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가 가을철 캠핑 시즌을 맞아 지역 내 주민들을 위해 캠핑용품을 추가로 구입하여 대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구가 운영하는 물품공유센터는 화정2동, 동천동, 농성1동 총 3개소가 운영 중이다. 캠핑용품 외에도 장난감, 공구, 생활물품, 프로젝터 등 생활에 필요하지만 자주 사용하지 않아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물품을 저렴한 비용으로 대여해 준다. 이번 캠핑용품 확충으로 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용품은 차량용 텐트, 2·4인용 텐트 및 매트, 테이블, 의자, 조리용품 등 30여 종, 150여 개에 달한다. 물품공유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필요한 물품 정보 및 수량 현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물품을 빌리려면 신분증을 가지고 센터를 방문하여 물품가액의 1~3%만 지불하면 최대 2주간 대여가 가능하며 온라인예약 및 결제시스템을 통해 물품을 사전에 예약할 수도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캠핑용품 확충과 더불어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물품을 내실있게 준비하여 생활 속 공유문화를 정착하는 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6일부터 송정작은미술관에서 이정기 작가의 ‘현재인: 위기의 가능성’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산아트플러스 54번째 전시인 이번 전시에서 이 작가는 ‘우리들의 모든 것은 미래에 유물로 남는다’라는 주제로 현재 우리의 결정과 행동이 미래에 어떠한 결과를 남길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작품 속에 담아냈다. 조각, 설치,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장르적 실험을 멈추지 않고 있는 그는 “급속한 변화 속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삶을 한 번쯤 돌아보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 말대로 이번 전시는 포장하지 않고, 마음에서 시키는 대로 시대의 흐름을 담고자 하는 그의 ‘유물’ 작업으로 채워진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삶의 가치와 의미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지는 전시가 될 전망이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첨단도서관이 17일 첨단도서관 야외부스에서 ‘제6회 책 가치 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책 가치 나눔의 날’은 본인이 재미있게 읽은 책을 다른 중고도서와 교환하여, 독서의 가치를 이웃과 공유하기 위한 행사다. 2017년부터 도서관 운영위원회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도서 교환은 1인당 최대 5권까지 가능하며, 교환권을 이용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교환권 없이 도서끼리 교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교환권은 16일까지 첨단도서관 종합·어린이 자료실로 중고도서를 가져오면 받을 수 있다. 교환 대상은 2017년 이후 발행된 깨끗한 도서이며, 전집, 교과서, 문제집, 잡지 등은 교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외에도 ‘책 읽어주세요’, ‘책갈피 만들기’, ‘엽서 꾸미기’, 도서 전시 등 다양한 도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책 가치 나눔의 날’은 첨단도서관 운영위원회의 후원과 재능기부로 이루어지고 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최근 연이어 발생한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해 광주 광산구가 자립준비청년의 심리적 안정과 안전한 사회 정착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 정책 강화에 나선다. 광산구는 우선 여성아동과를 중심으로 복지‧일자리 관련 부서, 21개 동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를 비롯해 민간협력기관, 외부기관을 아우르는 자립준비청년 지원 콘트롤 타워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산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지원 서비스를 체계화하고, 부서‧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맞춤형 사례관리로 자립준비청년에게 필요한 지원 사업을 연계시키겠다는 목표다. 특히, 자립정착금, 자립수당 등 여러 지원 제도에도 불구하고 시설 퇴소 후 정서‧심리적 불안에 시달리는 청년을 위한 자치구 차원의 지지체계를 세우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마을 활동가를 자립준비청년과 1:1로 매칭해 사회적 부모가 돼 여러 고민과 어려움을 나누며 자립을 돕는 ‘광산 멘토링 서포터즈’를 운영한다. 또 전문적인 심리치료 및 상담을 필요로 하는 청년에 대해서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맞춤형 상담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경제적 자립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광산구 ‘청청플랫폼’을 중심으로 일자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지식재산권 마켓 플레이스 아이피샵(IPXHOP)의 해외법인 아이피버스(IPVERSE.LTD)는 자체 발행한 토큰 IPV가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후오비 글로벌(Huobi Global) 거래소에 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이피버스는 실물 기반 IP(지식재산권) 마켓을 시작으로 자유롭게 NFT 거래가 가능한 NFT 마켓 플레이스 'ONFT'(온에프티)를 선보이며 다양한 콘텐츠를 자사의 플랫폼에 유기적으로 결합했다. 또한 벤처기업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엔젤투자그룹으로부터 SEED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블록체인 마켓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과 전문성 확보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IPV는 NFT 마켓 플레이스 ONFT 및 아이피버스 생태계에서 활용되는 가상화폐이다. 현재 IPV는 Probit Global, XT.COM, LBANK 등 다양한 대형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으며, 금번 상장을 통해 세계 6위 규모(코인마켓캡 거래소 순위 기준)의 후오비 글로벌 거래소에 IPV를 상장하여 해당 가상 자산을 입출금 및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IPV가 상장되는 후오비 글로벌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중국, 홍콩, 일본, 싱가폴 등 투자 유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추석 연휴인 지난 11일 무등산에서 실종된 60대 여성 구조에 광산구 공직자가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광주 광산구 건설과 김화용 팀장이 바로 그 주인공. 김화용 팀장은 당일 오전 11시 40분쯤 길을 잃고 떠돌아 다니는 A(66)씨를 무등산 새인봉 삼거리 인근 탐방로에서 발견 후 신고했다. 김 팀장은 신고 후에도 경찰과 소방당국이 도착하기 전까지 A씨 곁에서 보살폈다. A씨는 발견 당시, 심한 탈수 상태 증상이 있었으나,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8일 A씨가 실종됐다는 가족 신고를 접수하고 A씨가 무등산 증심사로 향한 정황을 포착했다. 이후 경찰과 소방 100여 명과 헬기, 드론, 수색견 등을 동원해 일대 수색 작업에 나섰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공병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대표 발의한 '광산구 주거복지 지원 조례안'이 14일 제274회 정례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최근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다 병고와 생활고로 어머니와 두 딸이 생을 마감한 ‘수원 세 모녀’ 사건 등 주거복지사각지대의 안타까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재발 방지를 위해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제도적 안전망의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이 조례안은 국민 주거권 보장을 위해 제정된 '주거기본법' 및 같은 법 시행령이 더욱 실효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주거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지원과 구민 주거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주거복지 지원대상자의 범위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과 주거지원 계획 수립, 주거복지사업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주거복지 지원계획은 구민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구청장이 5년 단위로 수립할 수 있으며 계획 수립 시 주거복지사업이 포함되어야 한다. 또한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해당 정책과 사업 등을 심의하기 위해 주거복지위원회를 둘 수 있다. 공병철 의원은 “주거 형태와 환경이 변화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정재봉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평동·동곡동·삼도동·본량동)이 대표 발의한 '광산구 어린이공원 및 어린이놀이터 관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4일 제274회 정례회 시민안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어린이가 이용하는 시설에서 금지되는 행위를 명확히 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시설 공간 제공에 기여하기 위해 발의됐으며 기존 조례에서 어린이 이용시설에서의 행위 금지사항 및 제한 규정에 대한 조항이 신설됐다. 조례안에 따르면 어린이 이용시설에서 ▲흡연·음주·가무·방뇨행위 ▲개, 고양이, 닭 등을 풀어 놓거나 애완동물을 통제할 수 있는 줄을 착용하지 아니하거나 배설물을 수거하지 아니하고 방치하는 행위 ▲지정된 장소 외의 장소에서의 주차행위 등 총 8가지의 행위를 금하고 이를 위반 시 구청장이 퇴장을 명하거나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된다. 정재봉 의원은 “최근 어린이 공원 및 놀이터에서 개물림 사고, 각종 범죄 등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조례 개정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광산구의 모든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김명수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대표 발의한 '광산구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 조례안'이 14일 제274회 정례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광산구 내 병역명문가에 구 차원의 예우를 해줌으로써 구민들로부터 존경받고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병역명문가란 3대가 모두 병역 의무를 마치고 관련 규정에 따라 병무청장으로부터 병역명문가증을 발급받은 가문을 말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례의 적용 대상에 대한 범위를 병역명문가 즉 예우대상자와 그 가족으로 정의하고 구체적인 우대사항에 대해 명시하고 있다. 조례가 시행되면 병역명문가는 구에서 운영하는 각종 기관 및 시설에 대한 사용료·입장료·주차료 등을 감면 또는 면제받을 수 있게 된다. 김명수 의원은 “이번 조례는 국가의 안보를 위해 헌신해주신 수많은 병역명문가에 대한 예우가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보다 많은 구민들이 병역의무에 대한 인식과 시선이 긍정적으로 변화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4일 발달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경제적 자립의 거점이 될 특화사업장 ‘가치만드소’를 개소했다. 발달장애인 가족이 스마트팜에서 작물을 재배하며 돈을 벌고, 창업 역량도 기르는 새로운 일터가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 광산구는 이날 오후 박병규 광산구청장, 이용빈 국회의원, 이대희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강기정 광주시장, 예비창업 발달장애인 세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치만드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광산구는 중소벤처기업부 ‘발달장애인 가족창업 특화사업장 운영’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 받아 하남동(고봉로 126-15)에 ‘가치만드소’를 조성했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안정적 노동 환경 제공 및 생산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발달장애인 가족 공동창업(협동조합)을 활성화해 돌봄 및 가족 부담을 완화하는 것이 핵심 취지다. 이날 문을 연 ‘가치만드소’는 지상 2층, 연면적 585㎡ 규모에 스마트팜 식물재배실, 보육실, 교육실 등을 갖췄다. 예비창업 교육을 마친 발달장애 자녀와 부모, 5세대가 입주해 협동조합 형태로 작물을 재배하며 수익을 창출하게 된다. 가장 핵심이 되는 스마트팜 식물재배실은 1∼2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022 행복씨앗드림팀’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행복씨앗드림팀은 행복 이론을 배우고, 실천하며 지역 내 행복문화를 전파하는 시민조직이다. 모집 대상은 광산구에 거주하거나, 광산구 소재 사업장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시민이다. 광산구는 30명 내외로 행복씨앗드림팀을 구성, 10월11일부터 11월29일까지 행복의 요소와 원리를 주제로 행복인식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의는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 전문 행복교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전·현직 교사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행복가교 강사진들이 진행한다. 접수 기간은 15일부터 10월5일까지이며, 광산구 누리집에서 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광산구는 행복교과서를 제작하여 지난 1기부터 교육에 활용 중이다. 행복교과서에는 주제별 행복과제를 직접 실천해볼 수 있도록 행복이론과 행복과제, 읽기자료 등이 수록돼 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0월부터 12월까지 구립도서관 4곳(장덕도서관, 이야기꽃도서관, 첨단도서관, 운남어린이도서관)에서 ‘인문공감 로드맵’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문공감 로드맵‘은 사회적 이슈와 지역문제의 해법을 모색하는 테마형 인문 강좌다. ‘너와 나를 지키는 인문온도 1.5℃’라는 주제로 기후위기, 자원순환 등 환경문제를 인문학과 융합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자 추진됐다. 장덕도서관에서는 ’1.5℃ 인문으로 마음치유‘, 이야기꽃도서관에서는 ’1.5℃ 상상뿅망치‘ 첨단도서관에서는 ’1.5℃ 미래생존전략‘ 운남어린이도서관에서는 ’1.5℃ 상상.Zip‘이 각각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각 도서관의 특화 테마인 ’예술‘, ’그림책‘, ’진로‘, ’어린이‘를 활용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광산구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수강생들이 인문학을 통해 함께 성찰하고 소통하며, 문화향유의 기회까지 얻어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광산구평생학습포털에서 16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한편, 1.5℃는 기후위기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서 극한적 기후재난을 피할 수 있도록 권고하는 최소한의 기온 상승 수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