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노사민정협의회가 15일 오전 선운2지구 아파트 건설 현장을 찾아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등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광산구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은 이날 현장 노동자들에게 쿨토시, 쿨스카프 등을 배부하며 산업안전 및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물‧그늘‧휴식 3대 기본수칙을 안내했다. 광산구 노사민정협의회는 연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평년보다 극심한 무더위가 계속되는 상황을 고려해 지난 12일부터 관내 산업현장을 다니며 산업안전 및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8월까지 캠페인을 이어 나갈 예정으로, 거리 홍보와 산업현장 안전관리담당자 대상 간담회 및 교육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산업현장의 안전사고, 피해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사·민·정이 함께하는 현장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다”며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참여와 실천이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3일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을 만나 작년 11월 광주광역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저탄소 식생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실천 확대 등 ESG 확산에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푸드플랜 확대 및 지역 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한 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 등 지역경제 발전 방안도 논의했다. 한편, 공사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지난해부터 국내외 260여개 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전 국민이 동참하는 저탄소 식생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와 세계인이 함께 지구를 지키는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민원이 하나 있는데….” “뭡니까 민원이. 뭐든 말씀하세요.”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14일 오후 ‘구청장’이 아닌 ‘경청장’으로서 시민들을 만나 다양한 목소리와 이야기를 청취했다. 민선8기 1호 결재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을 처음으로 연 것. 이날 퇴근시간에 맞춰 평동역을 찾은 박 청장은 대합실에 작은 책상을 펴고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라는 인사를 건네며 시민들을 맞았다. 아무런 예고가 없었던 광산구청장의 등장. 길을 지나던 시민들은 “청장님을 여기서 뵙네요”라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구청장님이 왜 여기에?”라며 놀라는 시민도 적지 않았다. 곧 생활 속 불편과 고충을 들어달라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열차를 타러 가던 한 시민은 “건의하고 싶은 게 있다”며 다가와 상가밀집지역 주정차 문제 개선을 요구했다. “상가 쪽 2차선인데도 주정차한 차들이 너무 많아서 통행도 불편하고, 아이들 사고 위험도 커요. 꼭 좀 개선 해주세요.” 우연히 박병규 청장과 마주친 김에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의 현안을 얘기하고 간 시민도 있었다. “평동 3차공단(산단) 쪽에 우리 마을이 있는데, 큰 도로 쪽 사거리에 안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 월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4일 영천마을 9단지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웃음건강체조교실을 운영했다. 웃음건강체조교실은 월곡2동 마을복지계획 1호 사업이다. 어르신의 신체 활동 증진을 위해 웃음체조 강사가 월곡2동 관내 10개 경로당을 방문하며 노래와 율동을 겸한 건강체조 및 우쿨렐레 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정미정 월곡2동 지사협 위원장은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복지의제 발굴과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곡2동 지사협은 ‘함께하는 마을복지, 다함께 행복한 월곡2동’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올해 다문화가족 영화 관람 프로그램, 어린이 보드게임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마을복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비아동이 14일부터 건강약자를 위한 프로그램 ‘괜찮아! 심신 재활하우스’를 운영한다. ‘괜찮아! 심신 재활하우스’는 친환경 비누만들기, 건강체조교실 등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고령자 등 건강약자의 일상생활 건강관리 실천을 돕고, 몸과 마음의 치유와 관계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노창화 비아동장은 “비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캠프지기 등과 협력해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에서 초복을 앞두고 지역 돌봄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14일 신가동‧신창동‧신흥동‧임곡동‧첨단2동에서는 지사협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등 여름 건강식을 대접하고 안부를 살피는 나눔 활동이 진행됐다. 월곡1동 사회단체협의회도 이날 5개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닭, 떡, 과일 등을 전달했다. 앞서 송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은 최근 지역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20세대에 삼계탕과 밑반찬을 전달했다. 우산동 지사협은 광산구장애인복지관 이용 및 종사자에게 삼계탕을 대접하고, 폭염 대비 건강생활 실천 요령 안내했다. 본량동 지사협과 월곡2동 지사협은 15일 지역 어르신, 돌봄이웃 등에게 삼계탕을 전달하고 건강한 여름을 응원할 예정이다. 도산동 지사협은 이날 홀몸어르신들과 보양죽을 나누며 안부를 살핀다. 이와 함께 더불어락노인복지관은 이달 말까지 60개 경로당, 마을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이 함께 삼계탕을 끓여 나눠 먹으며 삼복더위를 이겨내는 ‘복짓는 날’ 행사를 진행한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아이고, 물이 깨끗하니 콸콸 잘 나오네. 정말 오랜 한을 풀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수도꼭지를 틀자 힘차게 흘러나오는 물줄기. 여기저기서 박수와 기쁨의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광산구 시민의 0.01%(40여 명)가 거주하는 작은 농촌마을, 동곡동 창교마을의 한 경로당(창교경로회관)에서 벌어진 풍경이다. 창교마을은 주민 대부분이 65세 이상 고령으로, 경로당은 주민이 모여 식사를 하고, 마을회의 등을 하는 ‘공동체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노인여가시설 등록기준인 ‘20인’을 충족하지 못해 ‘미등록경로당’으로 아무런 정부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따로 있었다. 바로 물이다. 창교마을은 개발제한구역에 속해 지난해에야 마을에 상수도가 설치됐다. 그런데 정작 경로당은 수도가 연결되지 않아 최근까지도 식수와 생활용수로 지하수를 이용해야 했다. 비가 오면 흙탕물이 섞이거나 가뭄에는 물이 나오지 않는 일이 빈번했다. 무엇보다 지하수가 농약 등 오염물질에 노출돼 주민의 건강을 해칠 우려도 컸다. 시설 노후화도 심각해, 전체적으로 정비와 수리 공사가 시급한 상황이었던 것이다. 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은 14일 오전 녹조 발생에 따른 악취로 민원이 계속되고 있는 풍암호수 현장을 찾았다. 풍암호수는 계속된 가뭄과 건장마로 인해 악취를 풍기는 남조류가 급격히 번식하여 장미원과 2목교 주변에서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접수되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공무원들과 함께 민원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고 확인하여 호수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녹조 발생 민원이 집중된 장미원과 2목교 주변을 점검했다. 이날 풍암호수를 찾은 주민들의 불편 사항과 개선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한 자리에서 “시민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하며 호수공원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도심속의 명품호수 공원이 되도록 구청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현장에 함께 한 중앙공원(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 시행사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 관계자로부터 중앙공원개발계획과 풍암호수 수질개선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수질개선을 위한 초기 비점오염수 배제와 맑은 물 공급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김이강 서구청장은 풍암호수를 품은 중앙공원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어울림의 공간이 될 수 있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와 (재)광주디자인진흥원은 광주광역시 대표음식 ‘광주주먹밥체험관’을 지난 6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전일빌딩245 내에 마련된 ‘광주주먹밥 체험관’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금·토 11시, 14시에 운영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광주주먹밥’은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의 상징이자 광주의 공동체 정신의 의미를 부여해 지난 2019년 광주 대표 음식으로 선정됐고, 광주시가 주최,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여 광주 주먹밥을 널리 홍보하고 일반 시민 및 관광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광주주먹밥 브랜딩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지난 2020년 광주를 찾은 방문객과 광주시민들을 위해 체험관 운영을 시작하였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지속해서 진행을 이어가지 못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광주디자인진흥원에서는 보건안전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올해 6월 체험관 운영을 재개하였다. 안전한 운영을 위해 진흥원에서는 6월 한 달간 어린이집, 아동센터, 여행객, 성인, 가족 단위 등 연령별, 단체별로 시범운영을 거쳤다. 체험 프로그램은 ‘광주주먹밥 유래 해설’, 육전 주먹밥 등 다양한 종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보건소가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취약계층 1000여 명에게 폭염 대비 ‘시원꾸러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올여름에는 폭염 빈도와 강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자 추진됐다. 지난 6월부터 폭염대응 서비스를 시작한 광산구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들을 통해 13일부터 취약계층 가정에 ‘시원꾸러미’를 배부하고 있다. 꾸러미는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대상자에 맞춰 영양제, 물파스, 영양식이, 마스크 등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광산구보건소는 수시로 전화와 가정 방문을 통해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폭염특보 시에는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폭염에 취약한 대상자를 집중 모니터링하여 온열질환 증상여부를 판단, 조기에 환자를 발견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광산구보건소 관계자는 “폭염으로 힘든 시기 ‘시원꾸러미’가 어르신들에게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촘촘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 우산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2일 저녁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 3주년을 기념해 ‘수리·달이 조형물’을 설치한 송정소공원(우산동 1622)에서 여름밤 음악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문형식(문화DJ), 주권기(팝콘가수), 최거룡(색소포니스트), 장소영(재즈보컬), 장호영(테너) 등 지역 유명가수들이 참여해 아름다운 공연으로 자리를 빛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 광산구의회 의원들도 참석해 우산동 주민들과 대회 3주년을 축하하고, 공연을 즐겼다. 우산동 주민의 사연을 소개하는 라디오 프로그램과 3년 전 광주세계수영대회의 모습과 생생한 감동의 순간을 기록한 ‘그날의 물결 속으로’ 사진전시회도 진행됐다. 한편, 음악회는 우산동 주민자치회가 ‘2022 광산구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마련했다. 대덕치과(원장 박병기), 우산신협(이사장 김재일)도 후원으로 힘을 보탰다. 행사 장소인 세계수영선수촌 중흥S-클래스센트럴아파트와 송정소공원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당시 선수촌과 선수촌식당으로 사용되었다. 우산동 주민자치회는 이를 기념해 지난해 영산강 부근에 있던 수리·달이 조형물을 이관 받아 공원에 설치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관내 평동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과 월봉서원 문화탐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평동 초등학생 25명과 인솔교사, 지사협 위원 등은 김형옥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조선시대 성리학의 대가이자 퇴계 이황 선생과 4단7정론으로 유명한 고봉 기대승 선생이 모셔진 월봉서원을 견학했다.