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는 비용부담 때문에 치매검진을 받지 못했던 주민들을 위해 2023년 1월부터 소득기준 제한없이 치매감별 검사비를 지원한다. 치매검사는 1단계 선별검사(치매진단을 받지 않은 모든 주민), 2단계 진단검사(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자), 3단계 감별검사(진단검사 결과 치매원인에 대한 감별이 필요한 자)로 진행된다. 선별검사와 진단검사는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반면 감별검사는 병원에서 실시하는 검사로서 개인비용이 발생한다.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대상자들의 경우 감별검사에 대한 비용 일부를 지원받고 있으나 소득기준 초과자들은 별도의 비용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서구치매안심센터는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쳐 2023년 1월부터 소득기준 초과자에 대한 치매감별검사비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치매감별검사비 지원 대상 기준을 확대해 기존 소득 기준과 상관없이 CT, 혈액검사 등에 수반되는 검사비용을 1인당 최대 8만 원(상급종합병원 11만 원)까지 지원한다. 광주서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발견해 치료할 경우,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며 “어르신들이 정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는 지난 28일 서구청 2층 들불홀에서 지난 6개월간 역점사업으로 실시한 권역별 거점동 활동을 결산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결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결산 워크숍은 마을활동 우수사례를 18개 동이 서로 공유하고 향후 마을별 발전방안을 모색하면서 서구 행정의 수준을 전반적으로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는 민선8기를 맞아 관내 18개 동을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학습공동체 ▲주민조직네트워크 4개 분야로 나누어 분야별 거점동과 함께 연계동을 묶어 마을 중심 현장 행정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9월부터는 구청장이 매주 거점동과 연계동을 순회 방문하면서 직원, 마을활동가와 함께 마을현안을 논의하는 ‘열린현장회의’를 개최해 각 동의 특색과 정체성을 살린 BI(Brand Identity)를 발굴하고 이에 따른 미래비전을 구체화했다. 회의에서는 동 행정 중점 추진사항을 직원간 소통 강화, 행정서비스 질 향상, 주민의 구정참여 확대 등 3가지로 설정해 이에 대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고 그 결과 여러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행사는 권역별 거점동 주요 추진사항 발표, 종합평가 우수 동 시상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동에서 발굴한 마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 미래혁신위원회는 28일 오전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2023년도 중점 추진 과제 16개를 선정해 구정에 반영해 줄 것을 권고했다. 특히 미래혁신위원회는 김이강 서구청장과 공직자들에게 “일하는 방식의 대전환으로 주민 생활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세부적으로 행정혁신분과는 △공무원 근무유형 혁신을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 △행정복지센터 서비스 질 제고 △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주민자치회 운영 등 3개 과제를 제시했다. 또 문화경제분과는 △소상공인 활력지원센터의 역할 정립 및 활성화 △서구스타트업센터 청년창업 지원 및 활성화 △삶과 쉼, 문화가 있는 생활정원 조성 등 6개 과제를 내놓았다. 도시환경분과는 △사회‧자연재난 대응 매뉴얼 현실화 △기존 도시재생사업의 유지ㆍ발전 방안 △2045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생활 속 실천 등 3개 과제를, 보건복지분과는 △전국 최고 수준의 통합돌봄체계 구축 △공공형 요양시설 시범전환 선진모델 개발 △광주다움 5대돌봄 체계의 성공적인 구축 △맨발걷기 생활체육 활성화 등 4개 과제를 선정했다. 향후 미래혁신위원회는 분과별로 심도 있는 연구와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안할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3년 상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취업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생활안정 및 자립기반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마을 가꾸기 사업, 도서관 운영 지원사업 등 총 257개 사업에 500명(공공근로 92개 사업 124명, 지역공동체일자리 165개 사업 376명)을 선발·배치한다. 근무기간은 2023년 2월부터 6월까지로 근무시간은 주 15~40시간이다. 임금은 시급 9,620원(2023년 최저임금), 4대보험은 의무가입이다. 신청 자격은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가구재산이 4억원 이하인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광주시민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자치구 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2023년 1월2일부터 1월6일까지다. 자치구에서는 참여자 선발기준 평가표에 의거하여 고득점자 순으로 참여자를 최종 선발하여 1월 말까지 대상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와 5개 자치구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조하거나 광주시 및 5개 자치구 재정지원일자리사업 담당 부서로 문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인 ‘CES 2023’에 지역 기업 8개사를 이끌고 첫 출전한다. 광주시는 ‘CES 2023’이 열리는 2023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 간 ‘광주 공동브랜드 홍보관’을 운영, 인공지능(AI)과 지능형 스마트홈 기술이 구현된 가전‧IT 제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등 감염병과 황사‧미세먼지 확산으로 소비자들의 공기질 개선 욕구에 맞춘 공기청정기 제품이 다수 출품돼 눈길을 끌 전망이다. 이번 CES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디케이의 벽걸이 공기청정기, ㈜벤텍프론티어의 공기청정기, ㈜쓰리에이치굿스의 원적외선 히터 무풍난풍기, ㈜아이디어스의 지능형 스마트홈 실시간 감시시스템, ㈜아이콘의 살균건조기, 티아이피인터내셔날㈜의 차량용 공기정화기, ㈜현성오토텍의 인공지능 조리기 등 총 8개 기업 14개 제품이다. 특히 ㈜벤텍프론티어는 바이러스에 특화된 항균‧항바이러스 공조 필터기술을 활용한 ‘공기청정기 KOKOS’를 선보이고, ㈜디케이는 공기 청정‧살균 기능이 결합된 광촉매 살균기술이 적용된 ‘벽걸이형 공기청정기’를 전시, 코로나19 등 팩데믹 상황에 대비하는 가전제품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12월24일 국회를 통과한 ‘2023년도 정부 예산’ 중 광주지역 예산으로 3조3081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국비 확보액 3조2155억 원보다 926억 원이 늘어난 규모로, 신규사업 67건에 1267억 원, 계속사업 345건에 3조1814억 원을 확보한 것이다. 그동안 광주시가 공을 들인 인공지능산업과 기존 주력산업과의 융합,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인재양성, 미래 모빌리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등 미래 먹거리 사업들이 국비에 반영되면서 ‘민선 8기 강기정호’는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국회 의장·예결위원장·예결위원과 여야 원내대표 등을 수시로 면담하고 지역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여야 주요 당직자들과 정책간담회, 예산정책협의회 등 전방위적인 소통과 설득을 통해 정부 예산안에서 제외됐던 주요 사업들이 국회 예산 심의에서 살아났다. 이같은 성과는 광주시가 국비 확보를 위해 여야 정치권은 물론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끊임없는 소통과 설득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광주시는 연초에 실·국별로 국비확보 전담팀(TF)를 구성해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춰 발빠르게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백종한 의원(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이 28일 광주광역시 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의정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백 의원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백종한 의원은 “지방의회 의원 본분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되니 감사한 마음과 함께 스스로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32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책임과 역할이 더욱 커진 만큼 제7대 서구의회 의정활동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대로 일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가 28일 북구 행복어울림센터에서 광주 5개구 의회 소속 직원들의 인사교류를 위한 ‘광주광역시 자치구의회 인사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1월 13일부터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의회 소속 직원의 임용권자가 지방의회 의장으로 변경되고, 의회는 독립적인 인사 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 김태완 의장을 비롯해 광주 자치구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광주광역시 자치구의회 의장단협의회(회장 김형수)는 의회 인사권 독립 원년을 맞아 규모가 작은 구의회 조직 현황을 감안해 5개 기초의회 소속 사무국 직원들의 인사교류 활성화와 인사업무 공동 대응을 위한 인사교류 협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조영임 운영위원장은 광주광역시 자치구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정달성) 다수의 회의에 참석해 안정적인 인사운영 및 인사교류의 경로 다각화 등을 강조하며 인사교류 협약을 본격 추진해왔으며, 최종 의장협의회 의결을 거쳐 협약에 이르렀다. 협약서 주요 내용으로는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인사운영을 위한 인사교류 ▲인사교류의 실무협의‧조정을 위한 인사교류협의회 구성 ▲실질적인 인사권 독립을 위한 공동협력에 관한 사항 등이다. 김태완 의장은 “5개구 의회가 더욱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동구의회 김현숙 의원이 28일 광주광역시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선정한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지방의정봉사상은 지방의회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온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현숙 의원은 8대 의회 후반기 부의장과 현 동구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며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현장과 마을 속에서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 행정에 적극 반영해 왔다. 특히 조례안 발의, 소외계층 봉사, 원도심 도시재생을 위한 현장 활동 등 성실하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동구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김현숙 의원은 “주민들과 현장에서 함께 소통하며 의정활동을 해 온 결과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은 거 같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일꾼이자 봉사자임을 명심해 주민들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김수영 부의장(서구 가, 더불어민주당)이 장애인복지향상과 장애인의 삶의 질적 가치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지역사회에서 연달아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서구의회에 따르면 김수영 부의장이 지난 21일과 22일에 (사)광주장애예술인협회와 서구장애인복지관에서 각각 감사패를 받았다. (사)광주장애인예술인협회 전자광 회장은 “김수영 부의장의 배려있고 깊이 있는 의정활동 노력으로 장애인문화예술 중흥과 보급에 이바지한 공이 크다”면서 “장애인의 삶의 질적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했다”며 감사패 전달 의의를 밝혔다. 김수영 부의장은 “기금 확대를 위해 함께 애써주신 장애인단체 관계자분들께 우선 감사의 말씀드린다”면서 “사회적 소수자가 차별받지 않는 정책개발과 예산 수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감사패를 준비해 주신 것으로 알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부의장은 지난 10월 제307회 임시회에서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여 장애인주정차 과태료 기금용도 확대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교육, 장애인 문화·예술 증진사업에 기여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안형주 의원과 서창동 주민들이 30억 원 예산으로 추진 중인 ‘서창향토문화마을조성사업’에 여러 가지 문제를 제기하며 사업추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20일 서창한옥문화관에서 ‘서창향토문화마을조성사업’ 제2차 T/F 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서구청 관계자와 주민들이 모여 문화마을조성사업에 대해 전문가에게 자문하고 주민의 의견을 청취했지만, 주민들 대다수는 조성사업 내용에 반대의 뜻을 나타냈다. 민선 8기 광주 서구의회 첫 행정사무감사(12월5일)에서 안형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30억 원이라는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문화마을조성사업에 주민 의견이 반영되지 못한 채 사업이 진행되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안 의원은 “2022년도에 국비(7억5천만 원)와 시비(3억7천5백만 원)가 각각 교부됐음에도 사업이 전혀 진행되지 않은 부분도 문제다”고 지적하며 “지난 11월 15일 주민설명회가 개최됐지만 노을전망대 부지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을뿐더러 기본계획도 없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어불성설이다”고 발언을 이어갔다. 서구청 관계자는 “당초 노을전망대는 나눔누리 테마공원 예정부지(서창동 1044-17)를 활용할 계획이었지만, 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가 지난 27일 유관기관 등과 함께 다회용기 재사용 지원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인식개선에 발벗고 나섰다. 환경부 카페나 식당 등 매장 안에서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되면서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졌지만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인식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서구는 서구의회,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디투리소스, 광주서구지역자활센터, 전력거래소, 참여 사업장 7곳 등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회용기 재사용 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우선 서구는 다회용컵을 시범사업 품목으로 정하고, 청사 1층 사과나무 카페와 구청 인근 커피전문점 6개소를 협업가게로 지정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리고, 지난 26일에는 청사 본관 1층에 광주 청년 인공지능기업인 ㈜디투리소스로에서 제작한 다회용컵 회수기를 설치했다. 다회용컵 회수기는 다 사용한 다회용컵을 버리지 않고, 쉽게 회수할 수 있도록 만든 기기이다. 이 기기에는 인공지능이 탑재되어 있어 다회용 컵의 사용이력이나 사용자 관리, 재고 및 매장관리 등의 정보들을 디지털화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구청 직원이나 주민들이 협업가게에서 음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