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파출소에서 조사를 받던 30대 남성 지명수배범이 도주 7시간만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7일 여자친구를 때린 혐의(폭행)로 체포됐다 조사 중 도주한 30대 후반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27분께 광주 광산구 하남동 한 원룸에서 여자친구를 때린 혐의로 체포돼 관할 파출소로 연행됐다. 경찰서 신병 인계 절차 도중 A씨는 ‘흡연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당시 A씨의 손에는 수갑이 채워지지 않았으며 경찰관 1명이 실외 흡연 장소까지 동행했으나 감시가 느슨해진 틈을 타 A씨는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달아난 A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파출소에서 약 2㎞ 떨어진 인근 아파트에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음주운전과 사기 혐의로 2020년부터 수배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도주 경위를 조사 중인 한편 파출소 내 피의자 관리에 문제는 없었는지 들여다볼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7월 28일부터 2일간 대한영양사협회가 주최하는 ‘제29회 식품․기기전시회’에 참가해 오는 9월 오픈을 앞둔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의 식단관리 프로그램을 집중 홍보한다. 플랫폼에 구축된 식단관리 프로그램은 영양사가 급식 식재료 구매 시 선행해야 하는 식단작성, 소요량 산출, 품의서 작성 등의 제반 업무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식단계획부터 식재료 구매, 정산까지 이르는 전체 프로세스를 플랫폼에서 한 번에 진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공사는 실제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복지시설, 어린이집, 유치원 등 공공부문 현직 영양사들과 수시로 소통해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국내 통용되는 유사 프로그램의 장점을 벤치마킹해 영양사들에게 꼭 필요한 기능들을 담아 식단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 지역산 식재료, 친환경 등 속성코드로 구매요건 지정 ▲ 레시피 및 식단작성 시 최신 영양가와 알레르기 정보 자동조회 ▲ 검증된 기본 레시피․식단 콘텐츠 제공으로 초기부담 경감 ▲ 식재료별 폐기율 정보 연계해 소요량 산출 시 자동계산 등이 있으며, 이 밖에도 식재료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의 한 자동차 검사소에서 불이나 1명이 숨졌다. 27일 광주 광산소방서에 따르면 오전 7시 20분쯤 광주 광산구 도천동 한 자동차 검사소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검사소에 있던 차량에서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정확한 경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차량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이 불은 건물 2층 일부를 태우고 45분 만에 꺼졌다. 소방 당국은 ‘폭발음이 났다’는 목격자의 신고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사망자의 신원과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 어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7일 관내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세대를 방문하여 커트, 파마 등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취약계층의 청결 문제를 해결하고, 정기적인 안부 확인을 통해 고독감을 해소하고자 진행됐다. 한편, 지난 5월부터 실시되고 있는 이·미용 봉사는 연말까지 월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7일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및 건강약자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Aging In Place)’ 환경조성 구축을 위한 ‘휴블런스센터’(광산구 월곡산정로 12, 하남상가 내)를 개소했다. 전국 최초의 민‧관 협력 건강통합돌봄 플랫폼이다. ‘휴블런스(휴먼+앰뷸런스)’는 가족 돌봄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받은 동행매니저가 병원 이동부터 접수, 진료, 검사 약국 처방, 귀까지 전 과정을 함께 하며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광산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국민정책디자인 정책과제 공모 선정을 통해 우산동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범 운영, 1인 가구 증가와 초고령화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돌봄 모델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에 올해는 휴블런스 서비스를 건강약자의 안전한 병원동행에서 재택중심 의료돌봄으로 확장해 추진한다. 이를 위한 핵심 거점이 휴블런스센터다. 이날 문을 연 센터는 LH광주전남지역본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조성했다. 지난 4월 광산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LH광주전남지역본부는 하남상가 내 공간 무상 임대와 더불어 리모델링 공사비용 등을 지원했다. 센터는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아이피샵(IPXHOP, 대표 이효성)은 메타플래넷(METAPLANET, 대표 김지윤)과 게임 IP를 활용한 NFT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IP와 NFT 전반을 아우르는 영역에서의 글로벌 협력 추진을 위해 정기적인 협업 활동을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이피샵은 8월 중 출시 예정인 통합형 NFT 플랫폼 'ONFT'의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진출 체계 마련을 위해 메타플래넷의 검증된 MEGA IP와 유니크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통해 마케팅을 강화할 전망이다. 아이피샵 이효성 대표는 "메타플래넷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향후 출시될 자사 플랫폼 서비스들과 연계해 생태계를 확장하는데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기존의 음악, 미술, 캐릭터 IP 비즈니스에 이어 게임 IP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메타플래넷 김지윤 대표는 "그동안 게임 영역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시장에 진입해 자리 잡은 패스트 러너(Fast Runner)의 핵심역량을 아이피샵과의 협업을 통해 NFT 시장에도 적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청사 부설주차장에 무인화 시스템을 설치,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부설주차장 운영의 효율성과 민원인의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잔여 주차 공간 표시, 무인화 결제 등 현대화 시스템 구축을 최근 완료했다. 광산구는 8월까지 시범운영을 한 뒤 9월1일부터 무인 주차장 운영을 전면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유료 운영 시간도 24시간‧365일로 확대한다. 방문 민원인, 주변 상권 이용객을 위해 최초 1시간30분은 무료로 하고, 이후에는 10분당 300원(일일 최대 8000원)을 부과한다. 유인 현금 운영 방식에서 무인 신용카드 결제 방식으로 변경해 차량을 이용해 청사를 방문할 경우 유의해야 한다. 또 전에는 주말‧공휴일에는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했으나, 주차장 포화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시범운영 기간에도 주말‧공휴일에 요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폭염에 대비해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건강보호를 위한 돌봄과 나눔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송정2동(동장 오종교)은 지난 26일 관내 경로당 9개소를 방문하여 선풍기 등 냉방용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송정2동은 이날 냉방기 등 각 경로당의 시설물을 꼼꼼히 점검하고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 수칙도 안내했다. 운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화)는 27일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16세대에게 삼계탕을 직접 만들고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운남이네 반찬가게’를 진행했다. 광산구가 운영하는 공용복지시설인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철)도 이날 하남라이온스클럽, 하남동(하남동)과 함께 저소득 돌봄계층 100명에게 삼계탕을 제공했다. 월곡2동 자율방재단은 월곡시장 앞 사거리에서 ‘사랑의 생수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폭염 피해 예방 행동 요령을 홍보했다. 지난 25~26일에는 하남동이 관내 경로당 16개소에 중복을 맞아 삼계닭 세트를 지원했다. 2일에는 광산세무서(서장 이종학)가 하남동에 취약계층을 위한 복달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대한민국 소셜 인터넷 혁신대상인 ‘소셜 아이어워드(i-AWARD) 2022’에서 지방자치기관 블로그 분야 대상에 선정됐다.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소셜 아이어워드’는 매년 분야별 우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미디어 플랫폼을 선정‧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다. 광산구는 전국 자치구 중 유일하게 ‘지방자치기관(군‧구) 블로그’ 분야 입상자에 포함된 데 이어 당당히 대상을 거머쥐었다. 인터넷 전문가 평가위원단 3800명이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디자인, 브랜드 등 5개 부문을 평가한 결과, 전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 풍부한 콘텐츠 제공과 함께 최근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며 차별화된 디자인과 서비스를 선보인 광산구의 역량과 성과가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광산구청장은 “SNS는 단순히 정보나 소식을 전하는 수단이 아니라 시민과 만나고 소통하는 또 다른 ‘현장’이다”며 “시민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구정,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작은 의견도 소중히 여기는 구정을 위해 SNS 운영과 활용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국강현 광산구의원(진보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평동·동곡동·삼도동·본량동)이 25일 제2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협치를 위한 소통 조례 운영과 집행부의 적극 행정을 촉구했다. 먼저 국 의원은 “제9대 광산구의회가 협의와 소통으로 서로 간에 힘을 모아 의회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서두를 밝히며 “협치와 소통을 위해 발의한 교섭단체 구성에 관한 조례안이 이번 임시회에서는 보류 되었으나 다음 회기 때 함께 소통하고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회기 중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상임위가 3개로 세분화 되면서 다양한 부서의 질의응답을 충분히 할 수 없었다”며 “지역의 현안을 다루는 설명과 보고의 시간이 충분히 진행될 수 있도록 의원들의 노력과 함께 집행기관에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광산구청 앞에서 진행중인 시설관리공단 청소환경 노동자 집회에 대해서도 집행부에 해결 의지를 보여줄 것을 요구하며 “현안 문제의 해결을 위해 시설공단 전반의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문제점을 해결해 노동자들의 인권과 노동의 권리가 침해받지 않도록 적극 행정을 요구한다”며 5분 발언을 마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9월30일까지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2년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광산구는 최근 평년 폭염일수(33℃이상)가 7.4일, 최근 10년간은 12.6일로 이상기후 현상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을 고려해 올해 더욱 강화된 여름 폭염대책을 마련했다. 대책은 △폭염 대응 TF팀 운영 △폭염저감시설 설치 △취약시설·계층 안전 대책 등 3개 분야, 14개 중점 과제로 이뤄졌다. 우선 2개 반(30명)으로 대응팀을 구성, 폭염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취약계층을 보호할 수 있는 ‘폭염 대비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 또 시민이 쉬어갈 수 있는 그늘막 142개소, 쿨루프 23개소, 야외 무더위 쉼터 406개소 등 폭염 저감 시설 운영하고 도로 살수차를 활용하여 도심열섬현상을 완화할 계획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그늘막 8개소, 무더위 쉼터, 쿨링포그 등 시민 체감형 폭염저감 시설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와 지속적인 점검도 실시한다. ‘방문건강관리사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취약계층의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고, 특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5일 서울 aT센터에서 ‘식량안보 CEO자문위원회’를 열고 우리나라 식량안보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식량안보 CEO자문위원회는 안정적인 식량 확보와 이를 상시 비축·관리하는 사업을 구상하고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문기구이다. 기관·학계·산업 등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식량안보가 화두로 부상한 작년 7월에 발족해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심동현 前 여수지방해양항만청 청장과 김학수 미국곡물협회 한국사무소 대표가 자문위원으로 신규 위촉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7월 20일에 개최된 「대한민국 식량안보 심포지엄」결과를 공유하고 이와 관련하여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자문위원들은 최근 러-우크라이나 전쟁, 각국의 수출제한 등 식량 무기화, 예측 불가한 기후변화 현상 등으로 식량안보 확보가 여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에서 우리나라 식량안보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식량 콤비나트 조성사업이 국가적인 아젠다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뒷받침되어야 함에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