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와 전남대학교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재난정보 감시 시스템을 통해 정수장 수질사고 등 상수도 시설물 재난에 대한 실시간 감시에 나선다. 시 상수도사업본부와 전남대는 22일 상수도 시설물의 재난정보를 감시할 수 있는 센서 및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환경시설 재난대응 의사결정지원 시스템 실증화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경시설 재난피해 실시간 감시 및 인공지능 기반 재난대응 의사결정지원시스템 기술 개발’은 환경부(전문기관 :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기술개발사업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사물 인터넷(IoT) 센서 기반을 통해 환경시설, 특히 정수시설의 실시간 재난현장 감시 및 재난정보 통합관리 실증화로 재난상황 발생 시 현장과 상황실을 실시간 연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재난에 대응하고 관리한다. 이 기술은 정수장에 유충이 유입되면 실시간 유충감지 센서가 작동하고, 인공지능 기반 양방향 의사소통모델을 통해 재난대응 명령을 현장 담당자에게 전달해 현장대응 후 완료 보고하는 시스템이다. 이처럼 상수도 시설물에 이상 징후 발생 시 실시간 감시와 의사결정을 지원 받고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남구 봉선시장에서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봉선시장 상인회(회장 정상호)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이병운)은 12일 21일 오후 2시,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 내용으로는 봉선동 주변 어린이집 및 유치원(나사렛어린이집, 이화숲유치원) 2곳과 MOU 협약체결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서로 함께하자는 의지를 다졌으며, 다양한 공연이 함께 했다. 아울러 상인들과 함께 김장을 버무리며, 올해 개별 상인들에게 칭찬할 일들을 서로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상인회의 따뜻함을 나눴으며, 상인회가 주도한 김장행사는 봉선동 주변 경로당 13곳 및 봉선시장과 함께하는 유관기관에 김장김치와 홍보물품(장바구니)를 나눔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쳤다. 이번 ‘윈윈터페스티벌’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시, 남구가 주최하고 봉선시장 상인회와 봉선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주관해 진행되었다. 한편 윈윈터페스티벌 프로그램 중 총 200만원 상당의 경품추첨은 현재 진행중이며, 2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12월 24일까지 경품권을 응모할 기회를 드리고 있으며, 25일 11시부터는 봉선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는 지난 21일 서구청 2층 들불홀에서 제7회 어르신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서구 어르신 자서전 쓰기 제작사업은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기술한 자서전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해 그동안의 지혜와 경험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아내고 이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구는 사업에 참여한 관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의 글쓰기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고 이후 완성된 원고를 바탕으로 도서를 제작해 출판했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한 이번 출판기념회는 집필자 및 가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창 어르신의 ‘무등산의 봄’, 김용갑 어르신의 ‘영산강을 색칠하다’ 등 총 10권의 자서전이 소개됐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손점열 어르신은 “사는 것이 무척이나 고달프고 힘들었지만 지금 돌아보니 인생이 참 아름다웠다”며 “자서전을 집필했던 지난 5개월은 내가 어떻게 이 세상을 살아왔었는지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구청 교육도서관과 관계자는 “쉽지 않은 일정이었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어르신들 덕분에 무사히 자서전을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구 주민들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는 2023년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상무대로 일원 및 주택가 등 노상적치물 난립지역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추진한다. 이번 단속은 상가, 노점 인근 토착화된 노상적치물이 도시미관이 훼손하고 주민 안전을 위협함에 따라 일제 정비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된다. 서구는 2개조 6명의 정비반을 편성해 노점, 간선도로변, 주택가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현장계고 후 과태료 부과, 행정대집행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이면도로 주차확보용 적치물(폐타이어, 라바콘, 화분 등)은 1회 계고 스티커 부착 후 미이행시 1~2일 내 강제수거하고, 마트 등 상가 앞 상품용 적치물은 1~3회 계고 후 미이행시 관련법에 따라 최고 150만 원의 과태료 부과와 행정대집행을 병행한다. 아울러 점검에 앞서 사전홍보를 통한 주민의식 개선을 목적으로 서구청 홈페이지, 서구 SNS에 해당 내용을 게시하고 인구밀집 구역에 현수막을 게첨해 연말까지 자진 정비를 유도할 예정이다. 서구청 건설과 관계자는 “이번 단속에 만전을 기해 쾌적한 도로 및 보행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주민 모두가 동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2023년 물류기기 공동이용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모집한다. 물류기기 공동이용지원사업은 파렛트, 플라스틱 상자 등 물류기기를 공동으로 이용해 농산물 유통비용 절감을 유도하고, 일괄 파렛타이징을 통해 물류 효율화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자는 농협조직 및 생산자단체, 농업법인(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과 공영도매시장에 등록한 산지 유통인이며, 2023년 예산 범위 내에서 물류기기를 공동 이용하여 출하하면 임차료의 40%(공영도매시장 출하시 6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사업자 신청은 물류기기공동이용 통합관리시스템(www.atpool.co.kr)에 사업계획을 입력하고 회원가입 시 선택한 대행 기관에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선정 절차를 거쳐 지원사업자로 선정된다. 사업신청 관련 자세한 안내사항은 물류기기공동이용 통합관리시스템(www.atpool.co.kr)에 공지돼있으며, 회원가입 시 선택한 대행기관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사회적경제기업의 끊임없는 도전이 계속되고 있다. 우리지역 농산물의 판로개척을 목적으로 ‘우리밀’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으로 나주로컬푸드직매장에서 사랑받고 있는 ‘이화빵집’이 이제는 우리 농산물을 넘어 축산물 활성화를 위해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1등급 이상, 청정지역에서 나고 자란 한우만을 엄선하여 제공하는 ㈜아뜰리에이화의 한우 브랜드는 ‘으뜸원 한우’이다. 이미 우체국 쇼핑, aT몰 등 다양한 오픈마켓에 입점해 고객들을 만나고 있다. 우리밀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조 사업에서 축산물 가공 및 유통 사업으로의 확장은 누가 봐도 새로운 도전이다. 2019년 지역사회공헌형 사회적기업으로 자리잡은 ㈜아뜰리에이화는 건강한 베이커리 제품을 우리 농산물로 생산하며 지역농가의 안정적인 판로개척을 위해 노력해 왔다. 더불어 취약계층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베이커리 직업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통한 직접 채용으로 고용기회를 확대하며 기업의 이윤을 윤리적 이윤으로 사회에 되돌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 이에 이번에는 광주광산구 하남산단에서 식육포장처리업을 허가받아 우리 한우 농가 판로를 개척을 목표로 신규 브랜드 ‘으뜸원한우’를 런칭하고 사업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박해원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21일 제27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박 의원은 서두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시행에 따라 전국 지자체가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광산구는 기부금 유치·활용 방안 및 관련 제도가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란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한 개인에게 세제 및 지역특산품 답례의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2023년 1월 1일 시행된다. 박 의원은 “해당 제도는 지방 재정의 건실화 뿐 아니라 사회적, 경제적으로도 이점이 많다”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독자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를 위해 ▲‘광주송정역’ 역세권 서비스 ▲화분형 가로수·조경수에 고액기부자 성명 각인 ▲지역 체험형 숙박 서비스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상품 등 답례품 품목 확장 ▲답례품을 통한 지역 현안의 공감대 형성의 총 5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먼저 초역세권 특성을 활용해 광주송정역 이용 기부자에게 픽업·이동 서비스, 식음료 및 숙박시설 상품권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면 지역 거주·연고 여부와는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의장 김태완)가 21일 제27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폐회 직후 ‘금리인상기 이자부담 경감을 위한 대책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김은정 의원(진보당, 첨단1·2동)이 대표 발표한 이번 성명은 전례 없는 금리 인상으로 고통 받는 서민들의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정부가 조속히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광산구의회는 “1,900조에 달하는 가계빚이 시한폭탄이 될 수 있는 금리인상기에 시중 4대 은행은 ‘예대마진’을 통해 천문학적인 이익을 내고 있다”며 “그 규모는 지난 3분기 동안 무려 13조8544억 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은행은 대출이자 최소화나 채무 조정에도 적극 나서지 않고 있으며, 정부 또한 금리 차이와 산정근거를 공개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나 ‘은행의 영업자율성’ 명분 앞에서 실효성 있는 대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그러면서 “은행은 사회적 역할도 맡고 있기에 이자 장사라도 공공성을 벗어날 수 없으며, 수익의 일부를 금융 약자에게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성명을 통해 광산구의회는 ▲은행들의 과도한 예대마진 규제 ▲이자부담 완화를 위한 실효성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는 지난 20일 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6일간에 걸친 제308회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 중에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심사 ▲2023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일반안건 심사가 이뤄졌다. 고경애 의장은 “지난달 25일부터 진행된 제308회 제2차 정례회는 제9대 서구의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행정사무감사 일정이 포함되며 개회 전부터 주민과 언론의 관심이 컸다”면서 “한 달 가까이 자료 및 답변 준비를 위해 애쓰신 서구청 집행부 공무원을 비롯해 주민의 대변자로서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신 서구의회 의원,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함께해주신 29만 서구민과 언론사 관계자들에게 서구의회를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의견과 목소리가 대립하고 충돌하다 보니 때때로 구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것에도 충분히 공감한다”며 “오는 2023년에는 보다 바람직한 의회상 정립을 위해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품격있는 서구의회가 되도록 다시금 고삐를 당기는 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는 지난 6월부터 치평동을 시작으로 상무2동, 화정3동, 화정4동, 풍암동 등 총 5곳에 ‘찾아가는 자원순환가게’를 열어 투명페트병, 우유팩, 알루미늄캔 등 재활용 자원을 집중 수거했다. 지금까지 자원순환가게에 가입한 회원수만 330명에 이르며 수거된 투명 페트병이 213,058개, 종이팩 1,114kg, 캔종류 1,860kg, 폐건전지 10,763개로 약 343만원 상당의 유가보상이 참여자에게 지급됐다. ‘자원순환가게’는 재활용품의 부가가치를 높여 기존 원료를 대체하는 재생원료로 활용함으로써 자원순환 실천문화 정착과 탄소중립을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도입했다. 서구는 매주 요일별로 치평‧풍암동 행정복지센터, 쌍학공원, 콩콩어린이공원, 맛고을어린이공원에서 정해진 시간에 맞춰 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가게에 배치된 자원순환관리사들은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무게를 측정하고 자원순환통장에 포인트를 적립해주며 품목별 분리배출 요령을 안내․홍보하고 있으며, 적립된 포인트는 주민들에게 현금으로 되돌려준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재활용품을 쓰레기가 아닌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고품질 자원이라는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겠다”며 “제로 웨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는 지난 20일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 2022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우수사례 공모에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스마트 기기와 모바일 앱을 이용해 의사, 운동전문가 등 보건소 전문인력이 대상자의 개인별 건강 및 영양상태, 신체활동 상태를 평가하고 건강‧영양‧운동 영역별 상담과 교육을 실시해 6개월간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최근 비대면 건강관리 사업의 중요성이 나날이 부각되면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지자체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시행됐다. 서구는 ▲주민 체력측정 ▲운동 프로그램 ▲금연사업 ▲걷기사업 등 부서별 시행하는 다양한 주민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연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 수상 10개 지자체에 포함됐다. 서구청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타부서 및 기관과 지속적으로협력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른 지역의 우수사례도 참고해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가 제2차 정례회기를 끝으로 올 의정을 마무리 했으나 부실한 예산심의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구의회는 20일 열린 제3차 폐회 본회의에서 집행부가 편성한 2023년 본예산 중 공무원 해외연수비로 기획실 구청장 풀예산 2억원, 의회사무국 2,600만 원 그리고 7개 부서에 5억7천4백만 원 등 총 8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으나 감액 없이 원안가결 시겼다. 의회 관계자와 의원들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 이전 해외연수 활성화 시절 연수비를 본인이 반액부담 하고도 공무원 간 경쟁이 있었으나 1인당 500만원 전액을 지원해 준 전례는 없었다며 상임위 예비심사와 예결위 심의에서도 예산의 과도함과 부서간 형평성 문제논란이 있었고 결과적으로 의회의 정체성까지 훼손된다며 바로집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 됐으나 전혀 손 대지 못하고 본회의에 상정됐다. 본회의에서도 논란은 이어졌고 김옥수 의원이 이의신청을 통해 본예산안 표결에서 사회도시위원회는 3:3, 예결위는 4:3으로 간신히 통과된 걸 보면 수정의견 의원이 적지 않다며 예산이 과도한지 않한지, 부서간 형평성이 있는지 없는지, 이런 부실한 예산심의가 의회의 정체성에 맞는지 안 맞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