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가 광주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을 돕는다. ‘CES 2023’ 광주 방문단은 10일(현지시간) 광주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투자지원 확대를 위해 실리콘밸리 위워크(WeWork)에서 글로벌 벤처캐피탈(VC) 알토스벤처스 남호 공동대표와 글로벌 투자사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주최한 이날 간담회는 글로벌 투자 동향을 파악하고 실리콘밸리 내 AI 스타트업 투자환경 조성, 글로벌 벤처캐피탈 네트워크 구축 및 협업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앞으로 광주 AI 스타트업이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과 글로벌 벤처캐피탈 간 네트워킹·협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글로벌화 전략 수립 및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번 실리콘밸리 방문을 통해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알리고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 광주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업 투자 확대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토스벤처스는 1996년 창업한 실리콘밸리 기반의 한국계 벤처캐피탈로, 현재까지 쿠팡, 우아한형제들, 당근마켓, 직방 등 70개사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는 언택트 행정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짐에 따라 부동산등기부등본 발급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인민원발급기를 17개소 추가해 운영한다. 서구는 기존 서구청 및 시청 민원실에서만 부동산등기부등본 발급이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19개소로 전면 확대했다. 이번에 서비스가 추가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상무지구 365일 민원봉사실과 서구청이 위치한 농성2동, 금호2동을 제외한 16개 동 행정복지센터이며, 이번에 제외된 금호2동 무인민원발급기는 보완요건을 완비해 올해 다시 승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부동산등기부등본 발급서비스 확대는 관공서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중 cctv, 옥외부스, 경보장치 등 보안 요건이 충족되면 법원행정처의 승인을 통해 이루어진다. 올해에는 금호2동 행정복지센터 무인민원발급기 발급서비스 승인절차가 완료되면 서구 관내 관공서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20개소 모두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발급이 가능하게 된다. 서구청 민원봉사과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 부동산등기부등본 발급 서비스를 확대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행정 수요자 중심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는 11일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1주기를 맞아 ‘안전 1번지 서구 다짐대회’를 가졌다.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재난 담당 부서 팀장들은 서구청 들불홀에서, 이 외 구청 공무원들은 온라인 영상방송을 통해 ‘안전 1번지 서구 결의문’발표에 함께 하며 공직자의 사명감을 되새겼다. 결의문에는 행정에 대한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해 항상 안전관리 만전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 안전관리 수칙 철저히 준수 △재난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 대응 △일상의 안전관리 습관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김이강 서구청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고, 안전의 문제만큼은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안전 1번지 서구 조성’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다짐대회에는 1년 전 붕괴사고 희생자 유가족 대표 안정호씨가 참석해 “사고를 겪으면서 행정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꼈다. 유가족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힘이 되어주신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가족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지난 사고를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전남대학교 신문방송사는 10일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5·18기록물 통합DB구축 사업 및 학술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18기록관은 2021년부터 여러 기관에 산재돼 있는 5·18 관련 기록물을 한곳에 모아 데이터베이스(DB)화하는 5·18기록물 통합DB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5·18과 민주주의 관련 기록물을 공유하고 5·18민주화운동의 가치 증진과 진실 규명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함께 추진한다. 전남대학교 신문방송사는 1970년대 후반부터 1992년까지의 교내 신문을 비롯해 방송국 원고와 사진 등 약 10만면의 민주화운동 관련 자료와 5·18민주화운동 진실규명운동 근거 자료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특히 방송원고는 1980년 5월13일부터 15일까지 있었던 민족민주화성회 취재원고와 고 박관현 열사의 연설 내용 등이 담겨 있으며, 18일 이후 학생들의 항쟁을 생생하게 취재한 내용이 포함돼 있어서 당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홍인화 5·18기록관장은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5·18기록물 통합DB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지식재산권 거래 플랫폼 아이피샵(대표 이효성)이 CES 2023이 열리는 라스베가스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한컴프론티스(대표 정현석)’와 아이피샵의 새로운 음원솔루션 ‘MPS’(Music Providing System)의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고 6일 밝혔다. MPS 솔루션이란 ‘음악을 들으면 돈을 버는’ 신개념 수익 구조를 가진 음원 공급 시스템으로서, 기존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 모델에 쉽게 더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일례로 최근 블록체인 업계에서 각광받았던 모든 X2E(특정한 활동을 통해 수익을 얻는 것)모델에 MPS 솔루션을 활용한다면, 게임, 걷기, 작업, 운전, 영상 시청 등 다양한 활동에 음악 감상을 더하여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다. 아이피샵은 지난 2년간 음악저작권 투자 및 확보를 통해 관련 노하우를 꾸준히 쌓아왔었다. 현재 국내 음원 IP의 90%이상은 오래되어 더 이상 듣지 않거나 활용성이 크게 떨어지는 저작권이다. MPS 솔루션은 이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창작자에게 수익을 발생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며, 신규 음원을 발매하는 아티스트의 경우 수많은 이용자들에게 자신의 창작물을 노출하는 홍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최근 광주 서구의회 의원들이 정치인 홍보 불법현수막 게첩을 금지하자는 캠페인을 진행하며 불법현수막 설치를 근절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건강한 추석 보내세요. -ㅇㅇ도의원 ○○○-’ ‘고향길 안전하고 편하게 다녀오십시오! -☆☆시의원 -’ 명절마다 반복되는 정치인들의 이름·얼굴 알리기 목적의 인사성 현수막은 해마다 지속되어 왔다. 지난 명절의 경우 상대적으로 게첨된 현수막은 적었지만, 교차로·시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는 가로수·가로등을 지지대 삼아 설치된 현수막이 2~3개씩은 보였다. 이들 현수막은 대부분 불법이라는 것이 행정청의 설명이다. 원칙은 사전에 신고해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지만, 사회 통념상 임의로 설치한 후 명절 등 기간이 지나면 행정청이 대신 철거하고 있는 상황이 수십년간 이어지고 있다. 정치인들의 명절 인사성 현수막에 대한 시민들의 시선은 대체로 곱지 않은 편이다. 지정된 곳이 아닌 장소에 중구난방으로 설치되면서 도시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운전자 시야를 가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폴리에스터, 나일론 등 화학섬유 원단에 특수용액으로 색을 입히는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광주방문단이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3’에서 삼성 C-랩(LAB) 전시관을 찾아 청년 스타트업 창업가들을 만났다. 강 시장은 삼성전자 관계자로부터 ‘삼성 C-랩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율주행 로봇업체 ‘뉴빌리티’ ▲메타버스 콘텐츠제작 3D 디자인 SW ‘엔닷라이트’ ▲전자약 플랫폼 개발 ‘셀리코’ ▲메타버스 콘서트 플랫폼 ‘폴카믹스’ 등 CES 2023에 참가한 청년 대표들을 만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 시장은 이날 인공지능(AI)‧의료헬스 등 광주 주력산업과 C-랩 스타트업 기업 간 연계할 수 있는 방향이 있는지 살펴보고, 청년 대표들과 실증 지원, 박람회 협업 등 구체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강 시장의 삼성 C-랩 전시관 방문은 당초 예정에 없던 일정이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삼성 C-랩 아웃사이드’를 올해 광주에서도 시작하는 만큼, 선배 C-랩 창업가들을 직접 만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는 강 시장의 의지가 담겼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에서 곧 시작될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사업은 창업성공률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설 명절을 앞두고 경영자금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지역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특별자금대출’로 신규자금 3천억 원을 편성해 오는 2월 28일까지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자금 지원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현안을 고려해 민생안정 대책으로 자금수요가 집중되는 설을 앞두고 발빠르게 시행하기로 했다. 이로써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노무비나 체불임금 지급, 원자재 구입자금, 긴급결제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 3천억 원의 만기연장자금을 함께 편성해 이 기간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에 대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출받은 고객이 원할 경우, 만기 연장이 가능토록 했다. 이번 설 특별자금대출의 업체당 지원 한도는 최고 50억 원 이내로 금리는 산출금리 대비 최대 0.70%포인트(P)를 우대함으로써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이번 설 특별자금대출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금융지원이 적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양동전통시장 내 양동시장, 양동건어물시장, 양동수산시장 등 3개 전통시장에서 ‘설 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시장 내 국내산 수산물, 건어물 및 젓갈류 판매점포 등 187개 업소가 참여하는 가운데 시장 방문객들은 행사참여 점포에서 당일 결제한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구비해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국내산 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양동전통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소비심리 회복과 소상공인 상품 판매 촉진을 위해 31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특별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할인판매 기간동안 카드형 상품권과 모바일 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5%에서 10%로,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지류형은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카드형과 모바일은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인상한다. 서구청 경제과 관계자는 “소비지출이 늘어나는 설 명절을 맞아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이 활기찬 모습을 되찾길 기대한다”며 “싱싱하고 질 좋은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에서 주민 여러분 모두 즐거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한 ㈜솔이 광주에 인공지능(AI) 연구소를 설립, 지역인재 육성과 고용 창출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CES 2023’ 혁신상 수상 기업인 ㈜솔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CES 혁신상은 박람회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협약식은 7일(현지시간) 강기정 시장, 이종묵 ㈜솔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3 혁신상 수상 기업관 앞에서 열렸다. 서울에 본사를 둔 ㈜솔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세계 최초의 반도체 바이오센서 제품 연구개발 허브를 구축하기로 하고, 광주에 인공지능(AI)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지역 인재 등 20여 명의 고용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행정 지원과 함께 조세감면 등 관련 규정에 따른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 지역 내 생산기반기술 인프라 활용, 우수 인력 확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이번 협약으로 ㈜솔이 가진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광주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재단법인 서구장학재단에 지역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6일 △㈜에스이전기가 300만 원, △㈜B&B가 500만 원, △동천‧유덕기업교류협의회가 500만 원을, △DJ물류, ㈜오케이철물, ㈜신광씨링, 동양강철광주총판, ㈜리오통상, ㈜정우산업개발, ㈜우수건설기계 7개 기업에서 1,050만 원을 기탁했다. 특히 ㈜B&B와 동천‧유덕 기업교류 협의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변함없이 청소년들의 소중한 꿈을 응원하기 위해 성원을 보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서구장학재단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소중한 마음을 모아주신 기탁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장학재단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지역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구장학재단은 2015년 10월 설립 이후 지금까지 55억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2016년부터 매년 장학생을 선발, 총678명의 학생에게 6억9천여만 원을 장학금을 지원했다. 후원문의는 서구 장학재단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는 주민들의 수돗물 사용을 줄이고 대체수원인 지하수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2023년 1월 1일부터 가뭄 상황 해제 시까지 한시적으로 지하수 이용부담금을 50% 감면한다. 다만, 지하수 역시 한정된 자원이므로 무분별한 지하수 개발·이용으로 인한 지하자원 고갈 및 지반 침하, 싱크홀 발생 방지 목적으로 서구에 등록된 1일 100톤 미만 지하수 사용 신고시설이 실제로 1일 100톤 미만으로 지하수를 사용할 경우 이용부담금을 감면하고, 지하수 사용량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신고시설은 감면 대상에서 제외한다. 서구청 건설과 관계자는 “지하수 사용 장려 목적으로 지하수 이용부담금 감면을 시행하면서 지하수 고갈에 따른 부수적인 재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이와 같은 감면 기준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악의 가뭄으로 광주‧전남 식수원이 말라 가고 있는 가운데 사태가 지속될 경우 오는 3월 제한급수 및 단수가 조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서구는 지속되는 가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청사 물 절약 추진계획을 수립해 청사 내 ▲수도 밸브 조절 ▲절수형 수전 교체 ▲배관 누수 여부 점검을 실시하는 등 공공기관 물 절약 실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