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7일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택 중개보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힘든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이전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은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가정과 중위소득 100% 이하인 신혼부부 중 계약 물건 소재지가 광산구에 해당하는 경우다. 2022년 1월 1일 이후 3억 원 이하 주택을 매매하거나 전월세 계약 시 발생한 중개보수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광산구 부동산지적과 및 관할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와 중개보수 영수증, 거래계약서 사본, 통장사본, 주민등록등본, 수급자증명서(수급자 등), 혼인관계증명서(신혼부부), 건강보험료 납입증명서(신혼부부)를 제출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주거 이전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거취약계층 주택 중개보수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부동산지적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정부의 핵심정책인 푸드테크 산업육성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농업기관 최초로 푸드테크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 푸드테크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을 합친 용어로 식품제조, 외식, 유통 등 식품산업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첨단 식품 기술을 뜻하며, 주요 분야로 식물성 대체육, 건강기능식품, 온라인유통플랫폼, 공정자동화 등이 있다. 공사는 국민 먹거리 책임기관으로서 국내 식품산업 육성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작년 12월 정부의 푸드테크 산업 발전안 발표 직후 푸드테크 전담부서 신설안을 이사회에 상정해 2023년도 정규부서로 조직개편을 완료했다. 신설 푸드테크육성부는 식품산업육성처 소속으로 푸드테크 육성 총괄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푸드테크는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를 책임질 미래 생명산업”이라며, “공사가 가진 모든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고,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푸드테크 산업육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정부의 혁신계획 이행을 위해 소규모 부서는 업무 연계성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용진육아원 원생들이 도시농업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기부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26일 광산구에 따르면, 용진육아원 원생들과 (사)광주도시농업연구회는 이날 광산구청에서 전달식을 갖고 “지역의 돌봄 시설에 써달라”며 30만 원을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기탁했다. (사)광주도시농업연구회는 ‘2022년 광산시민농업(시민텃밭) 지원사업 보조단체’로, 지난해 용진육아원 원생들과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원생들은 이를 통해 제작한 꽃차, 천연염색 제품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과 나누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광산구 관내 이주노동자 자녀들이 이용하는 육아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사회가치 경영(ESG 경영) 인식 개선 및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할 보조사업자를 공개모집한다.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사회 가치 경영(ESG 경영)’은 과거 상대적으로 비중을 적게 두었던 비재무적 측면의 성과를 관리하는 것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보조사업자로 선정되면 12월까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회가치 경영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홍보, 기업진단, 컨설팅 등 ‘사회가치 경영’ 활성화 지원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보조사업자 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주광역시에 소재하고 기업의 사회가치 경영과 관련한 유사 업무를 수행한 경력이나 조직·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법인 또는 단체로, 30일부터 2월2일까지 시 창업진흥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광주시는 기업의 친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 개혁을 강조하는 사회가치 경영의 중요성이 부각하는 시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1년 전국 최초로 사회가치 경영 지원 조례를 제정해 기업의 사회가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는 내달 3일까지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핵심파트너로 활동할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시민참여단은 2013년 최초 구성된 이후 여성의 시각을 반영한 정책 제안,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발굴, 여성친화 공간 및 정책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추진해왔다. 매년 50명 이내의 참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모집인원은 10명 이내로 여성친화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고 서구에 주소나 직장을 두고 있는 주민이라면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위촉 후 매년 시민참여단으로 활동 가능하며 각종 역량교육과 워크숍 등에 참여할 수 있고 자원봉사 활동시간 인정, 활동 우수자 표창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서구청 양성평등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구청 양성평등과 관계자는 “우리가 만드는 작은 변화들이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서구를 만들 수 있다”며, “평소 여성친화, 양성평등 정책에 관심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는 인생 제2막을 시작하는 은퇴자를 위한 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시니어케어매니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은퇴자 50명을 대상으로 1월 25일부터 2월 8일까지 총 6회 24시간 진행되며 노인 상담과 상호작용, 치매관리, 통합돌봄 이해, 스마트폰 활용법, 키오스크 사용법 등 주로 노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또한, 교육 수료한 은퇴자들은 ▲복지인권지킴이 ▲필요해요!! 말동무 ▲에듀클럽 ▲스마트행정지원단 등으로 어르신들의 돌봄매니저 역할을 수행 할 예정이다. 이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로 소득 보충 및 상호 사회적 관계를 증진시켜 활기찬 노후생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니어케어매니저’ 교육과정은 광주 서구와 광주보건대학교가 공동 추진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1기 과정에 이어 2기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은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기초자치단체와 전문대학이 협력해 지역의 발전목표에 부합하는 지역 내 특화분야를 선정하고,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하는 등 지역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는 지난 25일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서구 교육장에서 동 간호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근무 중인 간호직 공무원들에게 기초생활보장제도, 기초연금, 한부모가족제도 등 복지와 보건의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서구는 2020년 11월 4개 동을 시작으로 2022년 7월에는 14개 동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해 보건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와 통합사례관리 등을 수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간호직 공무원은 “평소 가정방문시 주민들이 건강 관련 문의 뿐만 아니라 복지제도에 대해서도 물어보시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다양한 복지제도를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의료 정보 뿐만 아니라 필요한 복지 정보를 더욱 적극적으로 안내해 드리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서구청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간호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활용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춤형 건강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해 구민의 복지와 건강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3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농촌인력중개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농촌 일손 부족문제 해결을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농촌인력중개센터 지원사업은 농촌 인구 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 문제 해소 및 농촌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자치구와 농협, 농가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1년부터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된 광산구는 국·시·구비 등 총 9000만 원의 사업비를 바탕으로, 평동농협과 함께 농가 인력난 해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평동농협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설치, 센터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농협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농가와 구직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농가에 맞춤형 작업자를 공급하기 위한 인력풀을 구성하고 농작업과 안전 교육 등을 실시한다. 인력에 대한 교통비 및 숙박비, 교육비, 보험료, 작업반장 수당 등도 제공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에 당면한 농촌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촘촘한 지원사업을 발굴,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해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올해 11회를 맞이하는 ‘2023년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영산강 서창들녘 억새축제가 축제콘텐츠 부분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적인 축제대상 시상식으로 지난 2013년부터 개최됐다. 이번 시상은 2022년 열린 축제 중 콘텐츠가 우수하거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관련 교수, 업계 대표, 축제감독,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60여명의 심사위원 중 무작위로 선정된 20명의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부문의 수상이 결정됐다. 영산강 서창들녘 억새축제는 3.5km의 드넓은 억새밭에서 가을의 감성을 느끼며, 생태환경적 프로그램들로 다양한 연령대의 관심을 받고 있는 축제로 도심 속 접근성이 좋은 위치를 활용한 다양한 감성 포토존과 가을 프로그램들이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5년부터 개최된 억새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인증한 예비문화관광축제로 전국 1,300여 개 축제 가운데 상위 66개 중 하나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둔 만큼 앞으로 더욱 노력해 타 축제와 차별화된 콘텐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고금리·고물가 경제 한파에 맞서 ‘소득은 늘리고 지출은 줄이는’ 서민 경제안정 정책을 펼친다. 광주시는 ‘2023 광주 경제, 든든함 더하기+’ 정책 기조에 따라 저소득·저신용·청년·노인 등 취약계층 중심의 민생경제 주요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서민 경제안정 주요 사업 19건(신규 6·확대 9·지속 사업 4)에 약 1341억원을 투입하며,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소득은 늘리고 지출은 줄이는’ 일자리 정책, 주거·교통·에너지·통신비 경감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이는 고물가·고유가·고환율의 3고(高)로 인한 가계물가 부담 지속, 민간소비 위축, 교역 부진 등에 따른 성장률 둔화 등이 예상됨에 따라 서민 경제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것이다. 먼저 광주시는 고용여건 악화에 따른 노인, 중장년, 청년, 여성, 장애인, 저소득층 등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신속히 추진키로 했다. 정부의 정책방침에 따라 축소 위기에 놓였던 노인일자리는 시비 86억원을 추가로 반영한 덕분에 노인일자리 고용인원을 전년도와 동일하게 유지·운영할 수 있게 됐다. 장년층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한 사회공헌형 및 경력형 일자리 지원 사업인 빛고을50+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LH는 26일부터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400호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퇴소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공급되는 주택이다. LH는 보유 중인 청년 매입임대주택을 자립준비청년에게 우선 공급하고 있다. 공급주택은 청년 등 입주민 수요를 반영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을 갖춘 청년 매입임대주택으로,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40% 수준으로 모든 주택은 보증금 100만 원이며 임대료는 주택마다 상이하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무주택자로서 아동복지법 제16조에 따라 아동복지시설(가정위탁 포함)에서 퇴소 예정이거나 퇴소한지 5년이 지나지 않은 자립준비청년이며, 별도 소득·자산 기준은 없다. 신청 가능한 주택은 현재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 LH 주거복지지사와 사전 상담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해당 주거복지지사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해당 지역에 즉시 입주 가능한 주택이 없을 경우에는 예비입주자로 등록할 수 있다. 청약 접수는 26일부터 입주자모집 완료 시까지 수시 가능하다. 신청절차 등 세부사항은 LH청약센터(www.ap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공동으로 중장기 반도체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연구용역 보고회를 25일 전남대학교에서 가졌다. 인력수급은 국내 반도체업계의 숙원사항으로 최근 수년간 인력난이 누적돼 온 만큼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글로벌 패키징 2위 업체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를 비롯한 지역 반도체업계 또한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부상한 반도체산업을 연일 강조하면서 만성적인 인력난 또한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반도체산업 인력수급 현황 분석 △반도체산업 인력수급 여건 및 제약요인 분석 △광주·전남 반도체산업 인재양성 특화분야 도출 및 전략 수립 등을 포함해 중장기 인력수급 대응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광주전남 반도체 인재양성위원장(정성택 전남대 총장),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양 시도 교육청은 물론 광주대·남부대·동신대·목포대·순천대·조선대·호남대·광주과기원·한국에너지공대·조선이공대·광주폴리텍대 등 각급 교육기관이 참석해 반도체업계에 필요한 인력의 적기 공급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지난 달 6일 출범한 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