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 물품공유센터가 주민들의 경제적 육아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최신 인기 장난감을 추가로 구입하여 대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구 물품공유센터에 준비된 장난감은 아이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주차타워, RC카, 인형의집 등으로 50여 종, 130여개에 달한다. 서구가 운영하는 물품공유센터는 현재 화정2동, 동천동, 농성1동 총 3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장난감 외에도 캠핑용품, 공구, 생활용품, 프로젝터 등 꼭 필요하지만 자주 사용하지 않아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물품을 저렴한 비용으로 대여할 수 있다. 물품공유센터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필요한 물품 정보 및 수량 현황을 미리 확인할 수 있고, 신분증을 지참하고 센터를 방문하면 물품가액의 1~3%의 비용으로 최대 2주간 대여가 가능하다. 온라인 예약 및 결제시스템을 통해 물품을 사전에 예약할 수도 있다. 물품대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주민자치과 주민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즐거운 놀이 환경을 제공하고 양육에 대한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서구 물품공유센터에서 다양한 육아용품을 마련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가 영구치가 자리 잡는 시기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충치 등 구강 질환 예방을 위하여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보건소와 민간 치과의료기관이 협력해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예방진료, 충치치료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초등학생만 실시 해 오던 사업을 올해는 기준중위소득 100% 초등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소에서는 구강검사, 칫솔질교육, 불소도포 등 구강관리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관내 60개 치과의료기관을 아동 치과주치의로 지정했고, 매년 평균적으로 약 300여명의 아동이 거주지 인근의 치과주치의에게 진료를 의뢰하여 레진, 보철 등 치료서비스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구강진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초등학생이 집이나 학교와 가까운 동네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신청 방법은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로 문의, 방문 후 희망하는 치과의료기관을 선택하면 된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치아교환기이며 충치다발시기인 초등학생은 충치예방과 꾸준한 치아관리가 중요하며, 이 시기에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악화에도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구에 따르면 이번에 인센티브를 지원받는 관내 착한가격업소는 한,중식당과 세탁,미용업 등 총 36개소로 이들 업소에 친환경 앞치마 등의 물품과 상하수도요금을 보조해 준다. 특히 올해는 23개 한,중식당을 대상으로 부직포나 비닐 등 환경유해물질이 아닌 종이 재질의 앞치마를 제작하여 지원하는 점이 눈에 띈다. 서구는 이 종이 앞치마에 ‘착한가격업소’라는 문구를 넣음으로써 해당 업소의 자긍심과 함께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착한가격업소 전체를 대상으로 종량제봉투와 상하수도 요금을 지원하여 경영상 어려움에도 가격은 물론 맛과 품질,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는 업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구청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고물가에도 낮은 가격을 유지하여 지역물가 안정에 동참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 더 많은 착한가격업소가 생겨나서 시민들이 부담없이 맛있는 음식과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곳곳에 복합쇼핑몰 유치를 희망하는 현수막이 등장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복합쇼핑몰 추진 가능성이 가시화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강한 열망이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광산구 도심 곳곳에 늘어나고 있는 현수막은 광산구 관내 자생단체와 주민단체 등이 내건 것으로 파악된다. “이제는 광주에도 복합쇼핑몰이 있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8월 신세계 프라퍼티는 쇼핑‧문화‧레저‧엔터‧휴양을 아우른 체류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광주’ 개발 계획을 발표하며, 어등산을 그 후보지로 제시한 바 있다. 이후 복합쇼핑몰 유치를 바라는 주민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나선 것이다. 이와 관련해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최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전통시장, 골목상권에 대한 인센티브, 지역민 우선 채용 등 구체적인 상생 방안을 바탕으로 지역 전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가 지난 9월부터 사업계획서 접수 등 복합쇼핑몰 유치를 본격화한 상태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8일 가칭 ‘광산복지재단’ 설립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5개소 직영복지시설장 및 관계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사회복지시설 운영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통합 복지 전담 기구’로 ‘광산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고 서비스의 전문성을 증진하는 한편,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정책을 제공하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이날 간담회는 재단 설립 추진에 앞서 직영복지시설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향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시 반영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복지재단은 사회복지시설 공공운영 플랫폼이자 민‧관 복지협력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될 것이다”며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바탕으로 광산만의 재단 설립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밝은 미소와 친절함에 감사드립니다!” 광산구 송정동의 한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경비‧청소‧택배 등 노동자들에게 감사편지를 전하는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022년 광산형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인 ‘오순도순 마을살이와 행복동행 주민공모’ 사업에 참여한 ‘송정명지아파트’는 입주자대표회의를 중심으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입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건강동아리를 만들어 건강체조, 걷기교실을 운영하고, 다양한 소통을 통해 이웃을 살피는 것이 대표적이다. 특히, 쾌적한 생활환경,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애쓰고 있는 노동자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단지 곳곳에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을 마련, 경비원, 청소노동자, 택배기사 등 노동자들에게 평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담은 글을 남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편지란은 “언제나 수고 많으십니다. 항상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등의 글로 금세 빽빽이 채워졌다. 기영철 송정명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그동안에도 아파트 노동자들의 휴식 권리 등 노동권 보장을 위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1월2일 오후 2시 평동 군사격장 소음영향도 조사결과(안)에 대해 육군교육사령부 주관으로 평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지난 6월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두 차례 실시한 소음영향도 조사 과정 및 결과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평동 포사격장 인근 주민과 소음측정을 담당한 용역사, 상무대 포병학교, 육군교육사령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이후에는 사격장 소음대책지역이 12월 지정·고시된다. 사격장 소음영향도 조사 결과에 따라 월 사격일수와 전입시기, 근무지 위치를 고려해 감액 차등 보상금이 지급된다. 이에 광산구는 2023년 1월부터 보상금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평동사격장 소음대책지역 해당 여부는 군소음대책지역 조회시스템에서 조회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소음대책지역 해당여부 등을 확인하여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주실 것을 바란다”면서 “정당한 소음피해 보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국방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7일 전남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가 주최한 ‘제2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미래, 혁신이 답이다’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쳤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전 세계인이 동참하여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 △ K-Food 대표주자인 김치의 종주국은 한국임을 알리는 ‘김치의 날’ 제정 확대 △ 2021년 사상 최초로 농수산식품 수출 100억 달러 돌파 등 공사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혁신 사례들을 공유했다. 김 사장은 “한인 경제인 한분 한분의 도전과 혁신이 모여 미래에 한국도 네덜란드처럼 농수산식품 수출 1,000억 달러 돌파와 같은 대한민국 경제발전 견인도 이뤄낼 수 있다”며, “과감한 도전과 혁신으로 힘을 모아 지속가능한 미래 구현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사장은 대한민국의 농수산식품 수출 및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로 헝가리 ABCO HUNGARY KFT(대표 이영인), 인도 BRICS INDIA TRADE PVT. LTD.(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지난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해태USA 정정우 대표, NH농협무역 지준섭 대표이사 그리고 미서부한식세계화협회 임종택 회장을 만나 대미 K-Food 진출 현황 설명을 듣고,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김 사장은 “K-Food 대표주자인 김치의 종주국은 한국임을 알리는 ‘김치의 날’ 제정 확대로 김치 종주국으로서의 위상 강화와 K-food 브랜드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대미 김치 및 K-Food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전 세계인이 동참하여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에 대해 설명하고, “캠페인 확산 등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앞장서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장기화와 물류상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대미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올해 9월까지 12억6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4% 이상 증가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가 체험 관광 거점으로 조성한 양궁체험장 개장을 맞아 31일 광주여대 양궁훈련장에서 세계적인 양궁스타와 함께하는 ‘광산 양궁 축제’를 개최한다. 기보배‧최미선‧안산 등 광주여대 출신 양궁스타가 총출동하는 이번 행사는 광산구 양궁체험장의 개장을 알리는 ‘커팅식’, 시설 관람, 시궁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첫선을 보이는 양궁체험장은 스포츠 체험 관광 인프라로 추진됐다. 광산구는 양궁스타의 산실인 광주여대와 협약을 통해 양궁 훈련장 내에 280㎡ 규모의 실내 체험장, 물품 및 장비보관실, 휴게실 등을 마련했다. 시설은 광주여대 양궁부가 운영한다.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장 개장을 축하하는 행사 후에는 기보배‧최미선‧안산과 함께하는 포토타임, 마술공연과 팝페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양궁스타를 배출한 기적의 현장, 전설의 장소인 광주여대 양궁훈련장이 체험장과 함께 새로운 스포츠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본격적인 시설 운영에 앞서 많은 시민의 관심과 방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27일 첨단생활체육공원 게이트볼장에서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광산구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노인회 임원, 초청인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으로 문을 연 기념식에서 광산구는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21개 동 모범노인 및 모범경로당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기념식 후에는 어르신들이 끼와 재능을 뽐내는 장기자랑, 노래자랑도 펼쳐졌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연륜, 지혜와 경험은 광산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뒷받침하는 구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가 10월초 치평동과 유덕동에 옥외형 공기정화장치가 탑재된 쉼터를 치평 어린이공원 및 유덕중학교 부근에 설치하여 기후변화 및 미세먼지 안심 공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환경부의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야외 유동인구 밀집지역에 폭염과 한파 등의 기후위험 및 취약성 개선을 위해 안심 공간을 조성하여 취약계층의 피해를 경감하고 기후 탄력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쉼터는 대기역전 현상으로 발생한 미세먼지 정체구간을 상층부로 밀어올려 침강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개방된 공간에 돔 형상의 공기막을 형성해 미세먼지의 유입을 차단하고 내부를 맑은 공기를 유입하는 기능이 있다. 외부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 되면 공기정화장치가 자동으로 작동하여 미세먼지의 유입을 차단하고 여름철에는 자동 습도 조절 및 쿨링 기능이 가동되어 폭염 대비도 가능하다. 또한, 내장된 미세먼지 측정기를 통해 미세먼지 정보가 실시간으로 쉘터 내부 모니터에 표시되며, 겨울철에는 온열벤치가 가동될 뿐만 아니라 상시 휴대폰 무선 충전도 가능하다. 서구는 2021년 광주 최초 미세먼지 안심구역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