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1913’송정역시장‘이라는 이름이 갖기 전 이곳은 ’송정역전매일시장‘이었다. 광주송정역과 함께 생겨난 100년이 넘는 유서 깊은 전통시장으로 그 역사와 이야기는 무궁무진하다.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100년의 이야기를 전하는 옛스러움과 새로운 디자인 프로젝트인 ’지키기 위한 변화‘로 ’1913송정역시장‘이 재탄생하게 되었다. 100년의 시간을 거치며 상인들이 생활해 온 삶의 흔적을 최대한 보존·복원하여 변화해 온 순간들을 기록하고 이를 스토리로 엮어 전달하는 곳, 따뜻하고 정겨운 과거와 세련되고 편리한 현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1913송정역시장‘이다. 과거에 머무른 채 그저 오래되고 낡은 시장으로 남을 뻔 했던 송정역전매일시장은 ’지키기 위한 변화‘를 통해 100년의 시간을 간직한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새로운 시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 ’1913송정역시장‘의 김재복 단장은 “우리시장이 가진 최고의 매력은 과거와 현재의 공존입니다. 신규 청년 점포와 기존 점포가 통일성 있는 디자인 아래 감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은 단순히 오래된 점포와 새로 생긴 점포가 혼재되어 있는 것이 아닌, 과거와 현재의 시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지역 산업디자인 전문회사 ㈜디자인바이(대표 최태옥)는 28일 2022년 우수디자인 전문기업 ‘선도기업’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디자인전문기업’ 선정 제도는 역량있는 디자인 전문기업을 발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우수디자인전문기업’은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신고된 디자인 전문기업 가운데 ▲업력 7년 이상과 최근 3년간 매출 10억원 이상, 디자인 전문인력 5인 이상 규모의 ‘선도기업’과 ▲‘유망기업’ 분야로 나누어 각각 10개 기업을 선정한다. ㈜디자인바이는 ‘선도기업’ 부문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디자인개발 역량 △업력 및 전문성 △기업 경영 및 재무 역량 △해외 디자인어워드 수상 실적 등을 인정받아 국내 1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1년 설립된 ㈜디자인바이는 ‘2022 굿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카나리아 대기질 측정기’ 등 제품디자인 5개가 ‘굿디자인(GD)’으로 선정됐다. 또, 세계 3대 어워드로 꼽히는 독일 레드닷(red-dot)을 비롯해 일본 굿디자인(G Mark) 등을 수상하는 등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8일 나주 본사에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국내 육성품종 소비촉진 및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국내 육성품종 유통․소비촉진 홍보 ▲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확산 및 정보 공유 ▲ 식품부산물 자원재순환 확대 ▲ 저탄소․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가공․소비 상호 협력 등 ESG 가치 실천 확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공사는 식량안보를 위해 2020년부터 밀 전문 생산단지 육성, 공공기관 연계 ‘국산 밀 데이’ 시범사업 운영, 식품기업 협업 국산 밀 신제품 개발 등 국산 밀의 자급률 확대를 위한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산 콩 재배면적 확대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농촌진흥청과 협업을 강화해 국산 밀·콩과 쌀가루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내 육성품종의 소비촉진은 물론 식량안보 대응과 수출 협력 강화, 농업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보 공유와 ESG 확산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양 기관은 협약에 앞서 지난 24일 공사 나주 본사에서 ‘국산 밀 데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인한 물류 차질이 광주 전남 지역에서도 현실화하고 있다. 기아 광주공장은 완성차를 운송하는 카캐리어가 운행을 멈추면서 하루 2천대 가량 생산되는 물량을 보관할 공간이 부족한 상태다. 기아 측은 임시방편으로 광주 평동이나 전남 장성 물류센터 등 제3의 차고지를 마련해 하루 생산 물량을 모두 옮기는 개별 운송을 시작했다. 임시운행 허가를 받아 한 사람이 한 대씩 차고지까지 직접 운전해 차를 옮기는 방식으로 기아 측은 이를 위해 운전원 70여 명을 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별 운송이 시작되면서 임시번호판을 단 내수용 차량이나 번호판을 달지 않은 수출용 차량 수십여 대가 한꺼번에 도로를 달리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기아 측은 매일 비슷한 물량의 완성 차량을 외부 장소로 옮길 계획이다. 기존 보관 장소인 평동 출하장(5천 대), 전남 장성 물류센터(3천 대)에 더해 광주 제1전투비행단(3천 대), 함평 나비축제장 주차장(2천800대), 광주 에너지밸리 산단 미개통 도로(1천 대), 광주 용전동 폐국도(500대), 기아 챔피언스필드 주차장(400대), 광주시청 야외음악당(300대) 등 약 1만6천 대 적치 공간을 마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닷새째를 맞아 물류 피해가 커지자 국토교통부는 육상화물 운송 분야 위기경보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올린다고 28일 밝혔다.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가 지속되면서 피해 상황이 점차 심각해지면서다. 정부는 위기 발생 때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이뤄진 위기경보체계를 발동한다. 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가동되며 국토부와 행정안전부, 경찰청, 국방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유관기관이 범정부 종합 비상대책을 시행하게 된다. 정부가 화물연대 파업을 ‘사회적 재난’으로 보고 국가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역량을 총동원한다는 뜻이다. 화물연대 총파업이 이어지면서 광주와 전남 지역 물류 차질이 생기고 있다. 화물연대 광주·전남 본부는 조합원 4천여 명이 총파업에 돌입해 각 사업체에서 거점 투쟁 형태로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등을 촉구하고 있다. 파업에 따라 광주와 전남 사업체 곳곳의 물류 차질도 현실화하고 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완성차 카 캐리어 파업에 따라 개별 탁송과 임시 적치장 확보에 나섰지만평상시의 절반 수준만 물류 운송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신규 공직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구청 신규 임용 공직자 72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선 8기 서구 구정 방향을 공유하고 신규 공직자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진행됐다. 신규 공직자들은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 능력을 배양하고 공직생활에 도움이 될 지식과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특히 코로나19의 여파로 교류와 소통의 기회가 부족했던 신규 공직자들에게 팀 빌딩 기법을 활용한 소통 교육과 관내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김이강 서구청장과 신규 공직자들은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서구의 비전과 방향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공직생활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교육을 수료한 한 공직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의 책임과 역할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고 동기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는 28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안전골목 모니터링 추진에 관한 성과보고 등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정책제안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서구는 효과적인 모니터링 수행을 목적으로 지난 6월과 7월 시민참여단 대상 ‘안전 취약계층의 시각에서 골목의 안전을 바라보기’ 주제 교육을 2차례 진행한 바 있으며 교육 내용을 토대로 참여단은 지난 8월 관내 안전골목 5개소에 대해 주·야간 총 10회의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모니터링 결과 골목 담장 개선, 공폐가 환경정비, 보행로 개선, 야간 밝기 개선, 반사경․난간 등 안전 시설물 개선 등 총 19건의 개선의견이 제안됐다. 이에 지난 9월에는 시민참여단 제안에 대한 실현 가능 여부를 검토하고자 관련 부서 및 기관이 참여한 안전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으며 10건의 제안에 대해 즉시 개선하고 나머지 9건의 제안에 대해서도 향후 사업비를 편성하여 지속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제안에 대한 안전 실무협의체의 검토결과를 시민참여단이 공유하고 안전 골목 조성을 위해 향후 어떤 활동을 추진할 것인지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을 주도한 시민참여단 정선희 단장은 ‘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컵쌓기 국가대표 선발전이 지난 26일 광주 서구 풍암동 국민체육센터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개최됐다. 광주 서구는 내년 4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WSSA 스피드스택스 월드 챔피언십’을 앞두고 열린 2차 국가대표 선발전에 최강의 실력을 갖춘 선수 150 명이 참여해 남녀 개인전 및 부모자녀 더불전 등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고 밝혔다. 스포츠 스태킹(sports stacking, 컵쌓기)은 12개의 스피드스택스 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면서 집중력과 순발력을 기르는 기술과 스피드를 겨루는 스포츠 경기로서 1980년대 초반,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되어 국내에서도 대중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스포츠 스태킹이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지정한 학교스포츠클럽 종목 중 하나로 채택되어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전국의 내로라 하는 선수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가대표 선발전이 광주 서구에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서구에서도 스포츠스태킹 붐이 일어 건강한 서구, 에너지 넘치는 서구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는 극심한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공청사 물 절약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물 절약 실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악의 가뭄으로 광주·전남 식수원이 말라 가고 있는 가운데 지속될 경우 2023년 3월 제한급수 및 단수가 예상되는 만큼 현재 물 부족 사태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서구는 지난 17일 ‘공공청사 물 절약 추진계획’을 수립, 구청사를 비롯해 동 행정복지센터까지 물 절약 실천에 앞장서기로 했다. 서구는 청사 내 ▲개인용 양치컵 사용 ▲양변기에 벽돌․물병 넣기 및 수위조절 ▲수도 밸브 조절 ▲절수형(센서) 수전 교체 ▲배관 누수여부 점검 ▲물 절약 홍보 배너 설치 및 청내 방송 송출 ▲물 절약 홍보 스티커 부착 등을 시행했다. 이와 함께 현재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의 수전 현황을 조사해 절수형(센서) 수전 교체를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물 부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공기관에서부터 모범을 보이면서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물 절약 실천과 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는 오는 30일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마을공동체와 함께하는 축제 ‘이(里)락(樂)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치유’를 주제로 마을공동체, 마을활동가, 주민 등이 참여해 그동안의 마을공동체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주민들 간 소통‧화합과 마을활동 결산을 연계하는 축제형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서구는 축제기획 단계부터 마을활동가들과 함께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축제 방향을 논의했다. 먼저 개막행사에서는 마을공동체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과 플래시몹 퍼포먼스 등이 선보여진다. 김이강 서구청장과 마을활동가들이 함께 서구 마을비전과 지원방향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토크콘서트도 계획됐다. 아울러, 서구는 마을공동체 자랑대회를 통해 한 해 동안 펼쳐진 마을활동들의 성과를 공유토록 하고 선정된 9개 우수 공동체에 대해 마을사업비도 지원한다. 또한, 팝페라 가수 크로스포맨의 축하공연과 각종 체험부스, 이벤트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마을공동체는 마을을 변화시키는 소중한 밀알이라고 생각한다”며 “공동체 밀알들을 통해 우리 마을이 행복하고 즐거워질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음식 안에 차별화된 식문화를 담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자신 있는 일입니다”라고 외치는 김태진 대표는 아날로그형 인간중심의 감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더 나은 고객 만족을 위해 기본에 충실하는 푸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태진식품 엄니도시락의 회사 입구에 들어서면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 ‘엄니도시락’이라는 회사의 경영철학과 직원들의 마음가짐을 엿볼 수 있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어린시절 자식들의 따뜻한 밥 한끼를 위해 고단한 몸을 일으켜 세우며 부뚜막에 앉아 눈물 훔쳤던 어머니의 따뜻함과 치열했던 마음을 그대로 전달하고자 오늘도 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 현재 태진식품 엄니도시락은 중소기업체 중·석식 운반급식, 행사용 단체도시락, 출장뷔페, 단체급식 위탁 운영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조리법과 만능볶음 소스로 경쟁업체와의 차별화 및 맛과 고객의 건강까지도 책임지고 있다. 특히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 진흥원 산하 소스산업화센터와 협업하여 자체개발한 만능볶음 소스로 조리하는 제육볶음과 다양한 볶음요리, 수제떡갈비, 수제돈까스는 인기 메뉴중의 하나로 손꼽히며 고객들의 만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최종명)는 입주기업 전남생산자협동조합 윤준웅 이사장이 오늘 전북 남원에서 개최된 2022년도 광주·전남·제주창업보육인의 밤 행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광주, 전남, 제주지역의 우수 신기술 창업기업인과 창업보육 유공자에 대한 포상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주최로 광주전남창업보육협의회가 주관하여 매년 개최하는 창업기업인을 위한 행사로써, 광주, 전남, 제주지역의 27개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568개사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전남생산자협동조합은 전남지역 농축수산물 생산자 1,200명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해 빅데이터 기반 이커머스(전자상거래)를 운영하는 사업체로서, 창업 3년 만에 매출 100억 원 달성과 지역의 전문계 고등학교 졸업생을 비롯한 청년들의 고용창출 및 장학금 기부 활동 등으로 지역사회공헌을 인정받고 있는 유망한 기업이다. 최종명 창업보육센터장은 “전남생산자협동조합의 수상을 대학 구성원 모두모두 함께 열렬히 축하하며, 앞으로도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노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