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7월부터 8명의 이웃갈등조정가가 다양한 생활갈등 현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층간소음, 흡연 등으로 인한 갈등과 분쟁을 척척 해결하며 소통과 화합의 전도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웃과의 갈등이나 분쟁을 겪고 있는 주민이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에 도움을 요청하면, 2인1조로 구성된 조정가 팀이 현장을 찾아 3~4회에 걸친 조정회의를 통해 화해와 합의를 돕고 있다. 9월까지 접수‧처리한 이웃갈등조정 사례는 총 116건이다.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된 층간소음이 87건으로 가장 많았다. 한 아파트 단지에선 고3 자녀가 있는 가정이 2021년부터 어린아이를 키우는 위층과 층간소음 문제로 크고 작은 갈등을 겪어 왔다. 한 차례 갈등조정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갈등을 풀지 못한 상태였다. 하지만 조정가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외출 시 서로의 부재를 알리고 그 시간만큼은 아이가 편하게 놀 수 있도록 하고, 평일 저녁과 주말에는 소음 자제 노력을 기울이는 등 합의문을 도출하며 관계를 회복하게 됐다. 층간소음으로 잦은 말다툼은 물론 서로를 경찰에 신고할 정도로 악화된 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2일 오후 3시 ‘포스트코로나 시대, 주목받는 콘텐츠’라는 주제로 광주진흥고등학교에서 ‘인생선배와의 만남’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생선배와의 만남’은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2022 미래기술 진로체험 『꿈잡(job)고(go)클래스』’의 일환이다. 미래세대의 유망직업인을 초청해 생생한 현장 경험담과 삶, 직업에 대한 조언을 듣는 특강으로, 학교의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이날 첫 강연은 ‘코로나맵’ 최초 개발자인 이동훈 프로그래머가 초청 강사로 나섰다. 비전공 대학생이 프로그래밍을 공부, 4500만 조회수를 달성한 코로나맵 서비스를 개발한 이야기, 포스트코로나 시대 주목받는 콘텐츠에 대한 전망과 예상 등을 나누며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인생선배와의 만남’은 28일 오후 2시 정광고등학교에서 열린다. ‘아프리카, 한번쯤 내볼 만한 용기’의 저자이자 12만 구독자 유튜버인 최세화(작누PD) 씨가 특강을 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최근 전기요금 인상이 단행된 가운데, 국민이 낸 부담금이 주요 수입원인 전력산업기반기금의 절반은 전력산업과 직접 관련이 없는 기획재정부의 공공자금관리기금(이하 공자기금)으로 흘러간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민들이 전기요금의 3.7%씩 부담한 전력기금 부담금은 지난해 기준 2조 1,479억 원으로, 매년 전체 기금운 영규모의 1/3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수입원이다. 국민들로부터 거둬들인 전력기금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비롯해 전력산업과 관련된 각종 사업을 지원하고, 각종 전기설비의 안전점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 전력산업 관련 연구개발사업 등 전력산업과 관련한 중요 사업에 쓰이게 된다. 최근 5년간 전력기금의 사업비 지출액은 2018년 1조 8,354억 원에서 매년 증가해 지난해 2조 6,987억 원까지 늘어났고, 올해는 2조 7,154억 원이 지출될 계획이다. 문제는 사업비 지출과 맞먹는 금액이 정부가 기금 등의 여유자금을 통합 관리하는 공자기금에 예탁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5년간 전력기금이 공자기금으로 지출한 금액은 2019년(7천억원)을 빼면, ▴2018년1조 4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2일 광산생활문화센터에서 ‘골목상권 미식 브랜딩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7주간 진행되는 교육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총 25명의 현직 요식업자들이 참여한다. 앞으로 비대면시대 경영마인드, 브랜딩 기획, 외식산업 변화와 생존전략 , 메뉴 기획·분석, 선진지 견학 등 외식업 특화 교육을 듣게 된다. 남도 음식의 발전 전문 컨설턴트인 이은상 강사가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실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광산 대표식당 육성의 첫 신호탄과 같다”며 “골목상권 곳곳에 사람들이 찾고 싶어 하는 가게가 늘어나고, 결과적으로 상권 전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꾸준히 상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가 오는 14일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기반 구축을 위해 풍암동 관내 공영 도시텃밭에서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가정용 텃밭키트를 보급한다. 서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활동이 감소한 2021년도부터 반기별로 가정용 텃밭 키트 보급사업과 더불어 관련 온라인 교육 동영상을 제작하여 비대면 텃밭활동 커뮤니티를 조성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주민 불안감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가정용 텃밭 키트 100개를 관내 주민들에게 한 차례 보급했으며, 하반기 키트 보급 신청은 12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키트는 14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풍암동 관내 공영도시텃밭(서구 회재로 1031-1)에서 대상자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가정에서 직접 텃밭을 일구면서 수확의 성취감을 맛보고 지역 주민들과 서로 소통하면서 도시농부로서의 기쁨을 만끽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2015년도부터 풍암동 일원에 관내 공영 도시텃밭을 조성하여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농약 및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지난 7일 금호1동 먹자골목(금호골 먹거리촌)에서 열린 불금 디제이 파티가 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금호동 청년회와 금호1동 주민자치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먹자골목 상가번영회, 자율방범대, 먹자골목 상가번영회 등 금호1동 주민들로 구성된 여러 단체가 힘을 보탰다. 행사 장소를 마련하기 위해 금호1동 먹자골목 중앙도로 100m 구간을 차단했는데 이를 위해 금호1동 행정복지센터, 금호지구대의 도움도 빠지지 않았다. 청년회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으로 활력을 잃었던 금호1동 먹자골목이 많은 방문객이 찾을 수 있는 인기 명소로 재탄생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주변 상가를 일일이 돌아다니면서 차량통제에 따른 협조를 구했고, 20여개의 상가에서는 골목 상권을 회복한다는 취지에 공감한다며 행사 진행을 위해서 써달라고 먹자골목 상가에서 발행하는 할인권 및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 행사 당일 전문 디제이가 디제잉 공연을 펼쳤고, 전자음악(EDM), 90년대 댄스음악, 관람객 즉석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사람들의 마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광주의 대표도시 상무지구를 깨끗하고 품격있는 으뜸 청결도시로 만들기 위한 청결강화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상무지구는 광주광역시청, 김대중컨벤션센터, 라마다 호텔 등 MICE 산업 인프라가 구축된 곳으로서 각종 국제회의, 전시회, 박람회와 같은 국내외 행사가 개최되는 장소이다. 이에 서구는 업무상 상무지구를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상무지구 일요일 전담 청소반 운영 ▲쓰레기 배출시간 준수 등 대시민홍보 ▲클린상가 클린서구 만들기 운동을 추진하여 클린 상무지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지난 2일부터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담배꽁초, 전단지, 일회용품 등 각종 쓰레기 전담하는 ‘일요일 전담 청소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일대 상가를 대상으로 쓰레기 배출시간 준수 대시민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치평동 상인회 및 자생단체와 함께 민·관협력 청결시스템을 구축하고 ‘내 가게, 내 상가 앞 내가 쓸기’운동 및 ‘클린상가 클린서구 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하여 참여 상가에게는 청소용품을 지원해 시민 청결의식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 치매안심센터는 이달 중순부터 12월까지 치매 어르신들의 환절기 건강관리를 위한 인지(건강)꾸러미를 각 가정으로 전달한다고 밝혔다. ‘인지(건강)꾸러미’는 위생 및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물품 5종(편백수, 보습크림, 유산균, 토판염 치약 및 칫솔)으로 구성됐다. 광산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관리대상자 400여 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독거어르신, 노부부, 저소득 등 지역사회 내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에 우선 배부할 계획이다. 김옥현 광산구 치매안심센터장은 “통합적 치매 돌봄 서비스의 제공을 통해 치매 어르신의 면역력 증진을 도모하고 치매환자 및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2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실천 수칙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앞서 △일하기 좋은 문화 △즐거운 직장 문화 △성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11가지 실천수칙을 선정, 시행에 나섰다. △보여주기식 불필요한 업무 줄이기 △회의서류 줄이기 △공정한 업무분장 △눈치 보지 않고 출퇴근하기 △음주 없는 점심 회식 △연가 구두보고 없애기 △불필요한 초과근무하지않기 △성적 농담이나 스킨십하지 않기 △성희롱 목격 시 용기내어 중단시키기 △사생활 침해하지 않기 △임신·육아 중인 동료 배려하기 등이다. 이날 캠페인은 이러한 실천수칙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을 높이고, 자율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감사관, 여성아동과, 법무지원과 3개 부서가 협업으로 기획, 추진했다. 광산구는 오전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실천수칙 내용을 담은 스티커와 리플릿을 배부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서 간, 또는 직원 간 소통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1일 빛그린산업단지에 소재한 동진기업(주)(대표 양오열)을 방문해 기업운영 성과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동진기업(주)은 전기자동차 등 미래 산업의 핵심인 원통형 2차 전지 관련 국내 최고 품질과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병규 청장은 차세대 고효율‧고용량 에너지저장 장치인 슈퍼커패시터 제조 등 동진기업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듣고, 보다 나은 기업 환경을 위한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일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광산을 민선8기 구정의 주요 목표로 내건 박병규 청장은 앞으로도 관내 유망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소통행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은 광산 지역경제와 직결된 아주 중요한 문제다”며 “다양한 기업 현장의 실태를 살피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으로 기업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제31회 광산구민상’ 수상자로 김현님 광산구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협의회장, 전창현 광산구주민자치협의회장, 장윤경 호남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박석원 한마음새마을금고 이사장, 최희정 자원순환가게 활동가 등 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최근 광산구민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고 광산구 명예를 드높인 공로를 인정해 이들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효·나눔복지 부문 수상자인 김현님 협의회장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마을복지계획 수립과 실행 등 주민을 위한 복지 실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자치공동체 부문 수상자 전창현 협의회장은 주민의 공감 바탕으로 지역 내 문제점을 찾고 해결하는 협치형 주민자치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예술교육 부문 장윤경 교수는 ‘우다다! 광산 SDGs 프로젝트’, ‘글로벌 건강교육 그램책 프로젝트’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며, 청소년 세계시민교육 활성화와 광산구 교육정책 특화에 공헌했다. 박석원 이사장은 저신용‧저소득의 어려운 자영업자를 돕기 위한 대출지원 사업인 ‘소상공인 무담보1%희망대출’,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에 적극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가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서구청 2층 나눔홀에서 관내 난임부부를 대상으로'모두모두 행복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첫날에는'미래와 희망'김동원 원장의 ‘난임 바로 알기’ 대면교육을 실시한다. 난임이라는 막연한 답답함을 해소하고자 전문의와 함께하는 의학 이야기를 중심으로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편하고 솔직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구는 난임이라는 큰 장벽에 부딪치면서 신체적・정신적으로 지치고 힘든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부부간의 정서적 회복과 대상자들이 정보를 서로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밴드를 개설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밴드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의 천연마사지 크림 만들기, 라틴 무드등 만들기 영상을 매주 업로드하여 부부간의 시간을 갖고 완성품을 인증하며, 온라인상에서도 참여자들이 함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접수방법 및 접수서류 등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사항은 서구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난임은 질병이 아니라 서로 공감하고 같이 나아가는 것임을 알게 하는데 앞장서겠다” 며 “서로 소통하고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