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의 ‘광산형 데이터댐 구축 및 개방‧분석 시스템 연계서비스’가 호남지방통계청이 주관한 ‘2022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지역통계를 활용한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함으로써 지역통계의 중요성과 활성화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호남권 4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광산구는 공공데이터 저장소인 ‘광산형 공공데이터댐’을 구축하여 데이터의 체계적인 수집․관리 및 각종 정보시스템과의 서비스 연계를 통해 정책개발과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광산구는 공공데이터댐을 기반으로 안전‧재해 발생현황 및 방재시설 등을 DB(데이터베이스)화하여 안전 정책 수립 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또 GIS(지리정보시스템) 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진술과 동선의 정확도를 점검하여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대응하기도 했다. 공공데이터 플랫폼 ‘광산imap(아이맵)’과 연계해 마을안내지도, 데이터의 시각화, 구정홍보자료인 e-book(이-북)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해 구정의 신뢰도를 향상시켰다는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0일 서울 관악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관악농협 창립 50주년 기념 도농상생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도농상생을 통한 농업․농촌 가치 확산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실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공사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지난해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 및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440여개 기관과 함께 저탄소 식생활 문화 캠페인 ‘그린푸드 데이’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어, 서울 성북구 소재 고려대학교에서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이 개최한 ‘제24회 식량안보간담회’에 참석해 식량안보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한민국 식량안보특별법 제정을 통한 중장기 대책 마련과 해외 식량안보 정책 사례를 통한 공공비축 확대 등 식량 위기 해법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곡물자급률 20% 시대, 식량안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공공비축을 위한 물류‧저장시설과 식품 가공공장이 집적한 전략 비축기지인 ‘식량‧식품 종합 콤비나트’ 조성으로 대한민국 식량안보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2024년 전기차 생산에 들어간다. 현재 생산 중인 현대 캐스퍼의 전기차 생산라인을 내년에 준비해 2024년 하반기 전기차 양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박광태 대표는 창사 3주년 기념사에서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내년에 전기차 생산 보완설비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단계별 인력 채용을 한 뒤 2024년 시험생산을 거쳐 하반기에 양산 체제에 돌입할 것”이라며 “캐스퍼 전기차 생산으로 안정적 사업기반을 구축해 광주글로벌모터스가 명실공히 세계 최고 자동차 생산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이처럼 전기차 생산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기로 한 것은 친환경 자동차 위주로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과 국내 경차 시장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것이다. 내연기관 자동차와 친환경 자동차를 병행 생산하는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실제 현재 국내 경차 시장은 10만대 내외 규모로 형성돼 있지만, 전기차 수요에 대한 시장의 욕구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GGM의 전기차 생산은 시장 확대를 통한 생산량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GGM에 따르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9일과 20일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서구청 들불홀에서 실시했다. 4대폭력 예방교육은 법정 의무교육으로 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 및 올바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서구는 지난 상반기에는 성폭력,성희롱 예방교육을, 이번 하반기에는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해 4대 폭력에 대한 예방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5급 이상 고위직 공직자의 경우 관리자의 책무와 폭력예방 실천수칙에 대한 교육을 별도로 실시했다. 이날 강연에 나선 정순 강사와 채현숙 강사는 서울 지하철 신당역 스토킹 사건처럼 주변에서 언제나 사건은 발생할 수 있다며 교육을 통해 폭력예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폭력예방 교육을 통해 직장내 성인지 감수성을 함양하여 성평등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가 기후행동 “구백미터는 우리 발로”라는 주제로 ‘감(減)탄 걷기 프로젝트’를 실시해 눈길을 끈다. 서구는 주민ㆍ마을 중심의 탄소중립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활에서 실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매달 주제를 가지고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달은 일상생활 속 걷기 문화 확산을 통해 건강과 환경을 챙기기 위한 목적으로 걷기 및 플로깅(줍깅)을 주제로 행사나 교육,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다. 플로깅은 ‘쓰레기 줍기(plocka upp)’와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해 북유럽 중심으로 확산됐으며,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줍깅이라고 표현한다. 서구는 플로깅 참여 독려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환경을 사랑하는 서구민을 대상으로 누구나 공원, 가로변, 산책로 등에서 줍깅을 하고 사진으로 인증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인증에 참여한 분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서구 종량제봉투 1묶음(5L*20매)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 관내 국공립어린이집에 친환경 봉투와 장갑을 교구로 지원하여 줍깅 체험 학습을 통해 어린 학생들이 환경을 배려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가 지난 20일 광주의 관문인 U-스퀘어 터미널 앞 ‘광천지하보도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광천지하보도는 터미널 등을 이용하는 관광객 및 시민들의 이동을 돕기 위해 지난 2001년에 시설됐다. 하지만, 준공된 지 20년이 지나면서 벽면 타일 일부가 떨어져 나가는 등 시설물 노후화되고, 노점상 및 노숙인으로 인해 도시미관이 저해되어 환경정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서구는 올해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하보도 재정비에 나섰다. 리모델링 공사는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과 시민의 미소를 담은 소통공간, 청년 및 주민들의 작품과 삶을 담을 수 있는 전시공간 등을 마련하여 하나되는 광주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는데 중점을 두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지하보도를 이용하는 관광객 및 시민에게 깨끗하고 밝은 광주의 이미지를 제공하고 안전하면서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리모델링이 지하보도 이미지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서구는 지하보도를 이용하는 어르신,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익을 위하여 지난 2020년도에 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하여 승강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마음치유 프로그램 ‘행복백신’에 참여할 직장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행복백신’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일상회복 지원사업에서 우수과제로 선정된 재난 심리지원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우울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이다. 앞서 여성, 소상공인에 이어 10월에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산구는 이를 위해 30일까지 광산구 소재 직장에서 일하고 있는 종사자, 노동자의 참여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광산구 누리집 ‘새소식’란에서 ‘마음챙김프로그램 행복백신 참여자 모집(직장인편)’에 들어가 신청서를 작성,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관련 홍보물에 있는 큐알(QR) 코드에 접속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직장인 편 행복백신은 10월12일부터 매주 수, 목 저녁 7시 광산구 송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총 4회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의 사전 온라인 심리검사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전문 상담가와 함께 깊이 있는 맞춤형 개별 심리상담을 제공한다. 이후 음악명상, ‘퍼스널 컬러 매칭’ 등도 진행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행복백신을 통해 코로나19, 직장생활 등으로 인한 불안을 겪는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가을을 맞아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고 밝혔다. 23일에서 25일까지는 광주를 대표하는 ‘김치’를 소재로 제작한 창작뮤지컬 ‘김치파스타’가 공연된다. 광산구가 직접 제작한 새로운 지역브랜드 뮤지컬이다. 10월15일에는 한국 단편소설을 뮤지컬로 재탄생 시킨 뮤지컬 ‘쿵짝’이 무대에 오른다. ‘사랑손님과 어머니’, ‘동백꽃’, ‘운수 좋은 날’ 등 한국 단편 소설 세 편이 추억의 노래와 함께 생동감 넘치는 작품으로 선을 보인다. 10월22일에서 23일까지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매직 드로잉 쇼 ‘두들팝’ 공연이 열린다. 거대한 화이트보드 전체를 활용하는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특수처리된 스크린을 통해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아내는 영상이 끊임 없이 펼쳐진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관객 참여형 공연인 뮤지컬 ‘알피’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앞으로 열리는 공연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광산구 누리집. 광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산구는 올해 문화예술분야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어 국비 6억1000만 원을 확보, 시민의 문화향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실천 수칙’을 선정하여 본격 시행한다. 직장 내 갑질을 예방하고, 세대 간 문화와 가치관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갈등을 줄이는 한편,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하여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광산구는 앞서 조직 문제 진단을 위한 직원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취약 분야를 도출했으며, 올해 상반기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청렴 워크숍과 성 평등 문화를 위한 광산젠더스쿨 등을 통해 직원들의 솔직한 생각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일하기 좋은 문화 △즐거운 직장 문화 △성 평등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최종 11가지 실천수칙을 선정했다. 먼저 광산구는 일하기 좋은 문화 조성을 위해 보여주기식 불필요한 업무 줄이기, 회의서류 줄이기, 공정한 업무분장을 적극 장려할 계획이다. 눈치 보지 않고 출·퇴근하기, 음주 없는 점심 회식하기, 연가는 구두보고 없이 전자 결재하기, 불필요한 초과근무 하지 않기 등 활기차고 즐거운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실천수칙도 추진한다. 성 평등한 문화 조성과 관련해서는 성적 농담이나 스킨십 하지 않기, 성희롱 목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윤희 광산구의원(정의당, 하남동·수완동·임곡동)이 20일 제27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역에너지센터 설립 사업 포기에 관해 구정질문에 나섰다. 한 의원은 먼저 “심각한 기후위기 속 지역형 에너지 전환을 위해 설립이 추진된 ‘지역에너지센터’ 사업을 광산구가 예산 부족을 이유로 포기 결정을 내린 뒤 사업비 전액을 감액했다”며 이에 대한 구청장의 견해를 물었다. 이어 “에너지 분야는 지자체가 먼저 나서서 주민과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 탄소중립기본법과 정부 시책에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민선8기의 탄소중립 및 에너지전환 기본 방향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지역에너지센터는 지역 특성에 맞는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구축과 시민실천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한 중간지원조직으로 실질적인 탄소중립의 이행주체인 자치구에서 이를 포기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이에 대한 새로운 대안 마련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광산구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광산구의 과감한 정책 추진과 실천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문제 해결을 위한 강력한 의지와 자체 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하며 구정질문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공병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20일 제27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구정질문을 펼쳤다. 먼저 공 의원은 지방분권으로 인한 주민참여기구의 중요성을 제시하며 주민자치회 시행 관련 구청장의 의견을 물었다. 공 의원은 “현재 광산구 21개 동 중 15개 동에서만 주민주치회를 운영중일 뿐더러 외국인 주민이 많은 동에 외국인 위원이 전무하다”고 지적하며 전체 동의 주민자치회 조속 시행과 더불어 안정적인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 하남3지구로의 신축 이전을 앞두고 있는 광산구보건소에 대해 “보건소 이용자 중에는 농촌 어르신과 차상위계층 주민들이 많아 청사 이전으로 인한 불편이 상당할 것”이라며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대책과 코로나19 이후 행정변화에 따른 보건소 활성화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다음으로 광산구 관내 고가 하부 공간 관리에 대해 “합리적인 토지이용 및 생활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송정IC 고가 하부 부지를 문화체육시설로 조성해야 한다는 내용의 구정질문을 지난 4년간 두 차례 제시한 바 있으나 향후 추진 사항에 대해 파악할 수가 없다”며 이에 대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박해원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20일 제27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 내 유휴공간의 도시디자인 개선에 대해 제언했다. 박 의원은 “코로나로 소상공인이 겪은 엄청난 시련과 고통을 통감한다”며 “골목상권의 이해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조사와 연구를 해왔다”고 서두를 밝혔다. 이어 “골목상권은 지역마다 다양한 특성이 있고, 완전하고 확실한 대안 마련이 불가능하기에 정부와 행정뿐만이 아니라 민간의 자발적인 노력이 필수적이다”며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인구유입을 위한 앵커시설과 상권을 링크하는 매개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발언에 따르면 앵커는 사람을 불러 모으는 강한 흡입력을 의미하고, 링크는 ‘연결하다’는 뜻으로 어떠한 매개를 통해 앵커와 상권을 이어주는 개념을 말한다. 박 의원은 “도시 내 방치되는 유휴공간을 새롭게 디자인해 매력적인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지역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국내·외 사례가 많다”고 설명하며 도시공간디자인 개선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의 대상지로 첨단1동 미관광장을 제안했다. 이어 “첨단1동은 첨단2동과 임방울대로를 중심으로 분절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