개선 방안에 문제를 제기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을 제안했다. 백 의원은 “최근 몇 년간 광주시와 서구청이 풍암호수 수질개선 T/F팀을 구성하여 의견을 수렴했지만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 주민들이 납득할만한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광주시는 풍암호수의 수질개선 방안으로 비용·편의적인 측면만 앞세운다”며 “풍암호수 수질문제와 관련하여 관계자, 전문가,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느리더라도 지속 가능한 대안을 찾아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백 의원은 “풍암호수 수질개선 T/F팀의 부분 매립을 통한 수질개선 방안은 행정청의 관리부담을 줄이기 위한 측면이 부각된다”면서 “경양방죽 매립, 동계천 복개사업 등의 전례를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 행정청은 지역의 문제에 대해 근시안적·행정편의적 발상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시행사 측은 주민협의체의 의견이 나오기도 전에 서구청에 중앙공원 1지구 지하수 개발·이용 허가를 신청했다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참사랑한방병원이 27일 광주광산어등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 참여주민의 자립과 자활을 적극 응원하는 의미로 천옥고 설 선물세트(250세트, 3750만 원 상당)를 후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진행하는 온가족 칫솔질 실천 프로그램 ‘이(齒)가(家)튼튼 만들기’에 참여할 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 대상은 관내 미취학 또는 초등학교 자녀를 둔 가구로 선착순 5가구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2월 중 운영할 예정이다. 선정된 가구는 3주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구강위생체크기로 치아청결상태 확인 및 적절한 피드백과 정보를 받게 된다. 또한 광산구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를 방문해 현미경으로 입 속 건강 상태를 확인받을 수 있다. 1:1 칫솔질 교육, 치아홈메우기 실습 등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체험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광산구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 구강보건팀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