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가《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soft and weak like water)를 주제로 열리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 EIP(Event Identity Program)를 발표했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주제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는 “세상에서는 물이 가장 유약하지만, 공력이 아무리 굳세고 강한 것이라도 그것을 이겨내지 못한다”라는 의미의 도덕경 78장 ‘유약어수’(柔弱於水)에서 차용했다. 즉 제14회 광주비엔날레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는 전환과 회복의 가능성을 가진 물을 은유이자 원동력, 방법으로 삼고 이를 통해 지구를 저항, 공존, 연대와 돌봄의 장소로 상상한다. 이러한 주제를 형상화하는 EIP는 물이 지닌 부드럽고도 강하며 포용력 있는 속성을 시각적으로 탐구하는 데 주력하였다. 즉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한 물의 복합적이면서 이질적인 물성 등이 결과물로 창출되었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시그니처에서 주제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의 타이포그래피는 물의 충만함과 말라가는 과정을 형상화하고 있으며, 글자 사이를 관통하는 곡선의 형태는 강함과 부드러움, 경계의 모호함 등을 내포하고 있다. 제14회 광주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가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12일 서구청 광장 ‘평화의 소녀상’에 주민들이 자유롭게 헌화ꞏ묵념할 수 있는 헌화 장소를 마련했다.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께서 1991년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역사적인 날로,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2017년'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이를 기념하고 있다. 올해로 다섯 번째인 ‘기림의 날’을 맞아 서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식 기념행사는 생략하고, “진실의 기억, 자유와 인권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자발적 거리두기를 지켜가며 주민들이 자유롭게 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서구청장은 “과거의 아픔에 머물지 않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신 할머님들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역사적 아픔과 ‘위안부’ 피해자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연대하며, 미래 청년 세대들이 응답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가 광복절을 기점으로 새로운 정체전선 상륙이 예상됨에 따라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지난 10일 집중호우 취약지역 안전점검 실시했다. 서구는 지난 10일 부구청장 주재로 집중호우 대비 관계부서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관내 여름철 재난취약지역에 대하여 재난대응 방안을 재점검했다. 또한, 인명피해 우려지역인 양동복개상가 하부주차장 외 2개소를 대상으로 배수로 상태, 차량통제시스템 오작동 여부, 수방자재 배치 등을 현장에서 점검했다. 아울러, 재난 관련부서에서는 소관 시설물과 재난취약지역 대상으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시설물 작동이상 여부, 배수로 관리상태를 확인 하였고 긴급 안전조치를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관할 구역을 예찰하며 빗물받이 쓰레기 및 덮개를 제거했다. 서구는 향후, 수시로 예찰점검을 실시하고, 기상모니터링을 통해 상황판단회의 및 단계별 비상근무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예찰활동 및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보건소는 광산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가 개소 10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2012년에 업무를 시작한 센터는 만성질환자 관리와 합병증 예방을 위해 10년간 노력해왔다. 그 결과 광산구 내 고혈압 경험자의 치료율은 80%대에서 90%대로, 당뇨병 경험자의 혈당 수치 인지율은 7%에서 40%로 높이며 지역주민의 질병 극복과 건강한 삶을 뒷받침하는 거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상담과 진료비·약제비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광산구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광산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현재 82개소 1차 의원과 123개소 약국 및 관내 경로당, 복지관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23,204명의 고협압·당뇨병 환자를 등록 관리하고 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에 관해 궁금한 점이나, 센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또는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 만성질환팀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6일부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체국쇼핑몰 ‘광산구 브랜드관’에서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되는 할인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 및 불안정한 국내·외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초 설 명절, 가족의 날에 이어 세 번째다. ‘광산구 브랜드관’에는 광산구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37개 업체가 입점해 있다. 추석 명절 선물로 적합한 과일선물 세트, 모싯잎 송편, 한과선물 세트, 우리밀 만두, 김부각, 마스크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중이다. 행사기간 광산구 브랜드관 이용 시 15%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쿠폰은 품목별로 한 번씩 사용 가능해, 다양한 상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우체국쇼핑몰 광산구 브랜드관은 PC나 모바일 모두 이용 가능하다. PC는 우체국쇼핑몰→기획전→지역브랜드관→광산구로, 모바일은 우체국쇼핑몰→기획전 모음→광산구로 접속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광산구 브랜드관이 추석명절을 맞아 품질 좋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며 “이번 할인 행사가 물가상승으로 힘겨워 하는 지역 기업과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본량동 본량발전위원회가 12일 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광주형 협치마을 모델사업’을 실행할 본량마을활력단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광주시가 시행하는 ‘광주형 협치마을 모델사업’은 주민협치를 기반으로 마을총회 및 마을계획을 실행하고 그 성과가 실질적 주민자치회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량발전위원회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한 성과로 올해 2차 사업에도 선정됐다. 이에 주민자치에 관심과 열의가 높은 주민을 모집, 협치마을 사업을 실행할 본량마을활력단을 구성하고 이날 출범했다. 활력단은 사회단체장 및 일반 주민 40여 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 마을의제 발굴, 작은 꽃밭 가꾸기, 마을총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화열 본량발전위원회 공동선임위원장은 “본량마을활력단, 주민과 합심해 우리 마을의 주민자치를 꽃피우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협치마을 사업 실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사)한국수산회(회장 정영훈)는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수산물 수출확대 및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수산물 해외시장개척사업 상호 협력 및 정보공유 ▲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의 성공적 개최 ▲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 및 수산업계 ESG 가치 실천 확산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나라 수산식품은 맛과 품질이 우수하고 최근 전 세계를 휩쓴 K-콘텐츠 열풍과 정부와 공사의 적극적인 수출지원 등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수출액 28억 달러를 돌파했다. 올해도 7월말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수출액 19.8억 달러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공사는 지속적인 수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통한 어가소득 증대를 위해 한국수산회와 함께 수출지원 업무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며, 공사가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가 수산업계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 수산식품 수출 확대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뿐만 아니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윤선미 작가는 글로벌 종합 지식재산권(IP) 거래 플랫폼 아이피샵(IPXHOP)과 함께 뚱 캐릭터 시리즈 NFT화 소식을 전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NFT화된 뚱이 캐릭터는 ONFT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ONFT몰은 아이피샵이 새롭게 론칭하는 NFT 거래 플랫폼으로 고유한 가치를 가진 IP를 NFT화 시켜 판매하고 발행하여 거래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IP 종합 오픈 마켓이다. 또한 윤선미 작가는 지난 8월 12일 '마리끌레르 아트페어'를 시작으로 9월 1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k-아트페어', 9월 3일 키아프 전시회에 백송갤러리로 참가하는 등 국내에서의 활동소식을 알렸다. 각각의 전시회에서는 2000년대 뚱이의 모습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온 각양각색의 뚱 캐릭터 시리즈를 만나볼 수 있다. 윤선미 작가는 "2002년 임신으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면서 귀엽고 깜찍한 딸을 낳고 싶다는 생각으로 만든 캐릭터가 뚱이다"면서 "그만큼 남다른 애정이 담긴 뚱이 캐릭터가 NFT화 되어 다른 모습으로 세상에 나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아이피샵 이효성 대표는 "뚱 캐릭터 시리즈를 계기로 대작 IP 확보를 통해 창의성과 예술성 등을 갖춘 차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을 대상으로 인사·조직·계약·노무 분야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정 감사는 지난 5월 실시한 종합감사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는 한편, 광산구시설관리공단 운영 전반에 대한 실태를 점검하고, 업무‧예산의 적정성 및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한 컨설팅 차원이다.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은 2015년 설립 이후 광산구 관내 폐기물 수집‧운반, 공영주차장 운영, 체육시설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공단 운영과 관련한 각종 민원, 공단 안팎의 잡음이 끊이질 않고,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도 ‘다’등급에 머물고 있어 광산구 감사관은 공단 조직과 운영에 대한 정밀한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단 한 푼의 시민 세금도 불필요하게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민선8기 구정 기조에 따른 것이다. 특히, 최근 공단의 환경직 노조가 처우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인사‧노무 분야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외부 공인노무사를 포함한 8명으로 감사반을 구성,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특정감사를 진행한다. 공단의 전체 업무를 파악하고 확인된 문제점에 대해선 개선 대책까지 적극 강구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 10일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지부와 연계하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독거 어르신 80여명을 대상으로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 267만원 상당의 선풍기와 이불을 지원하였다. 이번 사업은 무더운 날씨 속 사회·경제적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오래되고 고장 난 선풍기와 부채, 절기에 맞지 않는 이불을 사용하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지부에서 지원된 이불과 선풍기를 전달받은 김민수(가명)어르신은 “유독 더워진 올여름을 어떻게 보낼까 걱정이었는데 시원한 선풍기와 이불을 지원받아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광주서구노인종합복지관 후원 사업 담당자는 “사회, 경제적으로 열악한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원을 발굴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 나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0일 나주 본사에서 ㈜KT(대표이사 구현모)와 공동으로 ‘데이터 거버넌스 기반 DX 전략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 DX : 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 혁신)의 약자 양사가 공동 수행한 이번 연구에서는 공사가 보유한 수많은 농수산식품 데이터의 통합과 효과적인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면밀한 내⸱외부 환경분석을 거쳐 ▲ 디지털 업무혁신 ▲ 거버넌스 강화 ▲ IT 인프라 혁신 등 3대 전략을 수립하고, ▲ 클라우드 대전환 기반 구축 ▲ 지능형 지식관리시스템(KMS) 도입 ▲ 스마트 오피스 환경 구축 등 9개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공사는 지난 7주간 헌신적으로 연구를 수행한 KT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직접 감사패와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 사장은 “KT의 우수한 데이터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우리 공사의 중장기 디지털 전환의 장을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공사가 농수산식품 데이터의 중추적인 혁신센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10일 비아동 및 신창동 일대에서 이륜차·자동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광산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단속 대상은 소음허용기준 초과(환경생태과), 불법구조 변경(광산경찰서), 등록번호판 및 안전기준 위반(교통행정과)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단속은 창문을 열어 놓는 경우가 많은 여름철에 자주 제기되는 소음피해를 해결하는 데 집중했다. 이날 합동단속에서 광산구는 불법구조 변경(소음기) 6건, 등록번호판 및 안전기준 위반 33건 등을 적발, 원상복구 명령 및 계도 조치했다. 향후 복구 여부를 점검, 미이행 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륜차는 소음허용기준인 105dB(데시벨)을 초과할 경우, 최초 적발 시 6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음기를 불법 구조 변경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등록번호판 및 안전기준을 위반할 경우, 300만 원 및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륜차·자동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집중 단속을 할 계획이다”며 “스마트국민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